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1장과 민수기 17장 그리고 시편 33편을 읽습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입니다.
누가복음을 시작하며 ‘데오빌로 각하에게’ 라는 제목이 있으며 사도행전의 서두에는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데오빌로는 누구인가?
정확하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이름의 의미로 어떤 사람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데오빌로라는 이름은 하나님(데오스)과 우정, 친구(필로스)라는 두 단어가 합성하여 만든 이름으로 ‘하나님의 친구’ 또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라고 합니다.
‘각하’ 라는 존칭이 사용된 것을 보면 그가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이라고도 하겠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을 만한 지위에 있던 사람이 예수를 영접한 후에 믿음의 대열에 참여하므로 사도행전에서는 각하라는 존칭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는 터를 ‘마음’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길가, 돌밭, 가시밭 그리고 좋은 땅으로 구분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마음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마음을 일곱 단계로 설명합니다.
첫째는 표심(表心)
표심이란 상황에 따라 맞추려는 마음으로 처세술과 같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둘째는 현심(懸心)
현심이란 상황에 반응하는 마음으로 감정이 섞여 드러나는 마음으로 짜증, 스트레스 그리고 불편함으로 나타납니다.
셋째는 결심(決心)
결심이란 미래를 생각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오늘의 할 일 또는 일 년 후에 십 년 후에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넷째는 내심(內心)
내심이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게 된 생각과 정서가 쌓이고 쌓여 형성된 것으로 긍정적 마인드, 부정적 사고, 우울증 또는 분노와 화 같은 것으로 드러납니다.
다섯째 양심(良心)
양심이란 선에 대한 인식으로 정직하게 살아야지 또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지 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본심(本心)
본심이란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것이 잠재된 것으로 좀 더 편하고 싶다 또는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일곱째 진심(眞心)
진심이란 인간의 밑바탕에 있는 영혼의 자리와 같은 것으로 덧없이 왔다가 덧없이 가는 인생이 아니라 보람된 일을 하고 의미 있는 일에 쓰임 받으려는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바로 진심이란 마음에 떨어진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말씀의 계시를 믿고 따를 수 있는 순수한 믿음을 기도합니다.
평강의 은혜로 나를 덮어주소서!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누가복음 1:28)
- You who are highly favored! The Lord is with you.
(오늘의 기도)
평강의 은혜가 지구촌 곳곳에 넘쳐 나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