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형성사 #. 1


개신교회에서는 성경을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성경을 기록하여 사람들에게 전달 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질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사람에게 전달 한 것이 아니라면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성경이 형성되었는지 알고 싶지 않습니까?


이제부터 성경의 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사람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만일 하나님이 하나님의 언어로 인간에게 말씀을 하신다면 인간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찾아보겠습니다(참조, 히브리서 1:1-2).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으나,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새번역) - In the past God spoke to our forefathers through the prophets at many times and in various ways, but in these last days he has spoken to us by his Son. NIV   


예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즉 구약 시대 때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시대를 거쳐 여러 방법으로 말씀을 하셨고, 마지막 때는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재 방식과 사람의 존재 방식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전달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런 방법을 ‘역사화’ 즉 ‘인간이 보고 듣고 알아들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역사는 시대마다 표현 방식과 전달하는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창조의 이야기는 현대의 생활양식이나 표현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그 시대에 맞는 생활과 표현 방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에게는 마치 신화와 같고 과학적인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에 이와 같은 차이를 이해하면서 성경의 표현 방식이 어떤 형식을 선택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 비유, 편지, 격언, 역사, 신화와 같은 표현 방식을 따라 기록된 것을 알고 읽어갈 때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