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후에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돌아보다, remember) 방주에서 나오게 하셨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짐승들 그리고 육축 가운데서 노아는 하나님이 흠향하셨다(기뻐하시다). 그러나 방주에서 나온 짐승과 육축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노아는 정결한 짐승과 새를 번제의 제물로 드렸으나 짐승과 새는 번제의 제물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여기에서 사람과 짐승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만일 그와 같은 차이를 드러내지 못한다면 사람은 짐승보다 못한 존재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노아와 같이 정결한 짐승과 새를 바친다는 의미를 생각해봅시다.
정결한 제물로서 짐승과 새는 곧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는 바울의 가르침에서 찾을 수 있다(로마서 12:1).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거룩한 제물이 되어야 할 몸과 마음은 과연 어떤 몸과 마음일까?
첫째는 예수님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빌립보서 2:5)
둘째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히브리서 3:1)
셋째는 바른 언어(야고보서 3:2-8)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정결한 제물이 되려고 노력하는 마음과 생각과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지혜와 믿음과 인내를 기도하며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