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빌립보서 1장, 사무엘상 28장, 전도서 12장입니다.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입니다.
이방인을 위한 전도자로 부름을 받아 감옥에 갇힌 바울이 여러 교회와 형제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 이라고도 합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에게 과연 기쁨이란 무엇일까요?
바울의 기쁨은 기도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감옥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한 감사를 생각하며 현대인들을 사로잡는 문명의 도구들을 잠시 털어버리고 바울처럼 기도의 즐거움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기도하는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오늘 제게 간구의 영을 주셔서 밤을 새워 기도하여도 피곤함을 모르는 용암처럼 타오르게 하소서.
벽에 걸린 달력 한 장이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에도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 해도 이제 스무 날 남짓
겨울비와 눈발이 다투며 앞을 가리우고
어둠의 거리 끝자락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의 몸부림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후회를 밀어내고 소망을 담아......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원합니다.
성경에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모든 사람이 기쁨을 원하지만 기쁨을 누리며 사는 인생은 많지 않습니다.
기뻐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더 높아져야 하고 많이 가져야 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경쟁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사랑하는 주님을 믿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러한 시작은 주님을 알아 가므로 기뻐하고 사랑하는 주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으로 기뻐합니다.
기쁨으로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Daily Bread & Prayer(Dec. 10. 2013) Tue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립보서 1:27)
- 기도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Conduct yourselves in a manner worthy of the gospel of Christ.(Philippians 1:27)
- I want to enjoy to the pleasure of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