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7월 12일, 금) - 마태복음 24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24장과 레위기 23장 그리고 시편 12편을 읽습니다.


마지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어느 순례자가 여행을 하던 중 한 수도사를 만났습니다. 순례자는 수도사

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 살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렵니까?”

수도사는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쎄, 먼저 아침 기도를 올려야 되겠지, 그러고 차를 한 잔 만들어 마시고, 뜰에 나가 잡초를 뽑을 테고, 그 다음에는 이웃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야 하겠지. 그 후에는 낮잠을 좀 잘까?”

“잠깐만요.” 

순례자가 수도사의 말을 멈추게 하고 “그것은 선생님께서 지내시는 하루하루의 생활이 아닙니까?”

“물론이지, 마지막 날이라고 여느 날과 다를 수 있겠나?”


마지막 날이라고 특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지내온 삶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지막 이라면 후회와 잘못을 뉘우치며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못 다한 이야기를 글로 남기며 흔적을 새겨보렵니다.


요한 웨슬리목사는 마지막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지막 날 그날이 주일이라면 아무리 세상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다 제쳐놓고 예배당에 나아와 예배들일 줄 압니다. 또 주님 앞에 예배할 때에 헌금하는 것이 있다면 또 특별히 일 년 동안을 감사하는 감사절이라고 하면 마지막 헌금이니까 정성을 다해서 할 줄 압니다.

어떤 여인이 요한 웨슬리 목사에게 와서 묻기를 “만일 목사님이, 이 세상에서 오늘이 마지막 날 이라고 할 것이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하였습니다. 웨슬리 목사가 대답하기를 “자매님, 내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해도 지금 오늘 내가 하여야겠다고 생각한 것을 할 것 밖에 없습니다.” 하니까 이 여인이 놀랐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이라고 할 것이면 다른 것을 다 치우고 조용히 집에서 기도하든지 하리라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가만히 생각하다가 “내가 오늘 맡은 이 일 밖에 할 수 없다.” 고 대답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마지막 징조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을 생각하지 못하는 인생이 아니라 마지막이 있기에 내가 해야 할 일과 남겨야 할 것을 정리하며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사람의 미혹, 거짓 선지자들의 등장, 난리와 난리의 소문, 민족과 민족 그리고 나라와 나라의 분쟁과 기근과 지진 신앙에 대한 핍박과 억눌림 또는 불법이 성행하기 때문에 끝까지 견디는 자만이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깨어 있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남은 시간을 정리하며 미루었던 것을 먼저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먼저 할 일과 후에 할 일을 분별하며 시간을 구속할 줄 아는 지혜가 간절하게 요구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태복음 24:42-43)

-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on what day your Lord will come. But understand this.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



오늘의 묵상(7월 11일, 목) - 마태복음 23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23장과 레위기 22장 그리고 시편 11편을 읽습니다.


미래는 아직 알 수 없는 시간이지만 현재를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현재는 과거의 미래이었고 미래는 현재의 과거라고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3장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대하여 책망하신 것들을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들’ 이라고 하셨습니다.

외식한다는 단어가 신약에서 25회 사용되었는데 마태복음에서만 14회 사용되는 것을 살펴보면 마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형식적인 신앙에 대하여 심하게 질책하고 있습니다.

형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알맹이가 없는 형식이란 오히려 사람들에게 거부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깨끗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온갖 더럽고 추한 생각과 계획들이 가득한 상태라면 깨끗한 옷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옷은 더럽지만 마음이 진실하고 깨끗한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가장 더럽고 부패한 것은 정당이라고 합니다.

백성들을 위하여 가장 깨끗해야 할 사람들이 가장 더러운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교회는 어떻습니까?

또 나는 어떻습니까?

과연 주님께서 보실 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이 아닐는지 조심스럽게 자신을 지켜보며 율법의 잣대를 먼저 자신에게 적용하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태복음 23:12)

- For whoever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and whoever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



오늘의 묵상(7월 10일, 수) - 마태복음 22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22장과 레위기 21장 그리고 시편 10편을 읽습니다.


무더위와 습도가 높은 날씨가 마음 한구석으로 내몰린 짜증을 자극하여 서로 힘들게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먹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것저것 모두 관여하다보면 피로가 누적되어 목적지를 눈앞에 보면서도 걷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


눈앞에 보이고 바로 곁에 있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는 인생에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마음을 다하는 사랑이란 깊이 있는 사랑을 말합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마음이 깊다는 뜻입니다.

깊은 곳은 외부의 영향에 의하여 움직이지 않습니다.

심연의 바다 속은 바다 표면과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목숨을 다하는 사랑은 마지막 사랑입니다.

목숨이 하나 뿐 이듯이 사랑의 기회도 대상도 지금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란 미련을 갖게 합니다.

그동안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시간이 마지막 사랑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뜻을 다하는 사랑이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초지일관(初志一貫)이란 한자어처럼 처음의 생각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줄 아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대상이 내 마음에서 벗어날지라도

사랑의 대상이 나를 아프게 할지라도

사랑의 대상이 나를 버릴지라도

한번 준 사랑인데 나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사랑의 일군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7)

-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



오늘의 묵상(7월 9일, 화) - 마태복음 21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21장과 레위기 20장 그리고 시편 9편을 읽습니다.


기도에 대한 신앙을 생각합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2절).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도하는 사람들은 내 마음을 하나님께 알려드리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마치 어린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얻으려고 엄마를 향하여 조르고 뒹굴고 떼를 쓰듯이 기도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찾는 것입니다.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잠을 자며

때로는 길을 걸으며

때로는 성경을 읽으며

때로는 밥을 먹으며

때로는 거리를 걸으며


온 종일 주님의 마음을 찾고

또 찾는 것처럼

기도는 몸으로도 하고

기도는 마음으로도 하고

기도는 생각으로도 하며

기도는 모든 것이어야 합니다.


기도가 되지 않는 것은 강도의 소굴이 될 것이고

기도가 되지 않는 것은 저주받은 무화과나무가 될 것입니다.

기도가 되지 않는 것은 모양만 기도로 드러나고

능력의 알맹이는 사라져버린 말라비틀어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마태복음 21:22)

- If you believe, you will receive whatever you ask for in prayer.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



오늘의 묵상(7월 8일, 월) - 마태복음 20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20장과 레위기 19장 그리고 시편 8편을 읽습니다.


2013년 하반기를 맞이했습니다.

신년 초에 다짐했던 마음을 생각하며 일어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20장은 포도원의 품꾼과 품삯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품값은 몇 시간 동안 일을 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인과 하루 품삯이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일찍 믿어도 또는 늦게 믿어도 구원은 동일하다는 교훈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삶의 기쁨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믿음을 확신하신 후에 십자가의 고난에 대하여 세 번째로 말씀하셨습니다(참조 16:21-28, 17:22-23, 20:17-19).

믿음은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드리고 인내하며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믿음이 만병통치약처럼 남용되는 것은 바람직한 신앙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참을 수 있었고 참고 기다렸기 때문에 고난 끝의 행복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고난을 참게 하는 비결은 섬김입니다.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인자가 세상에 오신 것도 섬김을 위하여 심지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려는 것이었다고 하십니다.


대속물이 되신 예수님을 향한 올바른 고백을 외쳤던 여리고 성의 두 소경은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렇게 소리치며 주님을 따랐기에 그들을 민망히 여기시고 그들의 눈을 만져주셨습니다.


주님의 손으로 나를 만져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며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생명수의 시원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태복음 20:30b) 

- Lord, have mercy on us!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


오늘의 묵상(7월 7일, 주일) - 마태복음 19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19장과 레위기 18장 그리고 시편 7편을 읽습니다.


오늘은 교회력에 따라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구약의 전통은 세 가지 명절을 강조합니다.

유월절은 부활절에 해당하고, 수장절은 추수감사절에 그리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주일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맥추감사와 수장절의 차이는 수장절은 모든 곡식과 과일들을 수확하는 절기라고 한다면 맥추절은 처음 익은 곡식 즉 보리 또는 밀을 수확하는 것에 대한 감사라고 하겠습니다.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처음 익은 곡식을 거두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이므로 맥추감사절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맥추감사절을 이렇게 적용해 봅니다.

일 년 열두 달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구분할 때 맥추감사절은 전반기 여섯 달을 마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7월 첫 주일에 지키므로 지난 전반기에 대한 감사와 회개에 의미를 부여하면 어떨까요?


새해를 맞이하고 여섯 달이 지났을 때 처음의 계획과 마음을 다짐하며 남은 후반기를 알뜰하게 맞이하려는 자세를 갖추는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19장에서 결혼과 이혼의 문제와(1-12절), 어린 아이들을 환영하신 것과(13-15절), 어느 부자 청년의 영생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신 것과(16-26절) 먼저 믿는 것과 나중 믿는 것의 차이보다는 영생을 상속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27-30절).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의 만남으로 시작하여 부모를 떠나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는 것으로 이때부터는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서로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같은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같은 방향과 같은 목적을 위하여 신앙으로 하나 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는 오늘 함께 예배하며 같은 방향과 목적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태복음 19:30)

-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many who are last will be first.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



오늘의 묵상(7월 6일, 토) - 마태복음 18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18장과 레위기 17장 그리고 시편 6편을 읽습니다.


마태복음 18장은 네 단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자가 되라(1-10절)

둘째는 잃은 양 한 마리(12-14절)

셋째는 용서하라(15-21절)

넷째는 무자비한 종의 비유(23-35절)


용서를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까?
아니면 용서를 해 본 경험은 있었습니까?

용서(容恕)란 무엇일까요?

용서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forgive 라고 합니다.

전치사 for는 ‘… 를 위하여’ 동사 give는 ‘주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누군가를 위하여 주는 것입니다.

주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합니다.


오래 전 영국교회에서 뉴질랜드에 헌신적인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몇 해 동안 힘써 일하고 성공한 후에 그는 어느 안식일에 야만인 생활로 부터 개심한 지 얼마 안되는 한 지방에서 성찬식을 베풀고 있었습니다.

 

그 선교사가 성찬식을 인도하고 있을 때 사람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막 무릎을 꿇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교회의 반대편으로 황급히 갔습니다. 그러더니 곧 돌아와서 조용히 제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성찬식이 끝난 후 목사가 그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그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가 무릎을 꿇으려고 할 때 나의 아버지를 죽여서 그 피를 빨아먹은 이웃 종족의 추장이 바로 내 다음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나는 모든 신에게 그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 죽이기로 서약했었습니다. 그 사람을 보는 순간 처음에는 복수해야겠다는 충동이 거의 나를 압도하여 선교사님이 보다시피 그 힘에서 벗어나려고 나는 돌진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주님이 십자가상에 달리실 때 자기를 못 박는 자들을 위해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시옵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나이다.” 라고 기도하시는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나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옆에 와서 무릎을 꿇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참된 용서가 가능합니다.

용서를 위하여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미국 역사상 스텐톤(Stanton)처럼 아브라함 링컨을 모욕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스텐톤은 링컨에 대하여 “그는 저급하고 교활한 어릿광대” 또는 “고릴라의 원종” 이라고 모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 주위 사람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스텐톤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했다고 합니다. 링컨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기 위하여 자기가 받은 모욕감을 포기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링컨이 극장에서 암살자의 흉탄에 맞아 쓰러져 그 유해가 안치된 좁은 방에서 많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 사람이 스텐톤장관 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링컨의 죽음 앞에서 “여기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통치자가 누워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용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완전히 포기하고 상대방을 높일 줄 아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입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태복음 18:19)

-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