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67일 - 6월 15일(금) / 열왕기하 9-10장

 

오늘 읽을 말씀은 열왕기하 9장 10장입니다.

엘리사의 선지자 생도 중에 소년 선지자는 엘리사의 부탁으로 기름병을 들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노라 하고 급히 돌아오게 합니다.

예후에게 행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모였던 무리들은 ‘예후는 왕’ 이라고 외칩니다(9:13).

예후는 이스라엘 9대 왕 ‘요람’이 도망하는 것을 활을 당겨 살해하고 그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져버립니다.

마침 요람을 만나러 유다에서 내려왔던 유다의 6대 왕 아하시야가 도망하자 예후는 그를 죽이라고 합니다. 결국 아하시야는 므깃도까지 도망했으나 죽고 말았습니다(9:27).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자 이세벨은 예후에게 ‘주인을 죽인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고 묻습니다. 예후는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소리치자 두세 명의 내시가 예후를 볼 때 예후는 ‘저를 내려 던지라’고 합니다(9:33).

아합의 아들 70명이 사마리아에 있으므로 예후가 편지를 보내 아합의 아들을 교육하는 방백들과 장로들에게 그들 중에서 어질고 정직한 자를 왕으로 세우라고 합니다. 그러나 방백들과 장로들은 예후가 이미 아합의 집안을 다스렸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두려워하여 감히 그 일을 하지 못합니다.

예후는 아합의 아들 70명을 죽이라고 하여 그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예후에게 보냅니다. 예후는 그들의 머리를 문어귀에 걸어두고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제 이루어졌다고 외칩니다(10:10).

예후는 바알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제사를 위하여 바알의 당에 모두 모이라고 하고 그들이 모였을 때에 그들을 죽여 버리고 바알의 당을 불살라 버리고 그곳을 변소로 만들었습니다(10:27).

죄의 쓴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예후가 이렇게 바알의 당과 제사장들을 죽여버리고 무너트렸지만 여전히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10:29).

죄의 쓴 뿌리를 찾아내어 제거할 수 있는 믿음과 은혜를 기도하며 오늘도 주의 말씀으로 숭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