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늘의 묵상(2/4분기) 4-6월

2019년 오늘의 묵상(2/4분기) 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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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일

오늘의 말씀

4

1

신 2:1∼3:22, 눅 9:28∼50, 시 55:9∼15

4

2

신 3:23∼4:49, 눅 9:51∼10:16, 시 55:16∼23

4

3

신 5:1∼6:25, 눅 10:17∼10:37, 시 56:1∼13

4

4

신 7:1∼8:20, 눅 10:38∼11:13, 시 57:1∼5

4

5

신 9:1∼10:22, 눅 11:14∼11:36, 시 57:6∼11

4

6

신 11:1∼12:28, 눅 11:37∼12:12, 시 58:1∼11

4

7

주일

신 12:29∼14:29, 눅 12:13∼12:34, 시 59:1∼5


4월 1일(월)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2:1∼3:22
누가복음 9:28∼50
시편 55:9∼15

신명기 2:1∼3:22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벧브올까지의 여정을 회고하면서 그 동안 이스라엘 민족이 겪었던 일들을 언급했다. 에돔, 모압, 암몬 족속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들의 땅을 우회한 이스라엘은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정복했다. 요단 강 동편 지역은 므낫세 반 지파와 르우벤, 갓 지파에게 분배되었다.

누가복음 9:28∼50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귀신 들린 자를 고쳐 주시고, 제자들에게 겸손과 관용의 도를 가르치셨다.  

시편 55:9∼15
다윗은 행악자들의 악행을 고발하면서, 이전에 친구였던 자가 악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오늘은 사순절 제23일입니다.
사회 풍속은 만우절(April Fools Day)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 풍속을 따르기 전에 항상 진실한 삶의 멋을 누릴 줄 아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 힘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하여 싸움터의 대장으로 앞장을 서신다면 우리는 그의 뒤를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주 하나님의 뒤를 따르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의 편에 서야 합니다. 주님의 편에 서기 위해서는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진리 편에 서서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전능의 주님
선과 악이 씨름하는
혼탁한 현장에서
때로는 거센 소용돌이
때론 깊은 웅덩이
숨 돌릴 여유조차 없는
죽여라 외쳐대는 고함소리
날카로운 모함 몽둥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마른 장작처럼 던져진 몸
주여,
붙잡아 주옵소서
힘을 주소서
마지막 숨을 몰아
당신 앞에 엎드리오니
주님,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아멘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3일
https://www.youtube.com/watch?v=N727xd1gYsw

4월 2일(화)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3:23∼4:49
누가복음 9:51∼10:16
시편 55:16∼23

신명기 3:23∼4:49
모세는 하나님께 가나안에 들어가게 해주실 것을 간구했으나, 그의 소원은 응답받지 못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에 순종할 것을 교훈했으며, 특별히 우상 숭배를 금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제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세는 과실 치사를 범한 자들이 피하여 목숨을 보전할 수 있도록 요단 동편에 세 개의 도피성을 지정했다.  

누가복음 9:51∼10:16
예루살렘에 올라가기 위해 사마리아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그 곳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다른 길로 우회하여 가시면서 제자의 도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후 예수님은 70인을 세우셔서 예수님이 가시려는 각지를 향해 둘씩 짝지어 파송하셨다.  

시편 55:16∼23
다윗은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면서 주께서 악인들에게 보응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오늘은 사순절 제24일입니다.
경건(敬虔)이란 ‘공경하고(敬) 삼가는 것(虔)’을 말합니다.  
매일의 삶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생각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높아지고 깊어질 뿐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날 나의 어리석음이 크게 느껴지고, 흠 많은 행동이 쌓여지고, 너그럽지 못한 마음이 후회스럽기 때문입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만을 아뢰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시고 능력 많으신 주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주님과 가깝게 될 때 주의 약속 안에서 모든 두려움과 어려운 것들이 순탄하게 해결되고 진행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자비하신 능력의 주님
약속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 손으로 잡아주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사악한 무리들이 들끓는 세상에서
온갖 유혹의 바람이 몰아칠지라도
그 품에 안아 주소서

주님
오늘도  
그 사랑에 도취되어 
숨 쉬는 삶의 재미 누리게 하소서.
아멘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4일
https://www.youtube.com/watch?v=EY2T4vmx3KI


4월 3일(수)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5:1∼6:25
누가복음 10:17∼10:37
시편 56:1∼13
신명기 5:1∼6:25
모세는 십계명에 대한 회고로 두 번째 설교를 시작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일은 한 세대에서 그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모세는 자녀들에 대한 율법 교육을 강조하면서, 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에 거할 때 더욱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누가복음 10:17∼10:37
7인이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와서 보고하자 예수님은 기쁨의 기도를 드리셨다. 영생을 얻는 방법과 이웃이 누구인가를 묻는 율법사의 질문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답변하심으로써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교훈하셨다. 

시편 56:1∼13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다윗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응답을 확신하며 찬송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자손대대로 누릴 은혜를 위하여

사순절 제25일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머물 수 없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려면 광야의 삶을 정리해야 합니다. 광야의 삶은 원망과 불평과 입에 맞는 먹을거리를 찾아 돌아가려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광야의 삶에 익숙한 백성들을 이렇게 깨우치셨습니다.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사순절 경건의 삶을 위하여 고달픈 광야의 삶을 떨쳐버리고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약속의 삶을 결단하는 은혜를 자손대대로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거친 바람 소리
사나운 들짐승의 굶주린 눈빛
숨을 곳 없는 황량한 벌판
의지할 것 없는 그곳에
주의 음성 듣고파
엎드려 귀를 열고
마음을 펼칩니다.

주여,
머물러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듣게 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5일
https://www.youtube.com/watch?v=qNQeyuRJ5ZU


4월 4일(목)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7:1∼8:20
누가복음 10:38∼11:13
시편 57:1∼5

신명기 7:1∼8:20
모세는 백성들에게 가나안 정복 시에 원주민들을 멸절시키고 그들의 우상을 훼파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는 풍성한 복이 임하고 질병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회고하면서, 그들을 연단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약속의 땅에 들어간 후에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우상을 멀리할 것을 강조했다.  

누가복음 10:38∼11:13
마르다의 집에 머무신 예수님은 접대 준비에 바쁜 마르다보다 말씀 듣는 일에 열중하는 마리아를 칭찬하심으로써 신앙생활의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교훈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기도의 내용과 끈질긴 기도의 자세를 가르치셨다. 

시편 57:1∼5
다윗은 끊임없이 사울의 추적을 당하는 중에도 하나님께 피하여 그의 성호를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성민(聖民, a people holy to the Lord)으로 살아가라!

오늘은 사순절 제 26일입니다.
성민이란 ‘거룩한 백성’을 말합니다.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때로는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할 것 같아 쉽게 결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믿고 지키려고 할 때에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지혜와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감사라는 영어 단어 ‘THANK’에서 가운다 알파벳 A를 I로 바꿔보세요.
‘THINK’라는 새로운 단어가 나타납니다.
성민이란 가운데 있는 것만 바꾸면 됩니다.
바꾸기만 하면 ‘감사’ 할 수 있고
바꾸기만 하면 전려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무겁고 힘든 굴레를 내가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면 그 가운데 주님이 오셔서 감당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삶을 즐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얇은 종이 한 장 같은 나
바람에 날아갈 수도
불에 타버릴 수도
물에 젖어 찢어질 수도
구겨져 쓰레기통에 버려질 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나도 모르는 어디에 두시려고

주님은
나를 사랑하셨다.
아직도 필요한 자리에 앉게 하시려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6일
https://www.youtube.com/watch?v=tvO9epgNVRc

4월 5일(금)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9:1∼10:22
누가복음 11:14∼11:36
시편 57:6∼11

신명기 9:1∼10:22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그들이 다른 족속보다 더 의로워서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그들이 광야 40년 동안 얼마나 완악했는가를 회상시켰다. 이와 같이 백성들에게 과거를 상기시킨 이유는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릴 것을 염려해서였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마음의 할례를 받아 다시는 목이 곧은 백성이 되지 말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라고 권면했다.  

누가복음 11:14∼11:36
예수님이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자를 고치자, 이것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능력을 힘입은 것이라고 비난하는 자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는 설 수 없음과, 강한 자와 일곱 귀신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내어 쫓으신 것을 강조하셨다.  

시편 57:6∼11
다윗은 만민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영광이 온 세계에 높아지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상대적 신앙과 절대적 신앙

오늘은 사순절 제27일입니다.
상대적 신앙이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절대적 신앙이란 주님 앞에서 너를 통찰하는 것입니다.
주를 믿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나의 신앙을 좋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상대적 신앙의 위치에서 자기 자랑을 즐겼습니다. 세리와 비교하기를 좋아했지요. 왜 하필이면 세리와 비교할까요? 차라리 아브라함 또는 모세 아니면 엘리야와 같은 신앙의 선배들도 있었는데 그들과 비교하지 않은 것은 자기 자랑을 즐겼기 때문이 아닐까요?

광야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것도 결코 그들이 착하고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목이 곧은 백성이지만 그들보다 더 악한 무리들이 광야의 백성들을 더 악하게 유혹할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삶이란 절대적 신앙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 앞에서 나는 용서받을 수 없었던 죄인이었음을 고백하며 용서하신 그 사랑에 감격하며 살아가는 것만이 경건의 계절에 우리가 함께 회복해야 할 믿음의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절대적 신앙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용서 하소서
어리석은 이 죄인을

주님!
깨닫게 하소서
목이 곧은 이 교만을

주님!
채워 주소서
거룩한 영으로

주님!
살아가게 하소서
진리의 길을 따라
주님!
드려지게 하소서
다시 오실 그 날을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7일
https://www.youtube.com/watch?v=gJ1Up0DgGFI


4월 6일(토)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11:1∼12:28
누가복음 11:37∼12:12
시편 58:1∼11

신명기 11:1∼12:28
모세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자가 받을 복과 거역하는 자가 받을 저주에 대해 말하고 이것을 가나안 땅의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선포할 것을 명했다. 또한 그는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정착한 후 우상을 타파하고,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제물을 드리며, 그 곳에서 제물을 먹되 피는 먹지 말 것을 명령했다.

누가복음 11:37∼12:12
예수님은 외식과 부패로 만연한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에 대하여 여섯 가지 화를 선포하셨다. 예수님의 경고를 들은 그들은 회개 하기는 커녕 오히려 예수님을 잡으려 하였다. 바리새인들과의 대립이 심화되어 가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교훈을 멀리하고 핍박에 대비하라고 경계시키셨다.  

시편 58:1∼11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비판하면서 악인이 멸망함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날 것을 확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사순절 제28일을 맞이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물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약속의 땅에 들어갈 백성들이 해애 할 일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요일 5:3).
계명을 지킬 때 주 안에 거하게 됩니다(요일 3:24).
계명을 지키는 자는 곧 자기 영혼을 지키는 것입니다(잠 19:16).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킬 때 천 대까지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출 20:6, 신 5:10).

천대까지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는 약속의 백성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 합니다
나의 주님을

지킬 것이요
주님 계명을

노래 하리라
주님 은총을
영원을 향한
소망을 품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8일
https://www.youtube.com/watch?v=yxZssxKcj60


4월 7일(주일)

오늘 읽을 말씀
신명기 12:29∼14:29
누가복음 12:13∼12:34
시편 59:1∼5

신명기 12:29∼14:29
모세는 우상 숭배에 대해 거듭 경고하며 거짓 선지자와 가족, 친구들의 우상 숭배 유혹에 빠지지 말 것과 우상을 숭배하는 성읍을 멸할 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거룩한 백성이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규정하여 성결한 삶을 살 것과 십일조를 드릴 것을 교훈했다. 아울러 그들과 더불어 사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을 돌아볼 것을 권면했다.  

누가복음 12:13∼12:34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탐욕을 지적하셨고, 삶의 목표를 영원한 것에 두도록 교훈하셨다. 또한 새와 백합화의 예를 들어, 먹고 입는 것과 같은 세상의 문제로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가르치셨다.  

시편 59:1∼5
다윗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원수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악인들의 간사함을 고발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의 성민(聖民)으로 살아가라

오늘은 사순절 제5주입니다.
성민(聖民)이란 ‘거룩한 백성’을 의미합니다.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기독교를 탄압하던 로마 시대에 ‘콘스탄틴 황제’가 등장하여 놀라운 선언을 합니다.
‘밀라노 칙령’은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고 예배드리는 신도는 로마의 박해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몰수된 교회의 재산도 돌려받았습니다.”
321년에는 로마제국 모든 시민이 일요일에 쉬도록 했습니다.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는 부활절을 함께 지키려고 그 날짜를 정하는 규례를 결정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춘분(春分)이 지난 만월(滿月, 보름) 후 첫 번째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게 했습니다.

광야에서 방황하던 언약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신 13장)
이적과 기사를 믿고 따르지 말라(신 13장)
먹는 것도 삼가라(신 14장) 

시대는 변천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은 변할 수 없습니다.
주일(主日)은 주님의 날이라고 로마 시대에 결정된 믿음 공동체의 고백입니다. 더구나 오늘은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말씀의 터전 위에 견고하게 세울 수 있는 은총이 충만한 주일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인이 되신 주님!
나약한 인생들은
자기의 허물을 감추려고
다양한 문화와 도구들로
소통의 언어마저
자기들끼리 즐기려고 바꾸면서
위장하려고 몸부림칩니다.
하오나 주님!
바람의 손으로
작은 불씨 스치기만 해도
세상은 뒤집어 질 수 있기에
거룩한 주의 날
주의 백성들에게
깨우침을 주소서
거룩한 삶의 흔적을
이 땅에 새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5주 - 절제
https://www.youtube.com/watch?v=oENuR7zoI9w

일 

요일

오늘의 말씀

4

8

신 15:1∼16:22, 눅 12:35∼12:59, 시 59:6∼17

4

9

신 17:1∼19:14, 눅 13:1∼13:21, 시 60:1∼12

4

10

신 19:15∼21:23, 눅 13:22∼14:6, 시 61:1∼8

4

11

신 22:1∼23:25, 눅 14:7∼14:35, 시 62:1∼12

4

12

신 24:1∼26:11, 눅 15:1∼15:32, 시 63:1∼11

4

13

신 26:12∼28:14, 눅 16:1∼16:18, 시 64:1∼10

4

14

주일

신 28:15∼28:68, 눅 16:19∼17:10, 시 65:1∼5


4월 8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15:1∼16:22
누가복음 12:35∼12:59
시편 59:6∼17

신명기 15:1∼16:2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에 지킬 규례에 대해서 언급한 후, 가난한 자들을 적극적으로 구제할 것을 권면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킬 것과 공정한 재판을 위해 재판장과 유사를 세울 것을 명령했다.  

누가복음 12:35∼12:59
예수님은 세 가지의 비유를 통해, 주의 재림의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으므로 항상 깨어 있어서 주의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교훈하셨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신자와 불신자 사이에 갈등이 심할 것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종말의 때가 오기 전에 회개하여 심판을 면하라고 말씀하셨다. 

시편 59:6∼17
다윗은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신명기 15:15b)

사순절 제29일을 맞이합니다.
너를 속량하셨음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애급에서 종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시집살이에 힘들었던 시어머니가 내 며느리는 시집살이 시키지 말아야지! 이렇게 다짐하는 것은 며느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여 애급의 노예로 살던 그곳에서 약속의 땅으로 이끄신 것처럼 우리들은 주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말고 죄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속량하신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어머니의 일생을 지켜보며 ‘나는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시집살이 개집살이!’ 이렇게 노래한다고 합니다.

사순절 경건의 삶을 지켜보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길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수 있는 진실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은총이 충만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지난 흔적들을
지워버리고 싶어요.

생각하는 것조차 싫은
얼룩진 조각들을
마음 깊은 곳에서 뜯어내어
애급 땅에 던져버리렵니다.

오 주여
새 마음을 열고
모두 좋아하는 것만 채워
기쁘게 나눠주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29일

https://www.youtube.com/watch?v=rhrLuTtQLks

4월 9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17:1∼19:14
누가복음 13:1∼13:21
시편 60:1∼12

신명기 17:1∼19:14
모세는 백성들에게 우상 숭배자에 대한 처벌과 재판, 왕으로 세움 받은 자의 행실에 관한 규정을 지시해 주었다. 그리고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는 레위 지파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기업이 되신다는 것을 밝히고, 이방 종교의 영매나 복술자를 용납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보내실 선지자를 청종할 것을 명했다. 또한 과실 치사를 범한 자들이 피할 도피성을 택정하고 토지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 것을 명했다.  

누가복음 13:1∼13:21
예수님은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을 학살한 사건과 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사건을 예로 들어 회개를 촉구하셨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병 고치신 것을 비난하자, 예수님은 그들의 그릇된 안식일 관념을 지적하셨고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교훈하셨다.

시편 60:1∼12
다윗은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내 평생의 소원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주님을 닮고 싶은 것이 소원입니다.
약속의 백성들이 왕을 세우려면 반드시 타국인이 아니라 형제 중에서 선택하라고 합니다. 선택된 왕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신 17:16)
병마가 많다는 것은 군사력을 말합니다.

둘째는 아내를 많아 두지 말라(신 17:17)
아내를 많이 두는 것은 후궁을 얻는 것입니다.
후궁은 이웃나라에서 화친의 목적으로 얻기 때문에 유일신 신앙이 흔들리게 됩니다.

셋째는 율법서를 가까이 하라(신 17:19)
율법서를 가까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멍령과 계명을 기억하고 준수하는 것입니다.

사순절 제30일을 맞이합니다.
사순절 40일 기간 중 고난주간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남은 경건의 시간에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광야 길에서 내려주신
만나와 메추라기 보다
더 좋은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소서

주님의 것으로 드렸사오니
생명과 죽음까지도
주 뜻대로 만져주옵소서

사순절 남은 시간에
주 음성 듣게 하소서
주 은혜 가득 채워
모두에게 퍼 날라 주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0일
https://www.youtube.com/watch?v=FK-axRyGcXs

4월 10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19:15∼21:23
누가복음 13:22∼14:6
시편 61:1∼8

신명기 19:15∼21:23
모세는 증언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거짓 증언을 하는 자는 가차없이 처벌할 것을 명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 전쟁을 수행할 때는 먼저 적군에게 평화를 청하여 조공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진멸시키라고 명했으며, 가해자를 모르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의 속죄 규례와 장자 상속권의 보호 그리고 불효자의 징계를 명령했다.  

누가복음 13:22∼14:6
구원 얻을 자의 수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또한 헤롯이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예언하셨다. 그리고 안식일에 고창병을 고치시며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셨다.  

시편 61:1∼8
다윗은 견고한 망대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그의 신실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신명기 19:19b)

사순절 제31일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2019년 사순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경건한 삶을 다짐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아직도 만족할 수 없는 연약한 부분들을 헤아리며 오늘도 다시 주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공동체에는 가정, 교회, 직장, 사회, 국가, 전 세계 이렇게 넓혀갈 수 있겠지요. 공동체 안에 죄악을 제거해야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가장 작은 공동체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고난주일을 준비하며 가정에 있어야 할 것과 없어야 할 것을 찾아 정리하는 시간을 함께 준비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인간을 가장 인갑답게 만드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람을 돕는 손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발
아픔과 탄식을 듣는 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눈
이러한 사랑으로 거듭나는 은총의 하루가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의 은혜로
세상을 덮어 주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찾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위로를
온 몸에 새기고
고통과 절망의 자리를
채워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1일
https://www.youtube.com/watch?v=5Ctrt1ygSao


4월 11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22:1∼23:25
누가복음 14:7∼14:35
시편 62:1∼12

신명기 22:1∼23:25
모세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곤경에 빠진 형제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돌아볼 것을 가르쳤다. 모든 종류의 혼합주의를 금했으며, 신앙과 생활의 순결성을 중요시했고, 성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규정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총회에서 제외되는 자들에 대해 규정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권 보호를 강조했다.

누가복음 14:7∼14:35
예수님은 잔치에 초대받은 자의 비유를 통해 겸손과 자비를 교훈하셨고, 하늘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는 자는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부하는 자가 아니라 부름에 응하는 자임을 강조하셨다. 아울러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헌신해야 함을 말씀하셨다. 

시편 62:1∼12
다윗은 자기의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명기 23:1) 

율법 시대에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없는 자는 지제 장애자를 구분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은혜 시대에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는 경건하지 못한 자라고 하겠습니다.

경건(敬虔, Godliness)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고전 8:3)
둘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고전 8:3)
둘째,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롬 12:12, 마 19:29)

경건은 일생동안 끝없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고 말씀합니다(딤전 4:7). 

경건이란 세상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속으로부터 성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 특히 마지막 시대에는 요한계시록을 배워 익히므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성령님의 통제를 받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갈길 멀고 험해도
저 멀리 뵈는 새 하늘과 새 땅
세속의 물결이 삼킬 듯 달려와도
오직 그곳 향하여
몸과 마음 흔들림 없이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매 순간마다 이기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의 기쁨 채워
세상에 쏟아 붓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2일
https://www.youtube.com/watch?v=aI8yaEsL9S8


4월 12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24:1∼26:11
누가복음 15:1∼15:32
시편 63:1∼11

신명기 24:1∼26:11
모세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율법들을 제시하면서, 특별히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범법자에 대한 처벌은 경중을 따져 적절히 시행할 것과, 상거래에 있어 정당한 저울추를 사용할 것과, 아말렉을 도말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가나안 정착 후 땅의 첫 소산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신앙을 고백하라고 명했다.  

누가복음 15:1∼15:32
바리새인들이 죄인들을 영접하시는 예수님을 비난하자, 예수님은 잃은 양과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 탕자의 비유를 들어 죄인의 회개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셨다.  
시편 63:1∼11
다윗은 거친 광야에서도 영혼의 만족을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확신하고 감사드리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신명기 25:6b) 

현대 사회에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이상한 결혼 제도를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이런 제도를 ‘수혼법(Levirate Law)’ 이라고 합니다. 수혼법이란 가족 중의 한 형제가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을 경우,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를 취하여 아들을 낳아 그 가문과 기업을 잇게 해주는 규례를 말하는 것으로 계대 결혼법(繼代 結婚法)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수혼제도를 허용하신 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 약속하셨는데(창 13:16), 이러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중에 후사가 없어 대(代)가 끊어지는 가문이 생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상치되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수혼법을 통해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신 것입니다.  

사순절 제33일을 맞이합니다.
경건과 거룩한 삶을 대를 이어가며 계승할 수 있는 믿음의 명품 가문을 세워가는 일에 주님의 위로와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수많은 사람들
그 가운데 오직 한 사람
주님의 품으로 안으시고
늘 함께 하기를 그토록 기다리신
자비하신 하나님
한 사람으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빛들로 사용하고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일한 사랑으로 다가오는
그 사랑 힘입어
주의 빛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3일

https://www.youtube.com/watch?v=oKxsKfHxxEk

4월 13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26:12∼28:14
누가복음 16:1∼16:18
시편  64:1∼10

신명기 26:12∼28:14
모세는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배불리 먹게 한 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한 것임을 고백하게 했다. 그는 자신의 두 번째 설교를 통하여 백성들에게 율법의 자세한 내용을 말한 후, 가나안에 들어간 뒤에 에발 산에 돌비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른 다음 그 위에 율법을 기록할 것을 명령했다.  

누가복음 16:1∼16:18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재물을 선용하여 장래의 영원한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셨다. 그러나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은 이를 듣고 비웃었다.  

시편  64:1∼10
다윗은 악인들의 음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청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복과 저주(신명기 28:6) 

들어가도 복(Blessed)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 
들어가도 저주(Cursed)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는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백성들에게 복과 저주가 동시에 놓여 있다는 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복과 저주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
둘째,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셨듯이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읽고 듣고 지킬 수 있는 믿음의 길을 찾아 늘 주와 동행하는 복된 삶이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순절 제34일을 맞이합니다.
고난 받으신 주님의 아픔을 또다시 괴롭히는 어리석은 신앙이 아니라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 앞에 설 때마다
왜 그리 부끄러울까
주님 가신 그 길
마음과 몸을 흔들어
그 길에 눕히고
주님 밟아주고 가소서
주님의 눈물과 땀방울
몸으로 받아
거룩한 흔적 새기고
주와 함께 울리라
주와 함께 가리라
주와 함께 살리라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4일

https://www.youtube.com/watch?v=eemO2C5GQcQ

4월 14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28:15∼28:68
누가복음 16:19∼17:10
시편 65:1∼5

신명기 28:15∼28:68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임하는 복과 불순종하게 될 때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교훈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그것을 받은 자의 순종 여부에 따라 복이 되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누가복음 16:19∼17:10
예수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들어 재물을 올바로 사용할 것을 교훈하셨다. 또한 제자들에게 이웃에 대한 용서와 믿음의 능력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가르치셨다.

시편 65:1∼5
다윗은 하나님의 은덕을 찬양하며 그의 위대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두려워하는 것이 올무가 될 것입니다(신명기 28:60)

광야에서 방황하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것은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따라야 한다는 약속의 삶을 위한 것이었지요. 그러나 약속의 삶을 흔드는 우상을 숭배하는 낯선 땅의 이방인들이 힘이 강하고 그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마음에 새겨진 약속을 잊어버렸습니다.

공포와 두려움은 절망에 이르게 합니다.
사순절 제6주 고난주일을 맞이합니다.
나를 위하여 고난 받으신 주님의 삶을 기억하며 남은 날을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가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여기에 오소서
오 주여
내 맘에 오소서

오 주여
온 땅에 오소서

온갖 두려움을
주님 이름으로 물리치고
행복한 믿음의 사람으로 
주님만 따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6주 - 결정의 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03XaWBKjPoA



사순절 제6주 고난주일 - 예수님의 수난
https://www.youtube.com/watch?v=dCrrvla2m_c

일 

요일

오늘의 말씀

4

15

신 29:1∼30:20, 눅 17:11∼17:37, 시 65:6∼65:13

4

16

신 31:1∼32:47, 눅 18:1∼18:17, 시 66:1∼66:7

4

17

신 32:48∼34:12, 눅 18:18∼18:43, 시 66:8∼66:20

4

18

수 1:1∼2:24, 눅 19:1∼19:27, 시 67:1∼67:7

4

19

수 3:1∼5:15, 눅 19:28∼19:48, 시 68:1∼68:6

4

20

수 6:1∼7:26, 눅 20:1∼20:26, 시 68:7∼68:18

4

21

주일

수 8:1∼9:27, 눅 20:27∼20:47, 시 68:19∼68:27


4월 15일(월)
사순절 제35일, 고난주간 월요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29:1∼30:20
누가복음 17:11∼17:37
시편 65:6∼65:13

신명기 29:∼30:20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사건을 회고하면서 모든 백성에게 언약을 충실히 지키라고 권고했다. 그는 만일 백성들이 그 언약을 어기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그 언약의 땅에서 쫓겨날 것이나, 그들이 마음을 돌이켜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맞아 주실 것임을 선포했다.  

누가복음 17:11∼17:37
문둥병자 열 사람이 긍휼을 구하자 예수님은 그들을 치료하셨다. 그러나 그 중 오직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감사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를 묻자, 예수님은 노아와 롯의 처를 예로 들어 재림 때의 현상을 말씀하셨다.  
시편 65:6∼65:13
다윗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관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신명기 29:4)

고난주간 월요일을 맞이합니다.
광야의 백성들이 40년 동안 한 벌의 옷과 한 켤레의 신발을 신고 지냈다고 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하겠지요? 그런데 놀라운 현장에 머물렀던 백성들이 그 일을 일으켜주셨던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놀라운 일이 아닐까요?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주님을 믿고 따르지 않는 것도 놀라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보여 달라고 세상은 아우성치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드려지고 그리스도의 편지로 읽혀질 수 있는 은총의 사순절 제35일을 장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밀물처럼 밀려오는 함성
죽여라!
죽여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라!

주님,
무섭고 두려운 그 함성에
나도 그 소리를 듣고
덩달아 목이 터져라 외쳤지요
죽여라!
죽여라!

뒤 늦은 후회
내가 죽어야 했었는데....
아직도 죽지 못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붙드시는
주님의 사랑에
무릎 꿇고 눈물만 흘립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5일
https://www.youtube.com/watch?v=lLhIWJIWftM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은혜를 기도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zt2thmb08

4월 16일(화)
사순절 제36일, 고난주간 화요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31:1∼32:47
누가복음 18:1∼18:17
시편 66:1∼66:7

신명기 31:1∼32:47
임종이 가까웠음을 안 모세는 자신의 뒤를 이어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지도자로서 여호수아를 세우고 그를 격려한 후, 모든 율법을 기록하여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전수하고 그것을 힘써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자기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인해 재앙을 당할 것임을 예언하고 이에 대한 노래를 지어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누가복음 18:1∼18:17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를 통해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할 것을 교훈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애통하는 심령으로 겸손히 나아오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과 겸손을 가르치셨다.

시편 66:1∼66:7
시인은 권능으로 온 땅을 다스리시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신명기 32:52b)

애급에서부터 홍해를 건너 광야 생활 40년 동안 언약의 백성을 위하여 두 손을 들었던 모세는 약속의 땅을 바라보면서도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지요.

만일 내가 모세의 입장이었다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별것 아닌 것에도 때로는 불평과 원망으로 투정부리는 내 모습에 고개를 숙입니다.

순종이란 나는 아무 것도 아니며, 내가 행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믿음이 아닐까요?

사순절 제36일 고난주간 화요일을 맞이하며 철저하게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그 뒤를 따르기로 다짐합니다.

믿음의 가정, 순종의 공동체,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아직도 멀었나요?
주 앞으로 가는 길

주 얼굴 뵈올 때
무슨 말을 할까

언제일까요?
주 얼굴 뵙는 날

알 수 없는 그 날
기다리는 마음에
어두워진 창밖을 보며
행여 주님 오실까
마음 조여 기다려봅니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이 작은 둥지에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6일

https://www.youtube.com/watch?v=yLOOGKPAXn8

https://www.youtube.com/watch?v=6x2oXVUQgko

4월 17일(수)
사순절 제37일, 고난주간 수요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신명기 32:48∼34:12
누가복음 18:18∼18:43
시편 66:8∼66:20

신명기 32:48∼34:12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그가 약속의 땅이 바라보이는 산 위에서 운명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파별로 축복하고 작별을 고했다. 자신의 사명을 다한 모세는 느보 산에 올라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운명하여 모압의 한 골짜기에 장사되었다.  

누가복음 18:18∼18:43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결코 들어갈 수 없음을 교훈하셨다. 또한 장차 받으실 고난을 예고하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여리고에서 소경 거지를 치료하셨다.  

시편 66:8∼66:20
시인은 많은 환난을 통해 영혼을 연단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신명기 32:40)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쫓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속박은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고,

울음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기쁨은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줄까요?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과 더불어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그 십자가 위에서
그 아픔
그 눈물
그리고 한 마디 외침
‘다 이루었다!’
(테텔레스타이)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37일
https://www.youtube.com/watch?v=LEpBFT4KZ2A

고난주간 수요일
https://wwww.youtube.com/watch?v=E29zDwqMCcY

4월 18일(목)
사순절 제38일, 고난주간 목요일

오늘 일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1∼2:24
누가복음 19:1∼19:27
시편 67:1∼67:7

여호수아 1:1∼2:24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시며 어디를 가든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준비시켰으며, 싯딤에 이르러 가나안 정복의 첫 목표지인 여리고에 두 정탐꾼을 보냈다. 기생 라합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탐꾼들은 여리고의 백성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누가복음 19:1∼19:27
예수님은 자기를 보고자 하는 삭개오를 불러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열 므나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능력을 개발하고 최선을 다해 충성할 것을 교훈하셨다.  

시편 67:1∼67:7
시인은 복음이 온 세계로 확산되어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되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오직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아 1:18b)

세상이 점점 더 강퍅해 진다고 합니다.
이런 세상을 이기려면 오직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어떻게 강하고 담대할 수 있을까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는 길이
강하고 담대한 삶의 비결입니다.

사순절 제38일을 맞는 아침에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처럼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힘차게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거친 세상
온갖 술수와 음모
넘실대며 다가오는
비수와 같은 소리
부서지는 몸과 마음 추슬러
주님 도움 기도합니다.

주여,
강하고 담대함으로
헤집고 나갈
지혜 말씀
능력 기도
꽃비처럼 내려 주소서.

사순절 제38일
https://www.youtube.com/watch?v=C5aVGwC6huU

고난주간 목요일
https://www.youtube.com/watch?v=BvYR3O6-l0c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19일(금)
사순절 제39일, 고난주간 금요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3:1∼5:15
누가복음 19:28∼19:48
시편 68:1∼68:6

여호수아 3:1∼5:1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강에 들어서자 요단 강이 갈라졌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밟고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강바닥에서 열두 돌을 취하여 길갈에 세워 후손들을 위한 기념비로 삼았다. 가나안 전쟁에 앞서 백성들은 광야에서 태어난 자들에게 할례를 실시하고 유월절을 지켰다. 

누가복음 19:28∼19:48
예수님은 수난 주간의 첫째 날에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불원 장래 임할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고 우셨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성전을 정결케 하시고 그 곳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다.

시편 68:1∼68:6
다윗은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주가 쓰시겠다(누가복음 19:31b) 

19세기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골(Søren Aabye Kierkegaard, 1813. 5. 5~1855. 11. 11)가 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 왕자가 장차 왕비가 될 여성을 찾기 위해 평복을 입고 여러 곳을 다니던 중에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빈민촌에서 한 여자를 발견했습니다. 왕자는 그 여성에게 첫눈에 반했으나 그녀에게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한 나라의 왕자라고 할지라도 사랑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그 여자를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왕자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는 사랑을 위하여 왕자로서의 모든 권리와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그녀가 사는 동네에 목공소를 차리고 목수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는 이웃들과 마주 앉아서 이야기하며 그들과 가깝게 지냈습니다. 왕자는 그들을 사랑하여 아플 때는 함께 아파하였고 기쁠 때는 함께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왕자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그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접근해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골의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와 왕관을 버리고 이 땅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질고를 지시고 고난당하신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사랑받은 만큼 주께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큰 사랑을 받았다면 크게 쓰일 것이며 적게 받았으면 적게 쓰일 것입니다. 받은 것이 없다면 쓰임 받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사순절 제39일
많은 사랑을 확인하여 주님의 도구로 아름답게 쓰임 받는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나 같은 인생을 위하여
주님 받으신 고난
갚을 길 없어
오직 주의 사랑 안으로
깊이 내려가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오렵니다.
주님 오르신 그 길을 따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내 작은 가슴에
그 큰 사랑 채워
터질듯 벅찬 감격으로
세상 물결 거슬러 올라
주님 눈물 흔적 찾아
부활 찬송 부르렵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 39일
https://www.youtube.com/watch?v=ZQh2jDIVCk4

고난주간 금요일
https://www.youtube.com/watch?v=DXGL7ctesUg

4월 20일(토)
사순절 제40일, 고난주간 토요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6:1∼7:26
누가복음 20:1∼20:26
시편 68:7∼68:18

여호수아 6:1∼7:26
가나안 정복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리고 성을 7일 동안 돈 뒤 외치자 성이 무너졌다. 백성들은 라합과 그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죽이고 은금은 하나님께 바쳤다. 그러나 아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아이 성 공략에 실패하고 말았고, 이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비뽑기를 실시하여 아간으로부터 죄를 자백 받고 그와 그의 가족을 처형했다.  

누가복음 20:1∼20:26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그의 권위를 묻자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의 출처에 대해 반문하심으로 그들을 스스로의 모순에 빠지게 하셨다. 그리고 자신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의 완악함을 악한 농부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다. 

시편 68:7∼68:18
다윗은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온전히 바친 물건(여호수아 7:1, 11, 12, 13, 15) 

온전히 바쳐진 물건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사람이 소유할 때 공동체 모두에게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한 사람 아간의 잘못으로 인하여 모든 백성들이 크게 실망할 때 여호수아는 차라리 이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밟지 않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탄식합니다. 그러나 아간의 죄를 드러내어 온전히 바쳐진 것을 회복하므로 약속의 땅은 순탄한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사순절 40일 기간의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풍랑을 만난 원인은 나 때문이었다는 선지자 요나의 고백처럼 사순절 마지막 날에 나 때문에 행여 공동체 모두에게 실망과 아픔이 된 것은 없었는지 말씀의 거울 앞에서 나를 깨우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의 자리에서 위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으로 부활의 아침을 기다려 봅시다.
☞ 오늘의 기도

어둠의 장막 틈새
밝은 빛 꿈틀거리며
작은 구멍 뚫고
큰 빛으로 다가와
생명의 길을 향한
부활 이정표 우뚝 솟아
오가는 길손들
이 길로 가시라
이 길을 벗어나지 마라
묵묵히 고개 들고
이 길은 생명의 길
이 길은 행복의 길
이 길에서 쉼을 얻으리라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사순절 제40일
https://www.youtube.com/watch?v=JsOHOv2Ohho

고난주간 토요일

https://www.youtube.com/watch?v=Jtjbranunfk

4월 21일(주일)
부활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수 8:1∼9:27
누가복음 20:27∼20:47
시편 68:19∼68:27

여호수아 8:1∼9:27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재차 아이 성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이 때 여호수아는 에발 산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후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했다. 그 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사람들과 화친 동맹을 맺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나중에 기브온이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장작을 패며 물긷는 일을 시켰다.  

누가복음 20:27∼20:4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은 부활후의 상태를 말씀하시며 그들의 영적 무지를 깨우쳐 주셨다.  

시편 68:19∼68:27
다윗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악인에게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누가복음 20:38) 

부활주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사순절 굳게 닫혔던 창을 활짝 열고 부활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이제부터는 생명의 주를 따라 살아있는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부활(復活)의 표준은 예수님입니다.
굳게 닫힌 문을 열지 않고도 그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베드로가 잡은 고기를 함께 나누며 아침을 드셨습니다.
같이 길을 걷던 제자들의 눈에서 순식간에 사라지셨습니다.
부활의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화될 그날을 고대하며 날마다 생명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생명으로 죽음을 넘어
영원한 길을 열어주신 주님
어둠 속을 더듬는
수많은 무리들에게
소망의 빛으로 다가와
어둡고 냉랭한 터널 지날 때
생명의 주를 찬양하며
감사와 기쁨의 길을
다듬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부활주일
https://www.youtube.com/watch?v=tO59wJCnQSI

예수 부활 복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GEw31u0v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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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일

오늘의 말씀

4

22

수 10:1∼10:43, 눅 21:1∼21:28, 시 68:28∼68:35

4

23

수 11:1∼12:24, 눅 21:29∼22:13, 시 69:1∼69:15

4

24

수 13:1∼14:15, 눅 22:14∼22:34, 시 69:16∼69:28

4

25

수 15:1∼16:10, 눅 22:35∼22:53, 시 69:29∼69:36

4

26

수 17:1∼19:16, 눅 22:54∼23:12, 시 70:1∼70:5

4

27

수 19:17∼21:26, 눅 23:13∼23:43, 시 71:1∼71:8

4

28

주일

수 21:27∼22:34, 눅 23:44∼24:12, 시 71:9∼71:16


4월 22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0:1∼10:43
누가복음 21:1∼21:28
시편 68:28∼68:35

여호수아 10:1∼10:43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투항했다는 소식을 들은 가나안 남부 동맹군이 기브온을 응징하려 하자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여호수아는 군사들을 이끌고 야간 기습을 감행했고,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베푸셔서 이스라엘이 적군을 도륙할 때까지 해가 중천에 머물게 하셨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은 가나안 중부와 남부 지역을 함락시켰다. 

누가복음 21:1∼21:28
예수님은 생활비 전부를 드린 과부를 칭찬하시고, 성전이 훼파될 것을 예언하셨다. 그리고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셨으며, 예루살렘의 큰 환난과 인자의 재림을 예언하셨다.  

시편 68:28∼68:35
다윗은 권능과 위엄으로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여호수아 10:12b)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전쟁을 명하신 이유는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하여 가나안 민족의 죄악을 징벌하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전쟁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영적 전쟁을 위한 자세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는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셋째는 완전히 진멸시켜야 합니다.
넷째는 주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부활주일을 지내고 맞이하는 새 아침의 밝은 햇살과 더불어 봄기운 가득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동시에 신령한 에너지로 온 몸과 마음을 다스리시는 은총의 하루가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부활의 주여
광명의 빛으로
어둠에 갇힌 우리 비추어
영원한 생명 길 찾아
천국 문 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23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1:1∼12:24
누가복음 21:29∼22:13
시편 69:1∼69:15

여호수아 11:1∼12:24
남부 지역의 패배 소식을 들은 가나안 북부 왕들이 연합군을 형성하여 메롬 물가에 진을 쳤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을 진멸하고 북부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가나안 전역을 차지했다. 이스라엘에게 패망한 이방 왕들의 명단을 기록함으로써 가나안 정복 기사를 끝맺었다.  

누가복음 21:29∼22:13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들어 종말을 맞는 성도가 늘 깨어 있어야 함을 교훈하셨다.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죽일 방안을 찾자, 사단이 들어간 유다가 돈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 주기로 언약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월절 만찬 준비를 시키셨다.  

시편 69:1∼69:15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하나님께 호소하며 주의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응답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수 11:15) 

가나안 땅을 차지하려고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라고 하셨지요. 그 명령에 따라 여호수아는 잡아 쳐 죽이고 점령했습니다. 도대체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께서 왜 이토록 잔인한 명령을 하셨을까요?

가나안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가나안’은 신약에서 ‘하나님 나라’를 예표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세상에서는 선과 악이 공존할 수밖에 없지만 주님 나라에서는 오직 선이 있어야 합니다.
부활 생명으로 선을 회복하는 일에 승리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굳게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부활 생명의 주여!
일시적 가치
눈을 만족케 하는 것들보다
영원한 가치
마음 곡간에 쌓을 수 있는 것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찾아
그 속에 부활의 씨앗 심고
열매 될 때까지
기도로 가꾸고
말씀으로 양육하여
생명이 생명을 낳는
영원한 기쁨 누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24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3:1∼14:15
누가복음 22:14∼22:34
시편 69:16∼69:28

여호수아 13:1∼14:15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이 미정복한 지역을 포함하여 가나안 땅을 이미 요단 동편 지역을 분배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외의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분배할 것을 지시하셨다. 제비 뽑기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은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았으며, 갈렙은 모세에게 약속받은 헤브론을 요구하여 기업으로 받았다.  

누가복음 22:14∼22:34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시며 유월절 만찬을 통해 자신을 기념하게 하셨다. 가룟 유다의 배신을 예언하신 예수님은 누가 큰가를 다투는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함을 교훈하시고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셨다.  

시편 69:16∼69:28
다윗은 오직 주님만이 구원의 길임을 고백하며 대적들을 심판하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수 13:1)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

여러분의 나이가 얼마인가요?
많다고 느낄 수도 있고, 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많다와 적다의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사람의 기준입니다. 과연 하나님의 기준에 의하면 내 나이가 얼마일까요?

하나님의 기준은 해야 할 일을 다 했느냐? 아니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느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내 나이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빨리 완수해야 할 일입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급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을 찾아 그 일을 마쳤을 때 수고하고 충성된 일군이었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이런 칭찬을 기대하며 오늘도 부활의 증인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람을 찾자
주님이 선택한 사람을

사람을 구하자
멸망의 손에 잡힌 사람을

생명을 전하자
죄악의 길에서 방황하는 사람에게

주여!
이런 믿음으로
이런 마음으로
이런 사람으로
회복(回復)시켜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25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5:1∼16:10
누가복음 22:35∼22:53
시편 69:29∼69:36

여호수아 15:1∼16:10
먼저 제비뽑은 유다 지파는 가나안 남부의 넓은 지역을 분배받았다. 갈렙은 헤브론을 정복하여 기업을 얻었다. 다음으로 요셉의 자손인 에브라임 지파가 영토를 분배받았다.  

누가복음 22:35∼22:5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단의 시험에 대비할 것을 교훈하시고 감람 산에서 힘써 기도하셨으나 제자들은 잠이 들었다. 기도를 마치신 후, 예수님은 가룟 유다와 함께 온 자들에게 체포되셨다.  

시편 69:29∼69:36
다윗은 주를 의지하는 자들은 구원받고 그 자손이 흥왕케 될 것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수 15:19)

갈렙은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그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합니다. 마침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 기럇 세벨을 점령하므로 갈렙은 그의 딸 ‘악사’를 ‘옷니엘’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악사가 출가할 때에 아버지 갈렙이 딸에 묻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자 악사는 ‘샘물’도 달라고 합니다. 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땅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샘물을 구한 것입니다.

부활 생명으로 거듭난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찰스 엘 알렌(Charles L. Allen)’은 ‘하나님의 정신의학(God’s psychiatry)’라는 책에서 세 가지의 시력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신체적 시력(physical vision)
둘째는 정신적 시력(mental vision)
셋째는 영적 시력(spiritual vision)
영적 시력을 제3의 시력이라고 합니다.
영적 시력이 회복될 때 온전히 살아계신 주님만 바라보며 따라갈 수 있습니다.
날마다 나의 영적 시력이 흐려지지 않도록 말씀을 묵상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시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눈을 들어
하늘 뜻 보게 하소서

전능의 주님,
마음 열어
하늘 뜻 새겨 주소서

거룩하신 주님,
온몸 열어
주의 뜻 펼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26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7:1∼19:16
누가복음 22:54∼23:12
시편 70:1∼70:5

여호수아 17:1∼19:16
므낫세 반 지파가 영토를 분배받았다. 요셉 자손이 두 지파이면서도 한 지파 몫을 분배받은 것에 항의하자 여호수아는 스스로 개척하라고 권면했다. 실로에 회막을 세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여호수아는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를 위해 미정복 지역을 답사하게 하고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지파에게 영토를 할당했다.  

누가복음 22:54∼23:12
체포되어 끌려가시는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서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간 베드로는 예수님의 예언대로 세 번 주님을 부인하고 말았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집에서 모욕당하신 후, 산헤드린에서 신성 모독죄로 정죄받으셨다. 그 후 예수님은 로마 총독 빌라도와 갈릴리의 분봉왕 헤롯에게 심문을 받으셨다.  

시편 70:1∼70:5
다윗은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수 17:18) 

‘여호수아’는 요셉의 족속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라.” 이렇게 분배합니다.

능력이 있는 지파에게 더 많은 것을 분배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가장 약한 자녀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능력이 많은 지파에게 험악한 산지까지 주어 개척하라고 하셨습니다.

개척자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안일하게 자리를 잡는 신앙이 아니라 정말 믿음의 사람이라면 어려운 교회 어려운 환경을 찾아가서 극복하고 바르게 세우는 일에 헌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부활 생명의 신앙이 아닐까요?

우주 비행사 에드윈 올드린(Edwin Aldrin) 대령이 헝가리의 한 대학을 방문하여 “달나라에 첫 발을 디뎠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강연을 듣고 있던 어느 대학생이 “소련의 가가린은 우주에 가서도 하나님을 못 보았다고 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십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마음이 청결한 자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영의 시각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부활 생명의 신앙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회복(回復)하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내 눈을 떠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 보게 하소서

능력의 하나님
내 눈을 떠서
나를 지키시는
주의 손을 붙잡게 하소서

험하고 어려운 고갯길
홀로 걷는 언덕 아닌
주님과 함께 걷는
믿음과 소망으로
사랑의 꽃길 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27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19:17∼21:26
누가복음 23:13∼23:43
시편 71:1∼71:8

여호수아 19:17∼21:26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지파에게 기업을 분배하고 마지막으로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받음으로 영토 분배를 마쳤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도피성을 요단 동편에 세 곳, 요단 서편에 세 곳을 선정했다. 그리고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레위 자손들에게는 각 지파의 기업 중에서 48성읍을 주어 그 곳에서 살게 하였다.

누가복음 23:13∼23:43
예수님에 대한 송사가 유대인의 종교 문제임을 안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려고 했으나, 무리들은 예수님을 죽일 것을 요구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무리들의 폭동을 우려해 사형을 언도했고, 이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시편 71:1∼71:8
시인은 어릴 적부터 소망이 되신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수 20:2∼3) 

도피성(Cities of Refuge)이란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사람에게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획된 방법입니다.

도피성으로 피신한 사람은 확실한 안전을 보장받고 보복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을 관리하는 레위인들은 우발적 살인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게 건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을 돌봐 주었습니다. 만일 가해자가 도피성을 나와 세상으로 돌아올 경우, 그는 전보다 더 나은 시민이 되고 전보다 더 신실하게 하나님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아담 클라크(Adam Clarke)는 이러한 생활 방식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가해자는 더 현명해지고 더 성숙해질 수 있었으며, 자신의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고 더 나은 세상에서 복을 누릴 수 있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생명의 주를 죽였으나 주님께서 도피성이 되어 주를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부활 생명 신앙으로 새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이웃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믿음을 회복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여
봄 푸른 나무마다
새싹이 솟아나듯
뭇 성도들 마음에
생명 씨앗 터트려
소망의 창에 꽃으로
믿음의 마음에
늘 푸른 생명으로
사랑의 눈에
봄빛으로 다가오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28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21:27∼22:34
누가복음 23:44∼24:12
시편 71:9∼71:16

여호수아 21:27∼22:34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얻은 성읍들이 기록되어 있다. 정복 전쟁이 그치고 영토 분배가 종료되자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귀향을 명령했다.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가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사람들이 요단 강변에 큰 단을 쌓았다. 우상 숭배를 위해 단을 세운 것으로 오해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분노했지만 그들의 해명을 듣고 오해를 풀었다. 

누가복음 23:44∼24:12
예수님이 운명하시자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장사지냈다.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려고 무덤에 갔으나 무덤은 비어 있었다. 여인들은 천사들로부터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그것을 제자들에게 전했다.  

시편 71:9∼71:16
시인은 대적들의 조롱을 하나님께 호소하며 주께 대한 소망을 찬송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수 22:18) 

오늘 내가 죄를 범하면 내일 모든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오늘을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알래스카 주는 미국 본토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큰 땅입니다(60만 평방마일, 160만 km²).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아무데도 쓸모없어 보이는 얼음덩어리 땅을 제정러시아로부터 $720만에 사들였습니다. 미 의회는 발칵 뒤집혀 대통령에게 온갖 질책과 공격을 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황금과 황금박스라고 합니다. 누구도 보지 못했던 그 땅의 가치를 예견의 눈을 가진 사람은 보았던 것입니다.

오늘 내가 복을 받으려는 현실의 눈을 크게 떠서 내일 내 가족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 중심의 삶에 성공하시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만복의 근원이 되신 주여
모두가 원하는 복
아무나 누릴 수 없는 복
복을 잡기 전에
주님 잡게 하소서
내가 만난 주님
후손들에게 전하여
대대로 그 복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4

29

수 23:1∼24:33, 눅 24:13∼24:53, 시 71:17∼71:24

4

30

삿 1:1∼2:23, 요 1:1∼1:28, 시 72:1∼72:7

5

1

삿 3:1∼4:24, 요 1:29∼1:51, 시 72:8∼72:19

5

2

삿 5:1∼6:40, 요 2:1∼2:25, 시 73:1∼73:14

5

3

삿 7:1∼8:35, 요 3:1∼3:21, 시 73:15∼73:28

5

4

삿 9:1∼9:57, 요 3:22∼3:36, 시 74:1∼74:11

5

5

주일

삿 10:1∼11:40, 요 4:1∼4:26, 시 74:12∼74:23


4월 29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여호수아 23:1∼24:33
누가복음 24:13∼24:53
시편 71:17∼71:24

여호수아 23:1∼24:33
여호수아는 두 차례에 걸친 고별 설교를 통해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제시하며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을 백성들에게 권면했다. 과거의 역사를 회고하며 이스라엘을 위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을 섬기든지 이방 신을 섬기든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고 했다. 이에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결의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한 후 죽었다.  

누가복음 24:13∼24:53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 자신의 부활을 확신시켜 주셨다. 그리고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열한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을 때 그 가운데 나타나셔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부활을 확신시키시고 복음을 전파할 것을 명하신 후, 베다니에 이르러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다.

 
시편 71:17∼71:24
시인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의를 찬양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위로받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수 23:8)

여호수아는 나이 많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약속의 땅에 자리 잡은 백성들과 헤어질 시간이 다가올 때 신앙의 어른으로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이렇게 유언합니다.

믿음의 길을 걸었던 신앙인으로 나이가 많아질 때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들려줄 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셨는지요?

광야의 거친 삶에서 애급을 그리워했던 백성들입니다.
약속의 땅에서는 주위 이방 신들이 더 크게 보이고 좋게 보이는 백성들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이런 생각이 있지 않을까요?
교회를 가야 하는가?
산으로 바다로 가야 하는가?
해외여행을 가야 하는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자녀들에게 목표를 정하고 그곳으로 당당하게 갈 수 있기를 기도는 은혜가 행복하게 느껴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내 갈길 멀고 험해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
온 몸에 담고
작은 입을 열어
주를 찬송합니다.

자비의 주여
남은 길 얼마일지
나는 알 수 없어도
지금까지 인도하심 믿고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주님
오직 주님만을 사모하는
믿음의 자녀들로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4월 30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1∼2:23
요한복음 1:1∼1:28
시편 72:1∼72:7

사사기 1:1∼2:23
여호수아 사후, 미정복 지역을 정복하기 위해 유다 지파는 시므온과 연합하여 전쟁을 수행했고 여기서 옷니엘이 큰 활약을 했다. 나머지 지파들도 정복 활동에 나섰으나 대부분 실패하고 가나안 족속들과 타협하여 함께 살면서 그들의 우상을 섬겼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보김에 나타나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책망하며 그들이 쫓아내지 못한 자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요한복음 1:1∼1:28
만물보다 먼저 계신 예수님은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세례 요한은 빛이신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며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시편 72:1∼72:7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번영을 묘사하면서 장차 있을 메시아 왕국의 번영상을 예시해 주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내게 복을 주소서(삿 1:15a) 

누구나 복을 원합니다.

갈렙은 ‘기럇 세벨’을 점령하는 사람에게 그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침 ‘옷니엘’은 그것을 점령하여 악사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갈렙은 출가하는 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묻습니다. 이때 악사는 아버지 갈렙에게 밭과 더불어 샘물을 달라고 합니다. 당시에 밭과 샘물은 큰 재산이었습니다. 좋은 땅과 좋은 물은 좋은 농산물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복의 지름길을 아시나요?
복의 지름길은 ‘지혜’ 라고 합니다.
지혜는 곧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왜 예수를 믿습니까?
왜 그 교회에 다닙니까?
이런 질문에 ‘예수님 때문에’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신앙은 복 받은 믿음입니다. 이런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거기 계시기에
그곳을 사모합니다.

주님 거기 계시기에
그곳을 바라봅니다.

주님 거기 계시기에
그곳을 찾아갑니다.

날마다 
주님 계신 그곳을 향하여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3:1∼4:24
요한복음 1:29∼1:51
시편 72:8∼72:19

사사기 3:1∼4:24
이스라엘에서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나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외적의 손에 붙이셨다. 백성들이 범죄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메소보다미아, 모압, 블레셋을 통해 그들을 치셨고, 이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옷니엘과 에훗과 삼갈을 사사로 세워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그 후에도 백성들은 다시 타락하여 가나안의 압제를 받게 되었다. 이 때 드보라가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가나안의 압제에서 구원하였다.  
요한복음 1:29∼1:51
예수님이 세례 받으러 오셨을 때,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알아보고 이에 대해 증거 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드레, 요한, 시몬, 빌립,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셨다.  

시편 72:8∼72:19
솔로몬은 의로운 왕이 다스리는 나라에는 인자와 공의와 풍성함이 넘침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께서 가나안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삿 3:1)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위에 강한 나라를 남겨주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쟁 후의 세대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가르쳐야 하겠지요.

하나님 중심의 삶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하지 못하느냐?
이것을 확인하시려고 주위에 강한 나라들을 남겨두셨던 것처럼 오늘날도 전쟁 후 가장 눈부신 경제 성장을 기적같이 일으켰던 백성들에게 좌파우 우파의 극한 대립을 허락하신 것은 어느 길로 가야 할지를 선택 하는가 확인하시려는 것이 아닐까요?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으로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강한 나라들을 남겨두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위기 때에 반드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둘째, 부흥의 은혜를 감사하게 받아야 한다.
셋째, 축복을 계승할 수 있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분명한 메시지를 사사기의 말씀에서 찾아봅니다.
조국의 미래가 저주와 축복의 갈림 길에서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지 믿음의 어른들이 먼저 바른 선택을 찾아 나서므로 전후 세대에게 마음 깊이 새겨질 교훈을 제시할 수 있는 믿음의 거울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무너진 담장
뒤집혀 어지러운 거리
헐벗음과 배고픔
한 숟갈의 밥이라도
간절하게 기다렸던
따뜻한 물 한 모금이라도
누울 자리에서
마실 수 있었더라면
얼어터진 손등
시린 발을 구르며
얼마나 찾았든가
얼마나 기다렸든가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그 날
복에 겨워
더 달라고
더 갖겠다고
질서를 넘어선 저 아우성
주여
자유와 행복이
어디에서 시작하가는 가를
알게 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5:1∼6:40
요한복음 2:1∼2:25
시편 73:1∼73:14

사사기 5:1∼6:40
드보라와 바락은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친 후 승리를 기념하는 노래를 지어 불렀다. 이스라엘이 다시 타락하자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을 통해 징계하셨다. 미디안의 압제하에 고통받던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께 회개하며 부르짖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셨으며, 여러 가지 이적과 징표를 통해 그에게 소명을 확신시켜 주셨다.  

요한복음 2:1∼2:25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이적을 행하심으로써 창조적 권능을 나타내셨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신 예수님은 성전을 정결케 하셨으며,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다.

시편 73:1∼73:14
아삽은 악인의 형통을 보고 겪는 심한 갈등을 묘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삿 5:2) 

영솔자(領導者)와 영솔(領率)
영솔자는 영도자(領導者)라는 뜻입니다.
영솔은 부하나 식솔들을 거느리는 것을 말합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지도자의 탁월한 능력에 백성들은 즐겁게 따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놀라운 광경을 생각합니다.

요즈음 찬송은 자기 흥에 겨워 부르는 것이 아니면 순서에 따라 할 수 없이 부르는 찬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도자의 훌륭한 인품과 가르침에 감격하여 모든 회중들이 기뻐하며 찬송하는 그 날을 기도 합시다.

먼저 교회 안에서 영솔자의 영솔을 기도합시다.
그리고 세상에서도 영솔자가 나타나 백성들을 영솔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주여,
수 년 내에
주의 부흥을 보게 하소서
주여,
모세와 같은
여호수아와 같은
영솔자를 기다립니다.

황량한 들판에서도
영솔자의 가르침으로
행복하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의 노래로
주 은총 기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3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7:1∼8:35
요한복음 3:1∼3:21
시편 73:15∼73:28

사사기 7:1∼8:35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300명의 용사를 선발하여 미디안 대군을 물리쳤다. 미디안과의 전쟁에 동참하도록 부르지 않은 것을 분내는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기드온은 겸손한 대답을 함으로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나머지 전투를 마무리했다. 왕이 되어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거절한 기드온은 에봇을 만들어 스스로 올무에 빠지게 되었고, 그가 죽은 후 백성들은 다시 죄악에 빠졌다.  

요한복음 3:1∼3:21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통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영적 체험을 한 자라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치셨다.  

시편 73:15∼73:28
악인의 형통으로 실족했던 아삽은 그들의 불운한 종말을 깨닫고 자신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삿 7:18)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아말렉과의 전쟁은 군대의 수가 싸운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지혜가 승리케 하셨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위하라는 명령을 따라 싸움터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기드온처럼 또한 기드온을 따르는 용사들처럼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될 것입니다.

기드온 삼백 용사는 여호와를 위하는 정예부대라고 하겠습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은 오직 주님만을 위하는 믿음의 정예부대와 같은 기독용사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독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훈련 지침서가 됩니다.
오늘도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거룩한 말씀으로
중심에 새겨진 그 말씀
오직 주를 위하라!

거룩한 땅으로
담대하게 나갈 그 약속
너는 나의 것이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드넓은 세상에서
주님의 것으로 붙드시고
주님 이름으로
주님 말씀으로
주님 약속으로
거룩한 흔적 새기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4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9:1∼9:57
요한복음 3:22∼3:36
시편 74:1∼74:11

사사기 9:1∼9:57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을 동원하여 스스로 왕이 된 후 자기 형제 70명을 학살했다. 이 때 유일하게 목숨을 건진 요담은 세겜 사람들에게 나무의 우화를 들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경고했다. 요담의 저주는 실현되어 아비멜렉은 자신을 배반한 세겜 사람들을 학살했고 자신도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고 말았다.  

요한복음 3:22∼3:36
예수님은 유대 땅에서, 그리고 세례 요한은 애논에서 세례를 주었다.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 세례 받음을 인하여 걱정하는 제자의 말을 들은 세례 요한은 오히려 기뻐하며 그리스도를 증거 했다. 

시편 74:1∼74:11
아삽은 대적들의 악행을 고발하면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것을 주께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삿 9:4)

‘근묵자흑(近墨者黑)’이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 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하면 나쁜 버릇에 물들게 된다”는 말이지요. 아비멜렉은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고용하여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합니다.

가시나무 비유라고 일컫는 본문에서 감람나무와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는 고유의 가능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가시나무는 왕이 되려는 야망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무너지고 말았지요.

꿈과 야망(野望)은 비슷하지만 꿈은 신앙으로 열매를 맺고, 야망은 욕심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참과 거짓이 뒤엉켜 바른 길을 헤아리기 어려운 때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늦더라도 천천히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빛의 자녀로 승리하는 은총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어두운 길에
캄캄한 밤에
여명의 빛 되어
소망의 문을 열고
거룩한 행진으로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 따라
진리의 깃발 들고
당당하게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5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0:1∼11:40
요한복음 4:1∼4:26
시편 74:12∼74:23

사사기 10:1∼11:40
돌라와 야일의 지도하에 평온한 시기를 지내던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에 빠져 방종하자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 고통당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곤고를 보신 하나님은 입다를 통해 구원하셨다. 입다는 암몬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했으나 경솔한 서원을 하여 딸을 잃고 말았다.  

요한복음 4:1∼4:26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통해서 갈릴리로 가시던 도중 수가 성에서 부정한 과거를 지닌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영적 기갈의 근본 해결자시요,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셨다. 

시편 74:12∼74:23
아삽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의 권능을 찬양하며 그 권능으로 대적을 멸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삿 10:15)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할 때에 이웃 나라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시련을 만났을 때 또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게 하셨지요. 애급, 맘몬, 아모리, 블레셋에서 구원하였던 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잊어버리기를 좋아하는 죄성이 강한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는다면 지난 날 우리들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가 계속될 수 있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해야 하겠지요.
받을 은혜보다 먼저 받은 은혜를 지금도 누리고 있었는지 확인하며 그 은혜를 붙잡고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변함없는 은혜
잃어버린 것들
되찾기 위하여
내 안에 있는 것 헤아려봅니다.


내 품을 떠난
잃어버린 것들
다시 찾으려
고요히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것을
밖에서 찾는
어리석음 없도록
매 순간
주의 말씀 새기며
은혜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6

삿 12:1∼14:20, 요 4:27∼4:54, 시 75:1∼75:10

5

7

삿 15:1∼16:31, 요 5:1∼5:29, 시 76:1∼76:12

5

8

삿 17:1∼18:31, 요 5:30∼5:47, 시 77:1∼77:9

5

9

삿 19:1∼20:16, 요 6:1∼6:21, 시 77:10∼77:20

5

10

삿 20:17∼21:25, 요 6:22∼6:40, 시 78:1∼78:8

5

11

룻 1:1∼2:23, 요 6:41∼6:71, 시 78:9∼78:22

5

12

주일

룻 3:1∼4:22, 요 7:1∼7:24, 시 78:23∼78:31


5월 6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2:1∼14:20
요한복음 4:27∼4:54
시편 75:1∼75:10

사사기 12:1∼14:20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의 승리에 대해 시비하자 입다는 그들을 크게 도륙했다. 그를 이어 입산, 엘론, 압돈이 사사로 세움 받았다. 이스라엘이 다시 범죄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블레셋의 손에 붙여 고통당하게 하셨다. 이러한 때에, 잉태하지 못하던 마노아의 아내가 야웨의 사자로부터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을 듣고 삼손을 낳았다.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이었던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여 그녀와 결혼하였으나 친구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요한복음 4:27∼4:54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알게 된 여인은 사람들에게 달려가 예수님을 전했다. 그 결과 사마리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서 왕의 신하의 간청을 들으시고 그의 아들의 병을 고쳐 주셨다.  

시편 75:1∼75:10
아삽은 주의 날이 가까움을 찬양하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삿 13:12)

5월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정의 달이지요.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성년의 날(셋째 주 월요일).

뜻 깊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간절한 기도를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가를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기도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들 사무엘이 어렸을 때 뉴욕에서 한 학기 공부하려고 떨어져 있을 때 아들에게 성경책을 주며 이런 성구를 적었지요.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편 81:10)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 자기 몫을 감당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이런 성구를 주고 싶습니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성구를 찾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말씀의 나눔을 계획하며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께서
기업으로 허락한
저희들을 닮은 아이들
우리를 넘어
주님 안으로 들어가
넓고 넓은 세상을 향하여
꿈을 펼치고
믿음을 심고
천국의 기쁨 누리며
멋진 인생길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7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5:1∼16:31
요한복음 5:1∼5:29
시편 76:1∼76:12

사사기 15:1∼16:31
아내를 빼앗긴 삼손은 매우 분노하여 블레셋 사람의 농작물을 불태우고 나귀의 턱뼈로 일천 명을 죽였다. 그 후 삼손은 들릴라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꾐에 빠져 자신의 힘의 비밀을 발설하였고, 결국 블레셋인들에게 잡혀 곤욕을 당했다. 블레셋 신전에서 조롱당하던 삼손은 하나님께 간구하여 신전 기둥을 무너뜨림으로써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도 최후를 맞았다.  

요한복음 5:1∼5:29
안식일에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은 안식일을 범했다고 핍박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지닌 분임을 증거하셨다.  
시편 76:1∼76:12
아삽은 하나님 앞에서 악인의 병기는 무용지물이 되나, 의인은 높이 들릴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삿 15:14b)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을 결박한 줄을 쉽게 끊어버리고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죽인 후 심한 갈증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샘물을 솟구치게 하셨고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아마 오늘날도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겠지요. 그런데 왜 이런 기적을 베풀 수 있는 권능을 내려주시지 않을까요?
                         
동기가 중요하지만 동기가 잘못된 경우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 죄를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적이란 놀라운 일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죄인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고 이 세상에서 진리의 길을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고 메추라기와 만나는 먹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의심 없이 믿고 늘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소망의 기쁨을 누리는 거룩한 주의 사람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권능의 주여
아침마다 눈을 뜨게 하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어제와 같은 자리
어제와 같은 음식
어제와 같은 사람
어제와 같은 길을 걷는
누구나 누릴 은혜를
나를 위한 특별한 은혜로
마음에 담게 하소서

이제
그 은혜 힘입어
주의 눈물
내 기도에 담아
세상으로 뿌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8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7:1∼18:31
요한복음 5:30∼5:47
시편 77:1∼77:9

사사기 17:1∼18:31
미가는 어머니의 은으로 우상을 만들고, 거할 곳을 찾던 레위인을 고용하여 제사장으로 삼았다. 기업을 구하던 단 지파는 정탐꾼을 보내 라이스를 정탐하게 했다. 단 자손들은 미가의 집에서 우상과 레위 소년을 강탈한 뒤, 라이스를 점령하고 그 곳에 거주하면서 우상을 섬겼다.  

요한복음 5:30∼5:47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증거와 성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증거, 예수님 자신의 사역을 통한 증거, 성경 말씀의 증거를 제시하시며 자신을 메시아라고 증거하셨다.  

시편 77:1∼77:9
아삽은 자신이 처한 암담한 상황과 극도로 피폐해진 영혼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삿 17:2) 

세상 모든 부모님은 자녀들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그 물건을 가져간 자를 저주합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저주를 듣고 그 물건을 돌려드립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잃어버렸던 물건의 일부를 투자하여 ‘신상(神像)’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복을 주려는 모성애(母性愛)는 올바른 지도자가 없던 시대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갑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참된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삶의 본이 되는 이정표와 같은 어른들이 되어야 하겠지요.

왜냐하면 콩 심은 곳에 콩이 난다는 말처럼 어른들이 잘못 심은 것을 뽑아버려야 하겠지요. 혹시 내가 버려야 할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어버이 날이 되었으면 하고 기대합니다.

☞ 오늘의 기도

평생의 소원
행복한 웃음의 아이들
구김살 없이 밝은 얼굴
무한 가능성을 담은 마음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머리
높은 음보다
낮은 음에도
당당할 수 있는 생각
어려운 자리
눈물의 자리 찾아
따스하게 감쌀 수 있는 두 손
항상 같은 길을 걷는 두 발
주여,
소원의 간구 들어주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9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9:1∼20:16
요한복음 6:1∼6:21
시편 77:10∼77:20

사사기 19:1∼20:16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한 레위인이 자신의 첩이 베냐민 지파의 비류들에게 윤간당하고 죽자 그 시체를 토막 내어 이스라엘 각처로 보냈다. 이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 총회는 베냐민 지파에게 비류들을 처벌하여 악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으나 베냐민은 이를 거절했다.  
요한복음 6:1∼6:21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 열 두 광주리를 남기는 이적을 행하셨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을 배에 태워 바다를 건너게 하신 후, 풍랑이 이는 바다 위로 걸어오셔서 바다를 잔잔케 하셨다.  

시편 77:10∼77:20
아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회상함으로써 마음속의 의문을 극복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요 6:14) 

무엇을 보고 예수를 믿습니까?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갖고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은 것 때문에 예수를 선지자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보고 예수를 믿습니까?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에서는 ‘표적’ 이라고 말씀합니다.
표적이란 기적이 아닙니다.
안내 표지판(세메이온)이라고 합니다.
먼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의 안내 표지판이 되어야 합니다.
안내 표지판이 방향을 잘못 가리키므로 세상 사람들이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도들의 가정은 천국 안내 표지판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적이 천국 가정 안내 표지판으로 다양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밝은 태양
먹구름이 가리듯
천국의 기쁨 넘쳐야 할 곳에
욕망의 아우성만 가득하여
갈길 잃어버린 철새처럼
떠돌지 말게 하시고
하늘 나는 새들에게
둥지 찾아 갈 때
다정하게 그 길 찾는
주님 나라 이정표로 세워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0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20:17∼21:25
요한복음 6:22∼6:40
시편 78:1∼78:8

사사기 20:17∼21:25
베냐민 지파를 상대로 전쟁하던 이스라엘 연합군은 두 번 연속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금식하고 제사 드리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응답받고 난 후 베냐민 지파를 섬멸할 수 있었다. 베냐민 자손들 중 용사 600명을 제외한 전원을 몰살시킨 연합군은 미스바 총회에 불참한 길르앗을 징계하였고, 길르앗과 실로 여인들을 취하여 베냐민 사람들의 아내를 삼게 함으로써 베냐민 지파의 멸절을 막았다.

요한복음 6:22∼6:40
오병 이어의 기적을 보고 육신적 만족을 얻기 위해 몰려드는 군중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임을 증거 하셨다. 또한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는 마지막 날에 부활과 영생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시편 78:1∼78:8
아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신앙을 후손에게 가르칠 것을 교훈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삿 20:28b)

이스라엘 진영과 베냐민 지파의 전투는 3차전까지 지속됩니다. 이스라엘 진영에서는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이 전쟁을 치룰까요?’ 하고 간구했고 응답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1차 전투에서 22,000명이 전사했고, 2차 전투에서 18,000명이 전사했지요. 도대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왜 비참하게 실패했을까요? 다시 3차 전투를 위한 기도를 마치고 전열을 갖추고 베냐민 지파와 싸움을 시작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승리로 전투는 막을 내립니다.

승리할 전투를 왜 두 차례씩이나 실패하게 하셨을까요?
기도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용사들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이지요.
사람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 같이 땅에서 이루질 때까지 믿고 맡기고 기도하며 승리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하는 자세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처럼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처럼
하나 되게 하소서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 됨을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1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룻기 1:1∼2:23
요한복음 6:41∼6:71
시편 78:9∼78:22

룻기 1:1∼2:23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에 거하던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이 죽자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고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에게 친정으로 갈 것을 권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고, 그 곳에서 이삭을 줍던 룻은 근족인 보아스의 호의를 입게 되었다.  

요한복음 6:41∼6:71
예수님이 자신을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하시자 유대인들이 거부 반응을 일으켰다. 이어 예수님이 자신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한다고 하시자 영적으로 무지한 많은 자들이 예수님을 떠났다.  

시편 78:9∼78:22
아삽은 하나님의 구원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배반의 길을 걸어온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어머니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어머니의 백성은 나의 백성(룻 1:16)

다문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자주 사회에 노출되는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단일 민족의 혈통을 자랑하던 한국의 경우 외국인 거주자가 무려 130만 명이라고 합니다. 농어촌의 노총각들이 이웃 나라에서 젊은 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하여 정착하는 사례가 성공적으로 알려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비극적인 결말을 듣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시대에 다른 민족의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결단에서 화목한 가정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될 것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목표라고 하겠습니다.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산악인들에게 심리학자들이 심리검사를 위하여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산꼭대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그럴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대답을 하는 산악인과 “기필코 산꼭대기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산악인들 중에서 확고한 목표를 갖고 등정하는 산악인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천국 가정은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라고 확신하고 오늘도 믿음으로 천국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성공하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아름다운 본향
가고픈 고향
너무 멀다 싶어
그 나라 향한
꿈을 안고 살다
이제는 내 안에 안고파
사랑하라
용서하라
가르침 따라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오 주여
이 땅에 세울 본향
천국 지점으로 세워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2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룻기 3:1∼4:22
요한복음 7:1∼7:24
시편 78:23∼78:31

룻기 3:1∼4:22
나오미는 룻과 보아스를 결혼시킬 것을 계획하고 룻은 나오미의 뜻을 따라 보아스에게 기업 무를 자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보아스는 그 절차를 이행하여 룻을 아내로 맞아 오벳을 낳았는데, 그는 다윗의 조부가 되었다.  

요한복음 7:1∼7:24
나사렛으로 돌아온 예수님은 육신의 형제들에게까지 불신을 당하셨다.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가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유대인들과의 논쟁을 통해 신적 권위를 천명하시고 자신에 대한 공의의 판단을 촉구하셨다.  

시편 78:23∼78:31
아삽은 출애굽 광야 생활 동안의 이스라엘의 불순종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룻 3:10) 

룻이 보아스로부터 사랑을 얻게 된 비결을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처음과 나중이 한결같은 ‘시종일관(始終一貫)’ 이라고 하겠지요.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을 듣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향은 이와 비슷합니다. 처음 시작은 거창하게 하지만 결과는 비참할 정도로 초라할 수 있거든요. 마치 용두사미(龍頭蛇尾)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처음보다 나중을 더 아름답게 ‘유종의 미(有終之美)’를 거둘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변함이 없는 마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님을 끝까지 따르겠다던 베드로도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통곡하던 베드로가 마지막에는 순교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이 없는 마음을 갖도록 힘을 부여한 성령의 역사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령의 임재를 기도하며 매 순간 주 성령의 도움을 받는 천국 가정을 세우는 일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시작의 대열에 세워진
수많은 사연들
마지막 라인까지
웃음꽃 피우며 달려와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처럼
불변의 사랑으로
진리의 깃발 들고
영생의 길을 따라
묵묵히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13

삼상 1:1∼2:36, 요 7:25∼7:53, 시 78:32∼78:41

5

14

삼상 3:1∼5:12, 요 7:25∼7:53, 시 78:42∼78:52

5

15

삼상 6:1∼8:22, 요 8:21∼8:30, 시 78:53∼78:64

5

16

삼상 9:1∼10:27, 요 8:31∼8:59, 시 78:65∼78:72

5

17

삼상 11:1∼13:23, 요 9:1∼9:41, 시 79:1∼79:7

5

18

삼상 14:1∼14:52, 요 10:1∼10:21, 시 79:8∼79:13

5

19

주일

삼상 15:1∼16:23, 요 10:22∼10:42, 시 10:1∼80:7


5월 13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1∼2:36
요한복음 7:25∼7:53
시편 78:32∼78:41

사무엘상 1:1∼2:36
자식이 없어 고통을 당하던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그토록 소원하던 아들 사무엘을 낳아 하나님께 드렸다. 이에 한나는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능력을 찬양했다. 당시의 제사장 겸 사사인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인해 그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되었다.  

요한복음 7:25∼7:53
유대인들은 영적 무지로 인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잡아 죽이려 했다.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리라고 하셨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사람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압도되어 잡을 수 없었다.  

시편 78:32∼78:41
아삽은 이스라엘이 다만 징계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나님 앞에 거짓 회개했던 일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삼상 1:10) 

예로부터 ‘칠거지악(七去之惡)’이란 유교 문화권에서 남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사유를 말합니다.
1. 불순구고(不順父母)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음
2. 무자(無子) 아들이 없음
3. 부정(不貞) 음탕함
4. 질투(嫉妬) 질투함
5. 악질(惡疾) 나쁜 병이 있음
6. 구설(口設) 말이 많음
7. 절도(竊盜) 도둑질을 함.

‘신 칠거지악’이란 남자를 내보낼 수 있는 일곱 가지 경우를 말합니다
1. 남자가 명절 때 시부모는 30만원을, 친정부모는 10만원을 주면 보낸다
2. 금쪽같은 딸을 낳았어도 남자가 아들타령을 하면 보낸다
3. 섹시한 아내의 눈빛을 애써 외면하면 보낸다
4. 아내가 직장동료와 회식하는 것을 알고도 자꾸 전화하면 보낸다
5. 의처증, 아내구타, 알코올중독 등의 몹쓸 병에 걸려 있으면 보낸다
6. 남자가 밥상에 앉아서 반찬이 짜네 싱겁네 등의 말이 많으면 보낸다
7. 남자가 아내 지갑 속의 비상금을 냉큼 집어가고 시치미 떼면 보낸다 

사회가 변했다는 것을 칠거지악의 내용의 변화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아들을 낳지 못했던 ‘한나’의 심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브닌나’는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지요.

사람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고통에서 ‘한나’는 한을 품은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한나의 기도는 제사장으로부터 위로와 확신을 얻고 평안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는 간절한 기도를 회복할 수 있는 믿음의 시간을 예비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의 기도

전능의 주시여!
생명의 말씀
능력의 손길
사랑의 눈빛
힘겨운 자리에 쏟아
은혜 넘쳐흘러
주를 향한
간절한 입술의 열매 쌓아
주님만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4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3:1∼5:12
요한복음 8:1∼8:20
시편 78:42∼78:52

사무엘상 3:1∼5:12
하나님께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셔서 엘리 집안의 파멸을 예고하셨고 사무엘은 이것을 엘리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자 하나님의 궤를 전쟁터로 가져왔으나, 오히려 법궤마저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들도 죽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들은 엘리는 충격으로 죽었다. 블레셋으로 옮겨진 법궤가 가는 곳마다 큰 재앙이 임했다.  

요한복음 8:1∼8:20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고소할 조건을 찾기 위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그 처벌 방법을 물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시고 그 여인을 용서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표현하시며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증거 하신다고 선포하셨다. 

시편 78:32∼78:41
아삽은 하나님께서 애굽은 치셨으나 이스라엘은 보호하셨음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9)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대라고 할까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에서 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편지를 받는 교회는 단수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들어야 할 대상은 ‘교회들’ 이라고 복수형으로 말씀합니다.

과연 무엇을 말씀하셨을까요?
어느 교회가 세상의 비난을 받을 때 그 교회만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어느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여 칭찬을 받을 때에도 모든 교회가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이 희귀한 시대 엘리 제사장이 사역하던 때에는 이런 말씀 공동체가 바르게 형성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교회가 말씀 공동체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난의 화살은 같이 아파하고 회개하며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십자가 언덕의 아픔
십자가 언덕의 고통
십자가 언덕의 눈물
아직도 흐르건만
어느 누구도
같이 눈물 흘리고
같이 아파하며
같이 힘들어
깊은 숨 몰아쉬며
힘을 보탤 수 없는
절망의 시간에
오 주님!
용서 하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이 죄인을.........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5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6:1∼8:22
요한복음 8:21∼8:30
시편 78:53∼78:64

사무엘상 6:1∼8:22
계속되는 재앙을 견디다 못한 블레셋 방백들은 법궤를 이스라엘에 반환하기로 결정하고 예물과 함께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보냈다. 벧세메스에 도착한 법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안치되었고 사무엘은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 회개를 촉구했다. 사무엘의 연로함과 그 아들들의 실정으로 인해 백성들이 왕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셨다.  

요한복음 8:21∼8:30
예수님은 자신이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지닌 분으로 세상에 와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계심을 가르치셨다. 

시편 78:53∼78:64
아삽은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여 징계당한 것을 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기도하는 중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이렇게 부탁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삼상 7:8).”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선택받은 백성은 기도하는 백성이어야 합니다. 기도를 잃어버리고 선지자에게 기도하라고 애원하는 것은 아직 정신차리지 못한 한 모습이겠지요?
여러분, 지금 내 모습은 어떨까요?
나라꼴이 어지럽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나라를 위해 정신 차리고 기도하겠다는 말은 듣지 못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국을 위한 기도의 단이 도처에 세워져서 내일에 대한 소망의 깃발이 펄럭이는 그 날을 기다립시다.

☞ 오늘의 기도

존귀하신 주님!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의 능력을 사모합니다.
주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저희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이 땅에 평화를
이 땅에 번영을
이 땅에 화합을 회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우리에게 내려주옵소서
분단된 땅을 하나로 묶고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여
주 앞으로 나가도록 인도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6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9:1∼10:27
요한복음 8:31∼8:59
시편 78:65∼78:72

사무엘상 9:1∼10:27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선택하시고 사울과 사무엘을 대면케 하셨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그가 왕으로 선택된 사실을 알렸다. 전체 이스라엘 온 백성이 모인 미스바에서 사울은 제비뽑기를 통해 왕으로 선출되었다.  

요한복음 8:31∼8:59
예수님은 자신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여 자유케 하는 진리이심을 선언하시고, 자신이 세상에 참된 구원을 주는 구세주이며,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존재하신 하나님이심을 밝히셨다.  

시편 78:65∼78:72
아삽은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의 다윗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신 것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새 사람이 되는 비결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했던 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별한 사람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기도 하였고 또 떠나기도 했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죄를 지었을 때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이렇게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했던 것이라고 하겠습니다(시 51:11).

은혜의 시대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주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순종하는 비결은 주의 뜻 이외의 것에는 귀를 기우리지 않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의 뜻 이루어
주의 사람으로

주의 길 따라
주의 믿음으로

주의 마음 본받아
주의 제자 되어

믿음의 사람으로
생명의 사람으로
은혜의 사람으로
기억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7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1:1∼13:23
요한복음 9:1∼9:41
시편 79:1∼79:7

사무엘상 11:1∼13:23
왕으로 선출되었으나 명목상의 왕에 불과하던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 전투에서 승리함으로 왕권을 확립하였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통해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오직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권고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 임한 사울이 전세가 위급한 가운데 하나님께 잘못된 제사를 드리자 사무엘은 그의 왕권이 길지 못할 것을 예고했다.  

요한복음 9:1∼9:41
예수님은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심으로 세상의 빛으로 오셨음을 확증하셨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유대인들간에 논쟁이 일어나 고침받은 자가 출교당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영적인 소경인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고 출교당한 소경을 찾아가 위로하셨다.

시편 79:1∼79:7
아삽은 예루살렘을 황폐화시킨 대적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응하시기를 호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나라를 새롭게 하자!

사무엘은 사울이 진두 지휘아래 암몬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후에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큰일을 이루시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는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며 진실하게 마음을 다 하여 섬기는 것밖에 없습니다. 관념적인 믿음에서 체험적인 믿음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체험적인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하여 세상 것을 잡지 말고 주님만 붙잡는 새 삶의 주인공으로 세상 무대 위에 당당하게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창조의 하나님!
동강난 허리
찢겨진 마음
허공에 붙잡힌 눈
헛것 찾아 헤매는 아우성
잡을 것조차 없음에도
무리지어 오가는 함성과 외침들
나를 드러내고파
나를 자랑하고파
나만을 사랑하고파
거리마다 북적이는
황망한 발자국

창조의 주여!
그 위에 세워주소서
하나 되는 믿음을
하나 되는 사랑을
하나 되는 소망을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8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4:1∼14:52
요한복음 10:1∼10:21
시편 79:8∼79:13

사무엘상 14:1∼14:52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믹마스 전투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며 효과적으로 블레셋 진을 공격하여 승리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군사들에게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여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했을 뿐 아니라, 요나단을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었고, 백성들이 범죄케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였다.  

요한복음 10:1∼10:21
예수님은 목자와 양의 비유를 통해, 유대의 지도자들이 절도요 강도며 삯꾼에 불과하지만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선한 목자이심을 강조하셨다.  

시편 79:8∼79:13
아삽은 하나님께 속히 구원해 주셔서 이스라엘이 감사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 진영으로 부하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다른 순사들은 두려워서 감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된 것은 분명한 목표와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블레셋 군대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삼상 14:6)

오늘날도 이런 믿음의 동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믿음의 동지가 있습니까? 먼저 나의 가족들과 교회의 식구들이 믿음의 동지가 될 수 있다면 세상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가 흔들어도 그 흔들림은 잠간입니다. 이제부터는 믿음의 동지들과 힘을 모아 흔들리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나라는 결코 무너질 수 없다는 확신을 갖고 당파 싸움에서 벗어나 말씀으로 하나 되는 가정과 교회가 세워지기를 믿고 나갑시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땅이 울리고
집이 흔들리고
교회마저 흔들 때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주님의 뜻대로 이루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믿음의 동지들을 모아주소서

저들의 눈물과
긴 한숨의 사연들을
주님,
들어 주소서
응답 하소서
홍수처럼 쏟아내는 흙탕물속에
맑고 깨끗한 진리를
부어주소서
채워주소서
동강난 작은 몸뚱이 위에.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9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5:1∼16:23
요한복음 10:22∼10:42
시편 80:1∼80:7

사무엘상 15:1∼16:23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사울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불순종한 사울의 폐위를 선언하신 후, 베들레헴으로 보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을 대신할 왕으로 선택하셨다. 다윗은 사울에게 수금을 타서 악신을 떠나게 해주며 그의 사랑을 받았다.  

요한복음 10:22∼10:42
메시아적 권능을 여러 차례 목격하고도 의혹에 찬 질문만 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과 자신을 동일시하시며 자기의 하는 일이 하나님을 증거한다고 답변하셨다. 유대인들이 신성 모독 죄를 적용해 돌로 치려 하자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해 그들을 반박하셨다. 

시편 80:1∼80:7
고난 중에 처한 아삽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후회(後悔)와 만족(滿足)

후회란 ‘이전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내가 서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삼상 15:11)

나라의 지도자가 잘못 세워진 것을 후회할 때는 이미 많은 시행착오가 나타났을 때입니다. 늦더라도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쳐야 합니다.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울 때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했지만 후회할 때는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났습니다. 후회가 없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주의 영의 임재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을 줄 아는 지도자들이 도처에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전능의 주시여!
이 땅을 고쳐주소서
주의 영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소서

자비의 주님!
이 맘을 새롭게 하소서
진리의 영으로
하나 된 백성으로 뭉쳐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20

삼상 17:1∼17:58, 요 11:1∼11:44, 시 80:8∼80:19

5

21

삼상 18:1∼19:24, 요 11:45∼12:19, 시 81:1∼81:7

5

22

삼상 20:1∼21:15, 요 12:20∼12:50, 시 81:8∼81:16

5

23

삼상 22:1∼23:29, 요 13:1∼13:30, 시 82:1∼82:8

5

24

삼상 24:1∼25:44, 요 13:31∼14:15, 시 83:1∼83:8

5

25

삼상 26:1∼28:25, 요 14:16∼14:31, 시 83:9∼83:18

5

26

주일

삼상 29:1∼31:13, 요 15:1∼15:27, 시 84:1∼84:12


5월 20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7:1∼17:58
요한복음 11:1∼11:44
시편 80:8∼80:19

♦ 사무엘상 17:1∼17:58
블레셋과의 전쟁이 벌어지자 다윗의 형들이 사울을 따라 전투에 참여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싸움터에 간 다윗은 골리앗을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군인들 대신 골리앗과 대결하여 그를 죽임으로써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다.  

♦ 요한복음 11:1∼11:44
예수님은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교훈하시고,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셨다.


♦ 시편 80:8∼80:19
아삽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여 출애굽의 역사와 가나안 정복 그리고 패망을 묘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임마누엘 하나님

하나님은 늘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함께 하심을 믿고 확신하는 신앙과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신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믿고 확신하는 신앙을 갖고 블레셋 전선에서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에 대해 분노합니다. 그리고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며 당당하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막연한 기대를 갖고 내일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확신을 갖고 반드시 주님이 함께 하심을 증거 할 수 있는 삶을 위하여 힘차게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주인공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의 기도

능력의 주시여!
생명의 주시여!
자비의 주시여!
믿음으로 살겠노라
다짐케 하심을
두려움과 설렘으로
몸과 마음 모아
발을 내딛고 가려하오니
주님!
주의 뜻대로
주의 말씀대로
주의 방향으로
저희를 이끌어
환한 미소로
세상을 흔들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1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8:1∼19:24
요한복음 11:45∼12:19
시편 81:1∼81:7

♦ 사무엘상 18:1∼19:24
요나단은 다윗과 두터운 우정을 맺었으나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여 그를 제거하려 하였다. 사울은 딸 미갈을 다윗과 결혼시켜 그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다윗은 요나단과 미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다윗이 사무엘에게 피하자 사울은 사람을 보내 그를 잡으려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셨다.  

♦ 요한복음 11:45∼12:19
나사로의 부활 소식을 들은 유대 지도자들은 긴급 소집된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마리아가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씻기자 예수님께서는 이는 자신의 장사를 위한 것이라며 그녀를 칭찬하셨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무리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셨다.  

♦ 시편 81:1∼81:7
아삽은 이스라엘을 고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생명 같은 사랑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정을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의 관계라고 합니다. 어떻게 ‘요나단’이 다윗과 빛나는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첫째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언약을 맺었습니다.
셋째는 자기 것을 모두 벗어줄 수 있었습니다.

일생을 살면서 생명 같은 사랑의 대상자를 만났다면 그 사람은 요나단과 다윗처럼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통해서 생명 같은 사랑을 만날 수 없었다면 예수님으로부터 그 사랑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 같은 사랑은 사악한 악령의 지배에서 벗어나 거룩한 주의 영의 임재를 사모하며 서로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일에 모든 것을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랑으로 매일의 삶의 자리가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내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내 맘을 진실케 하소서
내 눈을 밝혀 주소서
내 입을 정결케 하소서
내 가는 길에서
주와 동행하며
주님만 닮게 하소서
남은 길에
예수 흔적 새기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2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0:1∼21:15
요한복음 12:20∼12:50
시편 81:8∼81:16

♦ 사무엘상 20:1∼21:15
요나단은 다윗에 대한 사울의 마음을 떠보기 위하여 식사 자리에 다윗을 불참시켰다. 이에 사울은 크게 분노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했고 다윗을 변호하는 요나단마저 해하려 하였다. 사울의 살의를 확인한 요나단은 다윗과 우정 어린 맹세를 하고 그를 도피시켰다. 놉의 아히멜렉에게 도피한 다윗은 그의 도움을 받고 다시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망명했다.  

♦ 요한복음 12:20∼12:50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오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룰 때가 되었음을 선언하셨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불신앙을 경고하시면서 신앙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셨다.  

♦ 시편 81:8∼81:16
아삽은 이스라엘의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참으시며 그들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

다윗은 친구 요나단에게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 이라고 말합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므로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죽을지 알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말입니다. 죽음은 나와 한 발자국 차이라는 다윗의 고백을 생각해 봅니다.

길을 걷다가 한 발자국을 옮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지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날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오늘도 내딛는 걸음마다 생명의 주와 함께 동행 하는 은혜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여
날숨과 들숨으로
발걸음 지키시고
먹고 마심으로
건강을 지키시는
주님 은혜 놀라와
매일의 일상에서
감사와 찬송으로
오직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3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2:1∼23:29
요한복음 13:1∼13:30
시편 82:1∼82:8

♦ 사무엘상 22:1∼23:29
다윗이 가드를 떠나 아둘람 굴로 피하자 사울 치하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다윗을 따랐다. 사울은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제사장들을 학살했다. 블레셋이 그일라를 약탈하자 다윗은 그일라를 구원해 주었다. 그러나 그들의 배반으로 사울의 추격을 받아, 다시 십 황무지로 도피했다. 다윗을 찾아온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하며 그를 위로했다.  

♦ 요한복음 13:1∼13:30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겸손과 섬김의 도를 교훈하셨다. 또한 제자 중에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반할 것을 예고하셨다.  

♦ 시편 82:1∼82:8
아삽은 하나님께서 불의한 재판관들을 심판하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안전지대

다윗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는 이유로 사울은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85명의 제사장 가족들을 죽입니다. 제사장은 사울 왕에게 바른 말을 말합니다. 그러나 영이 흐려진 사울은 제사장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바른 소리보다는 아첨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 영이 흐려진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사장은 바른 말을 외쳐야 합니다. 듣지 않을지라도 외쳐야 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이 세상에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에 따라 생명의 길을 찾아 안전지대로 영이 흐려진 사람을 초대하여 그들의 영을 맑고 순결한 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은혜만을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시편 125:5)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벼랑 끝을 향해 돌진하는
정신없는 미치광이들
저들이 운행하는
비틀거리는 마차를
멈출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흐려진 영으로 달려가는
저 무리들을 막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더 이상 달릴 수 없도록
주여,
저들을 그 자리에서
돌아서게 할 수 있는
방향을 바꿀
신호등을 밝혀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4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4:1∼25:44
요한복음 13:31∼14:15
시편 83:1∼83:8

♦ 사무엘상 24:1∼25:44
다윗은 자신을 잡으려고 엔게디에 온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그를 살려 주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갔다. 다윗은 나발에게 원조를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 다윗이 복수를 결심하자,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예물을 보내 그를 설득했다. 나발은 하나님의 치심을 받아 죽고, 다윗은 아비가일을 그의 아내로 삼았다. 

♦ 요한복음 13:31∼14:1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고 하자 예수님은 그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을 예고하셨다.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는 제자들을 위로하시며 아버지 집에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 시편 83:1∼83:8
아삽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원수들을 벌하여 주실 것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

다윗이 엔게디 광야 동굴 깊은 곳에 숨어 있을 때 마침 사울 왕은 그 굴에 들어와 용변을 보려 합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좋은 기회라며 사울을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의 옷자락을 잘라 징표로 삼았습니다. 그 때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왕의 옷자락을 자른 것조차 마음에 찔림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을 행했다는 자책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은 같은 원리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이 금하는 것보다는 사람의 욕망에 끌려 행동하는 감정 위주의 삶은 도덕과 윤리의 경계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특징은 사랑이 식어가는 때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며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이 여름 더위를 식히는 분수처럼 솟아오르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의 기도

황량한 벌판
흙먼지 일으키며
달려오는 무리
욕망의 눈으로
찾아야 할 생명 쫒아
흩어진 발자국들
숨죽여 지켜보는
외로운 눈동자에
새겨지는 혼돈
하늘과 땅 차이만큼
벌어진 사이로
수많은 언어들의 잔치
믿음의 길을 찾는
초라한 손길에
생명의 주여
빛을 비추소서
오직 주님만이
길 되심을 알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5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6:1∼28:25
요한복음 14:16∼14:31
시편 83:9∼83:18

♦ 사무엘상 26:1∼28:25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다가 오히려 다윗에게 죽을 위기를 맞았으나 다윗은 또다시 그를 살려 주었다. 사울을 두려워한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피하였다. 블레셋의 침략에 위급해진 사울은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사무엘의 혼을 불러올리게 하였다. 그에게 나타난 사무엘은 사울의 범죄를 지적하며 그의 몰락과 죽음을 예고했다.  

♦ 요한복음 14:16∼14:31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성도들이 성령의 사역으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을 말씀하시며 근심하지 말라고 교훈하셨다.  

♦ 시편 83:9∼83:18
아삽은 사사 시대의 구원을 예로 들어 원수들을 심판하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섭리

섭리(攝理)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아비새’는 ‘다윗’과 함께 사울의 진영으로 들어갑니다. 아비새는 다윗에게 사울 왕이 진영에서 깊은 잠에 취한 것을 알고 단 한 번에 찔러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고 말합니다(삼상 26:10).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을 다윗은 자기의 손으로 죽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내 손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다소 늦더라도 주님의 손에 맡길 수 있는 믿음의 자세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히브리서 10:30)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 오늘의 기도

온 땅에 숨어든
생명을 훔치려는 자들
저들의 음흉한 계획에 따라
주여,
내 생명 버리지 마옵소서.

하늘 뜻 따라
순종하는 생명으로
세상에 던져진 목숨이오니
주여,
어둘 때에도
늘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6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9:1∼31:13
요한복음 15:1∼15:27
시편 84:1∼84:12

♦ 사무엘상 29:1∼31:13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참여한 다윗은 동족과 싸워야 할 위기에 처했으나, 블레셋 방백들의 견제로 그 위기를 모면했다. 아말렉이 시글락을 약탈하자 다윗은 그 뒤를 추격하여 탈취당한 노략물을 되찾아 분배했다.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그의 아들들과 함께 죽자,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그 시체를 수습하여 장사했다.  

♦ 요한복음 15:1∼15:27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을 교훈하시고 서로 사랑할 것을 가르치셨다. 또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세상에서 핍박받게 될 것을 언급하셨다. 

♦ 시편 84:1∼84:12
시인은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과 그 전에 거하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새 힘을 얻으리라

블레셋 방백들에 의해 다윗은 함께 전선에 나갈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다윗은 시글락으로 돌아옵니다. 아말렉에 의해서 시글락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아말렉을 추격하는 것에 대해 묻고 곧 이어 추격하여 잃었던 것을 찾아옵니다.

한편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사울 왕과 그의 세 아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생명을 지키려고 도망하던 다윗은 승리의 깃발을 올렸지만 사울 왕은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다윗과 같은 인생 여정이 있는가하면 사울 왕과 같은 인생 여정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승리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므로 승리의 삶을 이룰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거친 광야 길에서
힘을 얻게 하소서

마지막 싸움을 위하여
유혹의 뿌리 뽑아
개선가 부르게 하소서

날마다 주 찬양
날마다 주 영광
날마다 주 이름으로
승리의 노래 부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27

삼하 1:1∼2:32, 요 16:1∼16:33, 시 85:1∼85:7

5

28

삼하 3:1∼4:12, 요 17:1∼17:26, 시 85:8∼85:13

5

29

삼하 5:1∼6:23, 요 18:1∼18:27, 시 86:8∼86:9

5

30

삼하 7:1∼9:13, 요 18:28∼19:16, 시 86:10∼86:17

5

31

삼하 10:1∼11:27, 요 19:17∼19:42, 시 87:1∼87:7

6

1

삼하 12:1∼13:39, 요 20:1∼20:31, 시 88:1∼88:10

6

2

주일

삼하 14:1∼15:23, 요 21:1∼21:25, 시 88:11∼88:18

5월 27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1∼2:32
요한복음 16:1∼16:33
시편 85:1∼85:17

♦ 사무엘하 1:1∼2:32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전해 들은 다윗은 그들을 추모하는 애가를 지어 불렀다. 유다 지파의 왕으로 등극한 다윗은 사울을 장사한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했다. 사울의 군장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움으로써 다윗의 집과 사울의 집 사이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다윗의 군장 요압은 기브온 전투에서 아브넬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동생 아사헬을 잃었다.  

♦ 요한복음 16:1∼16:33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은 후에 제자들이 핍박을 당하나 성령이 그들을 인도해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해산하는 여인에 비유하시면서 부활로 인하여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을 교훈하시고, 제자들에게 담대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하셨다.

♦ 시편 85:1∼85:17
시인은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하며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은혜와 진리

사무엘하의 말씀은 다윗의 통치를 통해 하나님을 대리하여 통치하는 신정 국가의 이상을 보여 주고 있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는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장차 왕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보여 주고 있다. 아울러 다윗의 성공과 실패를 통하여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의 관건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 유지에 있음을 가르쳐 준다.

사울이 죽은 후 왕위에 등극한 다윗은 왕국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제반 조치와 함께 성공적인 정복 전쟁을 통해 영토를 애급에서 유브라데까지 확장시킨다. 또한 다윗은 밧세바 사건으로 말미암아 갖가지 재난을 겪고,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한다.

다윗은 사울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을 아말렉 사람으로부터 듣게 됩니다. 이방인의 손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금식합니다.
은혜는 진리 가운데 임합니다. 거짓에 임하는 것은 심판입니다. 다윗은 사울와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여 ‘활노래(lament of the bow)’를 지어 부르게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友情)을 생각하며 각박한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찾아봅시다. 그리고 그 우정이 주 안에서 지속되기를 소망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장 좋은 친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여
여기에 주 사랑 채워주소서

믿음의 주여
여기에 주 섬김 채워주소서

소망의 주여
여기에 주 은혜 채워주소서

이웃을 사랑하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향한
열린 마음으로
오직 주님 닮게 하소서

주 사랑 열매 맺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8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3:1∼4:12
요한복음 17:1∼17:26
시편 85:8∼85:13

♦ 사무엘하 3:1∼4:12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불화로 아브넬은 다윗에게 전향했다. 요압은 다윗을 방문한 아브넬을 죽여 동생 아사헬의 원수를 갚았다. 다윗이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자 백성들은 그를 더욱 신뢰하였다. 이스보셋의 군장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을 살해하여 그 머리를 들고 다윗에게 왔으나 다윗은 그들을 처형했다.  

♦ 요한복음 17:1∼17:26
설교를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중보 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성부를 위한 기도에서 시작하여 제자들을 위한 기도,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로 확대하여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해주실 것을 간구하셨다.

♦ 시편 85:8∼85:13
시인은 이스라엘이 누리게 될 영원한 축복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지고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집니다.
여러분들의 집은 어느 편일까요?
사울의 집처럼 점점 약해져 가는 집이 있고, 다윗의 집처럼 점점 강해져 가는 집도 있을 것입니다. 
강해져 가는 집의 비결 중 하나는 가족들끼리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긍정적인 언어는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내가 사용하던 부정적인 언어를 버리고 상대방을 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면 어떨까요?

이왕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다 갑시다!

“행복은 그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절망하지 않고 소망의 말을 할 수 있다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기초 위에서 긍정의 언어를 회복하여 나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꿀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 봅시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작은 변화에
큰 울림을 듣게 하시고
깊은 울림에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소서

헛되다 탄식하는 소리보다
행복하고 보람되다는 감격을
마음 깊이 새기고
모두를 품을 수 있는
행복한 전도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9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5:1∼6:23
요한복음 18:1∼18:27
시편 86:8∼86:9

♦ 사무엘하 5:1∼6:23
이스보셋의 죽음으로 사울 집안과의 내전은 끝났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다윗 성으로 삼았다. 왕권을 확립한 다윗은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1차 운반은 규례에 어긋난 방법으로 인해 실패했고, 3개월 후 다시 시도한 끝에 법궤는 예루살렘에 안치되었다.  

♦ 요한복음 18:1∼18:27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당하신 예수님은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가 심문받으신 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이송되었다. 한편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다.  

♦ 시편 86:8∼86:9
다윗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아뢰며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먼저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을 읽은 후에 내 마음에 새겨지는 말씀(구절) 또는 내가 생각한 것을 기록하여 보내주시고 기도 제목을 알려주시면 그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시편 86:4) 

내 영혼이 주님을 우러러 봅니다.
주님은 나의 기쁨이며 나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시시때때로 세상 것들이 나의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려는 유혹의 손짓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전능의 주님!
유혹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오직 주님만 바라볼 수 있는 굳건한 반석과 같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마지막까지 꾸준히 달려갈 수 있는 거룩한 용기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30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7:1∼9:13
요한복음 18:28∼19:16
시편 86:10∼86:17

♦ 사무엘하 7:1∼9:13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뜻을 밝히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통해 그의 아들이 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밝히시고, 다윗의 통치가 영원할 것을 약속하셨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다윗은 사방의 대적들을 정벌하고 통치 조직을 개편하여 왕권을 공고히 했다. 그리고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그의 아들 므비보셋을 잘 보살펴 주었다.  

♦ 요한복음 18:28∼19:16
예수님을 심문한 빌라도는 죄가 없음을 알고 놓아 주려 했으나, 무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굴복한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무리에게 넘겨주었다,  

♦ 시편 86:10∼86:17
다윗은 과거에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이제 또한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나의 묵상과 기도

묵상(黙想)이란 라틴어는 ‘메디켈루스’ 라고 합니다.
‘메디켈루스’라는 단어에서 ‘약(藥)’ 이라는 영어 단어 ‘메디슨(medicine)’이 유래합니다. 묵상(黙想)과 약(藥)의 공통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세를 생각합니다.
약(藥)은 ‘약병’과 ‘약봉지’에 담아 전달됩니다.

‘약병’에 담겨진 약은 약병의 뚜껑을 열고 내가 마셔야 약의 효과를 얻습니다. ‘약봉지’에 담겨진 것은 봉지를 뜯어 물을 입에 머금고 약을 먹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내가 내 손으로 성경을 펼쳐서 읽고 마음에 새길 것은 마음에 담고 그 말씀을 생각할 때 말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Give me a sign of your goodness)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시편 86:17) 

구원받은 은혜가 이미 내 안에 은총의 표적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은총의 표적을 구하는 것은 아직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요?
사도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위하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말씀하셨지요.
구원의 은총을 표적으로 믿고 오늘도 모든 일에 감사와 찬양으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는 고백처럼 구원받은 믿음과 구원받은 삶을 조화시키며 행복한 믿음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31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0:1∼11:27
요한복음 19:17∼19:42
시편 87:1∼87:7

♦ 사무엘하 10:1∼11:27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그가 베푼 은혜를 갚기 위해 조문 사절을 보냈으나, 이를 오해한 암몬은 그들을 모욕해서 돌려보냈다. 다윗은 군사를 보내 암몬과 아람을 정벌했다. 전시에 왕궁에 머무르던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죽이는 죄를 범했다.  

♦ 요한복음 19:17∼19:42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에게 부탁하시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남기고 운명하셨다.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 세마포에 싸서 새 무덤에 장사 지냈다.  

♦ 시편 87:1∼87:7
시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시온’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나의 묵상과 기도 제목



성경 말씀을 섭취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듣기(로마서 10:17)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듣기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면 신앙 생활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읽기(요한계시록 1:3)

성경을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얻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성경 읽기표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3. 공부(사도행전 17:11)

성경 읽기가 말씀에 대한 전체적인 시야를 갖게 해준다면, 성경 공부는 말씀을 더욱 깊이 있게 깨닫도록 해줍니다.

4. 암송(시편 119:9, 11)

암송해 둔 말씀은 우리의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훌륭한 무기가 되며, 또한 전도와 양육에서 다른 사람들을 때에 맞는 말씀으로 돕는 데에 아주 유익합니다.

5. 묵상(시편 1:2∼3)

묵상은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되새기며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묵상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효도(孝道)하는 신앙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한복음 19:26) 

효(孝)란 한자어의 훈(訓)은 ‘효도 효(孝)’라고 합니다.
효(孝)자를 분석하면 ‘늙을 노(老)’와 ‘아들 자(子)’가 결합한 것입니다.
어려서는 아들을 어머님이 업고 다녔지만 이제는 아들이 어머님을 업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스런 죽음의 자리에서 육신의 어머니 되신 마리아를 바라보며 제자 요한에게 부탁합니다. 요한아 이제부터 마리아를 네 어머니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몫을 부탁하시는 주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에서 주님의 효를 생각합니다.

믿음의 길을
기도로 버티신 어머님

몸 구석에 새겨진
고통의 흔적 감추고

아픔의 외마디 소리
주여,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의 마지막 날에
황금찬 시인의 “5월이 오면” 이란 시를 소개합니다.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려 있던 난초가 
꽃피는 달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6월의 시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6월 1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2:1∼13:39
요한복음 20:1∼20:31
시편 88:1∼88:10

♦ 사무엘하 12:1∼13:39
밧세바 사건에 대하여 나단의 책망과 경고를 들은 다윗은 즉시로 죄를 자백하고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다윗의 집안에 재난이 끊이지 않으리라는 경고의 말씀을 하시고, 밧세바의 아이의 생명을 거둬 가셨다. 그 말씀대로 다윗의 장자 암논이 누이 다말을 강제 추행하고 내어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일을 알게 된 다말의 친오라비 압살롬은 암논을 보복 살해했다.

♦ 요한복음 20:1∼20:31
처음으로 빈 무덤을 발견한 막달라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확인하였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의심하는 도마에게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 시편 88:1∼88:10
시인은 무덤에 내려간 것과 같은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께 애절한 간구를 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링컨의 생활 십계명

1.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 생활에 힘쓸 것입니다.
2.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 매일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실천 할 것입니다.
3. 나는 도움을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날마다 겸손히 기도 할 것입니다. 4. 나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순종 할 것입니다.
5. 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 할 것입니다.
6.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 할 것입니다.
7. 나는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분께만 영광을 올려 드릴 것입니다.
8. 나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하며 평등 하다고 믿습니다.
9. 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 할 것입니다.
10. 나는 이 땅위에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가 실현 되도록 기도 할 것입니다.

회개(悔改)란 자기의 죄를 깨닫고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지정의(知情意)를 갖는 존재라고 합니다. 깨닫는 것은 지(知), 뉘우치는 것은 정(情), 돌아서는 것은 의(意)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회개를 온전한 회개라고 합니다.

다윗 왕은 선지자 나단의 충고에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고백합니다. 다윗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왕의 신분으로 선지자의 충고를 무시할 수 있었지만 다윗은 선지자의 충고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지정의(知情意)를 갖춘 다윗과 같은 회개를 회복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악한 영의 지배에서 벗어나
거룩한 영에 붙잡혀
지난날의 거짓과
온갖 더러운 것들
말끔히 씻어버리고
흰옷 입은 무리들과 함께
저 하늘 향하여
훨훨 날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4:1∼15:23
요한복음 21:1∼21:25
시편 88:11∼88:18

♦ 사무엘하 14:1∼15:23
암논 사건으로 그술 땅에 피신해 있던 압살롬은 요압의 중재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귀환한 압살롬은 병력을 확보하고 민심을 사는 등 치밀한 계획 하에 반란을 일으켰다. 다윗은 민심이 이미 압살롬에게 기운 것을 알고 황급히 도피했다.  

♦ 요한복음 21:1∼21:25
예수님은 디베랴 바닷가에서 고기 잡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이적을 행하셨다. 또한 자신을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사랑을 확인하신 후 주님의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부여하셨다. 

♦ 시편 88:11∼88:18
하나님의 진노로 죽음 같은 고통과 고독 속에 처한 시인은 오직 구원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 오늘의 나의 묵상 기도 제목

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Spring Buck)’이란 동물이 있습니다. ‘스프링 벅 형상’이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이 동물들이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리기 시작하여 아무런 목적도 없는 질주를 하다가 어떤 때에는 눈앞의 낭떠러지를 보고서도 그 질주를 멈추지 못해 그대로 떨어져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질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 미련한 짐승의 모습을 오늘날 현대인들이 너무나 비슷하게 닮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지도 모른 채 사람들은 과속 인생을 내달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따라서, 세상의 풍속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지만 성경 안에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을 사랑할 때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달려온 길일지라도 다시 한 번 더 신앙의 목적을 점검하고 2019년 상반기 마지막 달 6월에 신년의 꿈과 기도가 되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추억의 삶에 묶인 인생이 아닙니다.
기억의 흐려짐에 매달린 인생도 아닙니다.
새로운 꿈을 찾아
나이 고개 넘고 넘어
새 역사의 장을 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3

삼하 15:24∼17:14, 행 1:1∼1:26, 시 89:1∼89:7

6

4

삼하 17:15∼18:33, 행 2:1∼2:47, 시 89:8∼89:18

6

5

삼하 19:1∼19:43, 행 3:1∼3:26, 시 89:19∼89:29

6

6

삼하 20:1∼21:43, 행 4:1∼4:37, 시 89:30∼89:37

6

7

삼하 22:1∼23:7, 행 5:1∼5:42, 시 89:38∼89:45

6

8

삼하 23:8∼24:25, 행 6:1∼6:15, 시 89:46∼89:52

6

9

주일

왕상 1:1∼1:53, 행 7:1∼7:36, 시 90:1∼90:9


6월 3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15:1∼17:14
도피 길에 나선 다윗은 제사장들이 메고 온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고, 후새를 보내 압살롬의 계략을 탐지하게 했다. 도피중에 다윗은 시바의 악한 궤계와 시므이의 저주로 수치와 시련을 겪었다. 후새는 다윗의 명령대로 압살롬에게 거짓 투항하여 그의 신임을 얻게 되었고, 결국 다윗을 해하려는 아히도벨의 악한 모략을 실패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 사도행전 1:1∼1:26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터 위에서 탄생한 초대 교회가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 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간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행적을 중심으로 초대 교회의 역사를 전개하여 복음서와 서신서를 이어 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 또한 성령행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령의 역할과 역사를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 강림과 함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사방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특히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함께 교회에 핍박이 가해지자, 성도들은 사마리아와 이방 세계에 복음의 씨를 뿌리며 흩어지고, 이 시기에 바울의 회심 사건이 일어난다. 바울은 세 차례에 걸친 전도 여행을 통해 복음을 로마 제국 전역에 전파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예루살렘에 모여 성령이 임하기를 기다리며 기도에 힘썼다. 그리고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제자로 선출했다. 

♦ 시편 89:1∼89:7
에단은 다윗 언약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중생(重生)과 성령 세례의 차이는 무엇일까?
중생이란 ‘위로부터 태어난다’는 뜻으로 죄와 사망의 사슬에서 자유를 얻는 구원의 체험이라면 성령 세례는 거듭난 후에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신 것은 복음의 씨는 뿌려졌으므로 이제부터는 복음의 열매를 맺는 신앙의 삶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가라지와 같이 불필요한 식물과 추수를 기다리는 알곡의 식물은 모양은 비슷하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른 것처럼 사람도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속사람은 전혀 다른 존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은 후에 비로써 신앙생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라고 책망합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려면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은 ‘성령을 받으라!’는 부활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부활의 주님
신앙의 모양을 자랑하는
형식과 틀에 갇힌
믿음의 터에
보혜사 성령 임하여
진리의 기둥 세워주소서
사랑의 창을 열게 하소서
복음의 문을 두드리게 하소서

생명의 주여
하늘 길 찾아
행진하는 무리들에게
은혜의 단비 내려주소서
천성 문을 열기까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4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17:15∼18:33
후새의 도움으로 다윗은 무사히 위기를 벗어나 마하나임으로 도피했다. 그러나 끝까지 추격하는 압살롬과 에브라임 숲에서 일대 격전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압살롬은 요압에 의해 비참하게 죽고, 이를 전해들은 다윗은 매우 슬퍼하였다.  
 
♦ 사도행전 2:1∼2:47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과 120문도에게 성령이 임하였다. 베드로는 이를 보고 기이히 여기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담대히 전파했고, 그 결과 3천 명이 회개하고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 시편 89:8∼89:18
에단은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고 공의로써 역사를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방패가 되심을 노래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이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순절 사건을 다양한 용어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성령 충만, 성령의 임재, 성령의 능력, 성령의 역사와 같은 표현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분부하신 말씀을 너희가 성령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러나 부활 승천 이후에는 오순절 사건이 계기가 되어 성령개방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만하게 합니다. 때로는 불과 같이 때로는 바람과 같이 때로는 이슬과 같이 그런데 성령 충만의 결과는 소통(疏通)이었습니다. 각 나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의 현장에서 자기들의 언어로 듣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은 같은 민족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도 소통이 되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혼돈의 시대에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모든 민족과 나라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은혜가 회복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이여
오늘 저희들에게 임하여주소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족속에게 내려오셔서
마음을 열게 하소서
눈을 열게 하소서
귀를 열게 하소서
입을 열게 하소서
손을 잡고
함께 천성 길을 걸어가며
주 성령이여 임하소서
찬송하며 전진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5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19:1∼19:43
압살롬의 죽음으로 비탄에 잠겼던 다윗은 요압의 충고로 다시 본연의 자세를 회복하였다. 한편 반역이 진압되자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는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환궁시키려는 논의가 있었고, 마침내 유다 지파의 주도하에 다윗은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며 환궁하였다.  

♦ 사도행전 3:1∼3:26
오순절 사건 이후 성령의 능력을 입은 베드로는 앉은뱅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쳤고, 이를 보고 놀라는 무리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다.  

♦ 시편 89:19∼89:29
에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와 능력을 회고하며 다윗과 맺으신 언약의 영원함을 확증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알렉산더가 대왕이 커다란 술통 속에서 쉬고 있던 디오게네스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디오게네스는 “햇빛이 가리니 비켜서라” 라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이 말에 알렉산더 대왕은 처음으로 열등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걸인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베드로를 바라봅니다. 그때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고 외쳤을 때 걸인은 기대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구걸하는 삶이 아니라 구걸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삶을 회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신앙이란 내가 기대하는 것을 얻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기대할 수 없었던 구원을 얻은 기쁨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구원의 주님
나를 위한
구원의 문을 여시고
눈 부비고 기다리신
그 은혜에 감격하며
행복한 주인공으로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6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20:1∼21:43
다윗의 환궁 문제를 둘러싼 유다와 이스라엘간의 분쟁으로 세바의 반란이 일어났고, 이를 이용해 요압은 자신의 정적인 아마사를 살해하였다. 사울의 기브온 양민 학살 사건에 대한 심판으로 3년 간 기근이 있자,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갚아 속죄하도록 하였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다윗의 용사들은 승리를 거두었다.  

♦ 사도행전 4:1∼4:37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던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체포되어 투옥된 후 공회에서 심문과 협박을 받고 놓여났다. 이러한 핍박 속에서도 초대교회는 더욱 단합하여 기도함으로써 왕성해져 갔다.

♦ 시편 89:30∼89:37
에단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비록 계명을 어기고 징책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찬양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작은 쇳덩어리를 그대로 팔면 고철 값만 받습니다. 그러나 그 쇳덩어리로 말발굽을 만들든지 아니면 바늘을 만들면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겉모양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속사람의 가치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속사람의 모양을 뛰어난 모습으로 세워갈 수 있는 비결은 기도라고 하겠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기도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사도행전 4:24)
둘째는 말씀을 주장하는 기도(사도행전 4:25)
셋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기도(사도행전 4:29)

겉 사람의 멋을 인위적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내면의 사람의 멋을 가꿀 수 있는 신령한 멋과 은혜가 채워지는 기도의 사람으로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기도합시다.

오 주여
거룩한 빛으로

오 주여
사랑의 빛으로

오 주여
생명의 빛으로

우리 모두를 세워 주소서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소서
주의 진리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7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22:1∼23:7
다윗은 자신의 생애 가운데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였다. 다윗은 통치 말기에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장차 이루어질 메시아 왕국에 대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 사도행전 5:1∼5:42
초대교회 공동체의 일원이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인 죄로 죽임을 당했다.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로 복음은 더욱 확산되어 갔고, 이를 시기한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투옥시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적적으로 구출하셔서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

♦ 시편 89:38∼89:45
다윗 언약의 영원함을 기억하는 에단은 자신이 원수로부터 당하는 수모와 고통을 다윗의 영광과 대비시켜 호소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시편 89:45) 

프랑스의 현대 철학가이자 작가인 ‘장 폴 사르트르’는 “B와 D 사이의 C가 인생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B는 출생을 의미하는 Birth
D는 죽음을 의미하는 Death
C는 선택을 의미하는 Choice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1년 12개월 8760시간입니다.
젊은 날들을 길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과 짧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군요. 내게 주어진 시간을 길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시간은 이미 다 흘러가버렸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시간을 길게 사용하여 남은 인생을 멋지게 다듬을 수 있는 믿음의 기도를 하며 살아봅시다.

주님,
지워버리고 싶은
지나온 발자국들
이제부터 그 위에
본향을 향한 발자국 새기며
매 순간 주와 동행하는
행복한 순례자로
믿음의 동반자로
주와 함께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8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23:8∼24:25
다윗 왕국 건설에 큰 공을 세운 용사들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다윗은 통치 말기에 인간적인 명예욕과 권력욕에 의해 인구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온역으로 7만 명이 죽는 심판을 내리셨다. 자신의 죄악을 회개한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 사도행전 6:1∼6:15
개종자들이 늘어나자 사도들은 효과적인 복음 전파와 봉사를 위하여 일곱 집사를 선출하여 임명하였다. 이들 중에 하나인 스데반은 성령의 권능으로 큰 기사과 표적을 행하였다.  

♦ 시편 89:46∼89:52
에단은 수치와 치욕 가운데서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의지하여 구원을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시편 89:48)

죽음이란 세상에서는 이별이지만 하늘에서는 만남입니다.

“인간이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톨스토이’ 작품 중에 ‘미하엘’이란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후 지상으로 쫓겨나 구두 수선공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신사가 ‘미하엘’에게 “한 일 년 동안 튼튼하게 신을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요. ‘미하엘’이 보니 그 신사 옆에 죽음의 천사가 있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이 ‘일 년 동안’을 요구하는 것을 본 ‘미하엘’은 언제 호흡이 멈출지 모르는 인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원과 영생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혜 문학 잠언 27장 1절에서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죽음을 준비할 줄 아는 지혜로운 믿음으로 사람으로 등과 기름을 예비한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오늘도 믿음으로 준비하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 주님.
언제 꺼질지 모르는
흔들리는 촛불 하나
비바람 견디며
지나온 시간들
남은 날 수 헤아리며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9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1∼1:52
다윗이 늙자 아도니야는 왕위를 찬탈하려고 음모를 꾸몄다. 이를 미리 안 나단은 밧세바를 통해 다윗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킴으로써 아도니야의 음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하였다. 이로써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였다.  

♦ 사도행전 7:1∼7:36
스데반은 자신을 심문하는 공회원들 앞에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과 파란의 역경중에서도 영광을 얻은 요셉, 그리고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시킨 모세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구속의 역사를 상기시킴으로써 당시 패역한 유대인들의 회개를 촉구했다. 

♦ 시편 90:1∼90:9
모세는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인간의 연약함을 대조하여 인생의 무상함을 묘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시편 90:9)

누군가에게는 느리다고 생각되는 세월이지만
내게는 참 빠른 세월입니다.
세월에 쫓기며 살아온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맹구의 구구단을 소개하며 함께 웃어봅시다.

6×3=빌딩
2×8=청춘
3×1=절
5×2=팩
2×4=쎈타
2×9=아나
7×7=맞게
4×2=좋아
5×2=길어
5×3=불고기
8×2=아파
8×8=올림픽
9×4=일생
3×8=광땡

은행에서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꿀 때의 기분을 느껴보셨는지요?
죽음이란 마치 헌 돈을 주고 새 돈을 받는 날입니다.
더 이상 아픔과 고통이 없는 새 몸으로 바꿀 수 있는 그 날이 약속되었기에 오늘도 팔다리 어께 허리 주무르면서도 싱글벙글 웃어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온 몸과 마음 주무르며
그동안 고생했다
이제는 여기서 편히 쉬어라
그 말씀 듣고파
오늘도 쑤시는 몸을 달래며
주님 바라봅니다.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10

왕상 2:1∼2:46, 행 7:37∼7:60, 시 90:10∼90:17

6

11

왕상 3:1∼4:34, 행 8:1∼8:25, 시 91:1∼91:8

6

12

왕상 5:1∼6:38, 행 8:26∼8:40, 시 91:9∼91:16

6

13

왕상 7:1∼7:51, 행 9:1∼9:31, 시 92:1∼92:6

6

14

왕상 8:1∼8:66, 행 9:32∼9:43, 시 92:7∼92:15

6

15

왕상 9:1∼10:29, 행 10:1∼10:23, 시 93:1∼93:5

6

16

주일

왕상 11:1∼11:43, 행 10:24∼10:48, 시 94:1∼94:11

6월 10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2:1∼2:46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임종함으로 본격적인 솔로몬 시대가 개막되었다. 솔로몬은 신정 왕국을 확립해 가는 데 걸림이 되는 자들을 차례로 제거해 가며 왕권을 공고히 해 나갔다.

♦ 사도행전 7:37∼7:60
스데반이 패역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지적하며 같은 죄악을 답습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자, 그들은 마음이 찔려 스데반을 돌로 쳐죽였다.  

♦ 시편 90:10∼90:17
모세는 무상한 인생이 참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확신하며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 90:12) 

물건을 구입한 후 물건 값을 지불하려고 주머니를 뒤졌을 때 돈이 부족했던 경험이 있었는지요?

내 삶의 남은 시간을 모르고 계획을 세웠으나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 계획이 너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런 말을 듣게 된다면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오늘 내게 맡겨진 시간과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사용할 줄 아는 생각과 실천할 수 있는 행동만이 부끄러움 없는 신앙인의 길을 걷게 할 것입니다.

그대 아끼게나, 청춘을
삶의 광명을 누림도
이름 없는 들풀로 사라져버림도
오직 젊은 날 쓰임새에 달렸나니
그대여
오늘도 뉘우침 없는
이 하루를 살게나!

전능하신 주여!
큰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가장 작은 것에 성실함으로

믿음의 주여!
화려한 것에 곁눈질하기 보다는
버려질 것에도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지혜의 마음을 갖고
남은 시간을 헤아리며
하늘의 뜻을
내 삶에 새겨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1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3:1∼4:34
일천 번제를 드리며 헌신을 다짐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한 지혜와 함께 부와 영광도 주셨다. 솔로몬은 인재를 등용해 신하로 삼고 각 지방을 다스리는 12장관을 세움으로써 평화롭고 부강한 왕국을 이루어 나갔다. 이러한 솔로몬의 지혜와 부요함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 사도행전 8:1∼8:25
스데반의 순교를 계기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더욱 심해졌으나, 오히려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성도들로 인해 복음은 더욱 빠른 속도로 이방 세계에 확산되어 갔다. 이러한 때에 빌립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 시편 91:1∼91:8
야웨의 구원을 체험한 시인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공과(功過)’란 “공로와 허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 말합니다.
‘허실(虛實)’이란 “거짓과 참” 또는 “비어 있는 것과 차 있는 것”을 말합니다.

솔로몬을 지혜로운 왕이라고 합니다.
참 지혜는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애급의 왕 바로의 딸을 맞이합니다(왕상 3:1).
정말 지혜로운 왕의 행동이었을까?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왕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일천 번제 후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천 번제를 드리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애급 왕 바로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사람의 행동에는 두 가지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것을 ‘공과(功過)’ 또는 ‘허실(虛實)’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저주지의 뚝은 가장 작은 구멍에 의해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큰 것이 작은 것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그 작은 것도 분명하게 지켜보실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감추어진 작은 것들을 찾아내고 큰 것을 무너트릴 수 있는 구멍을 온전하게 덮을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니다.

오 주님!

채워주소서
덮어주소서
묻어주소서

그 작은 흠집에

주 성령으로
그 말씀으로
그 은혜로
채우고 덮고 묻어
새롭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2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5:1∼6:38
하나님의 섭리하심으로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과 언약을 맺고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자재와 기술자를 확보하였다. 그는 인력을 효과적으로 투입하여 7년 만에 성전을 완공하였다.  

♦ 사도행전 8:26∼8:40
빌립은 주의 사자의 명을 받아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다.

♦ 시편 91:9∼91:16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시고 돌보시며 영화롭게 하여 주시리라고 약속하신 말씀을 상기하며 찬송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개를 보고 웃지 말라!’
스웨덴 동물학자의 말입니다.
사람이 웃는 것은 즐거움의 표시이지만 개의 입장에서는 이빨이 드러나므로 공격적인 징조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을 단 하나의 입장으로 인도합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장관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을 때 성령께서 빌립을 그 사람에게 인도한 후 ‘읽는 것을 깨닫느뇨?’ 하고 묻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서의 말씀을 깨우쳐 알게 한 후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성령의 깨우침을 받아 모든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되는 기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랑할 때 건져주시며
이름을 알 때 높여주시고
간구할 때 응답하시는
피난처가 되신 나의 하나님
주의 말씀 읽고 묵상할 때
생명의 길을 열어주시고
그 길을 걷는 동안
세상 풍파 헤치고
감사 찬송 부르며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3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7:1∼7:51
성전 건축을 마친 솔로몬은 이어 자신의 궁전을 건축하였고 성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구들을 제작하였다. 

♦ 사도행전 9:1∼9:31
박해의 선봉자였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어 이방인 선교를 위한 사도로 부름 받았다. 그는 유대인들의 살해 음모와 사도들의 불신의 장벽을 극복하고 다메섹과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 시편 92:1∼92:6
시인은 야웨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 그리고 위대하신 행사를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평안하십니까?
위로를 받습니까?
교회는 주님의 평안을 회복하는 곳입니다.
가정은 서로 위로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분쟁과 성장의 틀에 갇혔습니다.
가정은 감옥의 독방처럼 분산되고 말았습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으며
어디에서 평안을 찾을까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함께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요 14:16).
보혜사 성령의 임재를 기대하며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기도합니다.

주 성령이여
이 땅을 평화로 잠재우고
이 몸을 위로 하소서
삶에 지친 덩어리
쉴 곳 찾아 방황할 때
평강의 바람으로
위로의 단비로
이 땅에 내려주소서
이 몸을 덮어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4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8:1∼8:66
솔로몬은 언약궤를 새로 지은 성전으로 옮겨 놓았고,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 영광으로 임재 하셨다.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자리에서 솔로몬은 회개와 헌신의 기도를 드리고 백성들을 축복하였다.  

♦ 사도행전 9:32∼9:43
베드로는 순회 전도 사역 중 중풍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도록 했다. 

♦ 시편 92:7∼92:15
시인은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여 악인을 패망케 하시고 의인을 흥왕케 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다비다야 일어나라!’
다비다를 여제자라고 불렀다는 것은 그녀의 신앙이 어떠했는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다비다의 신앙을 살펴봅니다.
첫째는 선행하는 일에 앞장을 섰던 신앙이었습니다.
둘째는 구제하는 일에 본이 되었던 신앙이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신앙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제자와 같은 섬김과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다비다와 같은 제자로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주님의 섬김을 본 받아
섬김의 길을 따르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본을 보여주심처럼
발을 씻어줄 수 있는
낮은 자리를 찾게 하소서

섬김의 자리에서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5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9:1∼10:29
하나님께서는 다시 솔로몬에게 임하셔서 다윗 언약을 상기시켜 주셨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솔로몬은 건축 사업과 대외 무역을 통해 부와 번영을 이루었다. 그의 명성은 이방 세계까지 널리 알려졌으며, 이를 확인하고자 방문한 스바 여왕은 그의 지혜와 부귀 영화에 탄복하였다.  

♦ 사도행전 10:1∼10:23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각기 환상을 보여 주심으로 서로 만나게 하셨고, 이방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셨다.  

♦ 시편 93:1∼93:5
시인은 야웨 하나님의 영원하신 주권과 통치를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인공지능시대(AI)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전에는 머리의 지능 지수에 따라 똑똑한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지요. 그러나 인공지능시대가 펼쳐지면서 머리의 지능 지수는 인공지능으로 평준화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면 지능 지수란 전화번호를 얼마나 많이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런데 휴대전화가 사람보다 더 많은 전화번호를 이미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인간다운 사람은 지능 지수가 아니라 감성 지수와 영성 지수가 높은 사람이 뛰어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솔로몬의 지혜, 베드로와 고넬료의 환상을 통한 영성은 바로 오늘의 시대에 성도들이 갖추어야 할 감성과 영성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님,
거룩한 주의 음성
듣게 하소서

주님,
신비한 주의 섭리
보게 하소서

인공지능시대를
주의 음성으로
주의 섭리에 따라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환상을 기다리오니
오늘도 부어주소서
내일도 채워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6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1:1∼11:43
왕국의 번영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솔로몬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방 여인과 통혼하여 그들의 유혹에 빠져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하자 그를 대적하는 무리들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빼앗아 여로보암에게 나누어 주시겠다고 예언하셨다.  

♦ 사도행전 10:24∼10:48
하나님의 친밀한 섭리하에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의 설교 도중에 고넬료를 비롯한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임했다.  

♦ 시편 94:1∼94:11
시인은 죄악이 관영한 세상 속에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하여 악인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통일(統一)과 분열(分裂)
분열이란 ‘하나로 존재하던 사물이나 집단, 사상 따위가 갈라져 나뉨.’을 말합니다.
통일이란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합치는 것.’을 말합니다.
통일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 이후에 남과 북으로 나누어집니다.
분열의 원인은 솔로몬의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왜 솔로몬은 우상을 숭배했을까요?
솔로몬은 부와 명예와 권세가 절정에 달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류를 금하신 이방 족속의 여인과 결혼하여 후비가 700명이었고 첩이 300명이나 되었습니다. 인간의 탐욕은 우상숭배로 이어졌습니다.

남북통일을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탐욕의 구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통일의 기도는 허공의 메아리가 될 것입니다.

하나 되어야 할 교회와 가정이 분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진정으로 하나 되는 교회와 가정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믿음의 주님
온전케 하는 주님
통일의 길을
교회가 하나 됨으로
그 길을 열게 하소서

분열의 징조와 언쟁들이
진한 흔적으로 새겨지기 전에
주 말씀 따라
절망의 땅에
하나 되는 기쁨으로
소망의 빛 비추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17

왕상 12:1∼13:34, 행 11:1∼11:30, 시 94:12∼94:23

6

18

왕상 14:1∼15:34, 행 12:1∼12:23, 시 95:1∼95:11

6

19

왕상 16:1∼17:24, 행 12:24∼13:12, 시 96:1∼96:13

6

20

왕상 18:1∼18:46, 행 13:13∼13:43, 시 97:1∼97:12

6

21

왕상 19:1∼20:21, 행 13:44∼14:7, 시 98:1∼98:9

6

22

왕상 20:22∼21:29, 행 14:8∼14:28, 시 98:1∼99:9

6

23

주일

왕상 22:22∼22:53, 행 15:1∼15:35, 시 100:1∼100:5

6월 17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2:1∼13:34
솔로몬의 뒤를 이은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압제 정치로 왕국을 분열로 몰고 가므로  결국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하는 북쪽 열 지파와 결별하게 되었다. 북왕국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왕권 확립과 남왕국으로부터의 완전한 종교적 독립을 위하여 벧엘과 단을 구심점으로 하는 우상 숭배 정책을 실시하였다. 여로보암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보내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셨다.

♦ 사도행전 11:1∼11:30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한 것에 대해 유대인들이 힐문하자 그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었음을 변론했다. 한편 이방 선교의 전초 기지로서 안디옥 교회가 설립되었고, 예루살렘에 기근이 있자 안디옥 교회가 헌금으로 그들을 도왔다.  

♦ 시편 94:12∼94:23
시인은 악인의 압제로 절망 가운데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신뢰하며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영의 사람 바나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세 종류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첫째는 영의 사람과 둘째는 혼의 사람 그리고 셋째는 육의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영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영의 사람 바나바는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증거가 착한 사람으로 나타났습니다.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였다고 합니다.
충만(充滿)이란 내 안에 가득 채워진 것이 아니라 차고 넘쳐서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입으로만 부르는 찬송이 아니라 내 안에 찬송이 가득하여 자연스럽게 찬송이 흘러넘치는 주님을 찬송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기도와 말씀과 감사와 섬김과 나눔의 모든 영역에서 가득 채워져 흘러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한 영이시여
내 안에 잡다한 것들을
모두 모두 쓸어버리고
오직 주의 영으로만
가득 가득 채워져
주위 사람들의 눈에
주의 사람으로 보이게 하시고
내 곁의 사람의 귀에
주의 소리가 들리게 하시며
가까운 사람의 입에서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착한 사람이 여기 있노라 하는
복음의 열매로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8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4:1∼15:34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의 죄악에서 떠나지 않는 여로보암에게 선지자 아히야는 왕과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참하게 멸절될 것을 예언하였고, 그 예언대로 여로보암의 아들은 죽고 말았다. 한편 유다 왕 르호보암도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에 빠짐으로써 애굽의 침략을 당하였고, 이후로 남북 왕조는 수많은 전쟁으로 국력이 피폐해 갔다. 

♦ 사도행전 12:1∼12:23
교회를 핍박하던 유대 왕 헤롯이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투옥시켰으나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그를 구출해 주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헤롯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음을 당했다.  

♦ 시편 95:1∼95:11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며 이스라엘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불신의 죄악을 경고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사도행전 12:5)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헤롯이 베드로를 잡아내려 하는 그 전 날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난 베드로를 감옥 밖으로 인도합니다.

기도는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교훈입니다.

외경 베드로행전에는 베드로의 순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베드로는 로마인들의 박해를 피해 도망가라는 교우들의 말에 따라 변장을 하고 혼자 조용히 로마를 떠나고 있었습니다. 로마 성문을 벗어나 아피아 가도에서 마주 오는 예수님을 보았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Quo vadis, Domine?” 즉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려고 로마로 가는 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가 다시 “주님,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겠다는 말씀이십니까?” 라고 묻자, 예수님은 “그렇다. 베드로야, 나는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정신을 번뜩 차리고 예수를 찬미하면서 다시 로마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교우들에게 돌아가서 자기가 본 환상을 전해주면서 자신은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베드로는 로마 군사들에게 체포되어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할 때 자청해서 머리를 아래로 두고 거꾸로 매달려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이유는 예수와 똑같은 방식으로 죽을 수 없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감옥에서 기적처럼 나올 수 있었던 베드로이었지만 십자가 처형을 받을 때는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 순교의 길을 선택했던 모습에서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믿음으로 주님처럼 순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더 놀라운 기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놀라운 기적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자비하신 주님
불쌍한 영혼을 굽어 살피시사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승승장구하는 삶을
기도하는 믿음이 아니라
주님 가신 그 고난의 길을
믿음으로 따라갈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하게 하소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님의 일군으로
쓰임받기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9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6:1∼17:24
죄악을 답습하던 바아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이어 엘라로부터 아합에 이르는 북이스라엘의 왕들도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선지자 엘리야는 바알을 숭배하고 악정을 행하던 아합에게 하나님의 재앙으로 가뭄이 있을 것을 선포했다. 아합의 위협을 피해 사르밧으로 피신한 엘리야는 자신을 공궤하던 한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이적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2:24∼13:12
안디옥 교회로부터 파송받은 바울과 바나바는 제1차 선교 여행길에 올라 구브로 섬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성령의 권능을 나타냈다.   

♦ 시편 96:1∼96:13
시인은 온 우주 만물과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과 통치를 찬양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시편 96:10)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프랜시스의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어느 날 프랜시스가 ‘아고비아시’에 있을 때 그 지방에는 크고 사나운 이리가 있어서 가축과 인명피해가 빈번하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곳을 지나가지 못하고 무서워할 때 프랜시스가 이리 떼를 찾아가니 이리는 입을 벌리고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프랜시스는 십자가에 의지하고 ‘형제 이리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는 나와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말라.’ 이 말이 떨어지자 이리는 걸음을 멈추고 입을 다물고 양과 같이 순하게 프랜시스를 따랐다고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린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믿음을 사모하며 기도합시다.

오 주님!
믿노라, 믿노라 하면서도
믿음으로 행하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
창조의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들을 향하여
바람아 멈추어라!
파도여 잔잔하라!
외칠 수 있는
십자가 능력으로 충만케 하소서
회복의 영으로 새롭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0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8:1∼18:46
이스라엘 땅에 3년 동안 극심한 가뭄과 기근이 있자, 아합과 이세벨은 더욱 우상 숭배에 열중하여 야웨의 선지자들을 멸절하려 하였다. 아합과 상면한 엘리야는 갈멜 산상에서 바알 선지자 450인과 함께 일대 결전을 갖게 되었고, 기도를 통해 야웨 하나님만이 살아 계신 참신이심을 입증하는 역사를 일으켰다.

♦ 사도행전 13:13∼13:43
바울과 바나바는 구브로에 이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 시편 97:1∼97:12
시인은 하나님의 왕권을 찬양하며 종국에는 악인이 심판받고 수치를 당케 될 것을 노래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열왕기상 18:21) 

무너진 단을 쌓으라!
오늘의 시대를 향한 선지자 엘리야를 통한 외침을 들을 귀가 있으면 들어야 합니다.

백성들을 평안의 궁궐로 모시는 것처럼 온갖 복지를 제공하지만 그 결과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쏟아 부어도 백성들은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 깨닫는 어리석음보다는 지금 당장 눈치를 차리고 돌아서야 합니다.

회개하라!
멸망의 날이 가까웠다!

판단력이 없는 철부지 아들이 손에 시퍼런 칼을 들고 춤을 출 때 생각이 있는 어른은 그 칼을 빼앗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부족한 어른들은 아들이 춤을 잘 춘다며 맞장구를 칠 것입니다.

엘리야와 같은 생각이 깊은 믿음을 기도합시다.
갈멜산에 올라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숭배하는 선지자들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좌파의 유혹에 빨려가는 백성들이 아무리 많아도 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그 희망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소망의 주여
흙탕물로 범벅이 된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에
거센 소나기를 내려 주소서
온갖 더럽고 추한 생각들
말끔히 씻어버리고
반석 위에 세워주실
거룩한 교회와
순결한 성도들을 모아
무너진 제단 수축하여
소망의 찬송 부르게 하소서
회개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눈물의 부르짖음이
하늘 보좌 금 그릇에 담아
변화의 바람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1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9:1∼20:21
갈멜 산에서 우상을 타파하고 야웨 신앙을 재건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엘리야는 오히려 이세벨이 더 혹독한 보복 행위에 나서자 심히 낙심하여 도피합니다. 실의와 비탄에 잠겨 있던 엘리야는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위로를 받고 새로운 힘과 사명을 부여받습니다. 한편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침공했지만, 아합의 군대는 한 선지자의 도움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 사도행전 13:44∼14:7
복음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늘어가자,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지지 기반이 약화될 것을 우려해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쫓아냈다. 이고니온으로 온 바울과 바나바는 그 곳에서도 복음을 전했으나, 역시 유대인들의 극심한 박해로 루스드라로 가게 되었다.   

♦ 시편 98:1∼98:9
시인은 찬양의 근거와 방법을 제시하면서 야웨를 찬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시편 98:1a)

갈멜 산에서 거짓 선지자들과 대결하여 가뭄을 해결했던 선지자 엘리야는 아합 왕의 황후 이세벨로부터 더 심한 공격을 받게 됩니다. 결국 실망한 엘리야는 호렙 산으로 도피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마지막 승리를 위하여 영적 긴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영적 긴장을 멈추지 않는 비결은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새 노래의 특징은 구원의 하나님께서 그의 오른 팔과 오른 손을 사용하여 기이한 방법으로 실망할 때에도 지켜주시며 구원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나를 실망하게 하는 것이 있나요?
실망의 무릎을 꿇고 주님을 향하여 두 손을 들고 새 노래를 불러봅시다.

구원의 주님
놀라운 방법으로 인도하실 때
주 능력을 찬송케 하시고

능력의 주님
기이한 방법으로 구원하실 때
주 이름을 높여드리게 하시고

영광의 주님
미천한 인생을 향한
주의 자비를 온 몸에 담고
새 생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2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20:22∼21:29
1차 침공에 실패한 벤하닷은 2차 침공을 감행했고, 이스라엘은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아합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임의대로 벤하닷을 살려 줌으로써 하나님의 선지자로부터 심판을 예고받았다. 탐욕에 사로잡힌 아합이 나봇을 살해하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자, 엘리야는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다. 

♦ 사도행전 14:8∼14:28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앉은뱅이를 고치는 사건을 기화 삼아 더욱 강력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이에 유대인들의 핍박은 극에 달했고, 바울과 바나바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가운데 더베에서 복음을 전하고 파송지인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로 귀환하였다.  

♦ 시편 98:1∼98:9
시인은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의의 통치를 노래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시편 99:9) 

예배(禮拜)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로 소개됩니다.
첫째는 개신교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숭배를 나타내는 의식.
둘째는 거룩하고 성스러운 대상에 대하여 존경하는 뜻을 가지고 절을 함.
시편 기자의 예배에 대한 정의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라고 하겠습니다.
첫째는 다스리심(統治)
둘째는 위대하심(廣大)
셋째는 거룩하심(神聖)
넷째는 의로우심(公義)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송할 때 능력의 주께서 우리들의 사정을 모두 아시고 합력하여 더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 주여
주의 능력과 섭리를
온전히 깨닫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주님 앞에 왔사오니
저희들을 품어주시고
사랑의 손으로
바른 길 걷게 하시고
은혜의 입술로
갈 방향 일러 주소서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3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22:22∼22:53
극악한 왕 아합은 미가야의 패전과 죽음에 대한 예언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따라 여호사밧 왕과 동맹하여 길르앗 라못 탈환에 나섰다. 결국 예언대로 아합은 전쟁에 패했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 사도행전 15:1∼15:35
바울과 바나바에 의해 이방 선교가 본격화되자 유대계 신자들이 이방 개종자들의 율법 준수와 할례 문제를 들어 논쟁을 걸어 왔다. 그리하여 이 해결을 위해 예루살렘 공의회가 열렸는데, 베드로와 바울의 변론과 체험담 그리고 야고보의 절충적 제안을 통해 오히려 이방 선교와 바울의 사도직 권위가 공식적으로 천명되는 계기가 되었다.  

♦ 시편 100:1∼100:5
시인은 인간을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로 찬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5)  

감사(感謝)라는 한자의 훈은 ‘느낄 감’ ‘사례할 사’ 라고 합니다. 한자의 뜻은 ‘느낌을 감사하라’라고 하겠지요. 사전적 의미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인사’ 라고 합니다.

시편 기자의 감사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는 장래 일을 맡길 줄 아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해 주신 그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실 뿐만 아니라 죄에서 구속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일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돌보심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창조의 주님
평범할 때는
아무 일 없음에
감사하게 하시고
은혜의 주님
고난이 닥쳐 올 때는
능력의 주님 찾게 하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날마다
감사하는 믿음으로
하루 천국의 시간이
영원의 천국으로
이어 달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24

왕하 1:1∼2:25, 행 15:36∼16:15, 시 101:1∼101:8

6

25

왕하 3:1∼4:44, 행 16:16∼16:40, 시 102:1∼102:11

6

26

왕하 5:1∼6:23, 행 17:1∼17:34, 시 102:12∼102:22

6

27

왕하 6:24∼8:29, 행 18:1∼18:23, 시 102:23∼102:28

6

28

왕하 9:1∼10:17, 행 18:24∼19:22, 시 103:1∼103:14

6

29

왕하 10:18∼12:21, 행 19:23∼19:41, 시 103:15∼103:22

6

30

주일

왕하 13:1∼14:29, 행 20:1∼20:38, 시 104:1∼104:9

6월 24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1:1∼2:25
아하시야는 병이 나자 바알세불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려 하였고, 이러한 불신앙적 행위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죽음을 선고하셨다. 엘리야를 체포하려던 아하시야의 병사들은 심판의 불로 죽임을 당하였고, 결국 아하시야도 예언의 말씀대로 죽고 말았다. 엘리야가 승천한 후 그를 계승한 엘리사는 갑절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였다.  

♦ 사도행전 15:36∼16:15
바울과 바나바는 제2차 전도 여행에 마가를 동행시키는 문제로 다툰 끝에 서로 갈라지게 되었다. 바울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유럽 선교에 나섰으며, 빌립보 사역중 자주 장사 루디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였다.  

♦시편 101:1∼101:8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인자와 공의로 나라를 통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완전한 길 완전한 마음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는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었을 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나을 것인가?’ 물어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방 신에게 문제 해결을 묻는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완전한 마음으로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전도자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언쟁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실라와 동행하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갑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려면 반드시 완전한 마음으로 완전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 성도들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는 아침마다 잘못된 것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는 주의 인자와 의를 노래해야 합니다.
셋째는 교만한 사람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는 거짓을 행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 주여
온 거리마다
넘쳐나는 죄악의 물결
작은 몸으로 헤쳐 갈 때
담대한 믿음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온전한 목표 바라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동지들 만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5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3:1∼4:44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연합하여 모압 원정에 나섰고, 엘리사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승리를 거두었다. 엘리사는 가난한 과부의 가정에 기적을 베풀어 도와주고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는 등 놀라운 이적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6:16∼16:40
빌립보 사역 중 바울과 실라는 귀신 들린 여종의 치유 사건을 둘러싼 모함으로 투옥되었으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이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빌립보 교인들의 입장을 생각해 로마 시민권을 이용한 정당한 석방 방법을 선택하였다.  

♦시편 102:1∼102:11
시인은 하나님의 진노로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을 여러 가지 비유로 묘사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시편 102:11) 

인생을 계절에 비유할 때 여러분은 어느 계절에 속했나요?
제 경우는 겨울의 계절이라고 하겠습니다.
지난 계절들 봄과 여름과 가을을 보냈기에 남은 계절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 기울기 전에 더 시들기 전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할 수도 있고 선을 행할 수도 있습니다.
선을 행하려면 바울과 실라와 같이 기도하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곳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도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은혜를 기도합시다.

전능의 주여
헛된 것들이 가득한 골짜기 지나
작고 좁은 땅 위에서
남은 것이라도 세우렵니다.
세월을 아낄 수 있는 믿음
헛된 것을 끊을 수 있는 용기
힘든 것을 참을 수 있는 마음
주 말씀으로 다듬어
새로운 기쁨과 변화에
감사 찬송하며 기도하는 자리
굳게 다스려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6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5:1∼6:23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러 가지 기적들을 행했다.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엘리사의 이적적인 방법에 순종함으로써 고침을 받았다. 사환 게하시는 탐욕에 빠져 엘리사가 거절한 나아만의 감사 예물을 취하려다가 하나님의 징벌로 문둥병에 걸렸다. 엘리사의 영력으로 인해 번번이 패배를 거듭했던 아람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도단 성을 포위했으나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로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 사도행전 17:1∼17:34
빌립보를 떠난 바울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그리고 아덴에서 복음을 증거 하였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을 훼방하는 무리가 따랐으나, 오히려 시련과 박해로 인해 복음은 더욱 널리 확산되어 갔다.  

♦시편 1021:12∼102:22
시인은 자신의 곤고함에도 불구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을 확신하며 그의 구원을 찬송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열왕기하 6:17b) 

영의 눈을 뜨게 하소서!

나아만 장관의 하녀는 어렸지만 영의 눈을 떠서 주인의 나병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찾아가면 회복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게하시는 영의 눈이 어두워 나아만 장관에게 찾아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받았기 때문에 평생 나병으로 고생합니다.

사환은 영의 눈을 떠서 엘리사를 보호하는 하늘의 군대가 아람의 군대보다 더 많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의 시대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영의 눈은 영의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환경에 지배 받는 삶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할 때 평안과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영의 눈을 떠서
어지러운 세상 보게 하소서

혼돈과 무질서
소용돌이치며 달려드는
두려운 것들이 다가올 때
그래도 주님 보게 하소서
가시관에 눌리고
못에 박히고
창에 찔리면서도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소서
절규하시던 주님처럼
끝까지 기도하게 하소서
전능하신 아버지만
붙잡고 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7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6:24∼8:29
아람군의 포위로 사마리아 성에 극심한 기근과 참상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사마리아의 회복과 이를 믿지 않고 조롱하는 관리의 죽음을 예언하였고, 결국 그의 예언은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로 그대로 성취되었다. 하사엘은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람 왕 벤하닷을 살해하고 왕위에 올랐다. 한편 여호사밧의 뒤를 이은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는 악정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8:1∼18:23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른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등 새로운 동역자를 얻어 사역을 해 나갔고, 유대인들은 그를 총독 갈리오에게 고소하는 등 핍박을 그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사역을 성공리에 마치고 에베소를 거쳐 안디옥으로 귀환함으로써 제2차 전도여행을 끝마쳤다.  

♦시편 102:23∼102:28
시인은 야웨의 주권의 영원성을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영원히 거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열왕기하 7:3b)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 성 안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아들을 잡아먹었다는 비참한 때에 성 밖의 문둥이 네 명은 아람 진영으로 찾아갑니다. 굶어죽느니 차라리 아람 군대에 항복하고 먹을 것을 먹든지 아니면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죽이면 죽겠다는 각오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아란 진영에서 갑자기 이스라엘 왕이 헷 사람과 애급 사람을 동원하여 공격하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도망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절망의 자리에서 절대 희망의 자리가 만들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문둥이들이 먼저 경험합니다. 그리고 성안으로 들어가 아람 진영이 텅 비었다는 것을 알려주므로 함께 공존할 수 있었습니다.

문둥이를 통한 새로운 소식을 듣게 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날도 절대 절망의 자리에 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미약한 존재를 통하여 절대 희망의 자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자비하신 주님이시여!
온 땅 모든 인생들에게
은총의 비를 내려주소서

제 멋에 겨워
다른 길을 인정하지 않는
극단의 이기적 틀에 갇힌
불쌍한 인생들에게
깨달음의 빛을 비추소서

절대 절망의 문둥이들처럼
죽이면 죽을 것을 각오하고
걸어간 그 길에
절대 희망을 주심같이
온 땅에 공존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8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9:1∼10:17
예후가 반역을 일으켜 요람과 아하시야를 죽이고 북왕국의 왕이 되었다. 그는 이세벨을 처단하고 아합 왕가를 진멸하므로써 아합 왕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8:24∼19:22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한 바울은 마술과 우상이 가득한 에베소에서 성령 세례를 베풀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강론하며, 마술사들을 회개시키는 등 성공적인 복음 사역을 하였다.

  

♦시편 103:1∼103:14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찬양하면서 야웨께서 인생을 긍휼히 여기심은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아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하나님은 영(靈)으로 존재합니다.
사람은 육체를 갖고 살아가는 영적 존재(靈的 存在)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영입니다.
상대적 영으로 존재하는 인간은 절대적 영이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첫째는 모든 죄악을 용서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둘째는 모든 질병을 치유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셋째는 모든 파멸에서 구속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넷째는 모든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새롭게 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주여,

새벽마다
은혜 주심을

아침마다
새롭게 하심을

순간마다
안전하게 하심을

감사로 깨닫게 하시고
찬양으로 외치게 하시며
나눔으로 던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9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10:18∼12:21
예후는 정치적 숙청에 이어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하는 종교 개혁을 단행하였다. 한편 남유다에서는 아하시야가 살해되자 아달랴가 왕위 찬탈 음모를 펼쳐 갔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왕위를 회복하여 바알 숭배를 척결하고 성전을 수리하는 등 선정을 해나갔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하사엘의 침입 시 성전 보물을 조공으로 바치는 불신앙적 모습을 보임으로써 신하들의 칼에 맞아 죽는 심판을 받았다.  

♦ 사도행전 19:23∼19:41
바울의 선교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은장색들이 데메드리오를 중심으로 소요를 일으켜 바울의 동료들을 군중 재판에 붙였으나 에베소 서기장의 지혜로운 말로 인해 무사히 해결되었다.  

♦시편 103:15∼103:22
다윗은 영원토록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모든 만물들에게 야웨를 송축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시편 103:17)

하나님은 영원합니다.
인간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원하지 못한 인간이 영원할 수 있는 비결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갈 때뿐입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골은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시간 속을 헤매는 인간에게 찾아오셔서 유한의 시간을 무한과 영원의 시간으로 연결하시려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는 성육신 사건으로 나타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한된 시간 속에서 무한한 영원의 시간으로 가려면 반드시 영원하신 그 말씀대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좋은 것이 이런 까닭입니다.

영원하신 구세주시여
짧은 것을 길게 붙잡으려는
어리석은 인간의 욕망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게 하소서

헛된 것을 황금으로 알고
주머니 속에 감추려는
무익한 인생의 꿈을
영원의 말씀으로 지워버리소서

주님
생명의 말씀으로
내 안과 밖을
정결하게 다듬어
오실 주님 기다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30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13:1∼14:29
여호아하스와 요아스는 비록 바알 우상은 제거하였으나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우상 숭배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므로써 아람군의 침입을 받는 징벌을 받았다. 아람의 압제하에 고통받는 이스라엘에 대해 엘리사는 하나님의 회복을 예언하고 운명했다. 한편 유다 왕 아마샤는 선정을 베풀며 강성해 갔으나 요아스에게 도전했다가 크게 패하고 신하들에 의해 피살되었다.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는 악정에도 불구하고 번영을 이루어 갔다.  

♦ 사도행전 20:1∼20:38
에베소를 떠난 바울은 마게도냐의 빌립보, 드로아, 밀레도에 이르는 전도 여행을 계속하였고,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향하여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였다.  

♦시편 104:1∼104:9
시인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심을 선포하며 찬양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아멘(시편 104:8)

오늘 하루는 내가 내 마음대로 활동하고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오늘을 되돌아보면 내가 내 마음대로 다닌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분주하게 꼼지락 거린 것입니다.
2019년 상반기 6개월을 마감하는 날입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다녔던 그 길을 이제는 주님의 계획과 뜻에 맞춰 걸어갈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님의 가르침을 그 말씀에서 깨닫고 진리의 사람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 주여!
용서 하소서
주님의 길을
주인의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멋대로 다녔나이다.
 

오 주여!
붙잡아 주소서
남은 이 길을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없어
주의 자비를 기다리오니
사랑의 손으로 붙드시고
능력의 빛으로 인도하여
남은 그 길에
주님 흔적 새기며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