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예레미야 34장부터 36장까지 읽습니다.
어 제 오후에는 Unity Church 회원들이 핫도그와 햄버거를 만들어 교회 주위를 방문하며 주문을 받아 주문 내용에 따라 Free Delivery Mission이란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을 새삼스럽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34장은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갈 것을 예언하는 것과 시드기야 왕이 자유케 했던 노예들을 다시 종으로 삼았으므로 시드기야 왕의 행위를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35장은 레갑 족속의 모범적인 순종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레갑 족속이란 미디안 족속으로 모세의 장인 호밥이 속하였던 족속으로(민 10:29) 겐 족속이라고도 합니다(삿 1:16). 레갑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함께 지내며 하나님을 충성되이 섬겼습니다.
36장은 예레미야가 모든 예언을 바룩으로 하여금 정리하고 그것을 낭독식으로 전파하게 합니다.
방백들은 그것을 여호야김에게 고하고 그 앞에서 읽게 되매 왕은 그 두루마리를 불살라버립니다.
왕에게 심판을 예언하고 바룩을 시켜 또 다른 두루마리에 모든 예언들을 베끼게 합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거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을 위한 말씀입니다. 영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할 때 영성이 드러날 것입니다.
‘영성(spirituality)’이란 ‘영혼의 품질’, ‘영혼의 성향’ 또는 ‘영적 센스’라고 하겠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영적인 존재(homo spiritualis)라고 합니다. 더구나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영성을 갖고 있습니다.
영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읽고 순종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7월 31일(화) 213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