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1월 16일(수)

오늘은 창세기 16장과 잠언 16장 및 시편 16편을 읽습니다.

언약의 하나님으로부터 분명한 약속을 받았던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아내 사래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사래는 남편 아브람에게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아들을 낳으라고 합니다. 아브람은 아내의 말을 듣고 하갈과 동침하였고 하갈이 잉태함을 깨닫고 여주인 사래를 멸시합니다.

종이 주인을 멸시하는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자 사래는 하갈을 학대하므로 하갈을 도망합니다.

도망하는 하갈에게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라고 묻습니다. 하갈은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에게 주인에게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고 하셨습니다. 하갈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순종하며 돌아갑니다.

하갈이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사자가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은 이스마엘(하나님이 들으심)이라 하고 네 고통을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하갈은 도망 중에 만났던 하나님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엘 로이)’ 이라고 불렀습니다.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을 때 아브람은 86세이었다고 합니다.

75세 때 고향을 떠나면서 들었던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은 아직도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속담에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믿음이란 강산이 변할지라도 흔들리거나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째는 일반 섭리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없었던 것이 어느 순간 아, 그 때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던 순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을 행하게 된 것이라든지 아니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사람을 만나게 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때 만났던 그 사람이 훗날 내게 신앙적으로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거나 또는 영적 자극이 되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는 특별 섭리

특별한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Spurgeon목사님이 어느 교회에서 설교를 마쳤을 때 모였던 교인들 모두 말씀의 은혜에 감동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교회 건물이 무너졌는데 한 사람도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하여 교인들은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를 받았지만 교회가 무너질 때 단 한 사람도 다치지 않은 것에 더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건으로 인한 것을 특별한 섭리라고 합니다.

셋째는 개인적인 사건

신앙생활을 하던 중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간이 바로 하나님이 나를 감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갈은 주인의 핍박을 피하여 도망을 하던 중 여호와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가 지시한대로 주인에게로 돌아가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과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잘못과 실수를 뉘우치고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갈의 경우 주인의 핍박이 이제부터는 핍박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은혜를 깨닫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2013년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창세기 16:13)

- She gave this name to the LORD who spoke to her: "You are the God who sees me," for she said, "I have now seen the One who sees me."   


기도 제목 /

1. 미국을 성경적 가치관 위에 새롭게 세워주옵소서!

2. 대한민국이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남과 북이 평화통일의 날을 이루게 하소서!

3. 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가 부흥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