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복음 12장과 민수기 12장 그리고 시편 28편을 읽습니다.
오늘은 7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불가마와 같은 더위를 식혀버리는 마치 가을 같은 날씨가 아침과 저녁으로 열었던 창문을 닫게 합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는 일이 예수님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바리새인들은 부활, 천사, 영을 믿었지만 사두개인들은 부활, 천사, 영을 믿지 않았습니다.
언어학자들은 단어가 사용된다는 것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천사, 영, 부활이란 단어가 사용되는 것은 천사, 영, 부활이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내 잘못으로 오해하거나 또는 오해받았던 일이 없었는지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학교에서 간단한 시험을 쳤는데 문제 중에는 책을 읽고 있는 남자와 장작을 패는 남자의 그림을 놓고 일하고 있는 사람을 골라 동그라미표를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는 독서하는 사람에게 동그라미표를 하였으므로 선생님은 아이의 답이 틀렸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교장 선생님은 아이의 담임선생님을 불러 그 채점이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아버지는 대학 교수이기 때문에 책을 보는 것이 일이고 장작을 패는 것은 오히려 여가 선용을 위한 기분 전환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는 일이 되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일이 아니라 여가를 위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 그 기준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개척 교회를 시작하고 교회에 열심이었던 교인이 어느 주일에 집안 결혼식이 있는데 참석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제가 그 교인에게 물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집안의 결혼식이 평생에 한 번 있는 행사이므로 결혼식에 참여하여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교제를 하되 결혼식 시간에 늦지 않도록 근처 가까운 교회에 가서 주일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 그 교인이 결혼식을 주일에 하기 때문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참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참석하는 것을 보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고지식한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또 한 번은 어느 기독교 대학의 총무처장으로 근무하던 교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기독교 교육 기관이므로 대부분 교회의 중직을 맡은 직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심방 때가 되면 근무를 하다말고 집으로 간다고 합니다. 근무보다는 심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과연 기독교 정신일까 하고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신앙인은 모든 삶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을 핑계로 믿음이 없는 이웃들에게 오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내 삶의 자리를 믿음의 기초 위에 세워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믿음을 주소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마가복음 12:17)
Give to God what is God's.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섬김의 주님을 본 받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