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21일 - 11월 16일(금) / 사도행전 15:36-18:22


오늘은 사도행전 15장 36절부터 18장 22절까지 읽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읽어가면서 ‘성령 충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1982년 10월 28일 다미선교회의 시한부 종말론의 영향으로 한국 교회가 사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심었으며 그 결과 교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점점 부정적인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라도 성령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므로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15장에서는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선교의 동반자에서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마가라는 요한을 데리고 가자고 하는 바나바와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대열에서 떠난 마가와 동행할 수 없다고 하므로 결국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바울은 실라와 함께 선교지를 향하여 떠나게 됩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에게도 협력하는 일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어긋난 경우를 찾아볼 수 있듯이 때로는 교회 안에서도 서로 다른 의견 때문에 교회 싸움과 분쟁이 세상의 법정으로 드러나는 안타까운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안의 분쟁은 세상 밖으로 노출시킬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라고 하겠습니다.


16장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라는 성구를 찾을 수 있는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는 곳으로 가다가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 그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었기 때문에 종의 주인들은 자기들에게 이익이 없게 되었다는 이유로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여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기도하고 찬미하자 모든 죄수들이 바울과 실람의 기도 소리와 찬송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문들이 열렸고 죄수들을 묶고 있던 사슬과 착고가 모두 벗겨지고 죄수들은 감옥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오히려 자기들을 지키던 간수에게 목숨을 끊지 말라고 하며 그의 집에 초대를 받고 복음을 증거하여 온 집안이 구원을 얻는 복음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17장은 데살로니가 지방과 베뢰아 및 아덴에서의 전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말씀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고 합니다.

말씀에 재미를 느끼면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재미가 깊어집니다. 이러한 은혜가 곧 성령의 역사가 아닐까요?


18장은 고린도 지방과 안디옥 지방에서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지방에서 1년 6개월을 활동하면서 많은 반대와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복음의 증거는 때때로 반대자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려 잠잠하지도 말라고 하시며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복음 증거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복음을 증거 할 때에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1차 전도여행 / 13장-15:35

2차 전도여행 / 15:35-18:22

3차 전도여행 / 18:23-21:26


바울이 복음을 증거 하던 시절은 오늘날처럼 편리한 교통수단과 통신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은혜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복음 증거를 위한 주님의 도움과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16:31)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you and your household."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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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