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19장과 잠언 19장 및 시편 19편을 읽습니다.
항상 성경을 펼치기 전에 성경을 읽는 네 가지 질문을 생각합니다.
교훈(teaching), 나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책망(rebuking), 나는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바르게 함(correcting), 나는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의로 교육함(training in righteousness),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종교개혁자들은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신문은 현재의 상황과 흐름을 알려주고 성경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창세기 19장은 소돔의 죄악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소돔이란 ‘죄악이 가득한 곳’ 이라는 뜻입니다. 소돔의 죄악을 암시하는 것은 소돔(sodom)이란 단어에서 ‘남색자’ ‘수간자’ 라는 뜻의 sodomite, sodomist라는 단어가 파생한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롯 은 소돔 성에 거주하면서 두 천사를 영접하고 천사들을 집으로 모셨습니다. 마침 소돔 성의 사람들이 롯의 집에 들어가는 천사들을 보았고 롯에게 그들을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강요합니다(5절). 상관한다는 히브리어는 ‘야다’ 라고 하여 ‘성관계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롯은 두 딸을 이끌어 내리니 너희가 좋은 대로 행하라고 제안합니다.
천사를 영접하고 대접하는 겉으로 드러난 신앙적인 자세와 집으로 모셔온 사람을 끌어내지 않고 두 딸을 내어주려는 또 다른 자세는 죄악과 타협하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롯의 신앙은 어느 부분은 신앙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어떤 부분은 적당하게 타협하는 신앙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제 눈을 돌려 자기 모습을 살펴야 합니다.
내게는 롯과 같은 이중적인 요소가 없는지요?
일찍부터 설교자로 성경을 가르쳐야 했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가 고착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분명한 말씀을 제시하면서 자신에게는 세속적인 흐름을 거부하지 않는 연약함을 생각하며 먼저 내 자신에게 더 철저하기를 다짐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창세기 19:29)
- So when God destroyed the cities of the plain, he remembered Abraham, and he brought Lot out of the catastrophe that overthrew the cities where Lot had lived.
기도 제목 /
1. 미국을 성경적 가치관 위에 새롭게 세워주옵소서!
2. 대한민국이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남과 북이 평화통일의 날을 이루게 하소서!
3. 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가 부흥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