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욥기 20장과 21장입니다.
20장은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의 반론에 대한 또 다른 변론입니다.
소발은 악인의 형통하는 것은 잠간이며, 악인이 멸망하게 되는 것이 사필귀정이라고 합니다.
21장은 소발에 대한 욥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욥은 세상에는 악인이 형통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왜 악인이 세상에서 수를 누리고 세력이 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반스(Albert Barnes)는 악인이 흥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는 덕을 보여주기 위한 것
둘째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악한 가를 보여주려는 것
셋째는 악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충분하게 제공하여 심판 때에 불평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
넷째는 하나님의 자비의 풍성함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어 보여주려는 것
다섯째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하는 도구로 사용하려는 것
여섯째 이 세상이 악인들의 재능에 의하여 진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이 세상에서 전개되는 일이 이성적으로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그 일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맞이할 때에는 조용히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의 음성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보화는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고 깊은 광맥을 찾아가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보화도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는데 그 깊은 곳은 고난의 골짜기라고 합니다. 역사의 진리와 교훈이 발견된 때도 민족이 고난을 당한 때였습니다.
평안할 때 인간은 하나님께서 양심을 통해 속삭이시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보냅니다. 고난은 인간의 잠든 감각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큰소리가 될 것입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5월 15일(화) 136일/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