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69일 - 6월 17일(주일) / 아모스 1-5장


오늘은 미국에서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아모스 1장부터 5장입니다.

아모스를 ‘정의의 선지자’ 라고 합니다.


정의(正義)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한 마디로 정의란 사람마다 각자 맡은 자리가 있습니다.

내가 맡은 자리를 바르게 지키는 것이 정의라고 하겠습니다.

요즈음은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남의 것으로 채워 넣고도 부족하여 더 채우려고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납니다.


1장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시대라고 그 배경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기 왕의 이름도 여로보암 입니다.

아모스에 소개된 여로보암(13대)을 제2 여로보암 이라고 구분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의 죄악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다메섹의 죄(3절), 가사의 죄(6절), 에돔의 죄(11절)


2장은 계속하여 모압의 죄(1절), 유다의 죄(4절), 이스라엘의 죄(6절)


3장부터 5장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포학과 겁탈을 하는 죄악,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는 죄악을 언급하시며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찾으면 살 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침반의 작은 쇳조각이 방향을 찾지 못하도록 나침반의 방향을 잘못된 곳으로 고정시켜버린 것처럼 오늘날도 나의 잘못된 생각과 삶이 거대한 세상의 방향을 잘못 인도하는 고장 난 이정표가 아니었는지 생각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릴 때는 길거리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것입니다.

빛이 그 기능을 상실했을 때는 세상은 어두워 질 것입니다.


소금과 빛의 기능을 잃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의가 될 것입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17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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