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8일(목)

오늘은 사순절 열네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9장과 잠언 28장 및 시편 59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장자로 선택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16절).


애 급 왕은 그 마음이 완악하여 다섯째 재앙 생축의 죽음과 여섯째 재앙 독종과 일곱째 재앙 우박과 불덩이가 내려도 강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 왕의 그 신하라고 애급 왕뿐만 아니라 신하들도 같은 마음으로 재앙을 바라봅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 땅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이처럼 완악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잘못된 신앙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 1. 22-1626. 4. 9)은 네 가지 우상을 소개했습니다.


성경은 우상이란 피조물을 신격화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우상이란 신이 아닌 것을 신이라고 하기 때문에 거짓이고 허상이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상(偶像)은 인간이 올바른 지식을 얻을 때에 방해가 되는 편견이나 그릇된 선입관을 말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 1. 22-1626. 4. 9)은 네 가지 우상을 소개했습니다. 인간 사회에 네 개의 우상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종족(種族)의 우상으로 인간의 입장에서만 자연이나 세상을 보게 됨으로써 오는 편견을 말합니다.


둘째는 동굴(洞窟)의 우상으로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세상을 판단하려는 개인적 편견을 말합니다.


셋째는 시장(市場)의 우상으로 직접적인 관찰이나 경험 없이 다른 사람 말만 듣고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는 편견입니다.


넷째는 극장(劇場)의 우상으로 자신의 소신 없이 권위나 전통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맹신에서 생기는 편견입니다.


애급 왕 바로는 자신이 신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다른 신이 없고 오직 자기만이 신이라고 착각할 때 재앙의 징조를 보면서도 느끼지도 깨닫지도 못합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고 기대는 것이 없었는지요? 내게서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나의 모습을 성찰하며 믿음을 기도합니다.

주여, 내게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원하는 믿음을 소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믿음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는 믿음으로 무장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출애굽기 9:16)

- But I have raised you up for this very purpose, that I might show you my power and that my name might be proclaimed in all the earth.       

 

예수 내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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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혁목사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7일(수)


오늘은 사순절 열세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8장과 잠언 27장 및 시편 58편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의 관심은 건강입니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100세 고령화 사회로 바뀌면서 건강해야 노후의 삶이 행복할 것입니다.

건강의 걸림돌 중의 하나는 ‘복부비만’ 이라고 합니다.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1.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2. 잡곡밥을 3분의 2공기 정도 먹는다.  

3. 장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물을 싱겁게 요리해 먹는다.  

4. 두부, 생선, 고기, 계란 흰자 등을 매끼 먹는다.  

5. 설탕, 기름, 소금 함량이 높은 양념이나 국, 찌개 등을 피한다.

6. 칼로리가 매우 높은 튀김, 전, 부침 등은 되도록 피한다.  

7.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규칙적으로 운동 한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그리고 건강한 영을 소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는 당시 사회가 건강한 육체 만들기에 열광하므로 이러한 방식의 건강을 풍자하려고 ‘오란둠 에스트 우트 시트멘스 사나 인 코르포레 사노(Orandum est ut sit mens sana in corpore sano)’ 라고 하여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까지 깃들면 바람직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이 풍자적인 의도에서 벗어나 단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을 강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건강한 정신 즉 올바른 신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애굽기 8장에서는 세 가지 재앙으로 두 번째 개구리, 세 번째 이, 네 번째 파리에 의한 재앙을 겪는 애급의 왕에 대한 반응을 생각합니다.


애급의 술객들도 두 번째 재앙까지 따라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개구리를 내일까지 치워 버리라고 합니다.

내일이란 저절로 개구리가 없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저절로 치워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셨습니다.


땅의 티끌을 쳐서 이가 되게 하셨는데 이(킨님)란 아주 작은 깔따구로 애급인들은 나일강가의 비옥한 땅을 믿고 살았는데 땅의 티끌이 하나님의 권능에 의하여 재앙이 되었다는 것(깔따구)은 인간이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거나 의지할 때 도리어 그것이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파리 떼(아릅)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을 합니다.

첫째는 모기, 둘째는 개파리, 셋째는 해로운 곤충, 넷째는 여러 종류의 해로운 곤충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것이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애급 사람들은 여러 가지 곤충들 가운데서 태양신의 상징으로 섬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애급 사람들이 섬기는 신이 곧 그들에게 재앙을 주었다는 것을 통하여 믿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애급 왕은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탁은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려는 것이 아니라 욕심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얼마나 악독한가를 애급 왕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건강한 마음과 영을 회복하여 건강한 삶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8:32)

- But this time also Pharaoh hardened his heart and would not let the people go.   


(기도)

1.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를 위한 부흥의 일군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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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6일(화)

오늘은 사순절 열두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7장과 잠언 26장 및 시편 57편입니다.


사순절이란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가 누리게 될 하나님의 사랑과 부활의 영원한 생명이 고난으로 인하여 선물로 주어졌다는 은혜를 생각하며 지내는 절기입니다.


문화인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야만인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세 가지 특징이 공교롭게도 모두 말(言語)과 연관된 것들입니다.


첫째는 목소리가 크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말처럼 눈치 없이 큰 소리를 냅니다. 반면에 지혜와 교양이 넘칠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둘째는 자기 말만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양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감정적이다. 

말투가 달라지기 전에 얼굴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거기다가 감정이 상하면 이판사판으로 말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일과 성공의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언어생활을 비교하면 남자들은 왼쪽 귀로 들으면 오른쪽으로 빠져 버리고, 여자들은 양쪽 귀로 듣고 입으로 쏟아낸다고 합니다.


모세는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소명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론은 대언자로 모세는 마치 신과 같은 존재로 세우셨습니다.

이때 모세의 나이는 80세 이었고 아론의 나이는 83세 이었습니다.

평균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를 살면서 80에 소명을 받는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건입니다.

대부분 이 나이가 되면 일거리가 없어 빈둥거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일을 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준비해야 합니다.

생계를 위한 돈벌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돕는 일을 준비하거나 자격증을 갖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격증이 없이 일을 하는 것보다는 자격증을 갖고 섬김의 일을 감당하면 서로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강퍅한 애급 왕은 하나님의 능력과 같은 이적을 눈으로 목격하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의 술객들도 같은 이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고 술객들의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에 아론의 지팡이가 술객의 지팡이를 삼켜버립니다.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물이 피로 변합니다. 술객들도 그들의 술법으로 물을 피로 만듭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해방의 영으로 나타나셨지만 사탄의 영은 억압의 영으로 등장합니다.

왜냐하면 물을 피로 변화시켰다면 술객들이 피를 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팡이를 던져 뱀을 만들었다면 뱀을 잡아먹는 돼지와 같은 짐승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급 왕은 바로의 술객들이 행하는 이적으로 말미암아 더욱 강퍅해집니다.

작은 일에도 깨달을 줄 알고 잘못을 뉘우칠 줄 수 있는 마음을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승리하시고 기도로 승리를 재확인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찌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출애굽기 7:1)

-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ee, I have made you like God to Pharaoh, and your brother Aaron will be your prophet.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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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5일(월)

오늘은 사순절 열한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6장과 잠언 25장 및 시편 56편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에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입니다.

찬송시 작가 크로스비 여사는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성조기를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의 조국 미국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표현했던 비록 앞을 볼 수 없었지만 마음의 눈을 크게 떴던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든 백성들을 품고 동과서의 지역 갈등과 남과 북의 이념 갈등을 하나로 묶는 역사를 펼쳐나갈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출애굽기를 읽어가면서 바로의 ‘강퍅(剛愎)’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강퍅이란 ‘굳셀 강(剛)’ ‘괴팍할 퍅(愎)’이란 한자로 ‘성미가 깔깔하고 고집이 센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를 위한 고집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고집하려고 불순종하는 고집은 불필요 합니다.

고집쟁이 바로는 여호와의 강한 손을 경험한 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도 있지만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두들겨 맞은 후에 깨닫는 고집불통들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갇혀 있을 때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선택받은 백성들도 애급에서 빠져나온 후에 하나님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믿음을 갖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는 ‘Life is BCD’ 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B(Birth)에서 시작하여, D(Death)로 막을 내립니다.

그런데 B와 D사이에 C가 있어서 인생의 묘미가 나타납니다.

C는 선택(Choice)을 의미합니다.

믿음을 선택하면 그만큼 편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내 삶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을 내가 주인이 되는 것보다는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주인의 가르침과 교훈에 따라 내 길을 맡길 수 있는 강퍅하지 않은 사람이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는 행복한 믿음의 사람이다!

나를 축복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출애굽기 6:1)

- Then the LORD said to Moses, "Now you will see what I will do to Pharaoh: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let them go;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drive them out of his country."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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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4일(주일)

오늘은 사순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5장과 잠언 24장 및 시편 55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라고 합니다(4: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려고 모세를 애급 왕에게 파송하셨습니다(5:1).

그러나 애급 왕은 도대체 하나님이 누구냐? 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애급 왕이 순순히 이스라엘을 보낼 것이 아니라 온역과 칼로 친 후에야 보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애급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고역스런 일을 부담하여 벽돌을 만드는 재료를 공급하지 않고 똑같은 양의 벽돌을 만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우리로 하여금 애급 왕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이와 같은 고역과 고통에 시달리게 한다며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기를 원한다고 원망합니다.

모세는 여호와께 돌아와서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하게 하셨습니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습니까?’ 하며 여호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때로는 선한 일을 위하여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바쳐 수고했으나 그 결과가 오히려참담할 때가 없었는지요?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려는지요?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시편 109:4).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려진 해결의 문과 같습니다.

기도의 매력에 도취되어 새 힘을 얻는 사람으로 거듭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당신들을 내려다보시고 벌을 내리시면 좋겠소. 당신들 때문에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우리를 미워하고 있소. 당신들은 그들의 손에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칼을 쥐어 준 셈이오.’ (출애굽기 5:21)

- and they said, "May the LORD look upon you and judge you! You have made us a stench to Pharaoh and his officials and have put a sword in their hand to kill us."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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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3일(토)

오늘은 사순절 열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4장과 잠언 23장 및 시편 54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손에 무엇이 있어야 능력을 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2절).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땅에 던지면 뱀이 되었고 다시 뱀의 꼬리를 잡으면 지팡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더니 손에 문둥병이 나타났고 다시 손을 품에 넣었더니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적이 나타난 것은 믿지 않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1절).


이적을 보면 믿고 이적을 볼 수 없으면 믿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애급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말을 잘 못한다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말을 잘 하는 모세의 형 아론과 함께 동행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입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감당하는 초능력적인 자세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부족한 것을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며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믿음과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 손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지팡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면 던질 수 있고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하면 잡을 수 있는 순종하는 믿음을 원합니다.

내가 순종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순종하지 못한 것은 무엇이었는지도 찾아봅시다.

순종의 기회가 항상 내게 열려진 기회처럼 놓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순종의 기회는 지금 뿐입니다.

지금 순종해야 할 일을 찾아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은총을 기도합니다.


나의 순종이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유익함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전도서 기자는 '너는 네 식물을 물 위로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11:1).'고 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옆에 있던 제자들은 그 길을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이 영원한 생명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출애굽기 4:2)

- Then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 staff," he replied.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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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1일(목)

오늘은 사순절 여덟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2장과 잠언 21장 및 시편 52편입니다.


레위 여자가 아들을 낳고 그 준수함(토브)을 보았다고 합니다.

신생아에게서 준수함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깊은 영감의 세계를 갖고 살았다는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신생아가 준수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바로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석 달을 숨겼습니다.

더 숨길 수 없어 갈 상자를 만들고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그 안에 담고 하수가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마침 바로의 딸(하트셉투트)이 목욕하러 나왔다가 아이를 보고 히브리 사람의 아이라고 하여 양자가 됩니다.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영안(靈眼)을 기도해야합니다.

육의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 영의 세계는 어둡습니다.


모든 남자 아이들을 죽이라는 애급 왕의 명령에도 굴하지 않고 숨길 수 있었고 갈대 하수가에 상자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영의 눈이 밝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신앙의 삶은 동일하게 진행 될 것입니다.

영의 눈이 밝으면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 사탄의 음모에 쫓겨 다닐 것입니다.


모세의 잘못이 드러나고 애급 왕은 모세를 죽이려고 하므로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십보라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아들을 낳아 이름을 ‘게르솜’ 이라고 합니다.


모세를 찾던 바로는 죽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고된 노동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부르짖는 기도를 기다립니다.

어디선가 부르짖는 기도 소리가 보좌에 상달되어 탄식하는 사람들의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은혜를 사모하며 내가 있는 그 자리가 부르짖음의 거룩한 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 해 후에 애급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출애굽기 2:23)

- During that long period, the king of Egypt died. The Israelites groaned in their slavery and cried out, and their cry for help because of their slavery went up to God.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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