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1월 21일, 목) - 고린도후서 7장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고린도후서 7장, 사무엘상 9장, 시편 143편입니다.


스펄전목사님께서 어느 시골 농가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농가의 마당 한쪽 구석에 큰 풍향계가 서 있었다고 합니다. 풍향계 밑에는 바람의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촉이 바람 부는 대로 이리 저리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스펄전목사님은 그 모습을 재미있게 관찰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화살촉 밑에는 기다란 천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천에는 ‘God is love(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이었다고 합니다(참조 요한일서 4:16).

스펄전 목사님은 집 주인인 농부에게 ‘설마 하나님의 사랑이 바람 부는 대로 바뀐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라고 질문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농부는 ‘물론 아닙니다. 정반대의 뜻입니다. 바람은 어떠한 방향으로 불든지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정과 함께 하신다는 뜻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을 적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은 바람이 불 때에도 또는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신앙의 덕목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노라면 신앙의 고지 위에 올라갔다는 깨달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는 명령입니다.

명령에 살고 명령에 따라 죽는다는 각오를 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은혜에 감격하시기 바랍니다.

Daily Bread & Prayer(Nov. 21 2013) Thu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 7:10)

-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Godly sorrow brings repentance that leads to salvation and leaves no regret, but worldly sorrow brings death.(2Corinthians 7:10)

- I want to be fully completed God's w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