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한계시록 8장부터 11장까지 읽게 됩니다.
고대 사회에서 나팔은 음악 연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터에서의 신호로 도 사용되었습니다.
구약에서는 나팔 소리가 134번 나오는데, 그중에 47번은 예배 의식에서, 49번은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7번은 대관식, 12번은 신호, 9번은 심판을 의미했으며, 10번은 종말론적인 의미로 쓰였습니다.
대부분 나팔의 용법은 종교적인 것이었고 그 중에서도 경배와 언약에 대한 것이 많았습니다. 종말적 의미를 가진 나팔 소리는 절기와 백성들을 모으는 것(gathering)과 관련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묵시 문학으로 갈수록 나팔 소리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일곱 나팔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석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견해는 일곱 나팔이 일곱째 인을 뗀 후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세상 끝에 땅에 쏟아지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견해는 일곱 나팔을 마지막 사건이나 연대기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고 선악간의 대투쟁에서 피할 수 없는 성도들의 고통과 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견해는 일곱 교회와 일곱 인이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전 기간을 망라하고 있다면 일곱 나팔도 그와 동일한 전 기간을 취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곱째 인을 뗄 때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하였고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았으며, 금향로에 담겨진 성도들의 기도가 보좌 앞 금단에 향연과 함께 드려집니다.
각 나팔을 불 때 일어나는 현상을 도표로 살펴보겠습니다.
나팔 |
본문 |
현상 |
첫째 |
8:7 |
피 섞은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지다. 땅의 1/3, 수목 1/3, 각종 푸른 풀과 풀도 타서 사위다 |
둘째 |
8:8-9 |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고, 바다의 1/3이 피가 되다. 바다의 피조물 1/3이 죽고, 배들의 1/3이 파괴 |
셋째 |
8:10-11 |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1/3이 쑥으로 변화, 그 물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사망. |
넷째 |
8:12 |
해, 달, 별의 1/3이 침을 받아 어두워지다. |
다섯째 |
9:1-11 |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열다. 큰 풀무의 연기가 올라 해가 어두워지고, 황충이 연기로부터 나와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다. 하나님의 인 맞지 않은 사람들만 다섯 달 동안 괴롭히다. . |
여섯째 |
9:12-10:6 |
네 천사가 등장하여 사람의 1/3을 죽이다. 작은 책(입에는 꿀같이 달고 배에서는 쓰다), 갈대(경배하는 자들을 척량), 거룩한 성을 42달 동안 핍박, 두 감람나무 등장. |
일곱째 |
11:15-18 |
그리스도가 왕 노릇 |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8:3-5)
- Another angel, who had a golden cencer, came and stood at the alter. He was given much incense to offer, with the prayers of all the saints, on the golden alter before the throne. The smoke of the licence, together with the prayers of the saints, went up before God from the angel's hand. Then the angel took the cencer, filled it with fire from the alter, and hurled it on the earth; and there came peals of thunser, rumblings, flashes of lightning and an earthquak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