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2월)


2020년 마지막 12월을 맞이합니다.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남은 하루 하루가 마치 가장 소중한 날이 되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12

1

화 

에스겔 19:1∼14

애가(1절)

12

2

에스겔 20:1∼26

안식일 표징(12절)

12

3

에스겔 20:27∼49

푸른 나무와 마른나무(47절)

12

4

에스겔 21:1∼32

하나님의 칼(3절)

12

5

에스겔 22:1∼31

찌끼(18절)

12

6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12월 1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19:1∼14
♦ 묵상을 위한 주제 : 애가(1절)
♦ 성구 : 너는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애가(哀歌, a lament)”의 주제는 “방백들을 위한 슬픈 노래”입니다.
방백이란 유다 왕국 말기의 왕들을 말합니다(17대, 여호아하스. 18대 여호야김. 19대 여호야긴. 20대 시드기야).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다 말기 왕조들의 계보를 소개합니다.
16대 요시야 왕은 세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아들 여호야 김(18대)(11년 통치)
둘째 아들 여호아하스(17대)(3개월 통치)
셋째 아들 시드기야(20대)(11년 통치)
“여호야긴(19대, 3개월 통치)”은 “여호야김”의 아들입니다.
계보를 살펴보면 “요시야”의 대를 이어 첫 번째 아들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워야 했지만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유다 나라”는 “암사자”로 비유하고 “왕들”은 “사자 새끼”로 비유했습니다.
애급 땅으로 끌려간 젊은 사자는 “여호아하스”를 말합니다.

암사자가 두 번째로 키운 젊은 사자는 “여호야김”을 말합니다.
“그의 궁실들을 헐었다”는 것은 “그의 과부들을 알았다”는 뜻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그의 과부들을 학대하였다”는 것이며(예레미야 22:17), 갈고리로 꿰고 철롱에 넣어  바벨론 왕에게 데려가서 옥에 가두었습니다(역대하 36:6).

“네 피의 어미”라는 말은 “네가 피를 이어받은 네 어미”라든지 또는 “네가 피투성이었을 때에 네 어미”라는 뜻입니다(에스겔 16:6). 유다 민족은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열매를 많이 맺고 가지가 무성하고 튼튼하였으나 굵은 가지들 중 뛰어난 한 가지가 꺾이고 말라 불에 탄 것은 “여호야긴”을 말합니다(열왕기하 24:15).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으나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기 때문에 결국 망하였고 그 후에는 유다에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방백들을 위한 애가의 내용입니다.

부강한 나라가 되려면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과 국민성이 필요합니다. 만일 이러한 요소를 갖추지 못한다면 이웃 나라들과 동맹을 맺고 나라를 지킬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 말기의 왕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웃 나라들의 도움을 기대했기 때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도 서로 동맹을 맺은 나라들은 그 약속을 잘 지켜야만 나라를 든든하게 세워갈 수 있습니다. 만일 동맹을 쉽게 포기하거나 무시한다면 그 나라의 운명은 마치 유다의 말기와 같은 슬픈 노래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잘못된 생각을 품게 되면 그 나라는 도처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14:34).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 위(位)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잠언 20:28).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백성을 사랑할 줄 아는 인품의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찬양 / 어지러운 세상 중에

https://www.youtube.com/watch?v=kfuSMJRMLzw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네 어미 암사자(2절) : 남 유다 왕국
2. 그 새끼 하나(3절) :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아하스

* 참고 성구

1. 예레미야 22:17, 그러나 네 눈과 마음은 탐남과 무죄한 피를 형통하였으니 흘림과 압박과 강포를 행하려 할 뿐이라.

2. 역대하 36: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치고 저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 유다 마지막 왕조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려면 열왕기하 22장부터 25장 그리고 역대하 34장부터 36장까지 살펴보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 12월 2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0:1∼26
♦ 묵상을 위한 주제 : 안식일 표징(12절)
♦ 성구 :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하여 내가 내 안식일(安息日)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表徵)을 삼았었노라.

“안식일 표징(安息日 表徵, sign of the Sabbath)”

탈무드에 의하면 “유대인이 안식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켜준 것”이라고 교훈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약속을 위한 표징입니다.
표징을 무시하면 안식을 지키는 것도 무의미하게 생각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세속의 길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급과 광야에서 표징을 무시했던 백성들을 바라보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깨달아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열방들과 구별하는 기준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이며, 영원한 약속의 증표라고 하겠습니다(출애굽기 31:13, 16).

안식일은 시간에 대한 십일조입니다.
물질의 십일조는 1/10 입니다.
시간의 십일조는 1/7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을 더 많이 바치려고 하나님께 바쳐야 할 시간을 잘라 먹는다는 것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계기가 됩니다.
 
거룩한 백성의 삶은 “우상(偶像)”을 버려야 합니다.
거룩한 백성의 삶은 “하나님의 율례(律例)”를 지켜야 합니다.

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계속되면서 예배에 임하는 자세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에 대한 응답이므로 감사와 고백과 찬송과 헌신 그리고 결단을 위한 성령과 진실의 임재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상 숭배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합니다(에베소서 5:5)
탐심은 우상숭배 입니다(골로새서 3:5)
우상은 부어 만든 것으로 생기가 없습니다(예레미야 10:14, 51:17)

비대면 예배가 대면 예배보다 더 은혜롭게 내 마음과 삶을 흔들어 주님의 말씀위에 굳게 세워 질 때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될 기쁜 날이 펼쳐질 것입니다.

비대면 예배를 대면처럼 회복합시다!
비대면 예배를 가정 교회로 회복합시다!
비대면 예배를 개인 경건의 성숙한 기회로 회복합시다!

♪ 찬양 / 즐겁게 안식할 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1. 제칠년(1절) : 여호야긴이 바벨론에 끌려온 지 제7년 BC 519년을 가리킨다. 이 때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의 3차 침공으로(BC 589∼586) 망하기 약 5년 전이었다.

2. 거룩하게(코데쉬)(12절) : “성결하다” “지정하다” “분리하다”는 뜻으로 속된 것과 구별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성결을 보여주는 것이다.  

* 참고 성구

1. 출애굽기 31:13.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 12월 3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0:27∼49
♦ 묵상을 위한 주제 : 푸른 나무와 마른나무(47절)
♦ 성구 : 남방(南方) 삼림(森林)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主)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의 가운데 불을 일으켜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멸(滅)하리니 맹렬(猛烈)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南)에서 북(北)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푸른 나무는 의로운 사람(義人)을 말합니다.
마른 나무는 악인(惡人)을 말합니다(누가복음 23:31).
성경은 “악인과 의인 모두 부활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사도행전 24:15). 이 말씀은 의인과 강인 모두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의인(義人)”이란 한자에서 “의(義)”를 분석하면 “양(羊)”과 “아(我)”자가 합성된 문자로 마치 “내가 양과 같은 존재”가 될 때 옳다고 인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악인(惡人)”이란 한자에서 “악(惡)”을 분석하면 “작은 아(亞)”와 “마음(心)”이 합성된 문자로 “마음이 작은 존재”를 말합니다.

마음이 작다는 것은 생각이 좁다 또는 생각이 작다는 말입니다. 생각이 작으면 작은 행동 즉 속이 좁은 행동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애급에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된 히브리 민족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서 하나님 이외의 것에 눈을 돌렸고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격노케 하는 제물”(28절)
“가증한 것을 좇아 행함”(30절)
이러한 것들은 모두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라고 책망합니다(44절).

만일 이러한 길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불(전쟁)”을 일으켜 꺼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합니다(48절).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전염병이 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은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사 한 번만 용서하시고 다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 속된 세상의 헛되고 헛된 것들을 구하거나 붙잡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다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이 세상을 흔들지 못하도록 지켜달라는 회개와 회복을 위한 영적 운동이 불같이 일어나기를 기도합시다.

♪ 찬양 / 구주여 크신 인애를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바마(29절) : 산당에 대한 히브리어 음역으로 “너희가 다니는 장소가 무슨 뜻이냐” 라는 뜻.

2. 맹렬한 불꽃(47절) : 바벨론의 3차 침공(BC 589)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3. 남에서 북까지(47절) : 분열왕국 이전의 이스라엘 경계선으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를 말한다(사무엘상 3:20).

* 참고 성구

1. 누가복음 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2. 사도행전 24: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3. 사무엘상 3: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 12월 4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1:1∼32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나님의 칼(3절)
♦ 성구 :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對敵)하여 내 칼을 집에서 빼어 의인(義人)과 악인(惡人)을 네게서 끊으리라.

본문에서 유난히 자주 사용되는 단어는 “칼”입니다.
칼은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선한 목적”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수술실에서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기 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불의한 목적”을 위해서는 생명을 위협하고 건강을 괴롭히는 도구가 됩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본문에서 “칼”이란 “심판(審判)”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칼(a knife of God)”이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하겠습니다.

심판이란 마지막 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심판을 받습니다.
“도둑이 제 발이 저리다”는 속담처럼 자기 양심에서 어긋난 행동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그것이 곧 심판의 시작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세워진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계속적으로 받아야만 이 땅위에서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대국의 도움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약점은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쉽게 나타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얼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당장 붙잡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것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신앙이란 바라는 것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세계를 다시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떠야 하겠습니다.

영적 세계를 보려면 “넓적다리를 쳐야 한다.”고 합니다(12절).
넓적다리는 “극한 슬픔과 탄식”을 표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예레미야 31:19).

세상을 뒤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로 인하여 먼저 믿음의 사람들이 깨달아야 하겠지요. 이미 세상은 사탄의 권세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그 가운데서 죄악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하여 날마다 신령한 은혜를 구하며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경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디모데전서 4:5).

2020년 결산의 달 12월을 지내며 모두 함께 말씀과 기도의 사람으로 온전히 회복하여 2021년을 준비하며 기다려 봅시다.

♪ 찬양 / 나 행한 것 죄 뿐이니

https://www.youtube.com/watch?v=YvQL0rToMig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성소를 향하여(2절) : 예루살렘을 향하여 즉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는 것.

2. 내 칼(3절) : 하나님의 심판으로 구체적으로 BC 612년에 앗수르를 멸망시켰고, BC 605년에는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급을 격퇴하여 팔레스틴의 지배권을 장악한 바벨론을 말한다.

3. 내 아들의 홀(10절) : 아들은 “시드기야” 홀은 “왕권”

4. 모든 나무(10절) : 이스라엘 주위의 국가들 특히 본문에서는 바벨론을 말한다.

5. 대인을 증상케 하는(14절) : 큰 학살을 위한(for the great slaughter), 사람을 마구 찌름(공동번역)

* 참고 성구

1. 예레미야 31:19, 내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고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2. 디모데전서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 12월 5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2:1∼31
♦ 묵상을 위한 주제 : 찌끼(18절)
♦ 성구 :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찌끼가 되었나니 곧 풀무 가운데 있는 놋이나 상납이나 철이나 납이며 은의 찌끼로다.  

“찌끼(dross)”란 물건을 사용한 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나머지 부분으로 “쓰레기”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놋과 상납과 철과 납과 은의 찌끼라고 합니다.
“놋”은 죄를 지었으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신명기 33:25, 이사야 48:4),
“상납”은 겉만 번듯한 의식적인 모습,
“철”은 잔인성,
“납”은 나약하고 감각이 둔한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찌끼가 된 것은 주 여호와의 말씀을 믿고 따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불순종이 곧 찌끼가 된 것입니다.

찌끼가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은 첫째는 선지자들의 배역함(25절)과 둘째는 제사장들이 율법을 범함이었다고 합니다(26절). 배역하고 율법을 범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말하지 않은 것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거짓 증거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28절).

진리를 왜곡(歪曲)하는 행위가 성행하는 사회는 거짓으로 욕망을 채우려는 것으로  반드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거짓과 술수로 자기 욕망과 목적을 성취하려는 검은 손들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속이며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속히 이런 더러운 음모를 밝혀내고 드러낸 후에 다시는 거짓과 부정한 방법이 없는 공의가 실현되는 밝은 세상이 도래하기를 소망합니다.
 
바이러스가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때 거짓과 술수가 세상을 오염시킬 수 없도록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거짓이 많은 국민으로 망하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으며, 거짓이 많은 채 부흥한 국민이 어디 있는가?” (도산 안창호)

♪ 찬양 /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UxMELqTSI4A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피를 흘리고(9절) : 재판정에서 위증하므로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행위.

2. 방백들(사레이하)(27절) : “지배자”라는 뜻으로 귀인들과 귀족들을 가리킨다.

3. 회를 칠하고(28절) : 집의 벽이나 무덤 안에 미관과 습기 방비를 위해서 칠하는 것으로 좋지 못한 것을 은폐시킨다는 의미. 

* 참고 성구

1. 신명기 33: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2. 이사야 48: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악하며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12

7

에스겔 23:1∼24

두 여인(2절)

12

8

화 

에스겔 23:25∼49

경성하여(48절)

12

9

에스겔 24:1∼27

한 가마를 걸라(3절)

12

10

에스겔 25:1∼17

분노의 책벌(17절)

12

11

에스겔 26:1∼21

말간 반석(14절)

12

12

에스겔 27:1∼36

두로를 위한 애가(2절)

12

13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12월 7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3:1∼24
♦ 묵상을 위한 주제 : 두 여인(2절)
♦ 성구 :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에스겔 23장은 “행음한 두 여자에 대한 교훈”입니다.
1∼24절, 오홀라(사마리아)와 오홀리바(예루살렘)의 행음
25∼49절, 행음에 대한 형벌

오늘은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행음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오홀라”는 “그녀의 장막” 이란 뜻으로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은 정권 유지를 위해 “벧엘”에 산당을 짓고 금송아지 숭배를 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붙인 명칭이라고 추정합니다.

“오홀리바”는 “나의 장막이 그녀의 속에 있다”는 뜻이며, 남 왕국 유다의 예루살렘 성읍 안에 나의 성소가 있다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두 여인이란 “분열왕국 시대(BC 930∼586)”의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을 말합니다(열왕기상 11:43, 12:1∼20). 유다와 이스라엘은 “한 어미의 딸”(2절) 즉 “한 민족” 이란 뜻입니다.

같은 민족끼리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서로 다른 나라를 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솔로몬의 학정과 열 지파의 반란 때문이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분단 된 국가는 “독일” “예멘” “베트남” “한국”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나라는 유일하게 한국은 남과 북으로 분단된 상태로  남한(자유 대한민국)과 북한(조선 인민민주의 공화국) 뿐입니다.

분단된 이후 국가 경제를 비교하면 남한은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했지만 북한은 빈곤 국가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자유와 부자유의 차이가 무엇인가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체재를 좋아하며 동경하는 잘못된 사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에 의해서 자유를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며 자유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확실하게 찾아야 하겠습니다.

대한제국 시절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역사학자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는 그의 저서 “대한제국 멸망사(The Passing of Korea)”에서 한국인들의 유교와 불교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유교가 신비주의적인 측면이 과도하게 결여되어 있는 반면, 불교는 신비주의적인 측면이 너무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 모두를 명목상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유교든 불교든 자신의 한 부분으로 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진술은 유교의 과도한 현세주의, 명예추구 성격과 불교의 심오한 형이상학적 성격이 상충된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한국인의 정신문화 내부에는 이 둘이 충돌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인 중에서 온전한 불교도가 나오기 어렵다는 것을 날카롭게 관찰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한편 유교의 가르침도 나름의 높은 도덕적 기준과 사상적 깊이를 갖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는 다른 종교를 믿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교 사상의 현세주의적 성격은 또 다른 종교와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내면적 세계는 오랫동안 지속된 무교(巫敎)와 불교(佛敎) 그리고 유교(儒敎)의 전통에 기독교(基督敎)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복합적인 요소가 한국 교회의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성경적인 믿음으로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적 믿음이란 “오직 예수”라고 하겠습니다.
예수 복음은 핵심은 “십⋅부⋅재(十復再)”라고 합니다.

“십자가(十字架)” Jesus Cross
“부활(復活)” the resurrection of Jesus
“재림(再臨)”the Second Coming of Jesus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거리를 가장 가깝게 회복할 수 있는 은총의 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찬양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8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3:25∼49
♦ 묵상을 위한 주제 : 경성(警醒)(48절)
♦ 성구 :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경성(警醒)”이란 “정신을 차려 깨닫게 한다.” 라는 한문자로 “경계할 경(警)” “술깰 성(醒)”이란 뜻입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warning”이라고 하였고,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경고(警告)” 라고 합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偶像)을 숭배한 죄(罪) 때문에 하나님이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투기(妬忌)를 발하여 코와 귀를 깎아 버렸다고 합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포로들을 학대하는 방법으로 코와 귀를 깎거나 두 눈을 뽑았다고 합니다(열왕기하 25:7). 심지어 외교 관계와 정치적 동맹을 맺지 못하도록 눈을 들지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27절).

우상을 숭배한 죄로 인하여 두 나라가 무너졌다는 것은 다시는 이러한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와 같습니다.

국민소득이 2만 불 이상이 될 때 교회는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물질 중심으로 변하기 쉽다고 합니다.

복음이 전래되고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교회들을 세웠으며 국민의 25%가 기독교인이라고 자부했던 영광을 얼룩진 그림자로 남길 것이 아닙니다.

이제 다시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려면 기복주의와 이기주의와 같은 신앙을 버리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십자가 중심의 신앙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 찬양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벌거벗겨져 적신으로(29절) : 바벨론의 침략으로(BC 589) 유다가 패망할 것을 암시.

2. 그의 잔을 네 손에(31절) : 잔(고스)은 분깃이라는 뜻. 본문에서는 “벌(징벌)”이란 의미로 31절부터 34절까지 5회 사용되었다.  

* 참고 성구

1. 열왕기하 25:7,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 12월 9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4:1∼27
♦ 묵상을 위한 주제 : 한 가마를 걸라(3절)
♦ 성구 : 너는 이 패역(悖逆)한 족속(族屬)에게 비유(比喩)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한 가마를 걸라(Put on the cooking pot)”는 말씀은 “유다를 향한 바벨론의 공격이시작 될 것으로 비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때는 시드기야 왕 9년 10월 10일로 예루살렘 성읍이 바벨론에 의해서 완전히 포위된 날입니다(BC 588년 1월 15일).

가마에 대한 관주(貫珠)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에스겔 11:3, 7, 11).

음란죄(淫亂罪)를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첫째는 영적인 음란죄
영적인 음란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이외에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는 육적인 음란죄
육적인 음란죄는 가정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 부부생활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다른 파트너를 찾아 육체적 쾌락을 즐기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음욕(淫慾)“이란 적극적인 음란죄를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淫慾)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음욕을 다스릴 수 있는 말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잠언 6:25, 전도서 9:9).

로마가 멸망한 원인을 다섯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는 약한 군사력
둘째는 귀족과 관료의 부패
셋째는 급격한 기후 변화(농작물 감소)
넷째는 상수도 시설 발달(납 중독, 통풍의 원인)
다섯째는 기독교의 특권
기독교의 생명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건축물을 자랑하므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섯 가지 이외에 “성적 타락”을 멸망의 원인이라고도 합니다.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게 된 것도 당시 상류층의 자녀들이 같은 계급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하고 오히려 기독교인 중에서 순결한 처녀들을 찾게 된 결과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어지럽게 할 때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로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어둔 밤 쉬되리니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핍근(逼近, 사마크)하였느니라(2절) : “야윈” “결핍된” “흉작인” 영양분이 없고 먹지 못해서 기름기가 없이 바싹 마른 상태.

2. 말간(체직)(8절) : “높은(top of, KJV)” “눈에 잘 띄는” “노출된(bare, RSV)”

3.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9절) : 바벨론의 군대를 더 보강시켜 예루살렘을 공격하겠다는 표현.

4.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어지지 아니하며(12절) : 예루살렘 거민을 깨끗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정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그 더러움을 스스로 제거하여 회개하려는 노력이 없음을 말한다.

5.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13절) : 제일 더러운 것이 음란(淫亂)이다.

6. 자녀를 제하는 날(25절) : 남 왕국 유다가 멸망하는 날(BC 586년).

* 참고 성구

1. 에스겔 11:3,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2. 에스겔 11: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성읍 중에서 너희가 살륙한 시체는 그 고기요 이 성읍은 그 가마려니와 너희는 그 가운데서 끌려 나오리라.

3. 에스겔 11:11, 이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국문하리니.

4. 잠언 6:25,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5. 전도서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 12월 10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5:1∼17
♦ 묵상을 위한 주제 : 분노(憤怒)의 책벌(責罰)(17절)
♦ 성구 :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니라.

“분노의 책벌(Punish of wrath)”
에스겔 25장은 암몬(2∼7절)과 모압(8∼14절) 그리고 블레셋(15∼17절)에 관한 책벌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할 때 이웃 나라들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핍박하거나 무너트리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핍박한 나라는 반드시 다른 나라에 의해서 핍박을 받게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방법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사람”을 깨닫게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백성들이 죄를 범하거나 잘못된 길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바른 길을 찾게 하고 죄악 된 자리에서 떠나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주의 백성들을 바로 세우려고 사용한 이웃 나라에 대해서 다른 나라를 통하여 징계하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2:28)

어떤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어려움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칠 것이 아니라 어려움 가운데서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삶을 돌이켜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면 내게 닥쳐왔던 어려움은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할 때 세상이 그와 같은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한다면 그 사회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반면에 세상이 그러한 사람들을 미워하고 대적한다면 그 사회는 불의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늘은 “하누카(Hanukkah. 히브리어: חנוכה)”라는 유대인의 명절입니다.
“하누카”란 “봉헌”이란 뜻으로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서 더럽혀진 예루살렘 성전을 기원전 164년 “마카베오 혁명”으로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에게 다시 봉헌하였다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마카베오 혁명에 대해서는 “외경 마카베오 상, 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수전절(the Feast of Dedication)”이라고 하였으며(10:22), “메노라”는 “하누카”를 지킬 때 사용하는 촛불이며 촛대는 “하누키야” 라고 합니다.

뉴욕에서 공립학교는 유대인의 명절은 마치 공휴일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 교사들이 출근하지 않기 때문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유대인의 명절은 공휴일로 제정하지 않아도 공휴일처럼 지내게 됩니다. 유대인은 미국에서 소수민족입니다. 비록 소수민족이지만 민족 명절을 철저하게 지키므로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일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오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위하여 결단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삶을 힘들게 할지라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확신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할 때 그 길을 따라가는 주위 백성들과 함께 하실 것이며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

♪ 찬양 / 예수 따라가며 

https://www.youtube.com/watch?v=5epxlhsh5O0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랍바(5절) : 암몬의 수도(21:20 참조)

2. 벧여시몬(9절) : “황야의 집”이란 뜻.

3. 바알므온(9절) : 좋은 목초지로 모압과 국경 지대에 있던 아모리인들의 성읍.

4. 데만에서부터... 드단까지(13절) : 에돔의 전 국토.

5. 이스라엘 손을 빙자하여(14절) : 이 예언은 BC 164년경 유다의 마카비에 의해서 성취되었다.


♦ 12월 11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6:1∼21
♦ 묵상을 위한 주제 : 말간 반석(14절)
♦ 성구 : 너로 말간 반석이 되게 한즉 네가 그물 말리는 곳이 되고 다시는 건축되지 못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26장 : 두로(Tyre)의 죄가 무엇이며 두로에 임할 심판에 대한 예언
에스겔 27장 : 아름다운 두로가 멸망한 것을 슬퍼하는 노래(애가)
에스겔 28장 : 두로 왕의 교만을 책망하는 말씀

선지자 에스겔은 세 장에 걸쳐 두로에 대해 예언합니다(3/48장, 대략 6.25%). 그만큼 “두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다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특별히 “두로”를 마치 “말간 반석(a bare rock)”과 같다고 합니다.  ‘말간 반석’이란 “아무 것도 없는 바위”라는 뜻입니다.  “말간 반석”이란 용어가 한글 개역 성경에서 4회 사용되었습니다(에스겔 24:7∼8, 26:4, 14).

화려한 도시가 세워졌던 그 자리가 “말간 반석”이 될 것이라는 표현은 “바위 위에 세워진 성이 파괴되고 제거됨”을 말합니다. 
화려한 도시는 삽시간에 무너지고 “그물  펼치는 곳” 즉 “그물을 말리는 곳”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두로”는 두 개의 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나는 섬으로 된 도시와(5절) 다른 하나는 육지에 세워진 도시입니다(6절). 비록 작은 도시이었지만 무역업의 중심지가 되어 물질이 풍부한 도시이었습니다. 물질이 풍성할 때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두로”라는 도시를 생각할 때마다 뉴욕 “맨해튼”이란 도시를 생각합니다. 맨해튼이란 도시는 기반 전체가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초고층 건물들을 짓기에 적합한 땅이라고 합니다.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화려한 도시에 감추어진 어두운 그림자를 무시한다면 아무리 세계 제일의 도시일지라도 그 미래는 암울하다고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반석이란 주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믿음이 흔들렸다는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의 예배가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미래의 소망을 확신할 수 있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대면 예배를 금하고 있지만 거울을 보는 것처럼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고 예배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혹시 내 안에 감추어진 어둠과 교회를 지배하려는 거짓된 것들을 드러내어 제거한 후에 교회의 생명력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이 일어난 후에 예루살렘 교회가 신앙의 축을 이루었지만 스데반의 순교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는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새로운 교회들을 세웠던 것처럼 대면예배로 모였던 교회가 이제는 온라인 예배로 인하여 여러 지역으로 다양하게 흩어지고 있습니다. 흩어진 그 자리에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할 교회를 회복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강력한 생명을 되찾는 복된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 찬양 / 행군 나팔 소리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그물 치는 곳(5절) : 고대 무역의 중심지로 부귀영화를 누렸던 “두로”는 AD 1124년 십자군 원정 이후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여 18세기 중엽에는 거민이 3천 명 정도이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젠가는 반드시 성취된다.

2. 들에 있는 그의 딸들(6절) : “딸들”이란 주 도시와 종속관계를 갖는 주변 성읍들을 말한다. 

3. 조복(朝服)을 벗으며(16절) : 화려하게 수놓은 옷으로 왕위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표시하는 방법을 말한다.

♦ 12월 12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7:1∼36
♦ 묵상을 위한 주제 : 두로를 위한 애가(2절)
♦ 성구 : 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애가를 지으라.  

“두로를 위한 애가(a lament concerning Tyre)”

에스겔 26장 : 두로(Tyre)의 죄가 무엇이며 두로에 임할 심판에 대한 예언
에스겔 27장 : 아름다운 두로가 멸망한 것을 슬퍼하는 노래(哀歌)
에스겔 28장 : 두로 왕의 교만을 책망하는 말씀

27장은 화려하던 두로의 멸망에 관한 말씀으로 “너는 두로를 위하여 애가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두로를 위한 애가”는 “육(肉)에 속한 것은 결국 부패(腐敗)한다.”는 교훈을 담은 슬픈 노래라고 하겠습니다.

당시 “두로”는 “페니키아”에 속한 “시돈”과 더불어 도시 국가이었습니다(이사야 23장 참조).

“두로”는 무역선을 만들어 온갖 귀한 물건들을 운반하였으며 심지어 노예들까지도 거래하는 당시에는 부(富)를 상징하는 도시이었습니다.

무역선을 만들기 위한 각종 재료들은 “스닐 잣나무”로 판자를 만들고, “레바논 백향목”으로 돛대를 만들었고, “바산 상수리나무”로 노를 만들고, “깃딤섬 황양목”에 상아로 장식하여 갑판을 만들고, 애급의 수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어 기(旗)를 만들고, 엘리사섬의 청색 자색 베일로 차일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역선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시돈과 아르왓 거민들이 사공이 되었으며 박사가 선장이 되었습니다.

거래하는 물건들은 “은, 철, 상납(주석), 납, 노예, 놋그릇”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최고의 부를 누렸던 두로가 멸망한다는 예언을 누가 믿었을까요?

아무리 현재의 부요(富饒)와 영광(榮光)이 크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대적(對敵)하면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중심으로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것뿐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두로의 왕은 “히람”이었습니다. 히람은 솔로몬 성전을 지을 때 백향목과 놋 기술자를 보내어 협력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친밀하게 협력하며 지낼 때 하나님은 두로를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히람 왕이 죽은 후에 권력 다툼이 일어났고 “엣바알”이 왕이 된 후에 그의 딸 “이세벨”은 이스라엘 아합 왕의 아내가 되어 사마리아에 신전을 건축하고 아세라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 결과 두로는 멸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디모데전서 6:17∼18)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부귀영화가 아니라 건강과 생명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길에서 좌우로 치우침이 없이 천성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주의 거룩한 백성으로 기억되기를 기도합니다.

♪ 찬양 /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12

14

에스겔 28:1∼29

완전한 인(印)(12절)

12

15

화 

에스겔 29:1∼24

갈대 지팡이(6절)

12

16

에스겔 30:1∼33

구름의 날(3절)

12

17

에스겔 31:1∼18

음부에 내려가던 날(15절)

12

18

에스겔 32:1∼20

패망의 소문(9절)

12

19

에스겔 33:1∼24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7절)

12

20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12월 14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8:1∼26
♦ 묵상을 위한 주제 : 완전한 인(12절)
♦ 성구 : 인자(人子)야 두로 왕(王)을 위하여 애가(哀歌)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主)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印)이었고 지혜가 충족(充足)하여 온전(穩全)히 아름다웠도다. 

에스겔은 48장으로 구성된 말씀입니다. 
그런데 “두로(Tyre, 바위)”에 대한 말씀이 무려 3장으로 소개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로”라는 도시국가는 이스라엘 나라에 위협적인 대상도 아니었지만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오직 단 한 가지 “교만(驕慢)”하지 말라는 교훈이라고 하겠습니다.

에스겔 26장 : 두로(Tyre)의 죄가 무엇이며 두로에 임할 심판에 대한 예언
에스겔 27장 : 아름다운 두로가 멸망한 것을 슬퍼하는 노래(哀歌)
에스겔 28장 : 두로 왕의 교만을 책망하는 말씀

“두로”가 멸망한 두드러진 이유는 “두로 왕의 교만(驕慢)”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강조하는 교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나는 하나님이라(2절)
둘째는 물질의 교만(5절)
셋째는 용모의 교만(17절)

“너는 완전한 인(印)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12b)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17절)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는 네 가지 교만을 강조합니다.
첫째는 권력적 교만
둘째는 지적 교만
셋째는 도덕적 교만
넷째는 영적 교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의 교만함을 순식간에 꺾어버렸습니다. 

어느 누구도 어느 나라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수 없다는 교훈을 깨달아야 합니다.

선지자 에스겔은 교만의 원인을 이렇게 깨우칩니다.
1. 겉만 화려함(에스겔 7:20)
2. 재물(에스겔 28:4∼5)
3. 세상 권세(에스겔 30:6)
4. 특출함(에스겔 31:10)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배하는 팬데믹 세상에서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 모두 무릎을 꿇고 성탄의 기쁜 노래를 함께 부르기 위하여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북한어 성경을 보내려고 합니다. 한 권을 보내려면 $15 필요합니다. 마음과 뜻을 모아 아직도 고통과 핍박 가운데서도 주님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아 2020년 성탄을 준비하며 축하합시다.   

♪ 찬양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15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29:1∼24
♦ 묵상을 위한 주제 : 갈대 지팡이(6절)
♦ 성구 : 애급 모든 거민(居民)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애급은 본래(本來) 이스라엘 족속(族屬)에게 갈대 지팡이라.

에스겔 29장은 애급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애급을 “갈대 지팡이(a staff of reed)”라고 합니다.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고 길을 떠날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보다 애급을 의지하려고 할 때 그 애급은 갈대 지팡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함의 아들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입니다.(창세기 10:6)
“미스라임”은 “애급”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애급은 저주 받은 백성들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땅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주 받은 후손들을 의지하려는 것은 역사를 알지 못하는 사건입니다.

갈대 지팡이와 같은 애급을 의지하면 그 손에 가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열왕기하 18:21, 이사야 36:6).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증거 합니다. 애급을 영적으로 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고 합니다(요한계시록 11:8).

유대인의 왕으로 만왕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곳은 영원한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주 받은 애급을 의지하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백성들의 정신과 신앙이 타락했다는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으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균을 사용하여 세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앞에 펼쳐지는 현상을 눈여겨 살펴보며 신앙의 본문을 회복하여 우리들이 살아온 지난날보다 더 좋은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좀 더 크게 들을 수 있는 믿음의 귀와 분명하게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영의 눈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 현재 북한어 성경 보내기에 참여하여 약속하신 산타는 2사람이었으며 약속된 성경은 20권입니다. 계속하여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찬양 / 어지러운 세상 중에

https://www.youtube.com/watch?v=kfuSMJRMLzw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큰 악어(타님)(3절) :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 애급을 상징

2.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4절) : 애급에서 돼지고기 미끼가 달린 갈고리로 악어를 잡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애급을 파멸시키겠다는 뜻.

3. 네 비닐에 붙은 고기(4절) : 애급과 동맹 또는 종속관계에 있는 나라.

4. 애급은 갈대 지팡이(6절) : 애급은 원래 유대민족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예레미야 37:5∼8).

* 참고 성구

1. 요한계시록 11: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급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 12월 16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0:1∼26
♦ 묵상을 위한 주제 : 구름의 날(3절)
♦ 성구 : 그 날이 가까왔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열국(列國)의 때이리로다.

에스겔 30장은 애급과 동맹국의 파멸에 관한 말씀입니다.
파멸의 날을 “구름의 날”이라고 합니다.
왜 구름의 날이라고 하셨을까요?
구름의 날은 흐리고 캄캄한 날입니다.
어둡고 캄캄한 날에 앞을 잘 볼 수 없는 어린 양들은 길을 잃고 헤맬 것입니다. 그때 목자가 되신 하나님은 그 양을 찾아 나설 것이며 양들을 괴롭혔던 애급과 그 동맹국들을 무너트릴 것입니다(에스겔 34:12).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날”을 말합니다.
“구름의 날”은 “재앙이 임할 것”을 말합니다.
“열국의 때”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민족이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동조했던 나라들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이스라엘은 회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 백성들을 싸매시고 고쳐주시며 회복시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이웃나라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목표와 믿음으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때 반드시 기쁨의 날을 맞이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자유대한민국은 가난한 후진 빈국에서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과의 동맹에 의한 협력에 의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을 파괴하고 공산주의 국가와 화친을 맺으려는 것은 애급과 동맹을 맺는 나라들이 파멸하는 것처럼 한국의 미래가 어지러워 질 수 있으므로 주의 백성들은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셨으나 그 환난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주님처럼 연약한 저희들도 주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의 어려운 때를 극복하고 좌우로 치우침이 없는 믿음으로 분별력을 갖고 서로 위로하며 함께 승리하는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영적 싸움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내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a6zCE70-r8w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애급의 무리(4절) : 무리(하몬)는 사람들의 무리가 아니라 애급의 재화(財貨)를 의미.

2. 구스와 붓과 룻(5절) : 이디오피아와 리비아 그리고 리디아. 굽이란 리비아 오지에 거주하는 민족.

3. 놉(13절) : 애급의 수도이며 우상 숭배의 본거지(이사야 19:13).

* 참고 성구

1. 에스겔 34:12,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2. 이사야 19:13,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 되었도다 그들은 애급의 지파들의 모퉁이 돌이어늘 애급으로 그릇가게 하였도다. 

♦ 12월 17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1:1∼18
♦ 묵상을 위한 주제 : 음부에 내려가던 날(15절)
♦ 성구 : 나 주(主)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가 음부(陰府)에 내려가던 날에 내가 그를 위(爲)하여 애곡(哀哭)하게 하며 깊은 바다를 덮으며 모든 강(江)을 쉬게 하며 큰물을 그치게 하고 레바논으로 그를 위(爲)하여 애곡(哀哭)하게 하며 들의 모든 나무로 그로 인(因)하여 쇠잔(衰殘)하게 하였느니라.

“음부에 내려가던 날”이란 최고의 권력과 힘을 자랑하던 것들이 무너져버릴 것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여호야 긴 왕(BC 597년 등극)이 바벨론에 제2차 포로로 잡혀간 후 11년(BC 587년)에 인자(에스겔)에게 애급 왕과 그 백성들에게 계시된 말씀입니다.
비록 애급이 레바논의 백향목과 같을지라도 그 결과는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멸망하는 이유는 권력(勸力)의 힘을 자랑하는 교만(驕慢)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느 누구도 어느 나라도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권력을 자랑하는 어리석은 지도자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지켜봅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2020년 가장 많이 읽혀진 네 개의 성구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둘째는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셋째는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넷째는 예레미야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할 수 있는 믿음의 길에서 푯대를 향하여 당당하게 나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로마서 14:8) 

♪ 찬양 / 주를 앙모하는 자

https://www.youtube.com/watch?v=2bqwQ4WVmxk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나무(5절) : 앗수르의 성장과 국력을 나무의 성장에 비교한 것.

2. 열국의 능한 자(11절)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BC 612년에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함락시켰다(스바냐 2:13).

3. 열국의 강포한 다른 민족(12절) : 급성장한 신흥국가 바벨론이 앗수르를 멸망시킬 것을 나무의 성장과 소멸에 빗대어 설명한다.

4. 할례 받지 못하고(18절) : 히브리 사람들 이외의 야만인을 의미한다(에스겔 28:10).

* 참고 성구

1. 스바냐 2:13, 여호와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로 황무케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2. 에스겔 28:10, 네가 외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죽음 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12월 18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2:1∼20
♦ 묵상을 위한 주제 : 패망의 소문(9절)
♦ 성구 : 내가 네 패망(敗亡)의 소문(所聞)으로 열국(列國) 곧 너의 알지 못하는 열방(列邦)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百姓)의 마음을 번뇌(煩惱)케 할 것임이여.

“패망(敗亡)의 소문(所聞)(rumors of defeat)”
에스겔 32장은 애급은 바벨론에 의해서 망할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11절).

막강한 힘을 자랑하던 애급이었지만 교만(驕慢)하기 때문에 신흥국 바벨론에 의해서 그 자리를 빼앗깁니다. 그리고 그 땅은 황무하여 사막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5절).

애급 왕 바로나 세상의 강대한 나라의 왕들은 다 죽어 구덩이에 내려가며 지하에 던져질 것입니다. 31장과 32장에는 ‘구덩이’라는 단어가 8번(31:14, 16; 32:18, 23, 24, 25, 29, 30), ‘지하’라는 단어가 5번 사용되었습니다(31:14, 16, 18; 32:18, 24).

애급 왕 바로는 아름다웠고 그 권세와 영광이 컸지만, 죽임을 당하고 지하 구덩이에 내려가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함께 누울 것입니다. 할례 받지 않은 자와 함께 눕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시편 73:24) 악인들과 함께 음부 곧 지옥에 들어가게 될 것을 말합니다(19, 21, 24, 25, 26, 27, 28, 29, 30, 32절).

애급 왕과 그 무리가 앗수르, 엘람, 메섹과 두발, 에돔, 시돈의 왕들이 들어간 음부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음부(21, 27절)와 무덤(22, 23, 24, 25, 26절)과 구덩이(23, 24, 25, 29, 30절)는 같은 의미로 “지옥(地獄, hell))”을 말합니다(31:15, 16, 17; 32:21, 27).

악인들은 살아 있었을 때 그 권세로 사람들을 두렵게 하였으나 그들의 결말은 음부에 들어갈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권세와 부귀와 영광이 헛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있을 때에 진실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끈질기게 우리 주위에서 모두를 힘들고 어렵게 하는 것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회복해야 한다는 소리 없는 외침이라고 하겠습니다.

경제대국이라고 자랑하던 자유대한민국이 잘못된 정책과 사상에 붙잡혀 구덩이로 떨어지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참 평화를 주시려고 하늘의 높은 자리를 포기하고 가장 낮은 자리를 찾아 내려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서로 섬기며 사랑하며 협력하여 망(亡)하는 소문이 아니라 흥(興)하는 소문이 들려오기를 기도합시다.

“사람이 부산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만 그림자에 불과하고 그 하는 일도 헛되며 기를 쓰고 재산을 모으지만 누가 가져갈지 알지 못합니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나의 희망은 오직 주께 있습니다.”(현대인의 성경 시편 39:6∼7)

♪ 찬양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단어 및 용어 정리

1. 제십이년 십이월 초일일(1절) : 유대 왕 여호야긴이 바벨론이 포로로 잡혀간 후 12년 2월 1일(BC 586년).

2. 큰 악어(2절) : "카다님" "KJV, whale 고래" "NIV, monster, 괴물" "RSV, dragon, 용) 그러나 본문에서는 애급 왕을 가리킨다.

3. 강을 더럽혔도다(2절) : 애급이 이웃 나라들을 침략하여 억압한 일을 말한다.

4.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올리로다(3절) : 바벨론 군대가 애급을 심판할 것을 말한다.

5. 공중의 새, 온 땅의 짐승(4절) : 애급 주변의 열방들 또는 바벨론의 연합국을 가리킨다.

* 참고 성구

1. 시편 73: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 12월 19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3:1∼24
♦ 묵상을 위한 주제 :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7절)
♦ 성구 : 인자(人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族屬)의 파수군(把守軍)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代身)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찌어다.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a watchman for the house of Israel)”에스겔 33장부터는 “회복(回復)을 위한 예언(預言)”으로 33장은 “선지자의 임무와 책임”에 대한 말씀입니다.

악인(惡人)에게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고 말로 경고(警告)하여 악인을 그 길에서 떠나게 하면 그 악인은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에게 경고하지 않는다면 그 악인의 죄악 때문에 그 피를 파수꾼의 손에서 찾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방향(方向)을 잃어버린 백성들을 깨우쳐야 할 시대적 사명이 누구에게 있을까요? 일반 백성들에게 그 사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가르치고 깨우쳐야 할 파수꾼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파수꾼은 누구입니까?
모든 성도들이 파수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파수꾼이 그 사명(使命)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백성들은 물론 파수꾼들도 반드시 징벌(懲罰)을 받을 것입니다.
파수꾼이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려면 영적(靈的) 능력(能力)을 회복해야 합니다. 영적 능력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입니다.

윌리암 케리(William Carey)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데는 열린 성경과 열린 지도가 필요하다(To know the will of God, we need an open Bible and an open map.)”고 말했습니다.

“내비게이션(navigation)”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편리한 제품입니다. 초행길을 떠날 때 누구나 두렵고 불안해 합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의 지시를 따라가면 목적지로 안내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려주지만 또한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았는가 하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들을 볼 수도 있는 인생 교과서와 같습니다.

극심한 변화가 갑자기 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파수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가야 할 목적지와 방향을 알려주지 못하는 파수군은 반드시 징계를 받을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치우침이 없는 가르침과 삶의 본이 되어 사람들의 어지러운 생각과 마음을 바로 잡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파수꾼으로 세워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오 주님,
갈 바를 알지 못하여
방황하는 불쌍한 무리들
바른 길로
푸른 초장으로
잔잔한 물가로
쉴 만한 곳으로
인도할 파수꾼으로 보내주소서.

♪ 찬양 / 내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12

21

에스겔 34:1∼31

내 양의 목자(15절)

12

22

화 

에스겔 35:1∼15

피가 너를 따르리라(6절)

12

23

에스겔 36:1∼38

새 영과 새 마음(26절)

12

24

에스겔 37:1∼28

하나가 되게 하라(17절)

12

25

에스겔 38:1∼23

악한 꾀(10절)

12

26

에스겔 39:1∼29

내 거룩한 이름(7절)

12

27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12월 21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4:1∼31
♦ 묵상을 위한 주제 : 내 양의 목자(15절)
♦ 성구 :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로 누워 있게 할지라.

“내 양(羊)의 목자(牧者) / Shepherd of my sheep”
참 목자는 예수님뿐입니다.
세상에서 목자는 예수님처럼 가르치고 삶의 본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참 목자와 같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어렵습니다. 부름을 받았을 때는 주님 가신 길을 따르겠노라고 고백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그 고백은 희미해졌고 세상의 부귀영화에 도취되어 목자의 길을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본문에서 목자는 유다 말기 왕국의 “여호야김”과 “시드기야”를 말합니다. 이것은 좁은 의미의 목자라고 한다면 넓은 의미의 목자는 이 시대에 목회자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목회자들이 세속화 되어 양들의 굶주림과 헐벗음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오직 자기들의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영적으로 타락한 심각한 상태를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화려한 교회는 있지만 섬김의 목자가 없다면 그 화려함은 곧 시들고 부패할 것입니다. 듣기 좋은 설교는 있지만 사람을 변화시킬 능력의 말씀이 없다면 머지않아 영양실조에 걸린 양들만 가득한 공동묘지를 연상케 할 것입니다.

교황 “인노센트 4세(Innocentius PP. IV, 제180대 교황. 1243. 6. 25~1254. 12. 7 재위)”와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25?~1274. 3. 7)”가 “콘스탄틴 황제”가 지어 기증한 “라테란 성당 발코니”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마침 성당 문으로 보물을 가득담은 자루들이 옮겨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광경을  보면서 교황은 “토마스 아퀴나스경, 이제는 교회가 ‘은과 금은 없어도’ 라고 말하던 때는 지나갔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교회가 예전에 비해서 그만큼 물질적으로 풍요해졌다는 말입니다.

그러자 아퀴나스가 한숨을 쉬면서 “예, 그렇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앉은뱅이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던 때도 다 지나갔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교회가 능력을 상실했다는 의미 있는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팬데믹이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려한 교회의 문을 닫게 할 것인가? 아니면 잠자던 양들을 일으켜 세워 머리가 되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될 것인가? 만일 깨닫지 못한다면 화려한 교회들은 사교장으로 변질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일어나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므로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할 수 있는 믿음으로 무장합시다. 그리고 후손들에게 더 좋은 교회를 신앙의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은혜를 사모합시다.

♪ 찬양 / 사랑의 주님 닮기 원하네

https://www.youtube.com/watch?v=bsA_JjDhxc8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22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5:1∼15
♦ 묵상을 위한 주제 : 피가 너를 따르리라(6절)
♦ 성구 :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盟誓)하노니 내가 너로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피가 너를 따르리라”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피가 너를 보복(報復)할 것이다”라고 번역합니다.

본문은 “세일산(Seir, ‘험한산’이란 뜻)”에 거주하는 “에돔(Edom, ‘붉다’는 뜻)”족속에 대한 예언입니다.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와 그 후손들을 말합니다.

에돔은 두 민족과 두 땅 즉 “이스라엘”과 “유다”가 모두 자기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10절).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는 에돔의 기업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을 에돔의 것이라고 자랑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피가 너를 따를 것”이라고 분명하게 경고하셨습니다.

“피가 따른다.”는 것은 하나님이 심판하는 손을 세일산과 에돔에게 펴시므로 그 땅이 황무하게 되어 비로써 이스라엘과 유다가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
욕망을 채워줄 주머니는 없습니다.
탐욕스런 인간의 추한 모습이 정치와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서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다. 과연 이와 같은 욕망의 분수가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까요? 
혼탁한 세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나만을 위한 욕망(慾望)보다는 모두를 위한 배려(配慮)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모두에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 찬양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https://www.youtube.com/watch?v=_IpTk9hOiu4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23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6:1∼38
♦ 묵상을 위한 주제 : 새 영과 새 마음(26절)
♦ 성구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새 영과 새 마음(New Heart & New Spirit)"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첫째는 이스라엘의 산들과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이스라엘의 산들을 회복하실까요?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땅이 황폐해지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경우 남과 북이 분단될 때는 북한의 경제가 남한 보다 훨씬 더 부유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북한은 남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산들(땅)을 회복시켜 산에는 푸른 나무들과 열매 맺는 과일들이 풍성하게 열리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산들을 회복하신 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려고 하나님의 신(영)을 그들의 속에 두어 규례(規例)를 지키게 하실 것입니다.

새 영과 새 마음은 굳은 마음(돌의 마음. 레브 하에벤)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고기의 마음. 레브 바사르) 을 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땅과 사람이 회복된 후에 비로써 온전한 회복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을 흩어진 세계 열국으로부터 고토(故土)로 데려올 것입니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든 더러운 죄악에서 정결케 하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그들 속에 두실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지키게 하실 것입니다.
넷째,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다섯째, 그 땅에 곡식이 풍성할 것이며 다시는 기근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회복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 죄악을 미워하고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향 땅으로 돌아와 회복한 것처럼 자유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회복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합시다. 아직은 혼돈의 땅으로 갑자기 몰려온 먹구름에 의해서 잠시 어둡고 침침한 것 같지만 주의 백성들과 교회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할 때 반드시 하나님의 부흥과 회복의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찬양 / 험한 시험 물속에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24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7:1∼28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나가 되게 하라(17절)
♦ 성구 :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聯合)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하나가 되게 하라(Let become a ONE)”
본문은 골짜기에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므로 큰 군대를 형성한다는 예언입니다.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 모든 족속을 말합니다(11절).

마른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3절)
이 질문은 이스라엘의 회복 가능성을 묻는 것입니다.
그러자 선지자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 라고 대답합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께 관련시킴으로 문제 해결은 오직 하나님만의 영역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대언하라”고 하십니다.
“대언”이란 “예언”을 말합니다.
예언이란 한자를 “예언(豫言)”과 “예언(預言)”으로 구분합니다.

“예언(豫言)”이란 “미리 말하는 것”이며
“예언(預言)”이란 “맡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남과 북으로 분단된 유다와 이스라엘을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 남한과 북한도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하라고 합니다. 하나 되기 위하여 먼저 마른 뼈에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게 하신 것처럼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약속하신 성령으로 회복한 후에 두 개의 막대기를 묶어서 하나 되게 하듯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 되는 그 날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14절)

“우리에게 많고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시편 71:20)  

동독과 서독의 분단 상징이었던 베들린 장벽 앞에서 독일 목사님께서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당신들은 통일을 위하여 금식도 하고 철야도 하며 연합기도를 수 십년 동한 계속하고 있지만 통일을 위해서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 기도 하면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 없는 통일을 맞이하면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오 주님
이 민족의 소망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주의 영으로 하나 되어
좌우로 쪼개지고 분열된 형제들을
한울타리 안으로 모아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밝아오는 새 해에는........

♪ 찬양 / 주 예수 안에 동서나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25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8:1∼23
♦ 묵상을 위한 주제 : 악한 꾀(10절)
♦ 성구 :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네 마음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악(惡)한 꾀를 내어.  

“악한 꾀(an evil scheme)”
성탄절을 맞는 오늘 모두에게 평강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성탄절을 편하게 맞이하지만 아직도 힘들게 성탄을 맞이하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과 중국의 가정교회 성도들을 생각해 봅니다.

본문은 “마곡”의 “곡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마곡”은 야벳의 아들인 마곡의 후손들이 거주하던 아시아와 유럽의 북방 지역을 말합니다. 또는 흑해와 카스피해 중간 지점에 위치한 코카서스 북쪽을 가리킵니다.

“악한 꾀”는 곡은 평안히 살고 있는 이웃 나라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물건을 겁탈하며 노략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을 하나님의 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땅을 침략하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이방 사람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어 하나님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곡의 군대를 온역과 피로 다스리며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하늘에서 비를 내리듯 하심으로 여러 나라의 군대는 하나님의 존대함과 거룩함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세상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감추어진 하나님의 섭리와 방법을 하나님의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세상이 혼돈 가운데 흔들리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의 교회와 성도들이 부르짖을 때 혼돈을 질서로 회복하실 것입니다.

영(靈)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肉體)으로 강림(降臨)하신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의 질서(秩序)가 진행(進行)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실망(失望)할 수밖에 없는 그 자리에서 하늘을 우러러 간구(懇求)하는 일에만 성공(成功)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합니다.    

♪ 찬양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26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39:1∼29
♦ 묵상을 위한 주제 : 내 거룩한 이름(7절)
♦ 성구 : 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百姓) 이스라엘 가운데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리니 열국(列國)이 나를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내 거룩한 이름(my holy name)”  
39장은 "침략자 곡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침략하여 괴롭혔던 곡이란 나라가 반드시 무너질 것이며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22절).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침략했던 나라들은 이스라엘 족속이 죄악으로 인하여 사로잡혀 갔던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23절).

곡이 멸망하고 이스라엘이 포로가 된 것은 하나님이 얼굴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가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버린 것을 말합니다. 은혜가 떠나버린 나라와 백성들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와 성도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깨어날 때 하나님의 얼굴빛이 온 땅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물질만능(物質萬能)과 기복신앙(祈福信仰)에서 돌아선 후에 정직(正直)과 공의(公義)와 겸손(謙遜)한 삶을 회복할 때 반드시 땅에 내려진 전염병은 도망갈 것입니다.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우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신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29절).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일에 최고의 정성으로 섬기므로 온 땅에 창궐한 전염병 코로나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물리치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 찬양 / 내 죄를 회개하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12

28

에스겔 40:1∼49

척량하는 장대(3절)

12

29

화 

에스겔 41:1∼26

여호와 앞의 상(22절)

12

30

에스겔 42:1∼20

담(20절)

12

31

에스겔 43:1∼27

성신(5절)

1

1

에스겔 44:1∼31

첫 밀가루(30절)

1

2

에스겔 45:1∼25

공평과 공의(9절)

1

3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12월 28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40:1∼49
♦ 묵상을 위한 주제 : 척량하는 장대(3절)
♦ 성구 :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尺量)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門)에 서서 있더니.  

“척량하는 장대(a measuring rod)” 
에스겔 40장부터는 장차 새롭게 세워질 성전에 대한 예언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다시 성전을 건축하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요한계시록에서 계시하셨던 새 하늘과 새 땅(新天地)에 대한 예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새 하늘과 새 땅과 에스겔의 성전이 일치하는 계시와 내용이 같기 때문입니다.

“척량하는 장대”(에스겔 4:3, 5, 42:16)란 길이 측정하는 자를 말합니다. 그 길이가 대략 45.6cm 즉 한 규빗과 같습니다. 한 규빗이란 어른의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의 끝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성경에서 구속사의 전개와 여러 성전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모세의 장막(출애굽기 40장)
둘째는 솔로몬의 성전(열왕기상 5∼8장)
셋째는 스룹바벨 성전(에스라 6장)
넷째는 예수님의 몸인 성전(요한복음 2:21)
다섯째는 고난 받는 성전(요한계시록 11장)
여섯째는 새 예루살렘(요한계시록 21:2)

이상 중에 선지자를 높은 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2절, 계 21:10).
그리고 척량하는 장대를 갖고 놋같이 빛난 사람에게(3절, 계 21:15, 11:1),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하라(4절, 계1:3)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흔드는 것은 성전을 청결케 하여 바르게 세워야 할 시대적 사명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모든 성도들이 주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실 수 있는 거룩한 몸과 마음을 준비하여(고전 3:16, 6:19) 예수님 몸처럼 거룩한 몸으로 다듬어져야 하겠습니다(요 2:21).

♪ 찬양 / 빛나고 높은 보좌와

https://www.youtube.com/watch?v=ElOj3HTiLUY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29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41:1∼26
♦ 묵상을 위한 주제 : 여호와 앞의 상(22절)
♦ 성구 : 곧 나무 제단(祭壇)의 고(高)가 삼척(三尺)이요 장(長)이 이척(二尺)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面)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床)이라 하더라.  

“여호와 앞의 상(the table before the Lord)”
제단(祭壇)을 여호와의 앞의 상(床)이라고 표현(表現)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속죄 제물(贖罪 祭物)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제단에는 반드시 제물을 올려야 합니다. 속죄 제물은 죄를 지은 사람을 대신하여 양과 소와 비둘기가 제물이 되어 올려져야 합니다. 따라서 내가 죄를 지었으면 내가 제물이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은 내 죄를 대신하여 그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 된 우리들에게 구원의 은혜로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현대인의 특징적인 삶을 “워라밸” 이라고 합니다.
“워라밸”이란 영어의 “Work and Life Balance”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신조어로 그 의미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말합니다. 분주한 현대인들에게 “쉼(休息)”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손에는 “휴대전화” 책상에는 “노트북”이 떠나지 않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므로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자!”는 것이 “워라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실존적(實存的) 삶을 살아야 하므로 하나님의 말씀 성경과 삶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바라밸(Bible and Life Balance)” 이라고 하겠습니다.  

“바라밸”이란 “성경을 읽고 성경을 증거 하는 삶(Read the Bible, Share the Bible)”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읽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나누는 일에는 부족함이 엿보입니다. 성경을 나눈다는 것은 내가 읽고 깨달은 가르침을 내 삶을 통하여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과 깨달음을 서로 공유하는 것을 말합니다.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여호와 앞의 상에 제물로 올려진 것처럼 날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팬데믹이란 세상의 무대에 올려져야 합니다. 어떻게 올려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한 후에 그 말씀을 그 찬송과 더불어 올려야 하겠습니다.

“그 말씀 그 찬송”은 2021년 신앙생활의 표어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그 말씀의 치유와 그 찬송의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이 표어는 구약 영혼의 해부학이라고 정의하는 시편에 소개된 말씀입니다.

“이에 저희가 그 말씀을 믿고 그 찬송을 불렀도다.”(시편 106:12)
Then they believed his promises and sang his praise.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팬데믹 세상에서 그 말씀의 치유와 그 찬송의 증거와 기쁨이 2021년 365일 동안 날마다 계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주 예수 크신 사랑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30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42:1∼20
♦ 묵상을 위한 주제 : 담(20절)
♦ 성구 : 그가 이와 같이 그 사방을 척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장과 광이 오백척씩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담(a wall)”이란 거룩한 것(the Holy)과 속된 것(the Common)을 구별하기 위한 것입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성소(거룩한 것)와 속세(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거룩한 것들은 “거룩한 골방”과 “거룩한 곳”(13절) 그리고 “제사장의 의복” 이라고 합니다.

율법 시대에는 거룩한 것들을 잘 관리하고 규정에 따라 준행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은 어떻게 거룩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인간은 자기 힘으로 거룩해 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반드시 누군가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어 우리들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을 얻기 위한 성령의 임재와 거룩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며 살아갈 때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의 자리가 거룩한 곳으로 다듬어지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새겨져야 합니다(디모데전서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

내 삶의 환경이 나를 유혹할 때마다 세상을 이기셨던 예수님의 도움을 간구해야 합니다(요한복음 17:19).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덕 강한 힘으로 압박하며 다가옵니다. 내 삶의 자리가 어렵고 힘들 때에 더 강한 힘으로 우리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사모하며 강한 주의 군사들로 무장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로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오늘도 내 삶의 자리에
거룩한 흔적 새겨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터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 찬양 / 거룩 거룩 거룩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12월 31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에스겔 43:1∼27
♦ 묵상을 위한 주제 : 성신(5절)
♦ 성구 : 성신(聖神)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 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榮光)이 전(殿)에 가득하더라.   

“성신(聖神, Holy Spirit, 루아흐)”
본문은 새 성전에 나타난 여호와의 영광에 대한 말씀입니다. 선지자 에스겔은 이미 주의 신(神)의 이끌림을 받아 에스겔서를 기록(記錄)합니다(3:12).

“때에 주(主)의 신(神)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 뒤에 크게 울리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여호와의 처소(處所)에서 나는 영광(榮光)을 찬송(讚頌)할지어다.”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으로부터 온다고 하는 것은(2절) 그룹들이 고대 성전을 떠날 때 동문에서 나와 예루살렘 동편에 위치한 산의 정상으로 올라갔었다. 그래서 그룹(영광)들이 새 성전으로 돌아오는 것도 동쪽에서부터라고 하겠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말미암아 전으로 들어간다(4절)는 것은 “동문(東門)”은 “성전(聖殿)의 정문(正門)”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나갈 때에도 이 문으로 나갔습니다(11:23).

보좌의 처소 즉 내 발을 두는 처소(7절)는 지성소의 법궤를 말하며(이사야 60:13, 66:1) “발등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제단을 정결케 하려고 어린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제단의 네 뿔에 발라 속죄하여 정결케(카파르, 속죄하다, 용서하다, 제거하다)하라고 합니다(20절).

정결케 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흠 없는 수양 하나를 제물로 바칠 때 그 위에 소금을 펴서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라고 합니다(24절). 제물에 소금을 뿌리는 이유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소금에는 약(弱)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염분 농도(濃度)를 조금만 높인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균(菌)을 억제(抑制)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팬데믹 세상을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소금과 빛으로 파고들어간다면 이 세상이 부패(腐敗)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사명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한 후에 순수한 소금으로 밝은 빛으로 내 삶의 자리를 아름답게 정돈하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참고 성구

1. 에스겔 10:19,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목전에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2. 이사야 60:13,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3. 이사야 66: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