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17일 - 11월 12일(월) / 사도행전 3-5장

이번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추수라는 단어가 친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물론 미국의 경우 매년 11월 셋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라고 하여 국가 공휴일로 지키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초막절 또는 장막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곡식을 거둬들일 때 밭에 임시 거처를 짓고 그곳에서 거주하며 곡식을 거둬드렸던 역사적인 의미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주님께서는 나는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렵다고 불평하지만 아직도 머리 둘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과 감사의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 감사하거나 행복해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매일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므로 내게 주어진 행복과 감사를 찾아내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나만이 갖는 행복과 감사를 마치 보물을 찾듯이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3장은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올라갈 때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이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가련함을 보고 우리를 보라고 말합니다. 걸인은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봅니다. 그때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령하며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에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믿음을 기도합시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신앙은 선포하는 것입니다. 선포는 곧 명령입니다.

내가 명령하는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이 명령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4장은 부활하신 메시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베드로의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가 하는 말과 능력을 보았을 때 베드로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무식한 어부 베드로를 비범한 사람으로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왜 내게 없는 것 때문에 탄식하십니까?

주님의 능력이 그렇게 작았습니까?

주여, 제게 믿음이 없음을 용서하시고 큰 믿음을 주옵소서!


5장은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비극적인 삶을 소개합니다.

감격스럽게 땅을 팔아 바치겠다고 했건만 땅 값 일부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성령의 감격이 현실 생활을 생각하는 순간 걱정과 근심으로 먹구름이 되어 올가미를 씌웁니다.

참으로 주님을 믿고 성령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은어느 한 순간도 안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는 어렵고 힘든 사건이고 무거운 짐이지만 주님에게는 가장 쉬운 것이라는 것을 흔들림 없이 믿어야 합니다.

태풍, 겨울 폭풍으로 뉴욕 지방은 혼돈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혼돈을 질서로 바꾸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오늘도 어지러운 세상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5:42)

- Day after day, in the temple courts and from house to house, they never stopped teaching and proclaiming the good news that Jesus is the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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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거룩한 동행 316일 / 11월 11일(주일). 사도행전 1-2장


오늘부터 사도행전을 읽게 됩니다.

사도행전을 성령 행전이라고 부릅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초대교회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소개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날도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사도행전 29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을 사도행전 29장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1장은 누가에 의해서 기록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연결하는 구절로 시작합니다.‘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부활하신 주님은 40일 동안 지상에 머무셨고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은 너희가 받을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진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막연하게 성령을 기다렸으나 성령이 임재하느느 순간 성령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는 능력이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날도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깨닫는 주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가룟 유다 대신에 성령 충만한 맛디아를 제비 뽑아 사도의 반열에 동참하게 합니다.

주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일군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장은 오순절 날 성령의 임재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바람 같고 불의 혀 같은 성령이 임재하므로 방언을 시작했습니다.

마치 새 술에 취한 사람들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으려면 회개하고 주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합니다.

성령의 이매를 기대하며 주일을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로 일어서기 바랍니다.

예배 때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초대교회의 성령 잔치가 재현되기를 소망하며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8)

-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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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2년 11월 11일(주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거룩한 동행 315일 요한복음 20-21장


오늘은 요한복음을 마치는 날입니다.

사복음서의 주제와 대상을 다시 소개합니다.

 

복음서

상징

주제

대상

마태

사자

예수는 왕

유대인

마가

송아지

예수는 종

로마인

누가

인자(사람의 아들)

예수는 인자

헬라인

요한

독수리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모든 인류


20장은 부활하신 주님을 찾아갔던 여인들과 제자들이 빈 무덤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겼다고 합니다. 살아나신 주님을 무덤에서 찾는 사람들처럼 살아계신 주님을 죽은 주님으로 찾아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믿음이 없다는 것은 바로 살아계신 주님을 무덤에서 찾으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성탄의 계절이 거리에 설치되는 장식과 상점들의 발 빠른 상술에서 나타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님이 어떤 모습으로 나를 찾아오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찾는 자에게는 반드시 만나 주실 것입니다.



21장은 부활하신 후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물을 배 오른 편으로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고기를 잡지 못했던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고 예수님께로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잡아 올린 물고기로 아침을 먹은 후 베드로에게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질문합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다른 것들보다 더 라고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지만 베드로는 그물을 들고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전 재산을 바치는 것일까요?

생명을 바치는 것일까요?

주님이 요구하신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순종과 사랑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주님은 양을 맡기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맡은 일에 충성과 성실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일을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1:25)

- Jesus did many other things as well. If every one of them were written down, I suppose that even the whole world would not have room for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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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2년 11월 10일(토)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거룩한 동행 313일 - 11월 8일(목) / 요한복음 16-17장

오늘 읽을 말씀은 요한복음 16장과 17장입니다.

한국인들의 밥상은 매일 매끼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밥이 기다려집니다.

그 이유는 밥이 생명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밥처럼 기다려지는지 궁금합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것처럼 말씀을 읽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16장은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혜사라는 단어가 영어 성경에서 두 가지로 사용됩니다.

첫째는 상담자(counsellor)

둘째는 돕는자(helper)

때로는 상담을 통하여 때로는 돕는 일을 통하여 모두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보혜사 성령님의 역할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보혜사 성령님의 임재와 충만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요즈음 무엇을 기도하시는지요?

우리가 구할 것은 오직 한 가지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날마다 믿음의 길에서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17장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위한 기도와 제자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영생이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모든 사람들이 영생의 길을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서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거룩하려면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아버지의 이름으로 세상에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17:26)  

- I have made you known to them, and will continue to make you known in order that the love you have for me may be in them and that I myself may be i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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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12일 - 11월 7일(수) / 요한복음 14-15장

오늘은 요한복음 14장과 15장을 읽어야 합니다.

신앙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과연 맡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14장은 주님은 보혜사 성령(counsellor, helper)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거룩한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을까요?

주님을 알면 곧 하나님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7절에 알았다는 단어가 두 번 반복됩니다.

그러나 첫 번째 알았더면이란 단어는 경험적인 앎(기노스코)을 의미하고, 알았으리로다(오이다)는 초경험적 즉 직관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을 저절로 알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계명을 지킵니다.

계명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을 삶으로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러면 내가 사랑하고 싶지 않는 나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 중에 사랑하기 싫은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열매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15장은 포도나무 비유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고 우리들은 가지라고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열매는 농부가 맺는 것도 아니고 나무가 백는 것이 아니라 가지가 맺습니다.

가지가 맺는 열매는 농부가 키웠고 나무가 지탱하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열매를 맺는 것이 농부도 나무도 아니고 가지라고 합니다.‘그만큼 가지 즉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증거가 아닐까요?

자녀는 구하는 모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개인이나 기업이 발행하는 수표에 사인과 같습니다.

사인만 있으면 수표는 유용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다만 성령의 도움을 받아 주의 이름을 부를 때에 나타날 위로와 능력과 삶의 온갖 것들이 위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내게 내려올 것이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람다운 것에는 고통, 질병, 위험, 기근, 가난, 눈물과 같은 내가 싫어하는 것들도 함께 합니다.

포장지만 아름답고 내용이 어설픈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아니면 포장지는 초라해도 내용이 풍성한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포장지도 아름답고 내용도 감격할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포장지는 나의 일상생활이며 생활의 결과는 내용입니다.

오늘도 좋은 포장지를 만드신 후에 내용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15:16)

- You did not choose me, but I chose you and appointed you to go and bear fruit-fruit that will last. Then the Father will give you whatever you ask in m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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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11일 - 11월 6일(화) / 요한복음 12-13장


뉴욕은 지금 자동차 기름 때문에 아주 혼잡합니다.

기름을 공급하는 주유소에는 휘발유 통을 들고 기다리는 행렬과 자동차 대열이 무려 4-5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50불 정도만 급유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어제는 교인들을 픽업하려고 미니밴을 몰고 나갔다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 결국 정비공장으로 견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겨울철에 일어나지 말 것을 기도하라고 하셨던 주님의 깨우침을 깊이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12장은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유다는 비싼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의 죽음을 예비하는 일이라며 오히려 칭찬하셨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지켜보느냐에 따라 내용은 완전히 다르게 표현됩니다.

나는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목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안목을 바꾸려면 한 알의 밀알 법칙이 사용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내가 죽어야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게 됩니다.

13장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의 섬김을 생각합니다.

남편의 발을 씻겨주신 적이 있었는지요?

아내의 발을 씻겨주신 적이 있었는지요?

이번 기회에 발을 씻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발을 붙잡고 이렇게 기도하세요.


주님! 사랑하는 님의 발에 복을 내려주셔서 가는 곳마다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알고 행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계명 즉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13:34-35)

-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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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10일 - 11월 5일(월) / 요한복음 9-11장

오늘은 요한복음 9장부터 11장까지 읽게 됩니다.

 

요한복음을 대략 100독을 읽은 교인을 만났습니다.

그의 말은 요한복음을 100번쯤 읽고 난 후에 성경에 대한 눈이 열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열렸느냐 하였더니 십일조는 구약 시대의 것이므로 신약 시대에는 필요치 않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의 말은 예수님께서 십일조에 대하여 가르치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마태복음 23장을 읽어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분명히 십일조에 대한 주님의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은 자주 언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지요.

성경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바르게 읽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2013년 성경 읽기를 준비합니다.

대략 3년에 걸쳐 성경 전체를 읽는 프로그램입니다.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하셔서 2012년 계획을 성취하시고 2013년의 꿈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9장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아픔과 불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의 아픔과 고통보다는 누구의 죄 때문에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의논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누구의 죄도 아니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육신의 눈이 어두운 사람보다 영의 눈이 어두운 사람은 더 불행합니다.

육신의 눈은 이 세상이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의 눈이 어두우면 영원한 고통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여, 영의 눈을 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10장은 선한 목자가 되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삯군 목자는 자기를 위하여 양을 관리합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합니다.

선한 목자가 되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시는 목자의 심정으로 살아가려고 하지만 때로는 그 심정이 무너지고 약해짐을 생각하면 괴로움이 치솟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한 목자의 삶을 본받아 살아갈 수 있을는지요?

오늘도 주님의 마음과 심장을 기도합니다.


11장은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났을 때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모든 사람들은 죽어서 송장 냄새가 진동하는 무덤에서 과연 기대할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죽은 자를 살려낼 수 있는 주님께서 무덤의 돌문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무덤을 옮겨야 할 일은 내가 할 일입니다.

돌문을 옮겨놓지 않으면 나사로야 나오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할 일을 온전하게 마치고 주님의 도움을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할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주님의 도움을 기도하는 어리석음이 없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5-26)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H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he dies;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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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동행 309일 - 11월 4일(주일) / 요한복음 7-8장


오늘은 11월 첫째주일입니다.

오늘부터 일광절약시간 예전에 한국에서는 썸머 타임이라고 했습니다. 밝을 때에 일을 더 하도록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실시하였던 것을 한 시간 늦추는 날입니다.

어제의 오후 6시는 오늘은 오후 5시가 됩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요한복음 7장과 8장입니다.


7장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잡아 죽이려고 하지만 죽일 계획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연 때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때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 때를 잡는 것입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때를 잡은 사람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기뻐하고 즐깁니다. 이런 사람들만이 때를 알고 있습니다. 때는 항상 나와 함께 합니다. 내가 때를 찾는 것이 아니라 때는 언제나 나와 함께 합니다.

내가 지금 사랑하지 못하면서 다른 때에는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지금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음에도 사랑하지 못합니다. 사랑의 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뉴욕 지방이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태풍을 잘 견딘 사람은 다음에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잘 견디지 못하면 다음에도 또 견딜 수 없습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그리고 즐겁게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8장은 간음하는 현장에서 붙잡혀 온 여인을 돌로 쳐야 하느냐 하는 질문은 하는 유대인들에게 주께서는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사람이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과연 죄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과 죄가 있는 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죄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인가? 나를 볼 줄 알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왈가왈부(曰可曰否)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많은 비판의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은 너무 많은 추한 것을 감추고 있습니다.

사람은 솔직해야 합니다. 솔직하다는 것은 감추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감추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왜 감추려고 할까요? 그 속에 죄의식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숨어 있는 것을 자신이 들추어내는 것을 회개라고 하면 다른 사람이 끄집어내는 것은 체포당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체포당하여 공개되는 것이 좋을까요?

좋은 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진리가 자유케 한다는 것은 내가 좋은 것을 선택하여 회개하는 것입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7:24)

- Stop judging by mere appearances, and make a right judgment.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8:15)

- You judge by human standards; I pass judgment on no on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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