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들을 시대별로 구분해 봅니다.
포로 이전에 활동했던 선지자들은 오바댜, 요나,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예레미야 입니다.
포로기에 활동했던 선지자는 에스겔, 다니엘입니다.
오늘은 이사야 4장부터 7장까지 읽게 됩니다.
오늘 묵상의 주제는 ‘여호와의 포도원과 여호와의 기뻐하는 나무’에 대한 것입니다(5:7 참조).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이사야 5:7)
(The vineyard of the LORD Almighty is the house of Israel, and the men of Judah are the garden of his delight. And he looked for justice, but saw bloodshed; for righteousness, but heard cries of distress.)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며,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누구일까요?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그 실체를 찾아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포도나무, 그리스도인은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가 됩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평(公平)과 의(義)의 열매 맺는 나무가 되기를 원하셨으나 포학과 부르짖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르짖음을 공동번역에서는 ‘아우성’ 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오늘의 본문에서 찾아봅니다.
첫째는 온 종일 독주와 포도주를 즐기기 때문입니다(5:11)
둘째는 죄악을 즐기기 때문입니다(5:18)
셋째는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6:8)
넷째는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7:9)
좋은 나무가 되면 저절로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를 구하기 전에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나무가 되려면 접붙임을 받아 좋은 나무로 바뀌어야 합니다.
좋은 나무가 되어 주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일에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26일(화) 178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