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87일 - 7월 5일(목) / 열왕기하 20장, 이사야 38-39장


독립기념일 공휴일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저희는 어제가 뉴욕으로 이주한 12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지난 12년을 어떻게 지냈는지 묵상하며 새벽기도를 마쳤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는 하루였습니다.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생각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열왕기하 20장이사야 38장 39장을 읽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죽음의 선고를 선지자 이사야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벽을 향하고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통곡의 기도로 울부짖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히스기야의 날을 15년 연장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해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는 것을 원합니다.

왜냐하면 해 그림자가 앞으로 가는 것은 쉽지만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의 기적 같은 생명은 주위 나라들에게 굉장한 사건이었습니다.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딘이 히스기야의 소식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보냈을 때 히스기야 왕은 온갖 보물과 왕궁과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바벨론 왕의 사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일종의 자랑입니다.

죽음에서 벗어난 감격이 자기 자랑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런 것이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 결과 장차 유다의 모든 것은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자랑할 것입니까?

내게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얻게 되었을지라도 그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기에 그 일을 이루시려는 주님의 계획입니다.


한국의 묘지와 달리 미국에서는 교회 울타리 안에 묘지가 있거나 아니면 묘지가 마치 공원처럼 조성되었습니다.

어느 묘비에 이런 글이 있었다고 합니다.

묘비는 세 줄로 쓰여 진 것이었다고 합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반드시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살아 있을 때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생각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7월 5일(목) 187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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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6일 - 7월 4일(수) / 열왕기하 19장, 이사야 37장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입니다.

물론 공휴일입니다.

공휴일일지라도 오늘의 읽어야 할 말씀은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오늘은 열왕기하 19장 이사야 37장을 읽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금과 은의 조공을 바치라고 하므로 히스기야는 성전과 궁전의 기둥에 있던 금과 은을 모두 벗겨 바쳤습니다.

그것도 부족하여 유다인들을 조롱하기를 너희가 히스기야 왕의 말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도움을 구한다면 너희들은 너희들의 대변과 소변을 먹고 마시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히스기야는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나갑니다.그리고 선지자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해도 해산 힐 힘이 없음과 같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히스기야는 능욕과 같은 날에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20절)

(Now, O LORD our God, deliver us from his hand so that al kingdoms on earth may know that you alone, O LORD, are God.) " 

절망할 수밖에 없는 날이 닥쳐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 태도라고 하겠습니다.

인도 설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 한 사람이 쥐 한 마리를 관찰합니다. 그런데 이 쥐가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벌벌 떱니다. 이 쥐가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은 고양이입니다.


그래서 한참동안 쥐를 관찰하던 이 마술사에게 이 쥐가 불쌍해지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술을 부려서 이 쥐를 변하게 해서  고양이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변신한 고양이는 또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개를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더 불쌍하게 느낀  마술사는 다시 한 번 마술을  사용해서 이 고양이를 개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개가 된 이 고양이는 개가 되자마자 또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호랑이를 두려워합니다.


불쌍하게 여긴 나머지  또 한 번 마술사는 마술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이 개를 호랑이로 변신시켜 주자마자 호랑이는 또 무서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사냥꾼의 엽총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마술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언합니다.

‘내가 아무리 해보았자 이 두려움이 끝나지 않으므로 너는 별 수 없는 쥐새끼다. 다시 쥐로 돌아가라.’


그래서 다시 쥐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날마다 주 안에서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7월 4일(수) 186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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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5일 - 7월 3일(화) / 열왕기하 18:13-37, 이사야 36장

거룩한 동행 185일 - 7월 3일(화) / 열왕기하 18:13-37, 이사야 36장


오늘은 유다 나라의 위기가 닥쳐온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읽게 됩니다.

열왕기하 18:13-37 이사야 36장을 읽어야 합니다.

유다의 13대 왕 히스기야의 통치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았다고 평가되는 시대이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왕에게 은과 금은 바칠 것을 약속하고 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군대장관 랍사게를 보내어 히스기야 왕을 조롱합니다.

첫째는 유다에는 말을 탈 사람조차 없을 것이다.

둘째는 유다에는 앗수르의 장관 중 지극히 작은 한 사람도 물리칠 수 없다.

셋째는 랍사게가 침략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넷째는 유다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이 대변과 소변을 먹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지독한 모독의 말을 듣는 유다의 왕과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장관의 모독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기대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뿐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방이 완전히 막혔을 때 내가 의지하고 소망할 것은 무엇인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절망 중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은 절망 중에서 원망과 불평 그리고 다른 사람을 탓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합니다.

나를 살필 줄 아는 지혜와 믿음을 기도하며 오늘도 주 안에서 기쁨의 생활을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7월 2일(월) 184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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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4일 - 7월 2일(월) / 이사야 30-35장

거룩한 동행 184일 - 7월 2일(월) / 이사야 30-35장


이제부터는 내리막길 입니다.

전반기 6개월은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었기에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제부터는 언덕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가속도가 일어나면 내려가는 길은 더 빨라지겠지요?

매일 아침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것이 내 삶에 어떤 유익이 있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삶이 나누어진 신앙생활이 아니라 말씀과 삶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 되는 생활을 즐겨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본문을 읽고 그 안에서 내게 주시는 메시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사야 30장부터 35장을 읽어야 합니다.

30장은 앗수르의 공격을 막아보려고 유다가 애급의 의지하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꾸짖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때로는 어려운 일이 닥쳐올 때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항상 안연히 처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안연히 라는 단어는 안식과 같습니다.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안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잠잠히 신뢰해야 합니다. 잠잠히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찾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15-16절).

31장은 애급의 도움을 구하는 유다를 꾸짖는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아 주시며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32장은 유다가 구원 받을 것이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때로는 꾸짖지만 또한 위로하시고 감싸 안으시는 주님의 사람을 묵상합니다.

33장은 침략자 앗수르의 패망과 유다 나라에 대한 구원의 소식을 들려주십니다.

34장은 하나님의 예언은 확실하므로 주저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예언의 내용은 택한 백성을 괴롭히는 원수들에게 대한 경고와 특히 에돔에 대한 말씀입니다.

35장은 택한 백성이 누릴 구언의 은총에 대한 비유적인 교훈입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읽고 내가 묵상할 주제를 찾아 그 말씀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35:10)

(and the ransomed of the LORD will return. They will enter Zion with singing; everlasting joy will crown their heads. Gladness and joy will overtake them, and sorrow and sighing will flee away.)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생명과 광명의 길로 인도하신 주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지라도 광야에서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그 은혜를 사모하며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지혜로 모든 성도들이 주 안에서 생명과 진리를 지켜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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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2년 7월 2일(월) 184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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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3일 - 7월 1일(주일) / 이사야 25-29장

오늘은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날 7월 초하루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본문은 이사야 25장부터 29장입니다.

25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나라들을 벌하시므로 그들도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이스라엘을 주위 국가들의 박해로부터 보호하시며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신약 시대의 구원을 예언하셨습니다.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받을 구원에 대한 찬송입니다.

27장은 유다 민족의 원수 되는 열국들을 멸절시키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적당한 견책을 받지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왕성하게 되며 택한 백성들이 각처에서 모여들 것을 말씀합니다.

28장은 사마리아의 수도 에브라임이 방탕하므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남은 백성들을 보존하시지만 그들도 벌을 받아야 합니다.

29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원수의 나라로부터 공격을 받는 징계의 이유와 원수들의 나라는 무너지며 장차 하나님의 백성이 받을 은혜를 말씀합니다.

사랑과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지만 때로는 공의에서 벗어날 때는 엄한 징계로 돌아서기를 원하십니다.

무조건적인 사랑만이 아니라 보호와 징계를 함께 사용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는 보호의 대상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징계의 대상으로 살아가는가를 생각하며 하반기 첫날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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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2년 7월 1일(주일) 183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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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2일 - 6월 30일(토) / 이사야 21-24장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2년 전반기를 마감합니다.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7월 첫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물론 유대인들이 첫 열매를 거둬드리는 것에 대한 감사에서 유래한 절기이지만 저희들에게는 전반기 6개월을 은혜 가운데 마친 것에 대한 감사가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각 구역에서 찬양을 준비하고 찬양 후 캄보디아 선교 보고를 통한 삶의 행복과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사야 21장부터 24장까지 읽어야 합니다.

21장은 바벨론에 대한 예언으로 선지자 이사야는 ‘혹독한 묵시’라고 하여 ‘환난에 대한 묵시’를 말합니다.

22장은 예루살렘을 침략한 앗수르 군대의 위험과 유대인들의 불신앙에 대한 말씀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유대인들에게 회개하는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외칩니다.

23장은 두로에 대한 예언으로 두로의 상술에는 거짓이 많았기 때문에 그것을 ‘기생 노래의 뜻’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상술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거짓 상술이 잘못입니다.

24장은 유다에 대한 예언으로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땅이 황무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15절)

(Therefore in the east give glory to the LORD; exalt the name of the LORD, the God of Israel, in the islands of the sea.)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몸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로운 생활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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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2년 6월 30일(토) 182일 / 36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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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1일 - 6월 29일(금) / 이사야 18-20장

오늘은 이사야 18장부터 20장까지 읽습니다.

18장은 앗수르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며,

19장은 애급에 대한 경고이며,

20장은 애급에 대한 행동 예언을 말씀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급과 구스에 대하여 기적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20:3).

이때 삼년 동안이란 삼년 동안인가?

아니면 삼년 후에 일어날 일인가?

혹은 삼년 후의 환난인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만 삼년 동안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기적이란 오히려 ‘징조’ 라고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사야의 행동 예언은 장차 애급에 임할 앗수르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애급 사람들이 많이 사로잡혀 갈 것을 가리키는 징조를 말합니다.

이사야의 행동 예언에서 신앙인으로 배워야 할 자세를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그 길이 벌거벗은 몸과 발이 될지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인은 애급과 구스를 바라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만일 애급과 구스를 바라본다면 하나님께서는 애급과 구스를 앗수르에게 사로잡혀 가게 하십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그곳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쉽게 흔들거립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잘 지키시고 맡은 자리에서 내게 허락하신 은총을 마음껏 찬양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내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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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180일 - 6월 28일(목) / 이사야 13-17장

2012년 전반기를 마감해야 하는 주간입니다.

매일 성경 읽는 생활이 몸에 익숙해지셨는지요?

거룩한 습관은 쉽게 몸에 익숙해 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실천하므로 내 몸에 맞는 거룩함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사야 13장부터 17장까지 읽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주요 사건은 바벨론 모압 다메섹 수리아에 대한 경고라고 하겠습니다.

장차 유다가 망할 것을 예언하면서 그 이웃 나라들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급에서 인도하여 결국 약속의 땅에서 무너지게 하실까요?

그 이유를 한마디로 이렇게 증거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라.

애급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구원의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총이었습니다. 그러나 은총이란 당시에는 매우 아름답고 귀하게 느껴지고 받아드려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은총은 그 빛을 잃어버립니다.

마치 항상 건강한 사람은 건강에 대한 감사를 모르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며 살아가지만 어느 날 갑자기 공기를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공기에 대한 고마움을 갖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믿습니까?
그렇다면 은혜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잊어버리기를 좋아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아는 사람은 결코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목회 현장에서 수십 년 전에 만났던 교우들이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잠시 만나보겠다고 찾아오는 발걸음을 대할 때마다 은혜를 아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내가 잊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나 전화를 하며 은총의 삶을 다짐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28일(목) 180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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