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81일 - 6월 29일(금) / 이사야 18-20장

오늘은 이사야 18장부터 20장까지 읽습니다.

18장은 앗수르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며,

19장은 애급에 대한 경고이며,

20장은 애급에 대한 행동 예언을 말씀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급과 구스에 대하여 기적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20:3).

이때 삼년 동안이란 삼년 동안인가?

아니면 삼년 후에 일어날 일인가?

혹은 삼년 후의 환난인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만 삼년 동안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기적이란 오히려 ‘징조’ 라고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사야의 행동 예언은 장차 애급에 임할 앗수르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애급 사람들이 많이 사로잡혀 갈 것을 가리키는 징조를 말합니다.

이사야의 행동 예언에서 신앙인으로 배워야 할 자세를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그 길이 벌거벗은 몸과 발이 될지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인은 애급과 구스를 바라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만일 애급과 구스를 바라본다면 하나님께서는 애급과 구스를 앗수르에게 사로잡혀 가게 하십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그곳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쉽게 흔들거립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잘 지키시고 맡은 자리에서 내게 허락하신 은총을 마음껏 찬양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29일(금) 181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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