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99일 - 7월 17일(화) / 하박국 1-3장

오늘은 하박국 1장부터 3장까지 읽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갈대아 사람들이 일어났다는 사건에서 바벨론이 유다를 공격하는 때라고 그 시기를 결정합니다(참조 1:6).

하 박국은 유다 역사의 마지막 시기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내적으로는 부패하였으며, 새롭게 일어나는 바벨론의 도전을 받고 있었습니다. 선지자는 이런 정황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무관심하시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하며, 나아가서 온 땅에 하나님이 공의를 행하신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 박국은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었던 것이며, 재난에 직면해서 자신의 구원자이신 여호와를 찬양하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하박국은 내적인 부패로 썩어 있었으며 새롭게 부각하는 바벨론의 세력이 곧 성전과 도성을 멸망시킬 운명에 있는, 역사적 마지막 시기에 처한 유다와 예루살렘에 말씀을 선포했지만, 선지자의 시각으로는 이러한 이중의 악이 횡행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활동하시지 않고 무관심 하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 속에 깊이 개입하고 계신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1장은 공의가 실현되지 않는 곳에서 악인이 힘을 가지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강포가 성행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2장은 세상이 악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성전에 계십니다.

성전을 향하여 두 손을 들어야 하고 성전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전이 우상이 아니라 세상이 악할 때 성전은 위로의 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3장은 절망 중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를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어도 밭에 식물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민 목회의 애절한 심정을 그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무너질 것 같은 때에도 주님은 언제나 곁에 계셨습니다.

이제는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당당하게 나가려고 합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7월 17일(화) 199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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