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와 할머니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할머니가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느 젊은이가 이렇게 소리쳤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할머니는 설마 나를 보고 처녀라고 하였을까 생각했지만 처녀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다음 날도 집으로 돌아오는데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라는 소리가 들렸다.

기분이 좋은 할머니가 집에 가서 아들한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아들은 다음날 보청기를 사 주었다.

다음 날 보청기를 끼고 집에 돌아오는 데 뒤에서 들려온 소리는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이라는 소리였다.

- 주의 음성을 잘 듣고 계십니까?


 

총알택시 기사와 목사

총알택시 운전기사와 목사가 천국에 갔다. 목사는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기사보다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기사를 더 칭찬했다. 기가 막힌 목사가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는 설교할 때 항상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이 사람은 운전할 때마다 사람들을 항상 깨어 기도하게 하였느니라.’

- 목사들이여 정신을 차립시다!


 

휴대전화(CP)와 목사님

어느 목사님께서 예배 때 마다 울리는 핸드폰 소리 때문에 짜증이 나셨다.

그러던 어느 날 설교를 하고 있는데 어디서 휴대 전화 소리가 모든 회중들에게 들렸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도 도무지 끄지를 않는 것이었다.

성도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누구야 하며 눈을 흘기고 있었다.

설교를 하던 목사도 짜증을 내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는 목사님 주머니 속에서 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목사의 멘트에 모든 성도들은 뒤집어지고 말았다.

‘아, 하나님이세요? 제가 지금 설교중이거든요. 예배 마치고 바로 하나님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 예배실 입구에 ‘전화기를 끄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문을 표시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요?

 

하와가 맹한 이유

너무나 아름다운 하와를 처음 본 아담은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말했다.

“제 아내를 어떻게 저토록 아름답게 만드셨나요?”  

“아름다워야 네가 저를 좋아하며 기뻐할 게 아니냐?”

아담은 다시 묻기를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나요?”

“그래야 네가 사랑할게 아니냐?”

아담은 또다시 질문하기를

“그런데 하나님! 하와가 좀 맹한 데가 있는데 왜 그렇죠?”

“그래야 하와가 너하고 살지 않겠니?”  

- 여자가 남자와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보셨나요?

 

예수님이 그곳에 계시면...


어두운 곳을 몹시 무서워하는 한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져오라고 시켰다.

“엄마 밖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얘야 밖에는 예수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너를 지켜주실 거야.”

“정말 밖에 예수님이 계세요?”  

“그럼 예수님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을 살짝 열고 틈새로 말했다.  

“예수님! 거기 계시면 빗자루 좀 갖다 주실래요?”

- 천진난만한 아린 아이의 모습에서 무엇을 생각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