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모데후서 1장부터 4장까지 읽게 됩니다.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를 가리켜 목회서신이라고 합니다.
목회서신은 목회자들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교회 성장을 위하여 목을 매는 목회가 아니라 마지막 때에 불같은 시험과 시련이 닥쳐와도 능히 견딜 수 있는 훈련된 성도들을 양육하려는 의도라고 하겠습니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순교의 아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디모데후서를 전하고 있습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4:6)
1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지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켜야 합니다.
성령께서 무엇을 부탁하셨을까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장은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어 주님의 고난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군사는 진리의 말씀을 분변하여 자신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큰 집에 다양한 그릇들이 있는 것처럼 좋은 군사는 깨끗한 그릇으로 예비될 때에 아름답게 쓰여 질 수 있습니다.
3장은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다가올 터인데 이러한 때에 경건의 모양만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경건의 능력은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경건의 능력이란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추는 것입니다.
4장은 전도인의 직무를 마칠 때에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된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기대하며 관제의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바울의 담대함을 묵상합니다.
나를 위한 예비 된 면류관이 무엇일까?
과연 상급을 받을만한 믿음과 섬김의 길을 걸었는지 살펴보며 오늘도 주님 가신 그 길을 생각합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4:8)
- Now there is in store for me the crown of righteousness, which the Lord, the righteous Judge, will award to me on that day--and not only to me, but also to all who have longed for his appearing.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