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68일 - 6월 16일(토) / 열왕기하 11-14장


매일 아침 성경을 펼쳐 읽는 것이 몸에 익숙해지셨는지요?

아무리 몸에 익숙한 것도 며칠이 지나도록 실천하지 않으면 원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열왕기하 11장부터 14장까지 읽게 됩니다.

11장예후에 의하여 아하시야(이스라엘 8대)가 살해되자 그 모친 아달랴가 왕의 씨를 진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는 왕자 요아스를 6년 동안 피신시켜 죽음을 면하게 하였고 그 결과 요아스(이스라엘 12대)는 7세에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12장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요아스는 아람 왕 하사엘에게 여호와의 전과 왕궁에 있는 금을 취하여 보냈습니다.

13장은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자 여호아하스 왕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구원자를 보내므로 예전처럼 평안하게 지내게 됩니다.

엘리사가 임종에 이르자 요아스 왕은 엘리사를 찾아가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엘리사는 왕이 활을 잡은 손에 안찰하고 동편 창을 열고 활을 쏘라고 합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이것은 여호와의 구원의 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진멸하도록 치라고 합니다.’

왕이 세 번만 치고 멈추자 엘리사는 왜 세 번만 칩니까 다섯 여섯 번이라도 칠 수 있지 않았습니까? 하며 아람을 세 번만 칠 것이라고 하고 임종을 맞이합니다.

14장은 유다 왕 아마샤(9대)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으나 다윗과 같지 아니하였고 산당을 제하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왕의 공통된 모습은 선조들의 잘못을 벗어나지 못하고 답습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인간의 약점을 역대 왕들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나의 고질적인 잘못된 습관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거울에 자기의 모습을 확인하고 예식장으로 입장하는 신부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습니다. 긴 시간을 신부로서 준비하고도 마지막 순간에 한 번 더 점검하는 모습처럼 매 순간 나를 살필 줄 아는 지혜를 구하며 오늘도 행복하고 보람된 주말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16일(토) 168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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