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24장과 잠언 24장 및 시편 24편을 읽습니다.
언제나 성경을 펼치기 전에 나를 향한 네 가지 질문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교훈(teaching) - 나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What do I to know?)
둘째, 책망(rebuking) - 나는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What should I do to give up?)
셋째, 바르게 함(correcting) - 나는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Ho do I mend it?)
넷째,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함(training in righteousness) -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How do I live?)
이러한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며 말씀을 읽어가야 합니다.
창세기 24장은 여호와께서 나이 많아 늙은 아브라함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과거가 모두 복이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에서 첫 기근으로 인하여 애급으로 내려가며 아내를 누이라고 불러야 했고(12장), 남방 그랄 지방으로 내려 갈 때에도 또다시 아내를 누이라고 불러야 했습니다(20장).
약속의 자녀를 기다리지 않고 아내의 말에 따라 하갈과 동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고(16장), 이스마엘을 내쫓아야 했습니다(21장).
돌이켜 보면 그 당시에는 아브라함을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나이 많아 늙은 아브라함에게 범사에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돌이켜 보는 은혜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에 그 아픔과 고통은 복이 아니라 마치 저주와 같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과 같았는데 돌이켜 볼 때 복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창세기 24장을 읽어가며 돌이켜 보는 은혜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날 나에게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었지만 오늘 나에게 복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며 서로 그 은혜를 나누시고 아직 은혜로 느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참고 기다리므로 그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것을 믿는 것과 약속하신 것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도 믿음이라고 하겠지만 읽은 것을 지키는 것은 더 큰 믿음의 길로 안내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 엘리에셀은 주인의 분부에 따라 이렇게 기도합니다.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12절)
이 기도는 ‘내 앞에서 만나도록 하사’ 또는 ‘일이 바로 해결되도록 하사’ 라는 기도입니다.
아브라함의 집에서 늙은 종은 주인의 믿음 생활을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믿음 생활이 나의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본 받을 만한 믿음으로 새겨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믿음을 위해서 먼저 혀에 재갈을 물려야 합니다. 세치 혀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듣는 것은 부지런하고 말하는 것은 좀 느리고 게으른 것이 좋습니다. 감정이 솟구칠 때는 말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감정이 섞인 언어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27절)
엘리에셀은 순적한 길을 위하여 기도했고 그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는 즉시 감사했습니다.
엘리에셀의 순종이 축복의 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60절)
이 말씀은 자손이 번성하게 될 것을 확신하는 축복입니다.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60절)
이 말씀은 승리의 생활을 확신하는 축복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맞이함으로 가나안 족속의 딸이 아니라 고향 땅에서 며느리를 맞이합니다.
믿음의 자녀들이 한 가정을 이루려고 결혼을 할 때에 이와 같은 축복을 보장받는 결혼을 가르쳐야 합니다. 두 사람이 좋아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결혼 풍속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두 사람을 통하여 두 가문이 만나야 합니다. 두 가문을 통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함께 기도하며 그 복을 증거하고 나눌 수 있는 길을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나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 받아 살아갈 수 있는 자녀들과 가족들이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이로 인하여 그들로 하여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눔에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언제든지 주 안에서 행복하게 하옵소서.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창세기 24:12)
- Then he prayed, O LORD, God of my master Abraham, give me success today, and show kindness to my master Abraham.
제목 /
1. 미국을 성경적 가치관 위에 새롭게 세워주옵소서!
2. 대한민국이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남과 북이 평화통일의 날을 이루게 하소서!
3. 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가 부흥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