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왕기상 12장부터 14장을 읽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읽기 전에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이스라엘의 분단 역사를 읽으면서 한국의 분단과 통일을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일 왕국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이 죽은 후에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통일 왕국이 남쪽 유대 나라와 북쪽 이스라엘 나라로 분열됩니다.
분열의 원인은 솔로몬 왕이 백성들에게 많은 세금과 노동력을 착취하였기 때문입니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른 후에 르호보암은 솔로몬 왕을 섬겼던 원로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동년배의 젊은이들의 생각대로 솔로몬 왕 보다 더 심한 방법으로 다스리겠다고 대답하므로 백성들은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열 지파가 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반면에 르호보암은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후원으로 남쪽에 유대나라를 세우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하였으나 선지자 스마야가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라 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제사를 드리러 가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 생각하여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를 세워놓고 이곳에서 제사하도록 하였고 일반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아 제사를 맡기므로 죄의 올무를 만들게 하였습니다.
독일이 통일이 될 때에 국민소득을 비교하면 서독은 2만 달러, 동독은 1만 2천 달러이었다고 합니다.
한국과 북한을 비교하면 현재 한국은 대략 2만 달러 북한은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 이유는 북한이 정직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이란 기구에서 세계 183국가의 국민소득을 조사 발표한 것에 의하면 1위는 룩셈부르크로 10만 8900달러,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카타르, 4위는 스위스 이런 식으로 발표합니다.
미국의 경우 4만 8600달러로 10위가 되고, 한국은 2만 756달러로 33위에 속합니다.
그런데 북한의 경우는 순위에 없습니다. 정확한 통계와 자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북한의 국민소득을 1000달러라고 한다면 171위 모잠비크가 1000달러 국가입니다. 나이지리아는 375달러라고 합니다. 만일 북한의 국민소득이 350 달러라고 한다면 나이지리아와 비슷합니다.
1995년 이후 북한에서 굶어죽은 사람의 수가 무려 300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소득의 나이지리아에서 굶어죽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교해 볼 때 북한의 경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분단국가들 중에 독일과 베트남과 예멘은 통일을 이루었지만 아직도 한국은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을 위한 정책이 바르게 준비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통일이 어느 날 갑자기 다가왔을 때 엄청난 재앙이 닥쳐오게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남북통일을 입으로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통일을 준비하는 정책을 바르게 수립하여 통일을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통일 정책이 수립되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육합시다.
통일 기금을 준비합시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7일(목) 159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