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열네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9장과 잠언 28장 및 시편 59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장자로 선택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16절).
애 급 왕은 그 마음이 완악하여 다섯째 재앙 생축의 죽음과 여섯째 재앙 독종과 일곱째 재앙 우박과 불덩이가 내려도 강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 왕의 그 신하라고 애급 왕뿐만 아니라 신하들도 같은 마음으로 재앙을 바라봅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 땅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이처럼 완악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잘못된 신앙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 1. 22-1626. 4. 9)은 네 가지 우상을 소개했습니다.
성경은 우상이란 피조물을 신격화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우상이란 신이 아닌 것을 신이라고 하기 때문에 거짓이고 허상이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상(偶像)은 인간이 올바른 지식을 얻을 때에 방해가 되는 편견이나 그릇된 선입관을 말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 1. 22-1626. 4. 9)은 네 가지 우상을 소개했습니다. 인간 사회에 네 개의 우상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종족(種族)의 우상으로 인간의 입장에서만 자연이나 세상을 보게 됨으로써 오는 편견을 말합니다.
둘째는 동굴(洞窟)의 우상으로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세상을 판단하려는 개인적 편견을 말합니다.
셋째는 시장(市場)의 우상으로 직접적인 관찰이나 경험 없이 다른 사람 말만 듣고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는 편견입니다.
넷째는 극장(劇場)의 우상으로 자신의 소신 없이 권위나 전통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맹신에서 생기는 편견입니다.
애급 왕 바로는 자신이 신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다른 신이 없고 오직 자기만이 신이라고 착각할 때 재앙의 징조를 보면서도 느끼지도 깨닫지도 못합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고 기대는 것이 없었는지요? 내게서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나의 모습을 성찰하며 믿음을 기도합니다.
주여, 내게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원하는 믿음을 소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믿음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는 믿음으로 무장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출애굽기 9:16)
- But I have raised you up for this very purpose, that I might show you my power and that my name might be proclaimed in all the earth.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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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