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어야 할 말씀(Today's Text) / 신명기(Deuteronomy) 1-3장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아멘(신명기 1:11)
- 여호와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May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 increase you a thousand times and bless you as he has promised! Amen(Deuteronomy 1:11)
- I want to live while enjoying the blessing of the Lord!
신명기(Deuteronomy)
1. 서론 및 명칭
신명기는 윗 광야에서의 설교로 120세 된 모세의 연속 고별 메시지로 되어 있다. 신명기는 기억의 책으로 부르기도 한다. 신명기라는 히브리어의 이름은 1:1에 이것들은 말씀들이다라는 서두에서 취한 것이다.
하다데비림, 즉 말씀들이란 의미다.
신명기는 모세가 쓴 오경의 마지막 책으로 율법의 다섯 번째 책이기도 하다. 유대인들은 신명기를 미쉬네하토라 즉 율법의 반복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신명기는 두 번째 율법으로 부르기도 한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생활로 들어가기 전 시내산에서 구세대에게 첫 번째로 주어졌다.
두 번째로 율법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 모압평지에서 새로운 세대에게 준 것이다.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그 곳 백성들을 정복하고 그 땅을 차지하도록 준비시키는 고별설교의 연속이다.
모세는 그 백성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행하신 것이 무엇임을 기억하게 하였으며 그들이 약속의 땅에 도착해서 하나님을
섬길바가 무엇임을 말씀하였다. 신명기는 제사장과 레위인에 연관된 일들은 생략하고 그 백성들이 알아야 할바를 말씀하고 있다.
2. 저자
신명기서의 저자가 모세라는 것은 내외적인 증거가 충분하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모세시대에 구전으로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보기도
하며 주전 621년에서 오래지 않은 때에 익명의 저자가 기록했다고 하며 요시아 왕이 그 해 그의 개혁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왕하 22-23).
모세가 저자인 증거는 아래와 같다.
1) 외증
(1) 구약은 신명기와 오경을 모세의 저작으로 돌린다.
(수 1:7; 삿 3:4; 왕상 2:3; 왕하 14:6; 스 3:2; 느 1:7; 시 103:7; 단 9:11; 말 4:4).
(2) 여호수아서에서 사무엘상까지 이 율법들은 성문화한 형태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가나안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향을 주었다.
(3)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세 번의 시험을 저항하시는데 신명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용하셨다(마 4:4, 7, 10).
그리고 신명기를 직접 모세의 저작으로 돌리셨다(마 19:7-9; 막 7:10; 눅 20:28; 요 5:45-47).
(4) 신명기는 신약 27권중 17권에서 80회 이상 인용하였다. 이런 인용은 모세의 저작을 지지한다(행 3:22; 롬 10:19).
(5) 유대와 사마리아 전통이 모세를 가리킨다.
2) 내증
(1) 신명기는 모세가 썼다는 40회의 주장을 담고 있다(31:24-26; 1:1-5; 4:44-46; 29:1; 31:9).
(2) 신명기는 여호수아가 아니라 모세의 시대에 적합하다. 가나안은 밖에 있는 것으로 보며 가나안의 종교는 장래의 위협으로 보았다. 또 첩자들이 애굽과 광야를 기억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3) 만일 신명기를 주전 7세기에 기록되었다고 하면 그것은 허위 진술이며 허위 문서의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4) 지리적이며 역사적 상세함이 직접적인 지식을 가리킨다.
(5) 신명기는 주전 15세기나 14세기에 사용된 계약 형태를 따르고 있다.
(6) 사상의 통일성과 성실성이 모세의 저작이다.
(7) 제34장에 모세의 사망은 아마도 여호수아에 의해 기록되었을 것이다.
3. 수신자.
모세는 신명기를 누구에게 썼는가?
신명기는 애굽에서 나온 1세대가 광야 40년 기간에 다 죽고난 후 그들의 후손인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하였다. 그 대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 중 애굽에서 10대에 나온 자들로 현재는 50대로 역시 10대와 20대의 자녀들을 두고 있었을 것이다.
4. 신명기는 언제 어디서 기록되었는가?
레위기와 마찬가지로 신명기도 진전된 역사의 기록이 아니다. 신명기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동편 모압평지와 요단강
동편에 머문 기간이었다(1:1; 29:1; 수 1:2). 신명기 1:3과 34:8 그리고 여호수아 5:6-12을 참고해 보면 대략
1개월의 시간을 다루고 있다.
신명기의 기록은 새로운 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는 국경에 있었을 때로 광야 40년 기간의 끝 부분이었던 주전 1405년이었다.
5. 신명기의 주제
신명기서의 주제는 잊지 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기적적으로 구원하신 사실(죽음의
천사가 애굽의 장자를 죽이는데서 이스라엘의 장자는 문설주에 바른 피 때문에 산 것, 홍해를 가른 사건, 매일 아침 땅위에 이슬처럼
내린 만나,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 올 때 그 얼굴에 광채가 난 일,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김으로 모세가 노하여 십계명의 돌판을
던져 깨뜨린 것, 원망하고 불평하다 불뱀에게 물린 일, 정탐군 10명의 악한 보고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체된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이다. 또 그들이 잘 되고 번영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순종하였기 때문이며 불순종은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불행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었다.
따라서 모세는 새로운 세대를 향해서 다시 한번 율법을 반복하여 쓰고 있다. 그들은 그 말씀들을 반드시 듣고 행하고 지키고 순종해야 한다.
6. 신명기의 목적
신명기의 목적은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새롭게 하기 위해 다시 기록하는 것이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신명기는 적어도 아래 세가지 구별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
1) 역사적 목적
하나님과 그 민족의 조상들 사이에 가나안 땅에 관하여와 맺어진 언약을 새롭게 함과 동시에 그 민족의 역사에 대해 재고하기 위함이다.
2) 교리적 목적
이스라엘의 국법과 율법의 재언급과 재해석을 위함이다. 신명기는 축복된 땅(가나안)에서 어떻게 승리의 삶을 살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그 민족이 복된 삶을 살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
3) 기독론적 목적
신명기의 주된 메시야의 예언들은 이스라엘의 흩어짐과 회복이며(30) 모세와 같은 선지자(그리스도)가 일어나리라는 것이다(18:15; 참고, 행 7:37).
7. 신명기는 무엇을 말씀하는가?
신명기는 모세가 그의 생애 마지막에 한 위대한 설교이며 이스라엘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접경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행사와 그의
언약 그리고 그의 많은 명령들을 기억하게 한다. 신명기는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과거를 돌아보며(1-4) 입법상 현재를
보고(5:20) 예언적으로 장래를 바라보라고 한다(27-34).
8. 신명기의 중요한 단어와 요절과 장
중요한 단어 : 언약(Covenant)
요절: 신명기 10:12-13, 30:19-20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9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신명기 30:19-20)
중요한 장 : 27장
모세와 제사장들, 레위인들, 그리고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 앞에서 언약의 공적 재가로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말씀을 청종하여 오늘날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하라(27:9-10)
9. 신명기와 다른 성경과의 관계
신명기는 오경의 나머지 책에 보완적인 책이며 복음서에 비교한다면 요한복음의 역할과 유사하다.
신명기는 모세의 다른 책에 빠진 요인들을 채워주고 오경에서 발견된 역사의 영적 중요성을 더해 준다.
창세기에서 민수기는 하나님의 행적을 서술하며 신명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낸다.
창세기에서 신명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의 발전으로 하나님의 행적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이에 비해 신명기는 이스라엘 역사의 철학이며 신적 원리들로 모세가 백성에게 말씀한다.
신명기의 메시지에서 배우는 진리들
1) 크리스챤의 세계관의 요소들
신명기는 계시와 권위, 언약과 구속, 그리고 윤리와 도덕의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구약의 어느 책도 분명하게 그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 사랑을 되돌려 드려야 하며 기쁘게 그의 명령을 순종해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2) 하나님에 관한 가르침
신명기는 유명한 쉐마 ‘들어라’에서 하나님의 통일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언약의 기초이며 이스라엘의 유익을 위한
그의 행동과 그의 명령이 특별하다. 반면에 우상숭배나 배교는 하나님의 영광에 심각한 모독이 되므로 엄격한 심판을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3) 인간에 대한 가르침
신명기는 이스라엘의 실패와 불순종하며 배교하는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엄중한 경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책의 경향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삶은 참된 기쁨이며 순종은 고역이 아니라 사랑과 신앙의 반응으로 가벼운 멍에이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수 있느니라’(30:14).
4) 구원에 관한 가르침
신명기는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그의 언약적 사랑을 베푸시는데 이는 전적으로
그의 사랑에서 나온다. 신명기 7:1-10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구속은 이스라엘의 자격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7:8). 즉 그의 주권적 선택 때문이다. 역시 신명기는 구속받은 백성들은 그들의 순종으로 그들의
사랑과 신앙을 실천해야 함을 보여준다.
10. 신명기의 내용
신명기의 개요
1)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의 개관(1-4)
모세는 그 백성으로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라고 한다. 그는 그들의 가네스바네아에서의 불평과(1), 그들의 죄의 결과로 광야에서
방황한 세월을 지적한다(2-3). 그리고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그들에게 경고를 한다(4). 그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율례에 주의하며 그것들을 행하라고 한다. 그것이 너희를 살리게 하며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이 너희 조상에게 주시는 땅을
소유하게 한다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율법의 시연(5-26)
과거를 돌아보라고 한 모세는 이스라엘의 현재의 의무가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특별한 의식과 시민법과 함께 일반적인 시내산의 율법을 다시 읽고 재해석한다.
(1) 시내산 율법의 재언급(5-11)
십계명을 언급하고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조건에 맞게 재해석한다. 모세는 율법의 중보자로 소개되며 그가 그 의미를 백성에게
알게 하며(6-8)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구속하셨으며 그들의 고집 센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는지에 대한
그들의 기억에 호소하고 있다(9-11).
(2) 특별한 율법의 재언급(12-26)
그들의 도덕적 의무, 특별한 의식적이며 시민적인 의무가 율법으로 백성들에게 더해졌다. 첫째, 의식적 의무는 제사와
십일조와 명절(12-16a)과 관계된 율례에서 제시된 의식적 의무들이다. 다음으로 재판관과 나그네, 땅 주인들 그리고
군인들(16b-20)에 관한 시민적 의무가 주어졌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족(21), 친구(22), 이스라엘 전체인 형제와 외국인(23-25)에 대한 사회적 의무가 언급되었다.
3) 이스라엘의 장래의 계시(27-34)
이 부분은 이스라엘의 가깝고 먼 장래에 관한 것이다.
(1) 이스라엘의 가까운 미래(27-28a)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두 가지 진리를 약속한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고(27), 그에게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28a). 이런 약속은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에발산과 그리심산에서 복창하므로 반복되었다.
(2) 이스라엘의 먼 장래(28b-30)
모세는 이스라엘의 포로됨과 온 세계로 흩어지게 될 것에 대한 놀라운 예언을 한다. 1948년 그들의 땅으로 이스라엘의 송환은 이 예언의 놀라운 성취로 이는 3천년전에 한 것이다.
(3) 이스라엘에 대한 모세의 고별인사(31-34)
모세는 자신의 죄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는 요단강 동편에서 그의 고별 연설을 한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곳에 묻힌다. 그러나 모세는 고별전에 여호수아가 그의 후계자이며 그가 그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널 것임을 알았다(31).
그리고 모세는 그의 마지막 설교를 하기 전에(33)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취급하신 선하심에 관한 노래를 지었다(32).
모세는 느보산에 올랐다. 그리고 거기서 그는 죽었다. 분리는 완전하였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있는 변화산 즉 다른 산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광 중에 그를 보게 될 때까지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나를 부르면서도
너희 날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 날 빛이라 부르면서도 우러르지 않고,
너희 날 길이라 부르면서도 걷지 않고,
너희 날 삶이라 부르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너희 날 슬기라 부르면서도 배우지 않고,
너희 날 깨끗하다 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너희 날 부하다 부르면서도 구하지 않고,
너희 날 영원이라 부르면서도 찾지 않고,
너희 날 어질다 부르면서도 오지 않고,
너희 날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날 강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날 의롭다 부르면서도 두려워 않느니,
그런즉 너희들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기도하는 손
독 일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뒤러는 소묘 900점, 목판화 350 점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표작은 현재 뉴른베르크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는 '기도하는 손'>이다. 이 그림에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내용한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그림이었다. 즉 그림공부에 뜻은 두었으나 가난했던 뒤러는 친구 하나와 약속을 했다. 한 쪽이 그림공부를 하는 동안 한 쪽은 노동을 해서 학비를 돕기로 했는데 뒤러가 먼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이름을 얻게되자 친구를 공부시키기 위해 찾아갔다. 친구는 마침 기도 중이었는데 그 기도의 내용이 뒤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나님, 저는 심한 노동으로 손이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 없게되었습니다. 하오나 내 친구 뒤러만은 화가로서 성공하게 해주옵소서." 뒤러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필을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했다.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나에게 이러한 자녀를 주시옵소서.
약할 때 자기를 분별할 수 있는 강한 힘과
무서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나에게 주시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아는
자녀를 나에게 허락하옵소서.
바라옵기는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에 대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
남을 정복하려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
장래를 바라보는 동시에 지난 과거를 잊지 않는
자녀를 나에게 주시옵소서.
이것을 다 주신 다음에
이에 더하여 유머를 알게 하시며
인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삶을 즐길 줄 알게 하시고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함에 있음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 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읽어야 할 말씀(Today's Text) / 민수기(Numbers) 34-36장
너희는 너희 거하는 땅 곧 나의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함이니라. 아멘(민수기 35:34)
- 거룩한 땅을 지키게 하소서!
Do not defile the land where you live and where I dwell, for I, the LORD, dwell among the Israelites. Amen(Numbers 35:34)
- Pray to keep the holy land!
오늘 읽어야 할 말씀(Today's Text) / 민수기(Numbers) 32-33장
우리 주의 말씀대로 종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아멘(민수기 32:27)
-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But your servants, every man armed for battle, will cross over to fight before the LORD, just as our lord says. Amen(Numbers 32:27)
- I want to obey the word of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