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왕기상 15장과 16장 20절까지 읽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의 행적을 소개하는 내용에서 관심을 갖게 하는 왕이 있습니다.
유다의 3대 아사 왕의 행적입니다.
‘아사가 그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15:10)
아사 왕은 남색 하는 자를 쫓아냈고 모든 우상을 없이 했습니다.
특별히 모친 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쫓아냈습니다.
그 이유는 모친이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기 때문이었으며,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2대 나답(2년 치리), 3대 바아사(24년 치리)와 유다의 2대 아비얌(3년 치리)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치 못한 행적을 드러냈습니다.
그 원인은 부왕 때부터 행하던 우상 숭배와 악행을 물려받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으로 아버지가 술주정뱅이로 살았다면 아들들 중에 두 부류로 구분됩니다.
한 부류는 철저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생활을 선택하는 아들과 다른 부류는 아버지와 같은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아들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이 산당을 짓고 금송아지를 벧엘과 단에 세우고 우상에게 제사하는 것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지시하므로 그 결과가 이스라엘 역대 왕들에게 산당을 허물지 못하는 죄악을 지속적으로 범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스오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이여!
오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나는 선조들의 삶에서 부정적인 것을 좋아했는지 아니면 긍정적인 것을 좋아했는지 점검하며 좋은 방향으로 삶을 다스릴 수 있는 믿음과 지혜의 사람으로 무장할 수 있는 은총의 날을 회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8일(금) 160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