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56일 - 6월 4일(월) / 시편 120-134편


오늘은 시편 120편부터 134편을 읽습니다. 이 시들은 모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시의 표제가 붙었습니다.

120편은 왜 성전에 올라갔을까요?

환난 중에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기 위한 것입니다.

121편은 부르짖은 후에 세상으로 나왔을 때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는 고백입니다.

122편은 성전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할 것이라고 합니다.

123편은 평안한 자의 비웃음과 교만한 자의 멸시가 괴롭힐 때 하늘에 계신 여호와를 향하여 마음을 펼칩니다.

124편은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얻습니다.

125편은 여호와를 의지하면 악인의 권세가 미치지 못하며 죄인의 손에 넘겨질 수 없습니다.

126편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입니다.

127편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됩니다.

128편은 여호아를 섬기는 사람의 가정은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고 자녀들은 어린감람나무와 같습니다.

129편은 의로우신 여호와는 악인의 줄을 끊어버립니다.

130편은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립니다.

131편은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132편은 여호와의 영원히 쉴 곳은 시온 성입니다.

133편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심히 아름답다고 합니다.

134편은 한밤중에 성전에 올라가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어느 시인이 암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권면으로 생전 처음으로 주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못내 아쉬운 것은 내 몸이 무너질 때 주님을 찾는 것이 마치 비굴한 신앙이라고 생각되어 몹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고통을 다스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주님을 찾았습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며 내가 알기도 전에 나를 위하여 몹쓸 고통을 받으셨던 그 분의 아픔을 생각하며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달프고 무거웠던 것은 주님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암의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주님을 알았기에 암이 문제가 될 수 없었으며 심지어 죽음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인은 찬송하며 감사 기도를 하면서 두 눈을 감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4일(월) 156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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