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57일 - 6월 5일(화) / 시편 135-142편


오늘은 시편 135편부터 142편을 읽어야 합니다.

135편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찬송해야 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136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여호와는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137편은 바벨론 포로가 된 상태에서 시온을 기억하며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합니다.

138편은 전심으로 감사하는 이유는 환난 중에서도 소성케 하셨고 원수들의 노를 막아주셨으며 오른 손이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139편은 여호와께서 나를 감찰하셨고 아셨습니다.

나를 모태에서부터 조직하셨기에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도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의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모두 기록되었습니다.

140편은 여호와는 나를 지키시되 악인의 손에서부터 강포한 자에게서 교만한 자로부터 구원하십니다.

141편은 내가 여호와를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우리시고 입에 파수꾼을 세워 내 입술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42편은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고백으로 생명의 위기가 다윗을 힘들게 하는 때에 고백하는 노래입니다.

나를 아는 자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자도 없사오니 주는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1900년도에 중국에서 의화단 사건이 있었습니다. 의화단 사건이란 청나라 말기 1899년 11월 2일부터 1901년 9월 7일까지 산둥 지방 화베이 지역에서 의화단(義和團)이 일으킨 외세 배척 운동을 말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많은 선교사들이 핍박을 받고  죽어 갔습니다. 중국의 여기저기서 선교사들이 죽임을 당하며 산속으로 쫓기고 이 사람 저 사람의 집으로 피신하는 고통과 박해를 경험하면서 지치다 못한 글로버라는 선교사의 부인이 어느 날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정말 살아계십니까? 나는  이제 하나님을 저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내가 당하는 고통의 모든 한계를 지나갔습니다."

동굴에 숨어 있던 다른 선교사들과 가족들은 글로버 부인의 이런 불평을 듣자 얼마나 기운이 떨어졌겠습니까? 그러나 그 옆에 게이트라는 선교사는 글로버 부인의 불평이 끝나자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성의 영역을 넘어선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에 이 고통을 주시는 줄을 믿기에 제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진심으로 믿음이 있었던 게이트 선교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찬양이 이상스럽게 선교사들을 핍박하던 순교의 행진을 그 순간 멈추게 하고 다시 중국 땅에 놀라운 하나님의 부흥을 가져오게 만드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증언이 전설처럼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찬송으로 삶의 현장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은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5일(화) 157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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