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빌립보서 4장, 사무엘상 31장, 아가서 3장입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영적 성장을 위한 몇 가지 충고와 더불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립보를 포함하는 고대 마게도냐 지방의 부인들은 다른 지방의 부인들과는 달리 개인 재산을 소유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인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에서 빌립보 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물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불화는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빌립보 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화해케 함으로써 주 안에서 흠 없는 온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의도로 기록한 것입니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집니다.
첫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의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충고를 하고 있으며(1-9절).
둘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가 보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고 있습니다(10-23절).
바울이 자족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형편에 처하여 있을지라도 자족하는 비결을 터득하여 모든 일에 있어서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의 비결을 깨달았습니다. 궁극적인 관심을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일에 관심 을 두지 않고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나가면 무엇인가 되기는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상황판단이나 이성적인 노력을 무시하는 방편으로 이 말씀이 사용되어 진다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므로 나 스스로가 생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 안에 있을 때 내게 그런 능력이 주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나의 능력이 아니라 주의 능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도 이겨냄으로서 주의 복음 전파와 영광을 들어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aily Bread & Prayer(Dec. 13. 2013) Fri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 기도에 전념하는 삶을 이루게 하소서!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Philippians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