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25일 / 11월 20일(화) 갈라디아서 4-6장

오늘 읽어야 할 본문은 갈라디아서 4장부터 6장입니다.


4장은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여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는 구원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의 영을 부여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날과 달과 절기에 얽매이지 말고 속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주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도록 해산의 수고와 같은 고통을 감당하려는 사도 바울의 굳건한 믿음과 열정을 묵상합니다.

묵상을 하되 자유하는 사람으로서 묵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하는 사람이란 죄를 규정하는 율법에 얽매인 것 즉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읽는 것이 아니라 내게 허락하신 은혜가 너무 귀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묵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5장은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으므로 은혜로 충만하여 죄의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합니다.

죄의 종의 멍에를 메지 않으려면 성령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며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육체를 종의 기회에 부여하지 말고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하라고 하십니다.


6장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대로 믿음의 가정을 위하여 봉사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갖고 승리하는 삶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6:17)

- Finally, let no one cause me trouble, for I bear on my body the marks of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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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24일 / 11월 19일(월) 갈라디아서 1-3장

오늘은 갈라디아서 1장부터 3장까지 읽습니다.

갈라디아서를 로마서의 축소판이라고도 합니다.

바울의 신앙적인 자세를 간단하게 요약한 메시지라고 하겠습니다.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다는 ‘以信得義’ 신앙이라고 합니다.


1장은 복음의 사람은 사람들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반드시 복음의 진수 즉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시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태로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여 사도로 세우셨다는 확신을 갖고 복음을 자랑합니다.


2장은 디도에게 할례를 베푼 것은 율법을 따르려는 의도가 아니라 할례를 주장하는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의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의를 위한 믿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과 함께 나도 못 박히고 주님이 다시 살아나심처럼 나도 다시 살아날 것을 확신하는 믿음입니다.


3장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의롭게 된 것처럼 믿음만이 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여전히 전통과 율법에 매달려 의를 이루기 위한 행위를 강조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기의 행위로는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다만 나를 복종케 하는 믿음으로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의의 길과 행위로 가는 율법의 길이 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렵니까?

선택은 자유이지만 책임은 내가 짊어져야 할 몫입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3:26)

-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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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23일 - 11월 18일(주일) / 데살로니가후서 1-3장


오늘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오늘 읽을 말씀은 데살로니가후서 1장부터 3장까지 읽어야 합니다.


1장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있을 심판에 대한 소식입니다.

재림과 심판은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이므로 그 날을 대비하는 믿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와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2장은 멸망의 자녀에 관한 말씀입니다.

멸망의 자녀는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합니다.


3장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믿음을 소유하려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3:10b)

- If a man will not work, he shall not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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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22일 - 11월 17일(토) / 데살로니가전서 1-5장


오늘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부터 5장까지 읽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의 2차전도 여행 당시 설립한 교회입니다(참조, 사도행전 17:1-9).


1장은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의 모범적인 믿음에 대한 교훈입니다. 모범적인 믿음이란 믿음의 교제, 사랑의 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말합니다.


2장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전도에 대한 교훈으로 전도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도록 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3장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일군 디모데를 파송하여 굳게 하고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여러 환난 중에 동요치 않도록 하려는 것에 대한 교훈입니다.

믿음이란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는 것입니다.


4장은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거룩이란 음란을 버리고 자기 아내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과 같인 색욕을 좇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5장은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범사는 항상 또는 모든 일과 모든 환경에서도 기뻐하며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이루려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당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 주일은 미국에서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모두들 가까운 교회 또는 섬기는 교회에 나가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5:16-18)

- Be joyful always; pray continually;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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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21일 - 11월 16일(금) / 사도행전 15:36-18:22


오늘은 사도행전 15장 36절부터 18장 22절까지 읽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읽어가면서 ‘성령 충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1982년 10월 28일 다미선교회의 시한부 종말론의 영향으로 한국 교회가 사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심었으며 그 결과 교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점점 부정적인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라도 성령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므로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15장에서는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선교의 동반자에서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마가라는 요한을 데리고 가자고 하는 바나바와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대열에서 떠난 마가와 동행할 수 없다고 하므로 결국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바울은 실라와 함께 선교지를 향하여 떠나게 됩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에게도 협력하는 일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어긋난 경우를 찾아볼 수 있듯이 때로는 교회 안에서도 서로 다른 의견 때문에 교회 싸움과 분쟁이 세상의 법정으로 드러나는 안타까운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안의 분쟁은 세상 밖으로 노출시킬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라고 하겠습니다.


16장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라는 성구를 찾을 수 있는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는 곳으로 가다가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 그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었기 때문에 종의 주인들은 자기들에게 이익이 없게 되었다는 이유로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여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기도하고 찬미하자 모든 죄수들이 바울과 실람의 기도 소리와 찬송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문들이 열렸고 죄수들을 묶고 있던 사슬과 착고가 모두 벗겨지고 죄수들은 감옥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오히려 자기들을 지키던 간수에게 목숨을 끊지 말라고 하며 그의 집에 초대를 받고 복음을 증거하여 온 집안이 구원을 얻는 복음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17장은 데살로니가 지방과 베뢰아 및 아덴에서의 전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말씀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고 합니다.

말씀에 재미를 느끼면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재미가 깊어집니다. 이러한 은혜가 곧 성령의 역사가 아닐까요?


18장은 고린도 지방과 안디옥 지방에서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지방에서 1년 6개월을 활동하면서 많은 반대와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복음의 증거는 때때로 반대자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려 잠잠하지도 말라고 하시며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복음 증거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복음을 증거 할 때에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1차 전도여행 / 13장-15:35

2차 전도여행 / 15:35-18:22

3차 전도여행 / 18:23-21:26


바울이 복음을 증거 하던 시절은 오늘날처럼 편리한 교통수단과 통신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은혜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복음 증거를 위한 주님의 도움과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16:31)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you and your house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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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20일 - 11월 15일(목) / 사도행전 13-15:35

  오늘은 사도행전 13장부터 15장 35절까지 읽습니다.


13장은 안디옥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는 사건을 소개합니다.

사울은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바예수를 만났습니다. 사울은 그가 무당인 것을 알고 마귀의 자식이며 의의 원수라고 저주하자 앞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사울의 이러한 능력을 눈여겨보았던 총독은 사울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습니다.

사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하여 한 회당에서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고 증거합니다. 다윗을 강조한 이유는 다윗의 혈통에서 장차 메시아가 오셨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우쳤습니다.


14장은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의 전도 활동을 소개합니다.

특히 루스드라에서는 발을 사용하지 못하는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일으켜 세우므로 그곳 사람들이 바울은 허메라고 부르고 바나나는 쓰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하므로 믿음에 거하라고 외칩니다.


15장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에 따라 바울과 바나바의 가르침에 대한 의견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방인들도 성령이 임하여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드리므로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아직도 율법의 힘이 강하게 드러나는 때에 이방인들을 옹호하는 발언은 매우 위태로운 발언이지만 성령은 진리를 위하여 주저하지 않고 외칠 수 있는 힘을 부여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성령의 도움을 받아 진리를 외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교리와 전통과 세상의 힘에 억눌린 말씀이 아니라 타협하지 않은 진리를 외쳐야 할 때라고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진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들을 수 있고 진리를 외칠 수 있는 일군들이 일어나기를........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14:22)

- strengthening the disciples and encouraging them to remain true to the faith. "We must go through many hardship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they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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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19일 - 11월 14일(수) / 사도행전 10-12장


오늘은 사도행전 10장부터 12장까지 읽게 됩니다.


10장은 환상으로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의 환상은 그 시대에 적합한 계시라고 하겠습니다. 만일 오늘날도 이러한 환상에 집착하는 신앙생활은 위험합니다.

환상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기록된 계시로 인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의 환상은 베드로에게도 나타났고 고넬료에게도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쌍방의 환상이 같은 내용을 의미할 때 그 환상은 정확합니다. 일방적인 환상은 자기 최면과 욕망에 의한 것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11장은 예루살렘 교회의 이방인 논쟁을 소개합니다.

율법에 따라 할레 받은 사람들과 교제하도록 규제하는 것 때문에 베드로가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의 집에 들어가 함께 교제했다는 것에 대하여 힐난합니다.

율법이란 은혜를 은혜가 되도록 지키게 하려는 것이 절대로 은혜가 아닙니다.

베드로는 환상을 통하여 고넬료의 집에 머물게 되었던 것을 이야기 하며 논쟁을 멈추게 합니다.

교회를 핍박하므로 흩어진 유대인들이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증거하던 중 안디옥에서는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은 핍박, 전쟁, 분열 등과 같은 부정적인 사건에 의해서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사건이 닥쳐올 때 실망하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주님의 섭리를 찾아 긍정적인 사건으로 만들어가는 지혜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12장은 헤롯의 손에 의해서 야고보가 순교하는 사건과 더불어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주님의 사자가 나타나 베드로를 감옥 밖으로 인도하는 감격적인 사건을 들려줍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있을 때 여러 사람들이 모여 베드로를 위하여 전적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감옥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는 교훈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12:24)

- But the word of God continued to increase and sp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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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18일 - 11월 13일(화) / 사도행전 6-9장

오늘은 사도행전 6장부터 9장을 읽어야 합니다.


6장은 초대교회에 일곱 집사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소개합니다.

집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도들의 일과 집사들의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도는 사도의 일에 전념해야 하기에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무하려고 집사들을 선택하여 그동안 사도들이 하던 일을 맡겼던 것입니다.

초대교회 스데반 집사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적과 표적을 행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7장은 스데반 집사는 유대인들에게 유대인의 정체성을 일깨워 주는 설교를 합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에게는 스데반의 설교가 그들을 자극하여 돌을 집어 들고 던지게 합니다.

자기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독일의 신학자 몰트만은 인간이란 작품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먼저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그 다음에는 동물과 나를 비교하고 또는 위대한 성인들과 비교한 후에 반드시 주님 앞에서 나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나를 주님 앞에서 찾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나를 찾는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8장은 스데반집사가 돌에 맞아 죽는 현장에 사울이란 청년은 그가 죽임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을 모독하는 설교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교회의 핍박이 일어나고 사도들은 흩어지게 됩니다.

빌립의 사마리아 전도, 베드로와 요한의 사마리아의 방문 그리고 빌립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장관을 만나 복음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물이 있는 곳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만큼 초대 교회 때는 사람들이 복음에 대하여 아주 순수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 빌립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성령의 역사와 능력을 깊이 묵상합니다.


9장은 사울이 회심하는 극적인 장면을 소개합니다.

도저히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사울이 하늘로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엎드러지고 주님 앞으로 돌아옵니다.

사람은 주님 앞에서만 자기 정체성을 찾는 것이 분명합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사울에게 환상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 성령님의 세밀한 계획을 바라보며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도움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회심한 사울의 활동은 예루살렘을 찾으므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초대교회의 역사가 그리워지기에 오늘날도 그 현장이 다시 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은 모든 성도들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하겠지요.


주여,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9:40)

- Peter sent them all out of the room; then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Turning toward the dead woman, he said, "Tabitha, get up." She opened her eyes, and seeing Peter she sa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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