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아홉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3장과 잠언 22장 및 시편 53편입니다.
근자에 베리칩(Veri Chip)이 요한계시록 13장에 소개된 '짐승의 표 666' 이라고 하여 이것을 받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여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 또는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진리는 매우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진리를 복잡하게 가르치고 혼돈하게 하는 거짓의 가르침에 대해서 분명한 구원의 의미를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만일 베리칩을 받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정할 때 두 가지 명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명제는 '예수를 잘 믿었어도 베리칩을 받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두 번째 명제는 '예수를 믿지 않아도 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명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리칩이 구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전체의 구원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신앙에 의해서 허락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진리를 흔들거나 복잡하게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베리칩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구조에 대하여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할지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의 진리는 하나뿐입니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이 구원의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구원자가 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미디안 광야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모세에게 가시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사람의 생각과 방법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간섭하시는 다양한 방식에 의해서 나타나셨습니다.
모세가 양떼를 먹이려고 지나다니던 들판을 거룩한 땅이라고 하시며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일상 생활하는 공간과 삶의 자리가 거룩한 공간으로 느껴지셨습니까? 삶의 자리가 거룩한 자리라고 믿습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순간 일상의 평범했던 그 자리가 거룩한 곳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내 삶의 자리가 거룩한 곳으로 느껴질 때까지 그곳에서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거룩함의 회복은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지름길입니다. 거룩함의 임재는 곧 사명자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디안 광야의 양치기 모세는 민족을 인도하는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원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고역하는 애급의 자리에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려고 모세를 선택하셨습니다.
거룩한 땅에서 신을 벗는 순간 양치기 모세가 민족의 지도자로 일어서는 것처럼 오늘날도 거룩함을 회복한 주의 사람을 새로운 자리에 세워 가실 것입니다.
삶의 자리가 거룩한 곳으로 다듬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사명을 깨닫는 의미와 보람을 갖는 주의 사람으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 3:5)
- "Do not come any closer," God said. "Take off your sandals, for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기도)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를 위한 부흥의 일군이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