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더위가 습격을 했습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그래도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흔들릴 수 없습니다.
사무엘하 16장과 17장을 읽습니다.
16장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하던 때에 일어난 사건을 소개합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가 많은 선물을 가지고 다윗을 찾아왔습니다.
므비보셋의 거짓은 이중인격의 더러운 행위였습니다.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바에게 네 주인 므비보셋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습니다.
시바는 므비보셋이 압살롬에게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비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고 하였다고 거짓으로 다윗과 므비보셋의 사이를 이간질 합니다.
다윗은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잃고 므비보셋의 모든 재산을 시바에게 넘겨준다고 합니다.
다윗은 이제까지 판단력을 잃어버렸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하는 지금은 바른 판단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므비보셋이 요나단의 아들이라는 것도 망각한 것입니다.
17장은 압살롬은 후새의 모략을 받아드리는 사건을 소개합니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전략에 따라 이제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새가 나타나면서 후새의 전략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 결과 후새의 전략을 선택함으로 다윗을 유리한 길로 인도한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다윗을 선한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역사의 현장 속에서 깨닫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믿음으로 순종의 길을 걸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4월 17일(화) 108/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