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291일 - 10월 17일(수) / 마가복음 4-6장


오늘은 마가복음을 4장부터 6장까지 읽어야 합니다.


4장은 씨 뿌리는 비유로 시작합니다.

이 비유는 공관복음에 모두 소개되는 내용으로 그만큼 중요하다는 교훈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자이며,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먹어버렸다고 합니다. 새들이 먹어버렸다는 것은 말씀을 들었을 때 사단이 즉시 말씀을 빼앗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흙이 깊지 않아 곧 싹이 나왔으나 흙이 깊지 않아 말라졌다고 합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았으나 뿌리가 없어 환난과 핍박이 일어나면 곧 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가시가 기운을 막아 결실하지 못한 것으로 말씀을 들었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의하여 욕심 때문에 결실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씨앗이라고 하였듯이 씨앗은 싹이 나서 자라야 합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는 그 마음이 좋은 땅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5장은 귀신의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나게 합니다.

귀신은 정상적인 거주가 아니라 무덤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더구나 귀신은 환자서 활동하지 않고 군대와 같이 군집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천 마리의 돼지보다 귀신들린 사람의 소중함을 보여주신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보시기 바랍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려내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부활의 생명을 서서히 드러내시는 주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6장은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는 것과 세례 요한의 죽음을 알려주며 5천명을 먹이시는 사건을 통하여 세상살이가 오직 먹는 것만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풍랑이 일렁이는 바다를 걸어오신 주님은 여전히 제자들을 깨닫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마음은 늘 닫혀 있으니 답답합니다.

이 시간 나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요?

마음이 닫혀 진 것은 아닌지요?

마음과 눈과 귀를 열고 주님의 가르침을 알기를 원합니다

주여!

눈과 귀와 마음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이는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6:52)

- for they had not understood about the loaves; their hearts were hardened.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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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