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Friday’ 라는 고난주간 금요일을 맞이합니다.
오늘 읽을 말씀은 사무엘상 22장과 시편 52편입니다.
사무엘상 22장은 다윗이 블레셋 아기스 왕으로부터 도망하여 아둘람 굴로 피신한 내용을 말씀합니다.
시편 52편의 표제는 ‘다윗의 마스길, 영장으로 한 노래.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더라 했던 때에’ 라고 소개합니다.
역사적으로 같은 시기에 일어났던 사건을 묶어서 읽기 때문에 시편의 말씀이 더욱 마음 깊이 파고 들어옵니다.
도망 다니는 다윗을 추종하는 무리가 400명이라고 합니다.
도망자로 살아가는 것은 외롭고 힘든 과정입니다.
그러나 추종자들이 많다는 것은 덜 외롭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도하신다는 교훈을 깨닫습니다.
반면에 ‘도엑’ 이란 사람은 사울 왕에게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식물도 주고 골리앗의 칼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울은 왕의 시위자들에게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합니다.
결국 세마포를 입은 제사장 85명을 죽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신의 충만함을 받았던 사울 왕이었지만 악신의 지배를 받으면서 잘못된 길을 선택하고 있는 모습에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인생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날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새롭게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4월 6일(금) 97일/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