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2) / 주일설교 원고(2020-04-05) 이승혁목사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를 바라보자!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왜 예수를 바라보아야만 하는가?
그 이유를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예수를 바라볼 수 없고 남한에서는 예수를 바라볼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적인 조건을 기준으로 북한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남한을 선택할 것이냐?
이렇게 질문한다면 당연히 북한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리적 조건

남한에서 해외로 나가려면 반드시 비행기 또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해외로 나가려고 할 때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기차로도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타고서도 얼마든지 유럽까지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세계지도를 펴 놓으면 남한은 삼면이 바다로 막혀있지만 북한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면 중국 대륙을 지나 동남아 및 유럽까지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하자원

남한과 북한의 지하자원을 을 비교하면 북한의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합니다. 북한을 "광물의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희토류라는 광석의 매장량이 4,800만 톤이라고 합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 쌍무지개봉,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대각봉, 녹명봉, 천문봉, 망천후 등 2,500m 미만인 봉우리도 여럿 있다. 정상에는 칼데라 호 천지(天池)), 금강산과 같은 사시사철 변화가 아름다운 산이 있습니다. 관광명소로 개발하면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오직 김일석 주체 사상만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 결과 남한보다 월등한 지하자원과 자연 풍경 그리고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지만 북한의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에 남한에서는 6. 25 전쟁으로 인하여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내려온 수 많은 성도들이 아무 것도 없이 피난생활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부강한 경제국가로 발전했습니다.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신앙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와 백성 그리고 인간을 숭상하는 나라와 백성의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 예수를 바라보는 이유를 세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믿음의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모두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돈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처럼 믿음이란 하나님께 돈을 맡기듯이 내 모든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완전히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시편 55: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공동번역 성경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너의 걱정을 야훼께 맡기어라.

NIV 영어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fall.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공동번역 성경에서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여러분의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NIV 영어 성경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이 세상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근심 걱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믿음으로 모두 맡겨버려야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둘째는 온전케 하시는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두려워하는 것만 맡기는 것은 성숙한 신앙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무슨 약을 먹고 손을 씻고 소독합니다. 심지어 온갖 비법을 사용하여 감염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도 같은 것이라면 믿음과 세속의 방법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는 노력에는 1차적인 목적은 육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2차적인 목적이 또 있습니다.

요한일서 2: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도와서 온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온전케 하다(τετελείωται)는 단어가 문법적으로 “현재완료형”입니다.
현재완료형이란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Τετέλεσται, 요 19:30)” 라고 선포하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요한일서 2:5, 텔레이오오(τελειόω, teleioó)
to bring to an end, to complete, perfect   

요한복음 19:30, 텔레오(τελέω, teleó)
to bring to an end, complete, fulfill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건강은 주를 믿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를 믿지 않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도 모두 원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한 단계 더 올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가득 채워져서 앞으로는 이러한 고통과 염려와 어려움이 닥쳐올 때 세상을 향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과 믿음으로 약한 사람들을 돕고 섬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셋째는 십자가를 참으신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 십자가는 가장 흉악한 죄수를 공개 처형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얼마나 흉악한 처형 방법이었기에 그 당시 사회를 어지럽혔던 “바라바”라는 흉악범이 붙잡혀 있었는데 마침 명절을 맞아 죄수 한 사람을 석방할 수 있었기에 예수님을 고소했던 유대인들에게 “바라바를 놓아줄까?” 아니면 “예수를 놓아줄까?” 라고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라!”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러자 로마의 통독 빌라도가 깜짝 놀랐습니다. 소문난 죄수 바라바는 처형하고 예수를 놓아주라고 할 줄 알았는데 도리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까?
죽을만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를 증거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줄 아는 것입니다(마태복음 16:2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화목하게 하려는 것입니다(골로새서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복종케 하려는 것입니다(빌립보서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에베소서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리시기 위한 것입니다(고린도후서 13: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으셨으니 우리도 저의 안에서 약하나 너희를 향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저와 함께 살리라.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사도행전 4: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죄의 종노릇 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로마서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예수를 바라보는 이유를 본문에서 세 가지로 소개했습니다.

첫째는 믿음의 주(피스티스) - 신실, 정직
둘째는 온전케 하시는 주(테레이오스) - 마침, 완성
셋째는 십자가의 주(스타우로스) - 똑바르게 서 있는 말뚝(바르게 서는 것)

세 가지 이유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한 신앙을 “닫힌 신앙” 이라고 합니다.
종교에는 “열린 종교”와 “닫힌 종교”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형태에 따라 신앙을  “열린 신앙”과 “닫힌 신앙”으로 구분합니다.

닫힌 신앙과 종교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자기 민족과 나라에만 제한시키려는 것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유대인들만을 위하여 오실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위한 메시아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앙을 “닫힌 신앙” 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선한 선생님!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인생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 계명의 내용은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적질하지 마라, 거짓 증거 하지 마라는 것들이었습니다.
청년은 예수님에게 모든 계명을 다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청년은 가진 것이 너무 많아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청년은 닫힌 종교와 신앙을 상징합니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열린 종교와 신앙을 말합니다.

예수를 바라보라!
닫힌 종교와 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열린 종교와 신앙의 무대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만 바라볼 수 있습니까?
바라보다는 헬라어 단어는 “아포라오(aphoraó, ἀφοράω)”라고 합니다.
아포라오’란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갖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다른 것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를 닮기 원하는 신앙으로 몸부림을 쳤더니 나도 모르게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는 믿음의 고백과 승리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를 바라보기 위해서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첫째는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둘째는 자기 십자가를 짊어져야 합니다.

십자가의 무게
어느 순례자가 불평과 불만에 가득 찬 말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합니다.

이것은 몹시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순례자의 말을 듣고 그를 요단 강변으로 불렀습니다. 
요단강은 사람들이 세상살이를 마치고 건너오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지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강을 건너왔습니다. 
하나님은 그 순례자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이 지고 온 십자가의 무게를 모두 달아보아라!” 
순례자는 하나님의 명에 따라 강을 건넌 사람들의 십자가를 모두 저울에 달아 보았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큰 십자가도 아주 작은 십자가도 그 무게가 똑 같았습니다. 
순례자는 아무 말 못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십자가를 줄 때 누구한테나 똑같은 십자가를 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웃으면서 가볍게 안고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고통스러워하면서 쇳덩어리처럼 무겁게 짊어지고 산다. 
내가 늘 똑같이 공평하게 주지만  이렇게 저마다다 다르게 받는 것이 삶이라는 십자가다.”

이 이야기는 누구의 고통이든 고통의 무게는 똑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은 가벼워 보이는데 왜 나의 고통은 이렇게 무겁고 힘드냐고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에게 가장 알맞고 편안한 십자가는 지금 내가 지고 가는 십자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 마음과 머리에서 시작되는 생각의 차이가 걱정과 근심을 낳습니다. 
나의 모든 생각을 기쁨의 일로, 감사의 일로, 사랑의 일로 여기면서 오늘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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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자(ἀφορῶντες) : 아포라오(aphoraó, ἀφοράω)
- 다른 모든 것을 멀리 바라보다(to look away from all else at)
   
믿음의 주(τὸν τῆς πίστεως ἀρχηγὸν) : 피스티스(pistis, πίστις)
- 믿음, 신실(faith, faithfulness) 

온전케 하시는 이(τελειωτὴν Ἰησοῦν) : 텔레이오테스(teleiótés, τελειωτής)  
- 완성자, 마치는 자(a completer, finisher) 

십자가를 참으사(ὑπέμεινεν σταυρὸν) : 스타우로스(stauros, σταυρός) 
- an upright stake, hence a cross
(the Rom. instrument of crucifixion) 

어느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선한 선생님이시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느냐? 질문을 합니다. 그 율법사에게 예수님께서 네가 율법과 계명을 아느냐? 그것들을 지켰느냐?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율법사는 모든 계명과 율법을 어려서부터 잘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히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마태복음 19:16∼22)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루이 베르그손(Henri Louis Bergson. 1859. 10. 18~1941. 1. 4)”은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Les Deux Sources de la morale et de la religion)”이란 저서를 발표했습니다(1932년).

도덕과 종교를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닫힌 도덕과 열린 도덕”
“닫힌 종교와 열린 종교”

쉽게 설명하면 닫힌 도덕과 종교는 성경에서 구약과 유대인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구약과 유대인들이 닫힌도덕과 닫힌 종교라고 할까요?

예수님을 찾아왔던 부자 청년의 삶에서 찾아보겠습니다. 부자 청년의 관심은 선한 선생으로부터 가장 선한 것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한 존재는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선한 존재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유대인들은 자기들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와 같은 태도를 닫힌 도덕, 닫힌 종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어려서부터 전부 지켰다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청년에게 오히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깨우쳤습니다.


믿음의 주
온전케 하시는 주
십자가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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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청년의 고뇌(마태복음 19:16∼22)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어느 날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청년은 어떤 계명입니까?
예수님께서 십계명 중에서 하나님에 대한 계명은 말씀하시지 않고 사람에 대한 계명을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적질 하지 마라, 거짓 증거 하지 마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을 때 청년은 이 모든 것을 지켰습니다.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갔다."고 합니다.

청년은 계명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온전해야 한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난주일 소개했던 히브리서 6장 2절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 라는 말씀에서 "완전한데" 라는 단어가 온전이란 단어와 같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설명합니다.

온전(τέλειος)이란 헬라어는 "테레이오스(teleios, τέλειος)" 라고 합니다.
- 끝까지 도달한다(having reached its end) 다시 말하면 그래야 "완전한(complete, perfect)" 것이라고 합니다.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이란 저서는 “창조적 진화”라는 저서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조적 진화를 저술하면서 생각했던 주제를 25년 후에 발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베르그송은 [종교와 도덕의 두 원천]이란 책에서 자신의 집단의 이익만을 고집하는 닫힌 사회에서 타인과 세계의 이익을 존중하는 열린 사회로의 도약을 이야기한다. 이것은 또한 정적인 종교에서 동적인 종교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도약의 과정에서 종교의 두 원천인 '믿음의 경험'과 신성의 경험'으로 제시한다. '믿음의 경험'이란 반복적인 약속을 위해 물리적인 수단에 의존하는 경험이고, '신성의 경험'은 신비적인 경험이다.(번역자의 해제에서) 베르그송은 정적인 종교에서 동적인 종교로의 도약은 두 경험이 서로 보완하며 발전할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데리다는 이런 종교의 도약 과정을 '세계 라틴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종교의 신성성이, 믿음이의 경험인, 원격 과학기술(현대의 미디어 기술)과 결탁하여 종교성을 확대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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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

"코로나이혼 하느니 단기 별거하세요" 코로나시대 日서 뜨는 사업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0/2020041003668.html


강제 격리, 외출 자제 길어져 부부 갈등 불거져
'코로나이혼' '코로나파국' 용어 급속히 퍼져
"떨어져 머리 식히라"며 숙소 제공 업체도 등장

코로나이혼(コロナ離婚)이 증가하는 것 같아. 모두 스트레스 쌓이겠지만, 침착하고 냉정하게, 처음 만났던 때 기분이나 가장 많이 웃었던 날들을 생각해봐.’

터키에서 뛰고 있는 일본 유명 국가대표 축구선수 나가토모 유토가 지난 8일 자국의 상황을 걱정하며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팬들은 나가토모가 펼친 토론의 장에서 ‘코로나 정도로 이혼할 거면 그냥 이혼하는 게 맞다’거나 ‘코로나이혼의 원인은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등 의견을 개진했다. ‘코로나이혼’에 대한 찬반 여부와 별개로, 대다수가 이미 이 말에 익숙한 듯 보였다.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이혼’은 최근 일본에서 급격히 퍼지는 신조어다.

일본 정부나 지자체가 시민들에게 ‘재택 근무’, ‘외출 자제’ 등을 요청하고 일부 지역엔 긴급사태까지 선언하면서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부부가 급증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빚는 부부도 늘고 있는 게 신조어 탄생의 이유다.

지난 3일 TBS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부부 싸움이 늘어 이혼을 생각한다’는 시청자 상담에 사회자가 “딱 좋지 않나. 힘들 때 생각이 어긋난 걸 알고 헤어진다면”이라고 말하고, 게스트도 “코로나를 계기로 ‘이런 사람이었구나’ 알았으면 이혼하면 된다”고 공감한 게 기사화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코로나이혼이란 말에 이어 코로나파국, 코로나별거, 코로나이별이란 말도 파생됐다. 지난 5일엔 5시간 동안 함께 술을 마시다가 아내를 때려 넘어뜨렸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58세 회사원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는데 이 사건이 코로나갈등의 실사례로 언급된다. 남편은 “아내가 ‘코로나 때문에 (당신의) 출근이 줄어들고 월급도 줄었다’면서 욕을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5                  TBS 지난 5일 아내와 대화하다 "코로나 때문에 당신 월급이 줄었다"는 말에 화나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일본인 회사원. /TBS뉴스 캡처


말이 유행하자 곧바로 틈새시장이 등장했다. 도쿄도의 한 민박 스타트업체 업체는 코로나이혼을 막기 위한 갈등 방지용 숙박 프로그램을 최근 선보였다. 어차피 관광객을 유치하기 어려운 시국이니 코로나갈등을 빚는 배우자를 새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먼저 부부 관계 상담을 해주고, “파국을 막으려면 머리를 식히면서 생각해 보라”며 ‘임시 별거’할 수 있는 피난처를 마련해 준다. 이용료는 1박에 4000엔(약 4만4000원), 한 달에 7만엔이다. 업체 대표 아라이 게이스케씨는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인터뷰에서 “3일부터 ‘코로나이혼’이란 말에 반응이 뜨거운 걸 보고 그날 밤 급히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4~5일 이틀 만에 20건 이상 문의를 받았고, 손님 중 절반 이상은 한 달짜리 숙박을 원했다”고 말했다.

요코하마에 있는 한 탐정 업체(흥신소)는 10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부부 스트레스를 줄이는 상담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최근 일거리가 줄어든 결혼중개업체는 속속 코로나갈등을 빚고 있는 부부관계 상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각종 대중매체도 유명인이나 전문가를 앞세워 ‘코로나이혼’ 콘텐츠를 소비 중이다. 미야자키 겐스케 전 중의원(자민당)은 9일 잡지 다이아몬드 온라인판에 ‘코로나이혼을 막기 위한 3가지 방법’이란 제목으로 게재한 글에서 “가사를 도와줘라, 부부가 시간과 감정을 공유하라, 사라져라(아내 혼자만의 시간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오카노 아츠코 일본가족문제상담 연맹 이사장은 프레지던트 인터넷판에서 “사회적 동요 사태가 발생하면 안정적인 관계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며 “커뮤니케이션을 귀찮아 한 결과 이혼에 이르고 후회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며 부부간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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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결혼식도 온라인  유튜브로 결혼식


지난 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 신부와 신랑이 있지만, 하객은 한 명도 없었다. 텅텅 빈 식장에서 신랑신부는 결혼식을 촬영하는 카메라 4대를 향해 인사했다. 예식장에 설치된 큰 전광판에는 대구에 있는 신부 박지예(29)씨의 부모님을 비롯한 일가 친척·친구 50여명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예비부부가 유튜브로 결혼식을 치뤘다. 이 부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자 결혼식을 취소할 생각이었다. 하객들에게 ‘민폐’가 될까 우려한 것이다. 친인척들이 대구 경북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것도 한 이유였다.

취소할 생각이던 결혼식은 다행히 KT의 도움을 받아 열릴 수 있었다. KT는 식장과 집에 있는 하객들을 양방향으로 생중계하는 기술 지원에 나섰다. 예식장과 신랑신부의 직계 가족의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 카메라가 촬영한 장면을 하나로 묶어 송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날 결혼식은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이날 결혼식에 양가 부모님은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화면으로 자식들의 새출발을 지켜봤다. 친구들도 눈물어린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온라인 결혼식에 걸맞게 원래 축가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KT가 섭외한 방송인 박명수가 ‘바보가 바보에게’라는 축가를 온라인으로 불러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축가 전주가 시작되자 박명수씨가 직접 현장에 깜짝 등장해 라이브로 축가를 불러줬다. 박명수씨는 축가 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국민들이 힘든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결혼식을 올리면서 두 분이 만들어내는 좋은 바이러스가 나쁜 바이러스를 다 몰아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KT/KT

단체사진도 특이했다. KT는 다원생중계를 통해 전국 각지네 있는 신랑신부의 가족과 지인들을 실시간 중계 화면으로 띄웠고, 신랑신부가 그 앞에 서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KT는 앞으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전통시장 쇼핑, 육군 부사관 임관식 등 소통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소통 사례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진 KT커스터머전략본부장(상무)은 “사회적 단절을 연결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결혼식과 같은 비대면 소통 사례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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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가장 마지막에 먹고 내리는 존재이다.
- 정동일 교수(연세대 경영학)

일본 요코하마항에 머물면서 3700여 명이 한 달 가까이 고립되어 있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696명이 나오면서 언론들은 ‘공포의 크루즈선’ 혹은 ‘바다 위의 감옥’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이 크루즈선의 상황을 매일 전달했다.

배에 고립되어 의약품이 바닥나고 정신적으로 불안해진 승객들이 혼이 나간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사진을 보면서 인류 종말을 떠올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상황은 빠르게 통제되었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의 코로나19 감염사태는 28일 만인 3월1일 종료되었다.

그런데 그날 밤 131명의 항해사와 승무원 중 제일 마지막에 제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하선한 이탈리아 출신의 제나로 아르마 선장의 모습을 전 세계가 주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르마 선장이 객실에 갇힌 승객들에게 “세상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힘을 보여줘야 할 또 하나의 이유이다”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용기를 주었으며 때로는 유머감이 넘치는 연설을 통해 모두에게 평정심을 심어주려 노력했다고 한다.

모든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후 혼자 가방을 끌며 배에서 걸어 나오는 아르마 선장의 사진을 보며 필자는 리더십의 본질이 무엇이고 리더가 위기상황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었다.

미 해병대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룰 하나가 있다. 바로 장교는 마지막에 먹는다(Officers eat last)라는 룰이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란 책을 쓴 사이먼 사이넥 (Simon Sinek)이 책을 집필하면서 조지 플린 (George Flynn)이란 미 해병대의 퇴역 장군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사이넥은 이 장군에게 “미 해병대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부대가 될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플린 장군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장교는 마지막에 먹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한다.

미 해병대에서 ‘장교는 마지막에 먹는다’란 표현은 행사 때만 외치는 형식적인 슬로건이 아니라 장교 혹은 리더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골든 룰이자 이 조직을 지탱해주는 문화인 것이다.

그래서 장교가 병사들에게 배식을 하고 맨 마지막에 남은 음식을 먹는 장면이 그리 어색하지 않다.

이를 통해 리더는 솔선수범과 자기희생을 실천하고 조직 구성원들은 리더에 대한 신뢰와 존경 그리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매일 쌓아가는 것이다.

위기상황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생존본능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우선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리더는 이런 본능을 억제하고 조직과 구성원들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자기희생이야말로 리더를 리더답게 해주는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리더인 당신을 따라야 하는 이유를 제공해 주며 리더십의 선순환을 구축해준다.

그래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내부상황이 종료되고 승객과 승무원이 모두 내린 후에 맨 마지막으로 배에서 내리는 아르마 선장의 얼굴에서 고독하지만 리더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진 것 같다.

지금 대구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에는 이렇게 자신을 내려놓고 환자들을 돌보고 방역조치를 하느라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아르마 선장이 많다.

이들의 자발적인 희생으로 인해 코로나19는 곧 진정될 것임이 분명하다.

아무쪼록 기업과 나라에도 아르마 선장처럼 내가 아닌 구성원들을 위해 조용히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진짜 리더가 많았으면 한다.

리더는 가장 마지막에 먹고 내리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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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 변화
- 코로나 블루(Corona Blue)

감염병이 확산기를 지나 유행기에 접어들면 감정의 진동은 점차 가라앉는다. 분노와 응원의 강도도 약해진다. 그 자리에 우울과 불안, 무기력증이 들어선다. 감염병이라는 재난은 일상이 된다. 이른바 ‘재난의 상재화(常在化)’다. 미국 슬럼가 주민들이 폭력과 총격전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것과 같다.


재난이 일상으로 자리 잡는 사이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코로나 우울증’은 지역사회를 파고든다. 감염병 국면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건강한 흐름은 아니다. 코로나 블루는 장애인과 노인·저임금 노동자와 같은 취약 계층에게 빨리 스며들고 더 치명적이다.

“코로나 이후에 극단적인 생각을 자주 합니다.” 김인국씨(중증장애·가명·38세·대구 남구)의 일상이 무너졌다. 처음엔 낯선 질병에 대한 공포가 컸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자 불안감도 커졌다. 이후 치사율을 비롯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도 줄었다. 지난 2월 17일 김씨의 직장에 방문한 활동지원사가 며칠 뒤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 2월 23일부터 김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 김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생활이 시작됐다. 시설에서 나온 김씨는 홀로 생활한다. 김씨가 밀접 접촉자가 된 순간 그간 이뤄지던 지원이 끊겼다. 밀접 접촉자의 집에 방문하겠다는 활동지원사도 없었다.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은 대구에 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미리 사둔 먹거리는 사흘 만에 바닥났다. 다행히 김씨가 다니던 직장에서 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전신 방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왔다. 그들 덕에 자가격리 기간을 견뎌냈다.

“코로나19 이후 삶을 예측할 수 없다”

격리 해제 이후 외출은 가능해졌지만 김씨는 여전히 고립상태다. 직장은 사실상 휴업상태이고 수술 일정을 잡아둔 디스크는 병원 치료가 중단되면서 증세가 악화됐다. 불안과 우울이 찾아왔다. 어렵게 일궈놓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김씨를 괴롭혔다. 김씨는 “질병 자체에 대한 공포는 크지 않다”며 “이대로 내 생활을 잃게 될까 무섭다”고 말했다.

이형석씨(뇌병변 3급·가명·65세·대구 동구)는 활동지원사에게 매일 우울감을 호소한다. 진료가 중단되면서 신경과 약물치료가 중단됐다. 매주 3회씩 받던 물리치료도 끊겼다. 물리적 거리 두기로 2월 개학 예정이던 야학이 연기됐고 재활센터 활동도 하지 못한다. 활동가 이효림씨는 “무료함을 달래는 유일한 통로였던 야학 중단에 따른 우울감이 크다”며 “지금 상황을 계속 설명하고 있지만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근배 대구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은 “장애인이 느끼는 공포는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다”며 “현재 코로나 관련 장애인 지원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 고립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저에 깔려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이 만든 재난은 취약 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흔든다. 안전망이 흔들리면 심리적 지지대가 무너진다. 안전망의 끝에 있던 사람은 추락한다.

지난 3월 17일 오후 3시 45분쯤 제주의 한 공동묘지 앞 승용차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49세 ㄱ씨의 아들 ㄴ군(18세)은 중증 자폐성 장애인이다. 코로나19로 ㄴ군이 다니던 학교도 개학이 연기됐다. 긴급 돌봄 서비스는 시행됐지만 통학차량 운행은 중단됐다. ㄱ씨의 집은 학교와 20㎞ 거리다. 통학차량 없이 오가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코로나 확진자 이동 동선과 ㄴ군의 등하굣길이 겹쳤다. ㄱ씨는 ㄴ군을 학교에 보낼 수 없었다. 돌봄은 오롯이 가정의 몫으로 돌아왔다. 이정희 자폐인사랑협회 제주부지부장은 “부실한 안전망 속에서 간신히 버텨왔는데 코로나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끈을 놓아버렸다”라며 “예전처럼 개학해서 학교라도 갔다면 그 친구도 숨을 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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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드, 무스타파 달렙

차드 공화국(차드共和國, (프) République du Tchad 레퓌블리크 뒤 차드. (아랍어)  جمهورية تشاد 줌후리야트 차드[*]),
줄여서 차드(Tchad 차드, تشاد 차드) 는 아프리카에 있는 공화국.
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하며 북은 리비아, 동은 수단과 접해 있는 사막과 사바나의 나라이다.
국토의 반이 사막이고 리비아와의 접경지대에 표고 3,000m의 티베스티 산맥이 있다. 서부의 차드 호는 사바나의 저지대에 있어 소택지에 둘러싸이며, 평균수심 1m 이나 매년 사막의 모래로 메워지고 있다. 연평균 기온 25 , 강우량 50mm 정도이다. 북부에는 투부족, 남부엔 사라족이 사는데, 대부분이 회교도이다. 원시종교 신도도 약간 있다. 전에 몇 개의 원주민의 왕조가 있었으나 1945년에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었다가 1960년에 독립했다. 남·북 주민의 대립으로 독립 이래 내전이 계속되고 있다. 1982년 대통령에 취임하여 프랑스와 미국의 지원을 받는 아브레 정부군과 리비아의 지원을 받은 구쿠니 전대통령이 이끄는 반군(叛軍)과의 싸움은 국제대리전(國際代理戰) 양상을 띠게 되었다. 내전 격화와 더불어 구 종주국인 프랑스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무역과 원조는 프랑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남부의 면화와 중부의 목축이 주요산업이다.

Flag of Chadsvg     Coat of arms of Chadsvg     Chad on the globe North Africa centeredsvg



역사

기원전 7000년에, 차드의 북부 지역의 환경 조건이 인간이 정착하기 좋게 바뀌어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기원전 2000년 이전의 아프리카 고고학 유적의 대부분이 주로 차드의 보르코우-엔네디-티베스티 지역에서 발견된다. 전에 몇 개의 원주민의 왕조가 있었으나 1945년에 프랑스령 적도(赤道)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었다가 1960년 8월 11일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다.

1982년 구쿠니 웨데이 대통령이 쿠데타로 쫓겨났으며, 이 뒤를 이어 히센느 하브레가 집권했다.[2] 그는 재직 중 반대파를 비롯한 총 4만명을 고문 및 살해하여 '아프리카의 피노체트'라는 비난을 받았다.[2] 하브레는 1988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당시 권력 실세이던 이드리스 데비와 리비아와의 영토 문제를 두고 갈등이 벌어진 끝에 1990년 데비가 일으킨 쿠데타로 축출되었다.[2] 하브레는 재직 중 체계적이고 잔인한 고문을 강행한 사실이 밝혀졌으며,[3] 현재 재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이다.[3] 한편 현 대통령 이드리스 데비가 현재까지 29년 2개월 동안의 장기집권하고 있다.

지리

전체 면적은 1,284,000 km2이며 세계에서 21번째로 큰 나라이다. 페루보다 조금 작으며 남아공보다는 약간 큰 수준이다. 차드는 중앙 아프리카이며 북쪽은 리비아, 서쪽은니제르와 [나이지리아]], 남쪽은 카메룬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동쪽은 수단과 이어져 있다. 차드는 아프리카의 중심에 위치하였고, 오랜 내전과 부정부패로 인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식민 지배의 잔해로 차드의 국경선은 자연적인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다. 동쪽과 남쪽은 산맥지대로서 북쪽의 분지와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차드 호(수면 면적 1만 6,000km2)는 자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330,000 km²의 수량을 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차드에서 가장 높은 산은 휴화산인 티베스티 산이며 사하라 사막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산지이다.




무스타파 달렙


아프리카 오지의 나라, 챠드의 아름다운 문인 "무스타파 달렙"의 글이랍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 하찮은 것'에 의해 흔들리는 인류. 그리고 무너지는 사회..

코로나바이러스라 불리우는 작은 미생물이 지구를 뒤집고 있다.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인가가 나타나서는 자신의 법칙을 고집한다. 그것은 모든 것에 새로운 의문을 던지고 이미 안착된 규칙들을 다시 재 배치한다. 다르게..  새롭게..

서방의 강국들이 시리아, 리비아, 예멘에서 얻어내지 못한 (휴전. 전투중지) 것들을 이 조그만 미생물은 해내었다. 알제리아 군대가 못 막아내던 리프지역 시위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다.

기업들이 못해내던일도 해냈다. 세금 낮추기 혹은 면제, 무이자, 투자기금 끌어오기, 전략적 원료가격 낮추기 등.. 시위대와 조합들이 못 얻어낸 유류가격 낮추기, 사회 보장 강화 등등도 (프랑스경우), 이 작은 미생물 이 성취해 내었다.

순식간에 우리는 매연, 공기오염이 줄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시간이 갑자기 생겨 뭘 할지 모르는 정도가 되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으며 일은 이제 더 이상 삶에서 우선이 아니고, 여행, 여가도 성공한 삶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곧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으며 '약함'과 '연대성'이란 단어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모두 한 배에 타고 있음을.. 시장의 모든 물건들을 맘껏 살수도 없으며 병원은 만원으로 들어차 있고 더이상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들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는 우린 모두 똑같이 연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것도..

외출할 수 없는 주인들 때문에 차고 안에서 최고급차들이 잠자고 있으며 그런식으로 단 며칠만으로 세상에는 사회적 평등(이전에는 실현 불가능해 보였던)이 이루어졌다.

공포가 모든 사람을 사로잡았다.

가난한 이들에게서부터 부유하고 힘있는 이들에게로.. 공포는 자기 자리를 옮겼다.

우리에게 인류임을 자각시키고 우리의 휴머니즘을 일깨우며..

화성에 가서 살고, 복제인간을 만들고 영원히 살기를 바라던 우리 인류에게 그 한계를 깨닫게 해주었다.

하늘의 힘에 맞먹으려 했던 인간의 지식 또한 덧없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단 며칠이면 충분했다. 확신이 불확실로.. 힘이 연약함으로, 권력이 연대감과 협조로 변하는데에는..

아프리카가 (코로나에)안전한 대륙이 되는 것, 많은 헛된 꿈들이 거짓말들로 변하는 데에는 단 며칠이면 충분했다.

인간은 그저 숨 하나, 먼지일 뿐임을 깨닫는 것도..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가치는 무엇인가 ?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하늘의 섭리가 우리에게 드리울 때를 기다리면서 스스로를 직시하자 .

이 전세계가 하나같이 직면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우리의 휴머니티가 무엇인지 질문해보자.

집에 들어앉아 이 유행병이 주는 여러가지를 묵상해보고 살아있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



http://m.gcn.news/4157


https://www.koreatimes.net/CMHome/CMItem/2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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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의 방관자들

근세 중국이 망해갈 때 중국의 지식 계급들이 나라가 망해가는 것을 보고도 방관만 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고 사상가 양계초(梁啓超 1872~1923)가 그의 문집 '음빙실문집(飮氷室文集)'에서
방관하는 지식계급을 여섯 부류로 구분해서 "방관자를 꾸짖노라!"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1. 혼돈파(混沌派)

마땅히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모르는 '배운 무식꾼(the leaned ignorant)'의 무리.

끓기 직전의 냄비 물에서 봄날의 따스함을 느끼는 물고기 신세!
또는 불붙은 제비집 안의 제비가 날이 밝은 줄로 아는 것 같은 혼돈파.
세상 물정 모르고 교과서만 외운다.

2. 위아파(爲我派)

벼락이 떨어져도 들고갈 짐만을 꾸리는 무리들.

나라가 망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자들.
옳고 그름보다 단기적 손익 계산에 밝은 먹물들의
위아파(爲我派)

3. 오호파(嗚呼派)

한탄과 한숨만 쉬고 통곡만 하는 자들.

입으로만 모든 일을 하는 자들.
실천력, 행동, 추진력, 용기가 부족한 나약한 지식인 부류.

4. 소매파(笑罵派)

남의 등 뒤에서 냉소, 욕설, 비평만 하는 자들.

대안 없는 비판, 비판을 위한 비판과 놀부 심뽀로 조롱하는 소매파(笑罵派)

5. 포기파(抛棄派)

자포자기를 하는 자들.

남에게는 기대를 걸면서 자기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라고 생각하는 자들.
“내가 나서지 않아도 누군가가 하겠지”라고 변방을 맴도는 방관 지식인의 부류.

6. 대시파(待時派)

항상 때가 안 됐다고 이유를 대며 방관하는 무리들.

위선자들로서 방관자들 중 가장 간교한 먹물들의 대시파(待時派) 들이다.

* 나라가 정치,  경제, 외교, 국방, 교육, 사회, 문화 스포츠, 모든 분야에서 혼란스럽고 위기가 닥쳤는데도
많은 지식인들은 이 여섯 부류의 방관자들로 득실거린다.
좌파들은 이런 방관자들이 지쳐 나자빠 지는것을 다 알고 있는데...
이것은 비단 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사회나 직장 모든 조직에서도 마찬가지 일것이라 생각 됩니다

혹시 스스로 내 나라나 어떤 조직에 속해있는 사람이라면
나는 지금 어느 부류의 방관자인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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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료 후 건강히 퇴원시킨 한국의사들의 조언

어떤 유형의 바이러스라도 "면역체계" 높이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1. 잠이 보약
(밤 12~3시 사이 T 임파구 면역활동 최고점,하품날때 바로 잘것)

2. 물 많이 마시기
(모든 바이러스나 세균은 혈액속에 있는데 피를 묽게해야 혈액흐름이 좋아져서 바이러스 확산에 제약을 줌)

3. 자주 실내공기 순환
( 우리가 숨쉴때 마다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실내에 갇혀 있다가 다시 들여 마시므로 바이러스와 섞여서 다시 몸안에 들어옴,
창문 자주 열자)

4. 햇빚 쪼이기
(비타민 D는 많은 호르몬 작용에  작용하여 면역체계에 중요함)

5. 자주 움직이기
(온몸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몸  자체 스트래스  해소함)

6. 몸을 따뜻하게
(샤워, 사우나, 땀나는 운동 등).

7. 손은 뜨거운 물에 30초 가량 씻어줄 것.


코로나바이러스 완치자 사례

주치의는 면역체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수액(물)을 입원내내 계속 주입했고,
수면을 충분히 하도록 소량의 수면제를 넣었으며,
특별히 세끼 음식 영양섭취 및 흡수가 가능하도록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위주로 제공 하였으며,
실내온도를 다른 병실보다 2도 이상 높여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 시켜준것이 성과를 보았다고 한다.

위의 7가지만 잘 지키면 바이러스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정서도 불안하다. 노인들은 감염되면 위험하다는 질병에 대한 공포와 함께 가족과 주변인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중압감에 시달린다. 경기도에 사는 김이숙씨(가명·75세)는 남편과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김씨의 남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씨는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됐다. 확진자 동선이 알려졌고 김씨 부부의 신상이 지역사회에 퍼졌다. 김씨 부부는 자기들 때문에 사업을 하는 자식들이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자책한다. 김씨의 심리상담을 담당했던 지역정신건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스스로를 채근하면서 자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자식에게 짐이 됐다는 생각에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주와 함께 사는 이숙진씨(가명·62세)는 잘 때도 마스크를 2장씩 착용한다. 자신이 가족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됐던 이씨는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에도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씨는 쉼 없이 손을 씻고 청소를 한다. 눈 뜨고 자기 전까지 코로나19 뉴스를 반복해서 시청한다. 이씨는 수면장애와 건강 염려증을 앓고 있다.

김씨와 이씨처럼 코로나19가 훑고 간 노인은 정부의 심리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심리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대부분의 고연령층은 불안 증세가 있더라도 자신을 고립시키는 방식을 택한다. 전준희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보에서 소외되다보니 상담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심리적으로 불안한데도 가만히 있거나 조용히 사태를 넘겨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말했다.

“가족과 주변인에 피해” 중압감 시달려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저임금 노동자는 감염병 취약 계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평균 소득 2만 달러 이상 3만 달러 미만의 웨이터와 계산원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저임금 서비스 직종 노동자들이 고임금 노동자에 비해 감염병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감염병으로 인한 실직 등 대량 해고 위험이 높은 집단이기도 하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임금 삭감과 무급휴직, 권고사직, 해고 등 코로나19 국면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비정규직에게 더 가혹하다. 노동자들에게 찾아온 우울은 경제적인 문제가 주된 원인이다.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에서 시행한 심리상담 사례를 보면 상담 대상자들은 주로 죄책감과 불면, 분노 그리고 경제적 문제를 핵심문제로 꼽았다. 김선희 정신과 전문의는 “코로나 이후에 발생한 생계 문제가 원인이 돼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여기서 추락하면 다시 올라올 수 없을 것이란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선금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10명의 심리상담을 하면 이중 3명은 경제적인 손실로 인한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의 와중에 일부 사업주들은 노동자의 불안 심리를 부채질한다.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ㄷ씨는 지난 설 명절에 중국 동북지역 관광을 다녀왔다. 이후 회사는 ㄷ씨에게 자가격리 2주일을 지시했다. 이후 ㄷ씨는 자가격리 중에 전화로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중국에 다녀왔다는 게 이유였다. ㄷ씨는 “이후 일을 구하지 못해 한 달 넘게 집에 있다”며 “스트레스가 치밀어 오르고 화를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직원을 압박하는 회사도 있다. 사측이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공유한 지침에는 ‘직원 중 한 명이라도 확진되면 2주간 문을 닫아야 한다’며 ‘코로나로 문 닫는 일이 발생한다면 문책을 포함해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익명을 요구한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에 원해서 감염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매일 손해배상 얘기를 듣는데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직장갑질119 활동을 하고 있는 윤지영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는 “근로자에 대한 징계는 마땅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손해배상은 불법 행위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현재 사측의 지침은 이유를 불문한 강제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손해배상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해배상 청구하겠다는 회사도

취약 계층에게 먼저 안착한 우울과 불안, 분노는 점차 대상을 넓혀간다.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될수록 우울의 농도도 짙어진다. 부실한 사회적 안전망에 매달린 장애인·노인·비정규직·영세자영업자 등은 속속 추락한다. 이 같은 소식을 반복해서 접하는 지역사회의 집단 불안 현상은 가속화된다. 불안은 혐오를 낳는다.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사회구성원은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과 원인이 될 만한 대상을 찾아 차별하고 배척했다. 가장 먼저 낙인찍힌 대상은 ‘중국인’과 ‘서울 대림동’이었다. 이후 관심은 소수의 확진자에게 몰렸다. 신상과 동선을 포함해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된 확진자들은 여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후 혐오와 배제의 대상은 대구와 신천지로 옮겨갔다. 신천지 교인들은 격리지침을 따르더라도 신천지라는 이유로 강제 해고를 당한다. 부당한 일을 당해도 여론이 두려워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익명을 요구한 신천지 관계자는 “부당 해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가 엄청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며 “지금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혐오는 대상으로 옮겨다니며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 감염병을 인류학 관점에서 연구해온 박한선 서울대 인류학과 박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건강한 사회에서 혐오와 낙인이 발생하면 대중들 사이에서 ‘그러면 안 된다’는 의식적인 반응이 나온다”며 “하지만 감염병으로 인한 집단 불안 현상이 장기화되면 자정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혐오가 고착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도치 않게 찾아온 감염병이 낳은 우울증을 치유할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은 제시된 바 있다.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적 수준의 집단 공황상태를 방지하려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이타성과 다양성 배려 등 긍정적인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립하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감염 피해자나 격리자, 유가족, 의료인에 대한 사회적 보상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공동체적 협력을 통해서 차별과 낙인을 넘어선 사회적 연대와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메르스와 전염병 인류학’, <생명윤리포럼> 2015 박한선)

원문보기: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5&art_id=202003271538351#csidx4fd2ec588ba0711882cd6cdd876e03c






부부생활의 변화


러시아 전문가 “코로나19 성적 접촉 통해서도 전파”

현지 보건부 수석 비뇨기과 전문의 밝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러시아 전문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의 수석 비뇨기과 전문의 드미트리 푸슈카리는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당연히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파트너 사이의) 근접이 이루어질 때 성적 접촉이 가장 중심적인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성적 접촉뿐 아니라 다른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푸슈카리는 그러면서도 “이것(성적 접촉에 의한 전파)에 대해서도 당연히 생각해야 한다”면서 “더욱이 격리 상태에 있을 때는 더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성적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이나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신체·물건 접촉 등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지폐를 비롯한 종이에서 3일간, 플라스틱 신용카드에서 9일간 생존할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 문화일보(20200402)


스몰 웨딩 및 장례문화


브라질에서는 갑자기 늘어나는 사망자의 시신을 안치할 묘지를 미리 30%이상 파 놓은 상태로 준비하였다고 한다.

결혼과 장례 문화가 새롭게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의미있는 예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심지어 미국의 어느 교회에서는 하객들을 종이로 만들어 세우고 결혼예식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임종에 대한 인식 변화

유방암 투병중 코로나19 걸려 운명…격리 탓 병실 창밖에서 임종

유방암으로 투병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40대 미국 엄마가 사망 직전 여섯 명의 자녀와 병실 문을 사이에 두고 무전기로 작별 인사를 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워싱턴주 프로비던스 병원에 입원 중이던 선디 루터(42)는 임종 순간에도 13~24세인 여섯 자녀를 직접 만나지 못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이미 8년 전 먼저 아버지를 떠나보낸 자녀들은 그나마 의료진의 배려 덕에 병실 문밖에서 유리창을 통해 어머니를 바라보며 무전기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아들 일라이자 로스 루터(20)는 “병원 직원들이 무전기를 가져다가 어머니의 베게 옆에 놔줬다. 그 덕에 우리는 마지막 말을 나누고 인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웠지만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면서 “동생들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마지막 대화를 전했다.

일라이자는 어머니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지난 1월에는 차도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초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고 호흡 곤란과 두통 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일라이자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더는 할 수 없을 때까지 (병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셨다”고 말했다.

부모 없이 남겨진 자녀들은 나이가 있는 형제들이 밑에 동생들을 보살피며 살아갈 예정이다.

인터넷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이들 가족을 위한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전개돼 목표액 50만달러 중 44만달러 가까이 모인 상황이다.


잘났다 자랑 마라, 결국 빈손으로 갈 것을
이기적 유인원/니컬러스 머니 지음/김주희 옮김/한빛비즈/220쪽/1만 7000원


식물학자인 칼 폰 린네는 4만~5만년 전쯤 등장한 새로운 인류에게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라는 라틴어 학명을 붙여줬다. 두 발로 곧게 서서 다니며 도구까지 쓸 줄 알았던 이들의 발전은 그야말로 놀라웠다. 나날이 영토를 넓혀 가더니 급기야 지구 전체를 지배하기까지 이르렀다. 과학기술 발전에 한껏 고무된 이들은 이제 자신을 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호모 데우스’라 일컫는다.
미국 오하이오주 마이애미대 생물학 교수 니컬러스 머니는 인류의 이런 오만함에 고개를 젓는다. 호모 데우스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며 지구의 각종 에너지를 낭비하며 살아가는 이기적인 ‘호모 나르키소스’가 더 어울린다고 꼬집는다.

‘이기적 유인원’은 저자인 머니가 인간 우월주의에 관한 판타지를 과학적 ‘팩트’들로 여지 없이 깨는 책이다. 저자는 생명체가 어떻게 지구에 착륙했는지부터 시작해 인류의 출현, 그리고 인류의 종말까지 모두 10개 주제에 걸쳐 인간이 사실은 별 볼 일 없는 존재임을 설명한다.

우리는 거의 모든 생명체를 지배하고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종들에 비해 무언가 특별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지구 위 다른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고대 바다의 해면동물에서 태동했고, 심지어 유전학적으로는 버섯과도 큰 차이가 없으며, 유전자 수도 양파의 5분의1밖에 안 된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영혼은 오직 인간만 있다”고 규정한 데카르트의 이원론도 조목조목 반박한다. 머리에 뻣뻣한 털이 난 집파리의 조그마한 뇌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고한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물론 저자는 언어가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의 경쟁에서 최고 자리에 올려놓은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이 그동안 과학기술로 이룬 성과에 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른 동물을 멸종시키고, 오랜 시간 축적한 지구의 에너지를 파내고 낭비하며 지구 멸망 시점을 앞당겼다는 사실도 함께 지적한다. 예컨대 박쥐의 둥지를 탐한 대가로 발생한 바이러스 때문에 자신을 신이라고 칭한 호모 데우스는 최근 석 달 동안 87만명이나 죽어버렸지 않았던가. 앞으로 예정된 지구 종말이 바로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을 뿐, 결국 인류의 멸망은 예정됐다고 저자는 냉소적으로 말한다.


책의 재미는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저자의 독특한 표현력에 있다. 예컨대 “세포는 질서 있게 공간을 구분하는 벽이 있고 방문자를 통제하는 문과 창문이 설치된 아주 깔끔한 집과 같다”(53쪽)라든가 “우리는 유전자를 잠시 보관하는 그릇으로, 선조의 DNA가 후손을 향해 흐르는 강 하구의 삼각주가 연상되는 계통수에 놓여 있다”(64쪽) 등등 쉬운 표현들로 이해를 돕는다. 생물학은 물론 철학까지 넘나들며 인간의 존재를 쉽고 재밌게 파헤치는 저자의 글솜씨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10개의 주제를 거치면서 인간 우월주의를 처절히 깨 놓은 저자는 인류가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세상을 경험하고 잠시나마 지구에 머물렀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를 한마디로 ‘우아함’이라 설명하고,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우리가 우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 예정된 종말의 시간이 다소 미뤄지지는 않을까?”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03021019#csidx2206362103a2faba9610edaec4d0bed 






직업의 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물경제 타격이 생산·소비·투자·수출 등 전방위 지표로 확인된 가운데, 생존 갈림길에 선 기업들이 인적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실업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에서는 ‘정리해고’란 단어까지 튀어나왔다. 일부 하청업체는 인력을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다.

2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3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공지했다. 이스타항공은 직원을 1683명에서 930명으로 45% 감원할 계획이다. 특히 희망퇴직 신청자가 목표치에 이르지 못하면 5월 31일부터 정리해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퇴직 위로금이 ‘0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항공업계 하청업체 근로자들도 대량 해고에 내몰렸다.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 하청업체 EK맨파워는 직원 50여 명에게 오는 24일자로 정리해고 통보를 했다.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아시아나AH는 희망퇴직으로 인력을 50% 줄일 방침이다. 아시아나KO도 희망퇴직 공고를 했다.

자동차업계에서도 4월 유동성 위기 본격화 전망에 완성차업체부터 부품업체, 타이어업체까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최근 팀장급 임금 20%를 지급 유예하기로 했고, 르노삼성차는 상시 희망퇴직 제도를 시행 중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희망퇴직을 통해 3월 31일 기준 700여 명(노조 추산)이 퇴사했다. 재계 관계자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대상 대폭 확대 등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노조도 임금 동결이나 반납을 받아들이는 등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의 변화


2월 17일 알자스 지방 뮐무즈의 복음주의교회서 2500명 참석 기도회 열려

독일과의 국경지대 인근 프랑스 동부 작은 도시 뮐루즈의 한 복음주의 교회가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가져온 진앙지로 지목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WP)지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에서처럼 교회 등 종교활동이 코로나19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프랑스에서도 입증된 것이다.

지난 2월17일 이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약 2500명. 누군가가 이곳에서 코로나19을 전파시켰고, 뮐루즈를 프랑스 전국과 해외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유럽 내 발원지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야말로 이 도시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원자폭탄’을 터트린 것이다.

프랑스는 1일 현재 5만6989명의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4032명이 사망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낳았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공중보건 시스템을 갖춘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가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의아해 하는 가운데 올리비에 베랑 복지부 장관은 뮐루즈에서의 예배 이후 프랑스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됐음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베랑 장관은 디망쉬 지와의의 인터뷰에서 “뮐루즈 복음교회에서의 모임이 프랑스 코로나19 확산의 전환점이었다. 이 예배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고 말했다.

지난 2월17일 뮐루즈의 이 복음주의 교회에서 5일간에 걸친 기도회가 시작됐을 때만 해도 프랑스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2명에 불과했으며 뮐루즈가 있는 알사스 지방에서는 단 1명의 감염자도 없었다.

당시만 해도 프랑스 국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거의 갖지 않았었고 중국의 문제일 뿐이라고 여겼다. 이탈리아에서도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주에서의 대규모 코로나19 발병 징후가 나타나기 전이었다. 그래서 알자스 지방 당국은 기도회 후 수백 명이 가벼운 독감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에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알자스 지방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것은 2월29일이었다. 이 감염자는 조부모와 함께 기도회에 참석했던 아이들의 어머니였다. 본인은 기도회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틀 뒤인 3월2일 뮐무즈에서 남쪽으로 약 624㎞ 떨어진 님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는데 그가 뮐루즈의 기도회에 참석했다고 밝히면서 뮐루즈에서의 기도회가 코로나19 발원지로서 주목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격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확산이 널리 퍼진 뒤였다. 뮐루즈 교회에서의 기도회는 코로나19가 얼마나 빨리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연구가 됐다.

그러나 뮐루즈의 교회 대표들은 당시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위험과 관련 어떤 권고도 하지 않았었다고 비판했다. 또 교회는 모든 기본적인 보안 규정들을 철저하게 지켰었다며, 자신들이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지로 지목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설교에 주파수 맞추고 ‘빵빵’… 한국도 드라이브인 예배


“노원구나 의정부 동두천, 이런 북쪽에서 오신 교인들 클랙슨 빵빵 두 번 눌러주세요. 다 같이 환영한다고 빵빵 눌러줍시다. 이게 새 시즌의 혁신적인 환영 인사입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 운동장에 100여대의 차량이 나란히 줄지어 섰다. 담임목사인 조희서 서울씨티교회 목사는 교회 강대상 대신 운동장 구령대에 올라섰다. 구령대 위에서 진행된 예배는 FM 라디오 전파로 송출됐다. 예배당 장의자가 아닌 자동차 좌석에 앉은 교인들은 차량 내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춰 조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였다. 교인들은 클랙슨을 울려 서로를 환영하고 창문 밖으로 손을 뻗어 ‘할렐루야’를 외쳤다. 서울씨티교회의 ‘드라이브인(drive-in) 워십 서비스’ 풍경이다.

서울씨티교회는 이날 주일예배를 차에 탄 채로 하는 드라이브인 형식으로 진행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드라이브인 예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유행하면서 도입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서울씨티교회는 송곡고에 강당을 지어주고 이를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넓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쓸 수 있다는 이점을 활용했다. 차를 타고 온 교인들은 입구에서 체온을 확인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 안내에 따라 차량을 주차했다. 차에서 내려 교인들끼리 인사를 나누는 일은 금지하고 창문을 열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차를 타고 오지 않은 30여명의 교인은 운동장 뒤쪽 스탠드에 2m 간격을 두고 앉았다.

서울씨티교회 예배 인도자들이 29일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 운동장 구령대 위에서 기도와 찬송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성도들은 자신의 차 안에 앉은 채 라디오로 설교를 들었다. 윤성호 기자

조 목사는 공예배를 지키면서도 사회와 공존하는 방안으로 드라이브인 예배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시책을 지키지 않고 예배를 드려 국민을 염려시켜서는 안 되지만, 교회의 본분인 예배를 너무 쉽게 포기해서도 안 된다”며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부 지침을 잘 따르면서 하나님 앞에 모일 수 있는 제3의 길을 모색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교회의 드라이브인 예배가 더 많은 교인을 출석시키기 위한 방법은 아니다. 조 목사는 “몸이 안 좋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교인에게 최대한 참석을 자제하되 꼭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은 사람들만 참석하도록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교인들이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영상예배도 함께 진행했다.

예배에 참석한 백선희(51) 집사는 “교회에서 체온을 재고 소독하는 등 수칙을 잘 지킨다고 해도 주변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드라이브인 예배를 해서 안심이 된다”며 “자리가 멀어 목사님이 잘 안 보인 건 아쉬웠지만, 차 안에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찬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0372&code=23111111&sid1=chr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의 성명서

예장합동총회(총회장:김종준 목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교회를 상대로 연일 강경발언을 일삼고 있는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3월 26일 자로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1. 세계는 지금 중국 발(發) 코로나19로 인하여 극도의 위기를 맞이했다. 각국 정부와 의료계는 감염자 치료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 와중에 우리나라 정부와 의료계의 대응과 헌신, 그리고 코로나19를 대하는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는 300만 성도와 목회자들이 같은 마음으로 격려와 감사를 표한다.
2. 아울러 코로나19로 고통당하고 있는 국민들과, 특히 병상에서 고통당하는 환우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돌보심이 있기를 소망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돕는 일에 협력할 것이다.
3. 기독교는 애국애족의 종교이다. 기독교인들은 애국애족 사상을 교육받으며 성장했고, 한국기독교의 역사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정교분리의 원칙 하에서 애국하는 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 국가가 직면한 위기극복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기에 지금 직면한 국가적 재앙에 대하여 정부 시책보다 앞서 방역과 예방에 힘쓰며 협조하고 있는 것이다.
4.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최근 발언한 ‘교회집회 금지’, ‘시설 폐쇄’, ‘구상권 청구’ 등은 매우 위헌적이고 위법적이다. 무엇보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교회의 입장과 상황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다가오기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정부와 당국은 이 같은 입장을 즉각 취소하고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5. 교회는 정부가 제시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예배장소 소독, 교인명부 대조하여 출석 체크, 손 소독, 자리 넓혀 앉기 등의 7대 준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극히 일부 교회의 문제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인 양 호도하고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언론과 정부의 횡포이다.
6. 아울러 교회의 노력과 협력을 무시하고 정부와 일부 정치인들에 의하여 예배금지 조치 등이 운운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예배금지 조치를 포함해 강경한 대책을 세우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은 귀를 의심하게 했다.
7. 더욱이 지난 주말 정세균 국무총리의 특별담화는 “교회폐쇄, 예배금지, 구상권 청구”라는 극단적인 용어까지 사용해, 마치 교회가 방역 노력을 거부하는 반국가적 단체나 바이러스 전파의 주범으로 호도하는 듯 여겨져 큰 상처를 안겨 주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매우 위험하고 위헌적이며 위법적임을 밝힌다. 정부 당국은 1천만이 넘는 기독교를 협력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마치 범죄 집단이라도 되는 양 교회를 몰아가고 있는 것인가. 작금의 사태를 교회를 향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격과 협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8. 기독교에 있어 예배는 생명과도 같다. 그럼에도 예배를 폐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기독교의 본질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기독교를 상대로 권력의 칼을 휘두른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정부 당국은 지금의 입장을 즉각 취소하고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라.
9. 다시 한 번 요구하거니와 정부는 강요와 처벌을 앞세운 불공정한 행정지도와 공권력 행사에 대하여 사과하고, 한국교회와 대화와 협력으로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이를 명백한 종교탄압으로 받아들여 기독교 수호차원에서 강력하고 합법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20년 3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학교 교육 및 여행의 새로운 양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곧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집중방역’에서 ‘생활방역’ 전환을 한때 검토하기도 했지만 ‘3차 대유행’ 우려로 고삐를 풀지 못하고 있다. 확진자 숫자가 지금처럼 100명 안팎에 머물러 생활방역 전환이 어려워질 경우 올해 1학기에 등교개학은 물 건너갔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9명으로 2주 넘게 100명 선에서 오르내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태 초기 대규모 확산 사태를 맞았던 대구·경북 지역은 이날 신규확진자가 23명 늘어난 데 반해, 전국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31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최근 코로나19 감염 양상이 수도권에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9976명의 10분의 1 수준인 1004명이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을 목표로 이번 주 내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계획했지만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현재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적어도 4·15 총선 전에는 방역단계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1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하고 2주간 협조를 당부했지만 지난주와 이번 주에도 교회·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은 계속됐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내 집단감염으로 2일 오전 10시까지 확진자 36명이 발생했고, 같은 날 첫 확진자가 나온 의정부성모병원에서도 이날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유입자 관리 문제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검역 당국은 1일부터 국내 입국자는 모두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행 첫날부터 입국자 관리에 혼선을 빚었다. 한 방역 요원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40분쯤 런던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한 270여 명 중 절반이 자가용 이용자라며 귀가했지만 당국은 이들이 곧장 집으로 가는지, 실제로 자가용을 이용하는지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자가 하루에만 7000여 명에 달해 언제 해외발 감염 확대 사례가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입국자 상당수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에서는 3일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에 1000여명 규모의 ‘해외 입국자 전용 개방형 선별진료소(워킹스루)’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유증상 입국자는 인천공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무증상 입국자는 잠실운동장 워킹스루나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또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리무진버스 8대도 운영해 입국자들의 동선이 섞이는 것을 방지할 계획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개발국가 코로나 확산 방치하면 상상 못할 재앙 닥친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최신호 커버스토리 제목이다. 중국과 유럽, 미국에 이어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을 뜻한다. 지금은 세계의 시선이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는 미국과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에 쏠려 있지만, 시차를 두고 아프리카와 인도, 남미 등에서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그때는 위기를 넘어 재앙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 있다. 서방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코로나19의 공격에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봉쇄와 사회적 거리 유지로 확산세가 꺾이길 기다리고 있는데, 하물며 방역능력과 의료체계, 위생상태가 취약한 저개발국가들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유엔과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은 위기일수록 ‘공존’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당장은 선진국들이 제 코가 석 자지만 더 힘든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큰 저개발국과 최빈국들을 돕는 것이 궁극적으로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부터 모두를 구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주요 20개국(G20) 화상정상회의에 이어 통상장관, 중앙은행·재무장관 회의가 이어지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구성된 G20이 11년 만에 다시 굴러가고 있다.

●위기 속 더 깊어진 국가 간 양극화 골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93만 2605명이다. 사망자는 4만 6809명이다. 미국의 확진환자 수는 21만 3372명으로 이탈리아(11만 574명)와 스페인(10만 4118명)을 합친 숫자와 맞먹는다. 다만 미국의 사망자 수는 4757명으로 5000명에 육박해도 앞의 두 나라 사망자의 각각 절반 수준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확진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기는 저개발국과 저소득층에 더욱 가혹하다. 한국에서도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를 권장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정은 국가 간에도 마찬가지다.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고 싶어도 쓸 마스크를 살 돈도 없고, 손 씻을 깨끗한 물은 고사하고 마실 물조차 부족한 나라들이 있다. 하루 벌어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치다. 지난달 2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동안 전국에 봉쇄령을 내리자 부자들은 생필품을 사려고 슈퍼마켓으로 달려갔지만, 같은 시간 일감을 잃은 사람들은 맨발로 수백㎞를 걸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인구 13억 8000만명 중 빈민층이 7400만명에 이르고, 뭄바이의 인구밀도는 미국 뉴욕의 28배나 된다.

워싱턴에 있는 감염병·경제·정책연구소의 라마난 락스미나라얀 소장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의 코로나19 사태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락스미나라얀 소장은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데 그즈음 병원에서 집중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1000명당 병상수가 인도(0.5개)보다 6배나 많은 이탈리아(3.2개)도 병상이 모자라 대혼란을 겪고 있다. 위기가 아닐 수 없다. 난민들이 몰려 있는 시리아 등 중동 지역 사정도 크게 낫지 않다. 현대 경제사 전문가인 애덤 투즈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포린폴리시에 실은 칼럼에서 코로나19에 취약한 나라들로 인도 이외에 남아공과 브라질, 터키, 알제리 등을 꼽았다. 남아공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 및 보균자가 약 770만명이나 돼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투즈 교수는 경고했다.

●위기 속 확대되는 사회·경제적 양극화

소득의 양극화는 방역 및 건강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택근무는 고학력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에게나 해당하는 말이지 저학력·저소득층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미국의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를 한 사람 중 대학원 졸업자는 73%, 대학 졸업자는 62%였으나, 고졸 이하는 22%에 그쳤다. 소득별로는 고소득층의 61%, 중간 소득층의 41%가 각각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한 반면 저소득층은 27%만 집에서 일했다. 저소득층은 감염 위험을 감수해 가며 일을 하고 있다.

정치전문 사이트인 액시오스가 입소스와 지난달 27~30일 미국 성인 13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소득을 5분위로 나눠 가장 낮은 1분위에 속한 사람들 가운데 재택근무자는 3%에 불과했고, 직장에 출근했다는 응답은 26%였다. 반면 4분위와 5분위에 속한 고소득층은 재택근무 비율이 각각 48%와 39%나 됐다. 직장이 문을 닫았거나 일시 해고됐다는 응답자도 소득이 적고 저학력층일수록 많았다.

각국의 정부는 단기 처방으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직접 현금 지원을 하며 경제와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선진국이 당장은 여력이 없더라도 저개발국가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세계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파장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가 맞은 최대 위기”라면서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팬데믹을 통제, 종식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가 시급하며 선진국이 저개발국가들을 도와야 위기가 재앙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G20 국가들이 공존 요청에 화답하고 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화상회의에서 오는 15일까지 신흥국에 대한 채무조정 등 금융지원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행동계획을 내놓기로 했다. 앞서 열린 G20 통상장관 화상회의에서도 세계은행은 최빈국들의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식품과 다른 기본 물자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일시적으로 관세 부과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부 국가, 코로나 틈타 정부 권한 강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한 정부에 대한 요구가 커진다. 비상 상황이다 보니 정부 개입이 늘고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이 어느 정도 침해돼도 일단은 사회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 언론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커진 정부가 과연 사태가 진정된 뒤에 코로나19 이전으로 순순히 돌아갈지 벌써부터 경계하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 와중에 몇몇 국가에서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취하는 것이 이 같은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헝가리 의회는 지난달 30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국가비상사태를 무기한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바19 저지법’을 통과시켰다.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를 이유로 법원의 영장 없이 정보기관이 확진환자의 휴대전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 명령을 승인했다. 필리핀 의회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전용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겼다.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단속한다며 언론을 통제하는 나라들도 늘고 있다.

언론들은 특히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민감한 정보들을 수집, 활용하는 것을 ‘빅브러더’에 빗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보니 사생활 보호와 인권 문제는 사실상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우리 스스로 무뎌져 자칫 새로운 기준이 될 수도 있다. 때를 놓치면 위기 와중에 비대해진 정부의 역할을 견제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공급망의 마비를 경험한 각국은 주요 기간산업을 자국으로 불러들이고 보호주의의 벽을 더 높일 가능성도 크다.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달갑지만은 않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03028001#csidx5722a94e0d19b34a768d1d578b6bbc2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이 있습니다.

첫번째 문은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하는 글귀가 있고,

두번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졌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고 쓰여 있고,

세번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터키 사람들은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빨리 지나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아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나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야곱도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인생이 나그네와 같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인생은 이 세상에서 얼마동안 나그네와 같이 살다가 떠나간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안개와 같이 잠깐이라는 뜻입니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은 낮과 같고, 늙은 시절은 저녁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이 나그네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에서 떠나갈 때에 모든 것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호텔의 손님으로 있는 동안에는 최고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누리지만 일단 그 호텔을 떠날떄는 모든 것을 놓고 가야합니다. 그것들은 호텔에 속한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에 잠시 사는 동안에는 좋은 호텔에 들어 사는 손님같이 모든 시설을 자유로 쓰고 살아가지만 세상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하늘나라로 떠나갈 때에는 그 좋은 것들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천년만년 살 줄 알고 육신의 정욕대로 방탕하며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중에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까요?

코로나19는 카레라이스에
들어 있는 강황(울금)
이란 성분이 치료제가 되어 인도사람은 안걸린다고 하네요.

자료를 보니 13억 인구 인도는 확진자 3명 모두 완치되어 카레라이스가 완벽한 치료제인 것 이미 증명되었네요.

우리도 카레라이스를 많이 먹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어야겠습니다.

https://youtu.be/SvRrK0dLLgM
































2020 오늘의 묵상(4월)


4월을 맞이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猖獗)하는 위태로운 때에 봄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합니다.
4월을 시작하며 오늘의 묵상을 통하여 신앙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은혜가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4

1

히브리서 9:1∼28

심판(27절)

4

2

히브리서 10:1∼39

영원한 제사(12절)

4

3

히브리서 11:1∼40

믿음(1절)

4

4

히브리서 12:1∼29

예수를 바라보자(2절)

4

5

주일

설교 묵상(섬자, 교제, 봉사, 헌신)

봄의 소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맑게 들리지 않는군요!
그래도 4월을 맞이합니다.

독서(讀書)는
앉아서 하는 여행(旅行)

여행(旅行)은
서서하는 독서(讀書)

성경(聖經)은
천국 여행(天國 旅行)의 교과서

4월에도 오늘의 묵상을 함께 읽어가며
내 삶의 자리에서
천국(天國)을 경험(經驗)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합니다.

뉴욕 파트리스교회 이승혁목사

♦ 4월 1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히브리서 9:1∼28
♦ 묵상을 위한 주제 : 심판(審判)(27절)
♦ 성구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아멘 

사순절 제31일을 맞이합니다.
오늘 묵상의 주제는 “심판(審判)”입니다.
평소에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면 ‘심판’이란 단어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죽어야 합니다.
이것은 사실(事實, fact)이며 진실(眞實, truth)입니다.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인간의 모순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실(죽음)은 모든 사람이 인정합니다.
진실(심판)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지 않습니다.그러나 반드시 심판은 있습니다.

“양심의 가책”이란 살아 있을 때에 받는 심판입니다. 도둑이 제 발이 저리다는 속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심판”이란 죽은 후에 받는 심판입니다.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라는 말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이란 하늘 보좌(寶座)에서 일어날 심판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로마서 14:10)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린도후서 5:10)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들이여!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모두가 두려워합니다.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순절 31일 맞이하는 이 날에 이전 보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히브리서 10:1∼39
♦ 묵상을 위한 주제 : 영원한 제사(12절)
♦ 성구 :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아멘

오늘은 사순절 제32일입니다.
고난주일(4월 5일)을 준비하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제사(祭祀)에는 제물(祭物)이 필요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죄를 지을 때마다 드리는 일시적인 제사이었습니다.
“영원한 제사”란 죄를 지었을 때마다 제물을 바치고 제사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의 제물을 바침으로 더 이상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는 제사를 말합니다.

영원한 제사의 제물은 짐승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짐승의 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의 피가 우리들의 죄를 완전히 용서하셨기 때문에 영원한 제사를 완성했습니다.

영원한 제사가 2천 년 전에 갈보리 언덕에서 이미 드려졌기 때문에 제물이 되셨던 예수님께서 부활 후 하늘 보좌에 올라가셨기 때문에 우리들도 반드시 올라갈 것입니다.

영국의 고고학자 "윌리암 제닝스 브라이언(William Jennings Bryan)"이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했다가 3,000년 된 미라에서 곡식단지를 발견했는데 그 속에는 완두콩이 들어 있었습니다. 3,000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돌덩이같이 딱딱하고 쪼글쪼글해서 도무지 생명이 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심었더니 싹이 나고 잎이 나더니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 후부터 그는 전도하면서 "1년 생 식물도 3,000년 만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열매를 맺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100년도 못살고 죽어서 없어지겠는가? 반드시 부활이 있고 영원한 세계가 있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영광스런 주님 나라에서의 삶을 사모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세상에서 광활한 세계를 열어주신 영원한 제사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능력과 위로와 치유와 은혜가 충만하게 넘쳐나는 사람들로 세워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3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히브리서 11:1∼40
♦ 묵상을 위한 주제 : 믿음(1절)
♦ 성구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아멘 

사순절 제33일을 맞이합니다.
인간 사회의 기초가 되는 두 단어를 찾는다면 “믿음(信)”과 “정직(正直)”이라고 하겠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첫째는 믿음이란 바라는 것의 실상(being sure)입니다.

실상이란 복권을 구입할 때 당첨되기를 소원합니다. 소원한 것이 현실로 다가온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욕심으로 소원하는 것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소원하는 것이 먼저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둘째는 믿음이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certain)입니다.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시간을 현실에서 즐기는 것입니다.

천국은 아직 믿음의 사람들에게 성취된 나라가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내 삶의 자리에서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유사 감염자처럼 느끼고 불안하다고 절망하는 때에 믿음의 사람은 한 번 죽는 것은 이미 정하신 것이요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기에 심판 앞에 갈 수 있는 성결하고 거룩한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삶의 현장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이여!

믿음의 증거를 보여주었던 사람들처럼 어지러운 세상에서 믿음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4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히브리서 12:1∼29
♦ 묵상을 위한 주제 : 예수를 바라보자(2절)
♦ 성구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아멘 

사순절 제34일을 맞이합니다.
내일은 고난주일입니다.
고난주일을 준비하며 오늘 묵상할 주제를 소개합니다.
"예수를 바라보자!(Let us fix our eyes on Jesus.)"

바라본다는 것을 영어 성경(NIV)에서는 “고정시킨다(fix)”고 합니다.

헬라어 성경에서는 “아포라오(aphoraó, ἀφοράω)”라고 합니다.

‘아포라오’는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를 바라보려면 먼저 다른 것을 모두 포기해야 합니다.

예수만을 바라볼 수 있는 순수한 믿음을 회복할 때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 위를 걷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출렁이는 바다위로 걸어갔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불며 바닷물이 요동치므로 그 순간 예수님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바람을 느끼고 바다 물을 보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베드로의 몸은 바닷물 속으로 잠기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주님을 향하여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Lord, Saved md!)” 라고 외쳤습니다(마 14:30).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 모든 나라와 백성들을 두렵게 흔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풍랑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베드로가 체험했던 주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므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주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6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히브리서 13:1∼25
♦ 묵상을 위한 주제 : 찬송의 제사(15절)
♦ 성구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아멘
Through Jesus, therefore, let us continually offer to God a sacrifice of praise the fruit of lips that confess his name   

사순절 제35일 고난주간 월요일을 맞이합니다.묵상의 주제는 “찬송의 제사(a sacrifice of praise)”

찬송의 제사를 영어 성경에서는 “찬송(讚頌)의 희생(犧牲)”이라고 합니다.

찬송이 어떻게 희생할 수 있을까요?

저 높은 곳을 향하여의 주인공 주기철목사님께서 판자 위에 못을 꽂아 놓은 그 위를 맨발로 올라서서 발을 옮길 때마다 발바닥에서는 붉은 피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그 고통스런 자리에서 찬송합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순교의 자리에서 부른 찬송을 “찬송의 제사” 라고 하겠습니다.

찬송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이사야 43:21)

제사(祭祀)에는 반드시 희생의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오늘날 찬송의 제물이란 찬송을 부른 것처럼 살아야 하고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자가 되어 갑자기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수가 미국의 경우 911테러 때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삶에서 어떤 찬송을 불러야 할까요?

고난주간 월요일을 맞이하며 이런 찬송을 소개합니다.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7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전서 1:1∼25
♦ 묵상을 위한 주제 : 거룩(16절)
♦ 성구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아멘  
Be holy, because I am holy.

사순절 제36일 고난주간 화요일을 맞이합니다.

거룩하라! 
거룩이란 한자는 “성(聖)”입니다.
‘성(聖)’자를 분석하면 “귀 이(耳)” “입 구(口)” “임금 왕(王)” 세 단어가 합성하여 만든 상형문자입니다.

한자의 의미는 “백성들의 소리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온갖 신음소리가 들리시나요? 아직도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고통과 신음의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거룩이란 고요한 가운데 혼자서 거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자리에서 땀을 흘려가며 몸이 피곤하여 파죽음이 될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장 거룩한 모습을 부활 후 승천하실 때의 모습일까요?

아니면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의 모습일까요?

제가 찾았던 예수님의 거룩은 십자가의 고통 가운데서 피와 땀을 쏟으며 부르짖었던 가상칠언(架上七言)의 말씀에서 찾았습니다.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누가복음 23:34)

2.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누가복음 23:43)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한복음 19:26∼27)

4.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마태복음 27:46)

5. 내가 목마르다(요한복음 19:28)

6.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30)

7. 나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누가복음 23:46)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육신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울 때에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거룩이 아닐까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가장 가깝던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져 내 곁을 떠나는 소식을 들으면서도 비록 이 세상에서는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지만 저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 “거룩” 아닐까요?

고난주간 둘째 날에 부를 찬송을 소개합니다.

“저 멀리 푸른 언덕에”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8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전서 2:1∼25
♦ 묵상을 위한 주제 : 택하신 족속(9절)
♦ 성구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사순절 제37일 고난주간 4일째 날(음모의 날)을 맞이합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들은 신분 세탁이 됩니다.

어떤 신분이 될까요?
1. 택하신 족속(族屬)
2. 왕 같은 제사장(祭司長)
3. 거룩한 나라
4.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百姓)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우리가 언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 되었을까요?

내가 예수를 믿기 시작한 그 때를 말할까요?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이사야 41:9)

땅 끝과 땅 모퉁이에서 선택하셨습니다.

땅 끝과 땅 모퉁이는 가장 위험한 자리를 말합니다. 요즈음처럼 코로나 바이러스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자리가 땅 끝이며 땅 모퉁이라고 하겠습니다.

고난 주간 예수님의 행적에 따라 오늘은 예수님을 붙잡아 죽이려는 음흉한 계획이 모의되는 “음모의 날”이라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라고 인정하기 싫고 믿기 싫었던 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죽이려는 “음모(陰謀)”가 있었다면 오늘날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구잡이식으로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입자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다닙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예수님은 마지막에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옵소서!

아버지여,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택하신 족속으로 고난주간 수요일에 함께 부를 찬송을 소개합니다.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9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전서 3:1∼22
♦ 묵상을 위한 주제 : 주의 눈과 귀(12절)
♦ 성구 :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 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아멘 

사순절 제38일고난주간 다섯째 날 “준비의 날”을 맞이합니다.

주의 눈(目)은 우리들을 지켜봅니다.
주의 귀(耳)는 우리들의 신음 소리를 듣습니다.주의 얼굴은 악행 하는 자들을 지켜봅니다.

주의 눈은 “통찰력(洞察力)”이 있습니다.
‘통찰력’이란 “사물을 환히 꿰뚫어 보는 능력”을 말합니다.

주의 귀는 “청력(聽力)”이 있습니다.
‘청력’이란 “소리를 듣는 능력”을 말합니다.

주의 얼굴은 악행 하는 자들을 반드시 응징(膺懲)하실 것입니다.‘응징’이란 “잘못을 깨우쳐 뉘우치도록 징계함.” 또는 “적국을 정벌하여 복종시킴.”을 말합니다.

‘응징력(膺懲力)’이란 응징하는 힘을 말합니다.

세상 죄악을 응징하는 힘을 보여주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천국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을 준비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첫째,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순종하라!
둘째, 남편들이여 아내와 더불어 생명의 은혜에 참여하라!
셋째, 형제를 사랑하라!

이러한 삶은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는 가정을 거룩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가정의 선교사로 세워져야 합니다.

“가정을 바르게 다스린 후에 세상에 나가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시려고 준비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철야기도의 본은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들도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기 위하여 가정에서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믿음의 본이 되셨던 십자가의 주님을 찬송하는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라는 찬송을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wScFwa-8U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10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전서 4:1∼19
♦ 묵상을 위한 주제 : 영광의 영(14절)
♦ 성구 :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아멘

사순절 제39일고난주간 여섯째 날 “수난의 날”을 맞이합니다.

영광의 영이란 무엇일까요?
왜 영광의 영이 임해야 할까요?

세상에는 하늘에 속한 형체와 땅에 속한 형체가 있습니다(고전 15:40).

물론 세상에 속한 형체의 영광과 하늘에 속한 형체의 영광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땅에 속한 형체는 영광의 영이 필요합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께로부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는 명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므로 아담의 영은 땅에 속한 영이 되었습니다.

땅에 속한 형체가 하늘에 속한 형체가 되려면 반드시 영광의 영이 임해야 합니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고전 15:40)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땅에 속한 첫 사람 아담의 후손들을 하늘의 영광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해 땅에 속한 육신은 죄 값으로 완전히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라가심으로 하늘에 속한 영광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고난의 성 금요일을 맞아 영광의 영을 예비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의 영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묵상할 때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함께 부를 찬송은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11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전서 5:1∼14
♦ 묵상을 위한 주제 : 영광의 관(4절)
♦ 성구 :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아멘 
And when the Chief Shepherd appears, you will receive the crown of glory that will never fade away. 

사순절 제40일
고난주간 일곱 번째 날 “예비의 날”을 맞이합니다.
사순절 마지막 날에 묵상할 주제는 “영광의 관(冠, the crown of glory)”입니다.

영광(榮光)이란 한자를 분석하면 “불 화(火)” “덮을 멱(冖)” “나무 목(木)” “빛 광(光)”이란 훈(訓)입니다.

“영광(榮光)”이란 ‘사람(人)’이 ‘십자가(十)’를 짊어지고 ‘덮어버리면(冖)’ 그 위에서 ‘불(火)’과 ‘불(火)’이 타오르고 '빛(光)'이 비추인다는 뜻입니다.

“관(冠)”이란 헬라어는 “스테파논(στέφανον)”이라고 합니다. 
‘스테파논’의 원형은 “스테파노스(στέφανος, stephanos)” 즉 “면류관(crown)”을 말합니다.

신약 성경에는 면류관이란 단어가 세 가지 소개됩니다.

첫째, 디아데마(diadehma, διαδήματα)

“통치”와 “지위”를 의미하는 “왕관(royal crowns)”, 또는 “머리띠” 라는 뜻이 있는 데 “디아데오(diadewo, 둘러매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계 12:3, 13:1, 19:12).

둘째, 스테파노스(stefanos)

나뭇가지와 잎으로 엮은 것으로 승리한 자만이 받는 “월계수”와 같은 “승자의 관”을 말합니다. 특히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데반”이란 이름과 같은 뜻이며, 신약 성경에서 다양한 번역으로 소개됩니다(마 27:29, 막 15:17, 고전 9:25 등). 면류관이라고 말할 때는 주로 ‘스테파노스’를 말합니다.  

셋째, 스템마(stemma,  στέμμα)

화환(wreath, garland), 왕관(crown), 꽃으로 엮은 “화관”(행 14:13)을 말합니다.

부활주일을 준비하는 오늘 모든 성도들이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믿음으로 온전하게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
부활은 생명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부활은 세상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생명을 경험할 수 있는 은혜의 문입니다.

2020년 부활주일을 기다립니다.
모여서 예배할 수 없지만 부활 생명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영은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시므로 예배하는 자리에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생명의 주님을 찬양할 때 영광의 면류관(스테파노스)을 약속받은 거룩한 백성으로 모두 일어나 어두운 세상을 향하여 빛을 드러내어 삶의 목적지를 보여줄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Thine is the Glory)”

https://www.youtube.com/watch?v=ASl7nuoJIxU 

https://www.youtube.com/watch?v=-tulj2ARvfE 

https://www.youtube.com/watch?v=GaoV5w2Qfag 

https://www.youtube.com/watch?v=RbBOOmkMLmI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4

13

베드로후서 1:1∼21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4절)

4

14

베드로후서 2:1∼22

경건한 자(9절)

4

15

베드로후서 3:1∼18

하나님의 날(12절)

4

16

마가복음 1:1∼45

복음의 시작(1절)

4

17

마가복음 2:1∼28

죄를 사하는 권세(10절)

4

18

마가복음 3:1∼35

성령을 훼방하는 자(29절)

4

19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4월 13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후서 1:1∼21
♦ 묵상을 위한 주제 :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4절)
♦ 성구 :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신(神)의 성품(性品)(The Divine Nature)”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부활(復活)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기 위한 삶은 이 세상에서 완성되지 않지만 죽음 후에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신앙과 삶의 요소를 소개합니다.

1. 믿음(信仰)(faith) 
2. 덕(德)(goodness) 
3. 지식(知識)(knowledge) 
4. 절제(節制)(self-control)  
5. 인내(忍耐)(perseverance)
6. 경건(敬虔)(godliness)
7. 형제 우애(兄弟 友愛)(brotherly kindness) 
8. 사랑(愛)(love)

이와 같은 여덟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것을 "보배로운 믿음((faith as precious)" 이라고 합니다.

험악한 세상에서도 거룩하신 예수님을 닮고자 수고할 때 이전 보다 주님을 더 알게 될 것이며 부활의 열매 즉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부활의 열매를 맺는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여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주의 백성으로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14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후서 2:1∼22
♦ 묵상을 위한 주제 : 경건한 자(9절)
♦ 성구 :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경건(敬虔)한 자(者)(godly men)”

누가 경건한 사람일까요?
청교도 목사이었던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1620∼1686)”은 “거짓 경건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거짓 경건이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이마에 혹이 난 사람을 경건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경건한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도 말씀을 묵상하기 때문에 부딪쳐서 이마에 상처가 나기 때문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집에서 나올 때 집 안에서 자기 이마에 혹을 내고 거리에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거짓 경건’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거짓 경건’의 반대는 “참된 경건”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건” 그 자체라고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경건이란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으로 구분해 생각해 봅니다.

외적 경건의 대표적인 무리들은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라고 하겠습니다.

반면에 내적 경건의 대표적인 인물은 신약에서 “바울”과 “베드로”라고 하겠습니다.

내 안의 경건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났을 때 바울은 창가에 앉아 강론을 듣던 청년 “유두고”가 떨어져 죽게 되었을 때 바울은 그 몸을 안고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하며 죽은 청년을 살렸습니다.(행 20:10)

베드로는 욥바로 내려가 “다비다(도르가)”가 죽었을 때 시체를 향하여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고 선포했을 때 죽었던 다비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 앉아 베드로를 보았다고 합니다.(행 9:40)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들이여!
비록 나의 경건이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없다 할지라도 내가 부활을 믿는다면 마지막 심판의 날에 주님의 임재와 더불어 죽었던 내가 일어나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을 향한 경건한 사람으로 이 세상에서 부활 생명을 증거 하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https://www.youtube.com/watch?v=hFhMsUCA-tQ
 

https://www.youtube.com/watch?v=omPrFTeWylA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15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베드로후서 3:1∼18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나님의 날(12절)
♦ 성구 :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하나님의 날(the day of God)”
하나님의 날을 본문에서는 “주의 날(10절, the day of the Lord)”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의 날의 특징은 “도적같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도적같이 온다는 것은 언제 오는지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합니다.
이러한 호기심 때문에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그곳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진리는 마지막 날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 놀라운 능력을 행하며 사람의 마음을 족집게처럼 알아맞힐지라도 결코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오직 하나 뿐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 징조를 관찰하며 지혜롭게 준비해야 합니다.특히 마지막 날의 징조를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전쟁(마태 24:7, 계시록 6:4)
2. 기근(마태 24:7, 계시록 6:5∼6)
3. 역병 및 전염병(누가 21:11)
4. 자연 환경 파괴(계 11:18)

이러한 징조가 시작되면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사악하여 사랑이 식어질 것이며(마태 24:12), 감사할 줄 모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딤후 3:1∼4).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면 이제는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좌우로 치우침이 없는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하나님의 나팔 소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16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1:1∼45
♦ 묵상을 위한 주제 : 복음의 시작(1절)
♦ 성구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복음(福音)의 시작(始作)”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시작(The beginning of the gospel)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마지막(The last of the gospel)이 될 것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마지막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진리라고 하겠습니다.

마가복음은 특별히 로마인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마가복음을 상징하는 것은 “종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당시 로마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강력한 국가로 권위를 갖고 있을 때 “예수께서 만왕의 왕” 이라고 선포하면 반역자로 체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섬기러 오신 예수님 즉 “종으로 오신 메시아”라고 강조한 복음입니다.

종으로 오신 예수님은 종으로 출발했으나 마지막에는 부활하심으로 승리의 주가 되셨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지들이여!
당신이 만난 예수를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딸을 무척 사랑하면서도 딸이 교회에 가는 것을 반대하던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창가에서 아버지와 딸이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밖에 예쁜 자동차가 보이지 않니?”
“예 보여요, 정말 예쁜 자동차입니다. 그런데 그 자동차는 누구 것인가요?”
“너의 것이다. 내가 네게 주려고 사온 자동차란다. 하지만 네가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너에게 주겠지만 교회 나가는 것을 고집한다면 줄 수 없단다.”

딸이 아버지에게 “엄마 아빠 그 선물에 대하여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차는 부모님이 가지십시오. 저는 예수를 가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딸의 말을 들었던 부모님은 딸의 단호한 결정에 감동을 받아 딸과 함께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만났던 예수를 증거 하는 일에 삶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의 길을 예비합시다!

어떻게 주의 길을 예비할까요?

1. 죄 사함(용서 받은 죄인)
2. 성령의 사람(성령 세례)
3. 기도의 사람
4. 전도자의 삶

코로나 바이러스에 갇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절에 마음에 품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예수님을 영접하였으나 성령의 임재와 기쁨을 누리지 못하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확장될 수 있는 복음의 터전이 내 삶의 자리에 세워지기를 기도합시다.


Here’s something to reflect on :
고려해 볼 사항

WORD QUARANTINE

The Latin root of the word "quarantine" is "forty".
So what does the Bible say about 40? 
The flood lasted 40 days.
Moses fled Egypt for 40 years.
Moses stayed on Mount Sinai for 40 days to receive the Ten Commandments.
Exodus lasted 40 years.
Jesus fasted for 40 days.
Lent is 40 days.
40 days for a woman to rest after giving birth.

A group of theologians thinks the number 40 represents "change”. 
It is the time of preparing a person, or people, to make a fundamental change.
Something will happen after these 40 days.
Just believe and pray. 
Remember, whenever the number 40 appears in the Bible, there is a "change".

Please know that during this "quarantine", rivers are cleaning up, vegetation is growing, the air is becoming cleaner because of less pollution, there is less theft and murder, healing is happening, and most importantly, people are turning to Christ. 
The Earth is at rest for the first time in many years and hearts are truly transforming.
So, during this time, enjoy it with your loved ones and return to the family altar together.
Family prayer is a great blessing. 
Through prayer you will see the changes God can work in you and in your home. 
Christ promises us that everything works together for the good for those who love God : Romans 8:28!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Remember we are in the year 2020, and 20 + 20 = 40.
Also, 2020 is the year of the United States Census. 
Jesus Christ, the savior of the world, was born during a census.
Lastly, 2020 is perfect vision. 
May our sight focus on the Lord and living according to His perfect vision for us knowing He holds us in the palm of His hand.
May these days of "quarantine" bring spiritual liberation to our souls, our nation, and our world.
The best is yet to come.
Trust in the Father, Son and the Holy Spirit!


♦ 4월 16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2:1∼28
♦ 묵상을 위한 주제 : 죄를 사하는 권세(10절)
♦ 성구 :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죄(罪)를 사하는 권세(權勢)”
‘죄를 사하는 권세(the power to forgive sins)’는 죄가 무엇인가를 정의할 수 있고 심판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양심적인 사람은 내가 지은 죄에 대하여 고민합니다. 그러나 비양심적인 사람은 내가 지은 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죄를 깨닫는 마음은 바른 신앙입니다.

한 젊은이가 스승을 찾아와서 “가장 큰 깨달음이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했을 때 “인간이 삶의 그 시종을 다 알 수 없음을 아는 것이지.” 라고 대답했지요. 그러자 젊은이는 “그 깨달음에 이르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스승은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고 인간은 인간이 되는 것이네!” 라고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깨달은 은혜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고 인간은 죄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죄인을 불러 거룩한 주의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힘입어 오늘도 죄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흉악한 사슬에서도 자유를 누리며 강건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17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3:1∼35
♦ 묵상을 위한 주제 : 성령을 훼방하는 자(29절)
♦ 성구 :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세상 모든 죄는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훼방하는 죄(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성령을 훼방하는 죄가 무엇일까요?

신약성경에서 성령 훼방 죄에 관한 말씀은 마태복음(12:22∼32)과 마가복음(3:22∼30)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령 훼방 죄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 왜 성령 훼방 죄를 말씀하셨는지 그 배경을 정확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성령 훼방 죄의 배경은 “예수께서 귀신 들려 눈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을 때 고쳐주셨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고 말했을 때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 낼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성령 훼방 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예수의 친족들이 예수를 붙잡으려는 이유는 ‘예수가 미쳤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예수에게 바알세불이 지폈다.” 심지어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을 때에 성령 훼방 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마가복음)

성령 훼방 죄는 예수께서 귀신들린 사람의 귀신을 쫓아낸 것이 귀신의 영 또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능력이라고 비난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훼방 죄는 예수님 당시 특수한 상황에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훼방 죄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역을 귀신의 사역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성령 훼방 죄는 예수를 믿지 않는 죄와 성령의 능력을 부정한 죄라고 하겠습니다. 성령은 거룩하게 하는 영입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아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일어나서 세상을 소금과 빛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성령이여 강림하사
https://www.youtube.com/watch?v=FpBYdXwpWr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0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4:1∼41
♦ 묵상을 위한 주제 : 깨닫지 못하는 이유(12절)
♦ 성구 :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헬라인은 “너 자신을 알라!”
불교는 “너 자신을 무(無)로 하라!”
유교는 “너 자신을 닦아라!”
금욕주의는 “너 자신을 죽이라!”
그러나 기독교는 “너를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으니 이미 얻은 구원에 감사하며 축하하며 살라!”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이 둔하기 때문입니다(마가 6:52)
그러므로 날마다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면 천국이 보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주의 말씀 듣고서
https://www.youtube.com/watch?v=JI8vncK8waY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1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5:1∼43
♦ 묵상을 위한 주제 :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36절)
♦ 성구 :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Don't be afraid, just believe.)” 

“하나님의 지하운동(In God's Underground)”이란 책의 저자 “리처드 범브란트” 목사님은 자주 감옥에 투옥되고 공산당원들에게 생명의 위협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품속에 간직한 작은 성서를 밤낮으로 읽었습니다.

그 두려움의 때에 마음을 사로잡은 말씀은 “두려워 말라”였다고 합니다.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나올 때마다 밑줄을 치고 헤아려 보니 정확히 365번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범브란트목사님은 무릎을 치며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1년 365일 날마다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다고 깨달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증가를 억제하려고 노약자들은 주로 집안에 머물게 합니다. 심지어 매일 일터에 나가 일을 해야 했던 사람들도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힘들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모두 주 안에서 평강을 누려야 합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성령을 받아라!

평강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평강을 어디에서 찾습니까?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었던 “대니엘 웹스터(Daniel Webster, 1782. 1. 18∼1852. 10. 24)”는 그가 거주하던 도시에서 큰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변두리 지역의 아주 작은 교회에 매주일 출석했다고 합니다.

한번은 가까운 지인이 “왜 도시에 유명한 교회가 있는데 변두리 지역의 작은 교회에 출석합니까?” 라고 질문하자 “예, 유명한 교회에 출석하면 다니엘 웹스터에게 설교한다고 자랑하지만 작은 교회에 가면 죄인 다니엘 웹스터에게 설교하므로 내가 죄인임을 깨닫는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평강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내가 죄인임을 자각하고 깨닫게 될 때 주님의 은총이 절실하게 필요하므로 평강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간절히 사모하며 모든 위기와 어려움에서 참 평안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내 평생에 가는 길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2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6:1∼56
♦ 묵상을 위한 주제 :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37절)
♦ 성구 :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You give them something to eat.)

믿음이란 대화(對話)의 맥(脈)을 원활하게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을 때 제자들이 “선생님 먹을 것이 어디 있나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제자들은 먹을 것이 어디 있나요? 라고 질문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제자들은 너무 계산이 빨랐습니다.
어디 가서?
이백 데나리온?

떡을 살 수 있는 떡집도 없습니다.
이백 데나리온의 돈도 없습니다.

믿음은 정확한 계산이 아니라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떡 몇 개가 있는지 가서 확인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입니다.

믿음은 사람의 방법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눠 주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에게 큰 부담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심각한 전염병을 만났다면 어떻게 생각하셨고 어떻게 하셨을까 기도해 봅시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너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먼저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주어라!

절대 믿음이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아닙니다. 먼저 환경을 이해하고 조심하고 예비할 것을 지켜야 합니다. 만일 나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어떤 질병에도 감염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맹신(盲信)"입니다.

'맹신'이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않고 무작정 믿는 것"을 말합니다. 맹신이 마치 믿음이 좋은 것처럼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모두가 주 안에서 건강과 평강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 생명의 양식을 하늘의 만나를
Luciano Pavarotti. Montreal 1978. Panis Angelicu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3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7:1∼37
♦ 묵상을 위한 주제 :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21절)
♦ 성구 :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을 알고 있지요?
왜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할까요?

예수님께서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1. 악한 생각(evil thoughts)
2. 음란(sexual immorality)
3. 도적질(theft)
4. 살인(murder)
5. 간음(adultery)
6. 탐욕(지나친 욕심, greed)
7. 악독(malice)
8. 속임(속임수, deceit)
9. 음탕(방탕, lewdness)
10. 흘기는 눈(시기, envy)
11. 훼방(중상모략, slander)
12. 교만(arrogance)
13. 광패(어리석음, folly)

형식을 중요시 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내용을 깨우치셨습니다. 물론 내용과 형식을 모두 갖추는 것이 최상의 삶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형식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은 형식과 내용을 별도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현재 모든 나라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고통은 반드시 해결될 것입니다. 그런데 진정되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최근 불란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좋은 환경은 도심의 하수구라고 연구 발표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이 하수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형식만 중요시하면 결과적으로 내용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형식을 강조할 때 예수님께서는 내용을 깨우치며 형식과 내용을 모두 갖추고 다듬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신앙의 형식과 내용을 잘 다듬어서 날마다 천국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이 하수구와 같다면 그 속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먼저 내 안에 주님 나라가 반듯하게 세워져야 하겠습니다.

주여,
오늘도 내 안에
주님 나라 세우는 일에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4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8:1∼38
♦ 묵상을 위한 주제 : 무엇이 보이느냐?(23절)
♦ 성구 :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기적(奇蹟, miracle)과 표적(表蹟, sign)

기적이란 놀랄만한 사건입니다.
표적이란 놀랍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사건입니다.
표적은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는 사건을 말합니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명하여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침을 뱉고 안수하신 후에 무엇이 보이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의 침에 의해서 감염이 될 것이라며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왜 일반 상식에도 어긋난 방법을 사용하셨을까요?

바리새인들이 기적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표적을 구했기 때문입니다(11절).

처음 안수 후에는 물체가 정확하게 보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마치 나무가 걸어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안수하신 후에야 모든 것이 또렷하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부족하여 침을 뱉고 안수한 후에 또다시 안수하셨을까요?

기적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표적을 보여 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에 합당한 답을 주시려고 의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이었을까요?

배고픈 사람들은 배부르게 먹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질병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배가 부르고 건강하던 사람들은 좀 더 편안한 삶이었습니다.

끝없는 인간의 욕망은 능력의 주님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너희들에게 더 이상 표적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꾸짖었습니다.

오늘날도 주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에 인간의 탐욕이 숨어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는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여,
아직도 연약한 몸과 마음뿐입니다.
지혜로 감싸 주소서
진실의 무게를 얹어
부지런히 주님 닮아가게 하소서.

♪ 전능 왕 오셔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5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9:1∼50
♦ 묵상을 위한 주제 : 믿음 없는 세대(19절)
♦ 성구 :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믿음이 없는 세대
(O unbelieving generation) 

믿음이 있다 또는 없다.
믿음이 크다 또는 작다.
믿음이 많다 또는 적다.

믿음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생각해 봅니다.

믿음은 무엇일까?
믿음을 “맛과 멋”에 비유하면 어색할까요?
‘맛’과 ‘멋’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맛을 느끼는 기관은 혀가 우선입니다.
멋을 느끼는 기관은 눈과 귀와 외모 그리고 인격 전체를 통해서 드러납니다.

여자를 보고 예쁘다고 하면 그것은 맛을 의미합니다.

여자를 보고 우아하다고 하면 멋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멋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과 맛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맛과 멋은 어디에서 나타날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는 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은 생활을 믿음이 있다고 말합니다.

믿음이 있다는 맛과 멋을 겸비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행군 나팔 소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오늘의 묵상을 받아서 읽는 어느 독자께서 "여자는 맛과 멋"에 비유한 것에 대한 항의를 보냈다고 합니다.
철학자 하이덱거는 "언어(言語)를 존재(存在)의 집"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맛과 멋으로 비유한 것에 대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여자가 맛이다!
여자가 멋이다!
이런 표현은 단정적인 언어이지만 비유적인 표현이므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4월 27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10:1∼52
♦ 묵상을 위한 주제 : 대속물(45절)

♦ 성구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대속물(代贖物, ransom)이란 무엇일까요?”

대속물이란 헬라어는 “루트론(λύτρον. 3083, lutron)” 이라고 합니다.

‘루트론’이란 “몸값(ransom, the purchasing money for manumitting slaves, a ransom, the price of ransoming)”을 말합니다.

노예를 거느리던 시대에 어느 부자가 노예 시장에서 노예를 구입한 후에 그를 집으로 데려와 노예로 부리지 않고 자유를 주며 이제부터 노예가 아니라 너는 자유롭게 세상에 나가서 살아가라 하며 몸값을 지불한 것을 “루트론” 이라고 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서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하려면 죄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속죄제의 제사를 드릴 때에 살아있는 짐승을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쏟아부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동물의 피로 일시적인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값을 완전하게 지불하신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따라서 대속물이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깨달았습니까?

제 경우에는 내가 완전한 죄인이었다는 비참함에서 출발하여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나를 위한 희생적 사랑에서 감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과 나 사이에 영적 거리를 바르게 점검하고 점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은혜를 기도합시다.

영적 거리가 가깝게 될 때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과 설렘에 의해서 예배를 사모합니다.

다시 모여서 예배 할 때 이와 같은 설렘으로 찬송과 기도와 말씀과 만남의 감격을 회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8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11:1∼33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나님을 믿으라(22절)
♦ 성구 :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을 믿으라(Have faith in God, Ἔχετε πίστιν θεοῦ)”

“에케테 피스틴 데우(echete pistin theou)”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를 믿으라고 외치건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왜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셨을까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 때 제자들도 들었습니다. 얼마 후 그 나무가 뿌리부터 마른 것을 본 제자들이 “선생님이 저주하신 나무가 뿌리까지 말랐습니다.” 이렇게 말할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어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마음에 의심을 품지 않고 자기가 말한 대로 되리라고 믿기만 하면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더라도 그대로 될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첫째는 마음에 의심을 품지 않는 것
둘째는 말 한대로 되리라고 믿는 것
셋째는 불가능을 가능하다고 확신하는 것

“나는 사탄이 내게 오는 것을 환영한다. 내 믿음을 위해 나는 악마와의 대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사탄이 나를 찾아보면 나는 사탄을 마음속에 계시는 예수님께 소개한다.”

그러면 예수님은 사탄에게 말씀하신다.

“사탄아 어거스틴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좋다. 그러나 너와 싸울 상대는 나 예수다.”

그러시면서 예수님은 못자국이 있는 손을 사탄에게 내밀어 보이신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가장 존귀한 존재라고 믿고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29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12:1∼44
♦ 묵상을 위한 주제 : 산 자의 하나님(27절)
♦ 성구 :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산 자의 하나님(the God of living)”
‘산 자의 하나님’이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은 성전을 중심으로 돈벌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에게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었으며 둘째가 대를 이어 형수를 아내로 맞이했으나 둘째도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었는데 이렇게 일곱 형제가 모두 죽었다면 마지막 부활의 날에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가? 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며,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가는 것이 아니라.”고 깨우쳤습니다.

부활이란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린도전서 15:42∼44).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일상의 삶이 자연스럽지 못한 때에 부활의 소망은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아서 주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죽음을 이기셨던 부활의 주님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회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4월 30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가복음 13:1∼37
♦ 묵상을 위한 주제 : 재난의 시작(8절)
♦ 성구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재난의 시작(the beginning of birth pains)”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뒤집듯이 흔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마지막을 알려주는 징조라고 강조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마지막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마지막 시대의 징조를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 마지막 시대의 징조의 특징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미혹이란 많은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와서 마치 놀라운 일을 일으키며 메시아처럼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이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리는 양을 죽이고 양을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희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이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렇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결코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애급에서 일어났던 열 가지 재앙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건강하게 그 자리를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당당하게 나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급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날도 주의 백성들을 어떤 전염병과 위험과 전쟁과 기근과 각종 재난에서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믿음으로 참 평강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가려면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히브리서 6:1-2) / 주일 설교 원고(2020-03-29) 이승혁목사


완전한데 나아갈지라(히브리서 6:1∼2)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찌니라.   

오늘은 온라인 두 번째 예배를 드립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멸되어 함께 모여서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지난주일 설교 주제는 “쓸모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빌레몬서에 소개된 오네시모라는 노예가 감옥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예수 복음을 듣고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전에는 무익한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유익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면 복음의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오네시모는 감옥에서 사도 바울을 만났습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면 복음을 받아드리기 위해서 회개해야 합니다. 오네시모는 감옥에서 사도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지난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을 때 종이 아니라 복음을 위하여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역자로 추천받았습니다.

오늘은 히브리서 6장에서 본문을 선택했습니다.
이 말씀은 어제 토요일 오늘의 묵상에서 읽었던 말씀의 일부분입니다. 함께 본문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찌니라.   

제목은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

우리가 완전한데 나아갈 수 있습니까?
완전한데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십니까?
물론 성경 말씀이기 때문에 믿는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제 “완전한데 나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을 여러 성경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공동번역)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넘어서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이제 와서 죽음에 이르는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일과 하느님을 믿는 일과. 세례와 안수, 그리고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같은 기초적인 교리를 다시 배우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완전한데 나아가라는 의미는 “하나님을 믿는 일, 세례, 안수, 부활, 심판”과 같은 기초적인 교리를 다시 배우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신앙의 기초에 머물지 말고 성숙하라”는 말씀입니다.

(현대인)
그러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초보적인 교훈에서 떠납시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회개하는 일과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세례와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기초를 다시 닦지 말고 성숙한 데로 나아갑시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1절과 2절이 한 절로 소개됩니다. 현대인의 성경도 “신앙의 기초에 머물지 말고 성숙한 데 나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새번역)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제쳐놓고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는 회개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세례에 관한 가르침과 안수와 죽은 사람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관련해서, 또 다시 기초를 놓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NIV)
go on to maturity. 성숙해지다

다른 성경들을 종합하면 히브리서 본문의 말씀은 신앙의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지 말고 좀 더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로마서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완전한데로 나아가라”는 히브리서 기자의 교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거룩한 생활을 회복하라(창세기 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아브람”은 “아브라함”의 이전 이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완전한 사람이었을까요?
성경은 아브라함은 완전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증거 합니다.
그렇다면 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할까요?(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의로 인정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란 이름으로 부르기 전에 이미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아브람과 같은 족장 시대에 살았던 동방 우스 땅에 의롭다고 하였던 “욥(Job)”을 기억하시지요? 욥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셨던 의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후에 욥을 고난 가운데로 몰고 갔습니다. 욥은 동방 우스 땅에서 소문난 부자로 살았습니다. 사탄은 욥이 부자로 살기 때문에 모든 제물을 빼앗아 가면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욥은 모든 재물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욥은 그의 입술로 하나님에 대해서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또다시 욥의 자녀들을 모두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욥은 자녀들마저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은 또다시 욥에게 건강으로 위협하면 하나님을 떠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의 목숨은 손대지 말고 욥의 육체에 고통을 허락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욥의 신앙에서 사탄의 세 가지 공격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는 물질로 공격합니다.
둘째는 자녀들로 공격합니다.
셋째는 육체의 건강으로 공격합니다.

그러나 거룩한 사람 욥은 그의 입술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온갖 고통과 시련 가운데서 마지막으로 욥이 고백하는 언어를 우리들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욥기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온갖 시련과 고통 가운데서 욥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생명을 잃어버릴지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완전한데 나아가기 위하여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금같이 나오리라.
정금이란 순수한 금을 말합니다.
순수한 금인지 아닌지 구분하려면 두 가지 도구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시금석(試金石)”이란 돌입니다.

시금석(試金石, touchstone)이란 금의 품질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광석으로 검은 “석영”이나 바둑알의 재료인 “나지흑석(치밀한 점판암)”이 사용됩니다.

금의 품질을 이미 알고 있는 패금과 본금이라는 순도가 서로 다른 지표가 되는 금막대기를 시금석 위에 문질러 선을 긋고 시험 표본도 문질러 선을 그리고 그 위에 왕수라는 용액을 떨어트려서 순도를 측정합니다.

둘째는 “왕수”라는 특별한 용액입니다.

왕수(王水)라는 용액은 라틴어로 “아쿠아 레기아(aqua regia)” 라고 합니다.
왕수라는 용액은 진한 염산과 진한 질산을 3:1의 비율로 섞은 용액을 말합니다. 왕수라는 용액은 금, 백금, 귀금속을 녹입니다.

보석상인의 “판단력(判斷力)”입니다.

시금석이란 돌 위에 순수한 금과 비교할 금을 문지르고 그 위에 왕수라는 용액을 떨어트리면 금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순수한 금은 황금색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순수하지 못한 금은 붉은색이 드러납니다. 붉다는 것은 구리가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지막 시대에 나타날 하나의 징조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21:10∼11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온역(溫疫)”을 개역 개정 성경에서는 “전염병(傳染病)”이라고 합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페스터런시스(pestilences)” 온역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면 “페스트(pest)”라고 합니다.

오늘날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시대의 징조 가운데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이것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징조들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했습니다. 이와 같은 징조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을 구분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떻게 구분합니까? 징조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한 삶을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징조들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완전한데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브람에게 완전하라고 말씀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은 신약에서 예수님을 통하여 온전하라(τέλειος)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온전한(테레이오스, teleios. τέλειος)
having reached its end, complete, perfect(끝까지 도달했습니다. 완전한)

“온전하라”는 명령은 산상복음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온전하라고 말씀하신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 히브리서에서 찾아보겠습니다.

히브리서 5:14 - 장성한( τελείων)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장성한” 이란 단어가 헬라어 “테레이온” 이라고 합니다.
온전한데 나아가라는 말씀은 곧 “장성한데 나아가라” 다시 말하면 “신앙의 성장”과 “신앙의 성숙”을 말합니다.

욥이 온갖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 신앙의 성숙한 모습을 드러낸 것을 욥기 42장 5절 말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 

이제는 내가 나의 눈으로 주님을 뵈옵나이다.
Now I see the Lord with my own eyes.

어느 신실한 교인이 천국에 갔는데 천국에 귀가 가득하고 이따금 눈도 보이더랍니다. 왜 이런 기인한 것들만 있느냐 하고 물었더니 천사가 대답하기를 세상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귀로 듣기만 하고 입으로 말만한 증거라고 하였답니다.

우리도 이제까지 입으로는 주여! 주여! 불렀습니다.
귀로 듣고 아멘! 아멘! 하고 소리쳤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포와 두려움은 줄 수 있어도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은 구원의 믿음은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4: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장성한 사람이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악한 일에는 어린아이와 같이 두려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잠언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이제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완전하데 나아가라는 말씀은 완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삶의 자리에서 거룩하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묵상한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랍의 속담에 "태양만 비추면 사막이 된다"
비가 오는 것보다 태양이 빛나는 날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지 않고 태양만 계속 비추면 사막으로 변할 것입니다.
왜 온 세상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합니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면 하나님을 떠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면 세상에 만족하여 약속의 나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잊어버릴 것입니다.
동방 우스 땅의 욥과 같이 물질을 잃어버렸어도 자녀들이 모두 죽었을지라도 내 육체에 가시가 박혔어도 오직 하나님만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파크리스교회 성도들로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을 인(忍)자를 살펴보세요.
마음 심(心)자 위에 칼 도(刀)자가 꽂혀있습니다.
참는다는 것은 마음에 칼이 꽂힐 정도로 고통스럽고 아픈 것이지만 그래도 참아야 한다는 뜻을 의미하는 상형문자입니다.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1백만명의 기도 체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함께하시지 안겠습니까?
 

Good morning!
좋은 아침입니다!

I was asked to be part of a 1million Lord's Prayer chain to slow and stop the Coronavirus.
나는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늦추고 중지시키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1백만 명 기도 체인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The idea is you pray and then pass the message on to 8 other people.
이 아이디어는 당신이 기도하고 이 메세지를 8명의 다른 분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Let me know if you can't, so we don't break the prayer chain.
만약 당신이 할수없다면 내게 알려주십시요.
그래서 우리의 이 기도체인이 끈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It took me 30secs to do it
나는 이것 실행하는데 30초 걸렸습니다.

Here is a prepared prayer you can pray or use your own:
여기에 준비된 기도문이 있습니다.
당신이 기도문을 만들어하셔도 좋습니다.

God our Father,
하나님 아버지,

please blanket our nation in protection from the Corona virus.
우리나라를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예수의 보혈로) 덮어주소서.

Heal our land and protect those who are most vulnerable.
우리 땅을 고쳐주시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해주소서.

Give peace to those who struggle with loneliness and isolation,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소서.

and endurance to the many businesses that are affected by our feeble attempts to control Corona.
코로나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여려움을 겪는 많은 사업체들에게 참고 견딜 힘을 주소서.

Come to the bedside of those who are struggling with the effects of contracting the virus.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병상을 방문해주시고,

Protect and give guidance to those healthcare workers who place themselves in danger caring for the sick.
병자들을 돌보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의료관계자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소서.

Hear our prayer oh Lord.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We pray this through your son’s name, Amen.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빌레몬서(Philemon) - 빌레몬(애정 있는 사람)


빌레몬서(Philemon)
- 빌레몬(애정 있는 사람)

골로새 인으로 바울의 전도를 받아 유력한 신도가 되었다.

그에게는 “오네시모”라는 종이 있는데 주인에게 과실을 범하고 도주하여 로마에 있는 중 바울의 전도로 신자가 되었고 바울의 신실한 제자가 되어 동거하다가 주인 에게 돌려보내며 서신까지 보냈다(몬 1:10∼11).

아내는 “압비아(Apphia)”(풍부) 골로새 교회의 여자 신도.

아들은 “아깁보(Archippus)”(마부) 골로새에 있는 교인으로 바울이 권면하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진력하라고 하였다(골 4:17).

오네시모(Oneimus)”(이익) 골로새인 빌레몬의 종으로 일찍이 주인에게 죄를 짓고 로마에 도망하여 있는 중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신자가 되었다.

바울이 골로새서를 써서 두기고와 오네시모편에 보내었다(골 4:7∼9).
바울이 그를 전 주인에게 권하여 보내며 빌레몬서를 붙여 그 신덕을 증거하고 또 그 죄를 사하여 형제같이 사랑하라 하였다(골 4:9, 몬 1:10∼12). 
전설에 의하면 후에 감독이 되었다가 네로의 박해로 온 족이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한다. 

빌레몬서는 에베소서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와 함께 바울의 옥중서신 중 가장 짧습니다. 쓰인 연대와 옥중서신의 성격으로 볼 때 신약 성경에서 골로새서 다음에 배치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목회서신인 디도서 다음에 배치된 이유는 다른 옥중서신이 교회 공동체를 향한 것과는 달리 빌레몬서는 목회서신과 마찬가지로 사적인 편지였기 때문입니다.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

빌레몬서는 용서와 사랑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는 말씀입니다. 도망간 노예 오네시모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오네시모는 그의 주인 빌레몬에게 심한 경제적인 해를 끼치고 로마로 도망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 있으면서 도망쳐 온 오네시모를 환영하고, 그를 양육하여 영적인 아들로 삼습니다. 바울에게 양육을 받으면서 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지요. 오네시모가 바울에게 자기의 과거를 밝혔는지 아니면 바울을 방문한 에바브라가 바울에게 알려서 밝혀졌는지는 모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오네시모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지요. 바울은 그를 자기 곁에 두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인인 빌레몬의 허락 없이는 하지 않으려 했지요.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1:13).

그렇다면 먼저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화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네시모를 돌려보냅니다. 당시 주인은 노예에 대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사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가졌지요. 노예가 도망을 가다가 붙잡히면 이마에 붉은 글씨로 ‘F’자를 인 쳤습니다. 이는 ‘Fugitivus’의 첫 글자로 ‘도망자’를 뜻합니다.

사랑의 간구

바울은 오네시모에게 그의 주인 빌레몬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는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해달라고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오네시모가 직접 전달하게 합니다. 빌레몬을 만나서 용서를 구하라는 것이지요.

바울은 “내가 네게 사랑으로써 간구한다. 오네시모를 용서해주어라”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바울은 자신이 리더라는 것을 앞세워 절대로 명령하거나 일방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사랑으로 간구한다고 합니다.

또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빌레몬 네게 말한다” 하며 아주 겸손하게 요청합니다. 그리고 “만일 오네시모가 네게 빚진 것이 있다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라고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형제를 기꺼이 돕는 놀라운 사랑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노예에서 형제로

또 그는 “오네시모를 이전 노예의 신분에서 넘어서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받는 형제로 대해주라”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있는 여러 직업에서 고용주냐 고용인이냐, 사장이냐 사원이냐를 넘어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사랑을 주고받는 형제인 것을 말해줍니다.

또 오네시모에 대해 말하기를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했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다”라고 합니다. ‘오네시모’는 헬라어로 ‘유익하다’라는 뜻입니다. 남에게 해를 끼친 오네시모가 이름 그대로 유익한 사람 오네시모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면 무익한 사람에서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사랑을 주는 유익한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실제로 노예 신분이던 오네시모는 후에 에베소교회의 존경받는 감독이 됩니다. 순교자 이그나티우스는 서머나에 머물면서 에베소에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의 서두에서 에베소교회의 감독을 높이 평가했는데 그가 바로 오네시모입니다! 남에게 재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은 해를 끼쳤던 한 도망자 노예가 복음 안에서 변화되어 당시 교회에 가장 고명(高名)한 감독이 되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이 짧은 편지는 여러 면에서 감동을 줍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과 화해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용서하고, 형제로 대하면 과거의 삶에서 떠나서 변화된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이 편지는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 자신이 오네시모와 같다고 할 수 있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그분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성령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무익한 자가 유익한 자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우리 자신을 빌레몬과 같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내게 큰 손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해야 할 입장에 있기도 합니다.

바울과 같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거절감과 쓴뿌리와 아픔과 두려움과 절망에 있는 사람을 사랑과 섬김으로 돌보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며, 일꾼 되게 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래서 ‘나의 오네시모’를 끊임없이 용납하고, 용서하며, 소망을 불어넣어주며, 함께 서 있으며 중보기도를 해야 합니다.

진정한 자유

바울은 당시 노예제도가 얼마나 악한지 알았지만 한 번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는 노예제도를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자유롭게 해주라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노예제도를 찬성하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가 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진정한 자유는 기독교 신앙에 의해 이루어질 것을 믿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당시는 때가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만일 그가 노예 해방을 위해 사람들을 선동한다면 선한 것보다 부작용이 더 많을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갑자기 한순간에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마치 효소가 밀가루에 들어가 부풀 때까지 기다리듯이 세상의 변화는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지런히 복음을 전함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영역에 그리스도의 정신과 하나님나라의 정신이 스며들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현대판 라합이 교회에 출석했다면 바로 그의 복장과 말투와 삶을 청산하라고 요구하기보다는 먼저 복음을 알고 은혜를 맛봄으로 점차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소망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빵을 만들 때 밀가루에 누룩을 넣듯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살아감으로 사회 전반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라합이 변화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사회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마치 도망자 노예였던 무익한 오네시모가 존경받는 교회의 감독, 유익한 오네시모가 되었듯이 말입니다.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 1. 22~1626. 4. 9) 영국의 철학자 및 정치인.
경험론의 시조.
데칼트와 함께 근대 철학의 개척자.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컨은 "노붐 오르가논(Novum Organum, 1620)" 에서 다음과 같은 원리들을 발표했다.

  • 부정적인 원리 : 귀납 추론을 방해하는 네 가지.
  1. 종족의 우상 :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선입견을 가지고 보려는 인간의 경향

  2. 동굴의 우상 : 개인의 성격때문에 오류를 범하는 것

  3. 시장의 우상 : 언어와 용법을 잘못 써서 생기는 혼동

  4. 극장의 우상 : 잘못된 방법과 결부된 철학 체계로 인한 해로운 영향

베이컨에 따르면 진리에 이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편견 없는 자료수집(관찰, 실험)

  2. 귀납을 통한 일반화. 가설 획득

  3. 가설로부터 새로운 관찰, 실험 결과들을 연역적으로 이끌어낸 뒤, 실제 경험 자료와 비교해서 가설을 정당화


 Francis Bacon Signaturesvg





COVID‐19

What is the coronavirus?

An outbreak of the new coronavirus called COVID‐19 began in Wuhan, Hubei Province, China in December 2019.
The virus causes respiratory illness and has infected thousands worldwide.
Cases have been reported in the United States.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COVID-19라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 년 12 월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사례가보고 되었습니다.

What are the symptoms?

Common signs of infection include respiratory symptoms, fever, cough, shortness of breath and difficulty breathing.
In more severe cases, infection can cause pneumonia,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kidney failure and even death.
People with heart and lung disease or weakened immune systems, as well as infants and older adults, are at higher risk for lower respiratory tract illness.

증상은 무엇입니까?

감염의 일반적인 징후로는 호흡기 증상, 발열, 기침, 잦은 호흡 및 호흡 곤란이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 감염은 폐렴, 심각한 급성 호흡기 증후군, 신부전 및 심지어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영아 및 노인뿐만 아니라 심장 및 폐 질환이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화 된 사람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How does it spread?

The virus spreads through the air from coughing and sneezing and also from close personal contact like touching or shaking hands.

어떻게 퍼집니까?

이 바이러스는 기침과 재채기 및 만지거나 악수하는 등의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공기를 통해 퍼집니다.

How can you protect yourself or others from COVID‐19?

  • Although there are currently no vaccines available to protect against human coronavirus infection, you may be able to reduce your risk of infection by washing your hands often; avoiding touching your eyes, nose or mouth with unwashed hands; and avoiding close contact with people who are sick.
  • If you have cold-like symptoms, as a courtesy to your co-workers and others, please remain at home while you are sick.
    • Along these lines, CVS Health is waiving charges for home delivery of prescription medications.* With the CDC encouraging people at higher risk for COVID‐19 complications to stay at home as much as possible, this is a convenient option to avoid coming to the pharmacy for refills or new prescriptions.
    • Additionally, through Aetna®, CVS Health is offering 90-day maintenance medication prescriptions for insured and Medicare members, and is working with state governments to make the same option available to Medicaid members.
    • Aetna is also waiving early refill limits on 30-day prescription maintenance medications for all members with pharmacy benefits administered through CVS Caremark®.
  • If you share a work station or equipment with others, please wipe it down with disinfectant wipes after use. Surfaces in any area occupied by an individual who has been diagnosed with COVID‐19 should be washed with 70 percent ethyl alcohol chlorine solution.

For information about hand washing, see the CDC's Clean Hands Save Lives website.


COVID‐19로부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어떻게 보호 할 수 있습니까?    

현재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있는 백신은 없지만, 손을 자주 씻으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그리고 아픈 사람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동료와 다른 사람들의 호의로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아플 때 집에 머물러주십시오.

이 라인과 함께 CVS Health는 처방약의 가정 배달에 대한 비용을 면제합니다.
* CDC는 COVID-19 합병증이 가능한 한 집에 머무를 수있는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약국에 오는 것을 피할 수있는 편리한 옵션입니다.

리필 또는 새로운 처방의 경우.
또한 CVS Health는 Aetna®를 통해 보험 가입자 및 Medicare 회원에게 90 일 유지 관리 약물 처방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 정부와 협력하여 Medicaid 회원에게 동일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etna는 또한 CVS Caremark®를 통해 투여되는 약국 혜택을 가진 모든 회원에게 30 일 처방약 유지 약품에 대한 조기 리필 제한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워크 스테이션이나 장비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경우 사용 후 소독제 티슈로 닦아내십시오. COVID–19로 진단 된 개인이 차지하는 모든 영역의 표면은 70 % 에틸 알코올 염소 용액으로 세척해야합니다.

손 씻기에 대한 정보는 CDC의 Clean Hands Save Lives 웹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Is there a vaccine for COVID‐19?

No. There is currently no vaccine for this coronavirus.


COVID–19에 대한 백신이 있습니까?

아니요. 현재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습니다.

How is this coronavirus diagnosed?

Your health care provider may order laboratory tests on respiratory specimens and serum (part of your blood) to detect human coronaviruses.
If you are experiencing symptoms, you should tell your health care provider about any recent travel.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게 진단됩니까?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지하기 위해 호흡 검체와 혈청 (혈액 일부)에 대한 검사실 검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 여행에 대해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알려 주어야합니다.

What should you do if you suspect you or someone else has contracted COVID‐19?

Most people with common human coronavirus illness will recover on their own. Although there are no specific treatments for illnesses caused by human coronaviruses, you can take the following actions to help relieve symptoms if you are mildly sick:

본인 또는 다른 사람이 COVID–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면 어떻게해야합니까?

일반적인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이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회복됩니다.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경미하게 아프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Take pain and fever medications. Ask your pharmacist how they may interact with any medications you currently take. Caution: The CDC and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 recommend not giving aspirin to children.

    진통제를 복용하십시오. 약사에게 현재 복용중인 약물과 어떻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십시오. 주의 : CDC와 미국 소아과 학회 (AAP)는 어린이에게 아스피린을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Use a room humidifier or take a hot shower to help ease a sore throat and cough.
    인후통과 기침을 완화하기 위해 방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온수 샤워를하십시오.

  • Drink plenty of liquids.
    많은 양의 액체를 마신다.

  • Stay home and rest.
    집에 있고 쉬십시오.

If you are concerned about your symptoms, please call your local health care provider. For members with Teladoc®, doctors are available 24/7 to evaluate and treat symptoms, evaluate the risk of infection and triage next steps. You may reach Teladoc® at 1-855-TELADOC (1-855-835-2362) or at www.Teladoc.com/aetna. CVS Health also offers Video Visits* in 40 states and Washington, D.C.

증상이 염려되면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하십시오. Teladoc® 회원의 경우, 의사는 증상을 평가 및 치료하고, 감염의 위험을 평가하고 다음 단계를 심사하기 위해 연중 무휴 24 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855-TELADOC (1-855-835-2362) 또는 www.Teladoc.com/aetna에서 Teladoc®에 연락 할 수 있습니다. CVS Health는 40 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비디오 방문 *을 제공합니다.

Aetna members : For the next 90 days, Aetna will offer zero-copay telemedicine visits — for any reason. Aetna members should use telemedicine as their first line of defense in order to limit potential exposure in physician offices. Cost sharing will be waived for all virtual visits through Aetna-covered Teladoc® offerings and in-network providers delivering synchronous virtual care (live videoconferencing) for all Commercial plan designs. Self‐insured plan sponsors will be able to opt out of this program at their discretion.

Aetna 회원 : 향후 90 일 동안 Aetna는 어떤 이유로 든 제로 부담금 원격 진료 방문을 제공 할 것입니다. Aetna 회원은 원격 진료를 의사 사무실의 잠재적 노출을 제한하기 위해 첫 번째 방어선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모든 상용 계획 설계에 대해 동기식 가상 관리 (실시간 화상 회의)를 제공하는 Aetna가 지원하는 Teladoc® 오퍼링 및 네트워크 내 제공자를 통해 모든 가상 방문에 대한 비용 분담이 면제됩니다. 자가 보험 플랜 스폰서는 재량에 따라이 프로그램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Does getting the flu or pneumonia vaccine reduce an individual's risk of developing COVID‐19?

No, but since there is no treatment for COVID‐19, getting available immunizations for other lung infections like flu, pneumonia and whooping cough is important.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for those who have weakened immune systems or who may have a more serious illness. Additionally, while COVID‐19 is circulating, these immunizations will help decrease the burden on health care delivery systems.

Aetna 회원 : 향후 90 일 동안 Aetna는 어떤 이유로 든 제로 부담금 원격 진료 방문을 제공 할 것입니다. Aetna 회원은 원격 진료를 의사 사무실의 잠재적 노출을 제한하기 위해 첫 번째 방어선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모든 상용 계획 설계에 대해 동기식 가상 관리 (실시간 화상 회의)를 제공하는 Aetna가 지원하는 Teladoc® 오퍼링 및 네트워크 내 제공자를 통해 모든 가상 방문에 대한 비용 분담이 면제됩니다. 자가 보험 플랜 스폰서는 재량에 따라이 프로그램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Am I at risk for COVID‐19 from shipped packages or products?

독감 또는 폐렴 백신을 접종하면 COVID-19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 듭니까?

Although we are still learning about COVID‐19 and how it spreads, previous coronaviruses (MERS‐CoV and SARS-CoV) have caused severe illness in people. While we don't know for sure that this virus will behave the same way as other coronaviruses, we can use the information gained from both of these earlier coronaviruses to guide us.

In general, because of the poor survivability of these coronaviruses on surfaces, there is likely a very low risk of spread from products or packaging that are shipped over a period of days or weeks at ambient temperatures.

Coronaviruses are generally thought to be spread most often by respiratory droplets. Currently, there is no evidence to support transmission of COVID‐19 associated with imported goods. There have not been any cases of COVID‐19 in the United States associated with imported goods.

Information will be provided on the CDC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website as it becomes available.

우리는 여전히 COVID–19와 그 확산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 (MERS-CoV 및 SARS-CoV)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켰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신 할 수는 없지만,이 두 가지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얻은 정보를 사용하여 안내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표면에서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존 성이 열악하기 때문에 주변 온도에서 며칠 또는 몇 주에 걸쳐 배송되는 제품 또는 포장재로 인한 확산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호흡기 방울에 의해 가장 많이 퍼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수입품과 관련된 COVID-19의 전송을 뒷받침 할 증거는 없습니다. 수입품과 관련하여 미국에서 COVID-19의 사례는 없었습니다.

CDC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웹 사이트에 정보가 제공 될 예정입니다.

Who should be tested for COVID‐19?

The CDC recommends that anyone with symptoms of COVID‐19, returning from 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designated Level 2 or Level 3 advisory area, or who has been in contact with someone who is suspected or confirmed of having the coronavirus within the last 14 days should be tested.

COVID‐19에 대해 누가 테스트해야합니까?

How can I access COVID-19 testing?

Patients who have concerns that they may have been exposed to COVID-19 or may have symptoms of COVID‐19 should contact their health care provider or state Department of Health for testing. The tests will likely be nasal swabs that are then sent to a laboratory. We are not currently able to do testing at MinuteClinic or CVS retail pharmacies. The CDC states that coronavirus testing may be performed on patients with a doctor's approval.

COVID‐19에 대해 누가 테스트해야합니까?

CDC는 COVID-19의 증상이 있거나 2 단계 또는 3 단계 권고 구역으로 지정된 질병 통제 센터에서 돌아 왔거나 지난 14 일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의심되거나 확인 된 사람과 접촉 한 사람에게 권장합니다 테스트해야합니다.

Will Aetna cover the cost of COVID‐19 testing for members?

Aetna will waive copays for all diagnostic testing related to COVID‐19. This policy will cover the cost of physician‐ordered testing for patients who meet CDC guidelines. The testing can be done in any approved laboratory location. Aetna will waive the member costs associated with diagnostic testing at any authorized location for all Commercial, Medicare and Medicaid lines of business. Self‐insured plan sponsors will be able to opt out of this program at their discretion.

COVID-19 테스트에 어떻게 액세스합니까?

COVID-19에 노출 될 우려가 있거나 COVID-19 증상이 나타날 수있는 환자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 또는 주 보건부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검사는 코 면봉 일 수 있으며 실험실로 보내집니다. 현재 MinuteClinic 또는 CVS 소매 약국에서는 테스트를 수행 할 수 없습니다. CDC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는 의사의 승인을받은 환자에 대해 수행 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What is CVS Health doing to prepare for a potential increase of COVID‐19 in the U.S.?

Through the work of the CVS Health Emergency Response & Resiliency Team and Infectious Disease Response Team, we continue to actively monitor the current international and domestic environment for coronavirus‐related risks and prepare accordingly. Specifically, these teams are:

미국에서 COVID-19의 잠재적 증가를 준비하기 위해 CVS Health는 무엇을하고 있습니까?

CVS Health Emergency Response & Resiliency Team 및 Infectious Disease Response Team의 작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위험에 대한 현재 국제 및 국내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준비합니다. 구체적으로이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Collaborating with partners across the Enterprise to help bolster business unit preparation and continuity, with a focus on meeting the needs of the consumers and other customers we serve, if and when warranted.

  • 필요에 따라 필요할 때 소비자 및 기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엔터프라이즈 전체의 파트너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단위 준비 및 연속성을 강화합니다.

  • Developing travel, work‐from‐home and other HR‐related guidance to help employees stay safe and healthy.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행, 재택 근무 및 기타 HR 관련 지침을 개발합니다.

  • Working with external public health organizations and other stakeholders, including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to boost awareness of CVS Health's emergency preparedness efforts and capabilities.
      CVS Health의 비상 대비 노력과 능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 (CDC)를 포함한 외부 공중 보건 기관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

How will CVS Health educate members about the COVID‐19 outbreak?

CVS Health is implementing the following programs to educate members about COVID-19 and help address any associated anxiety and stress:

  • Opening Crisis Response Lines for all Aetna (Commercial, Medicare, Medicaid) and Caremark members who may be experiencing anxiety related to COVID‐19.
  • Expanding 24/7 access to the Aetna Nurse Medical Line for all Aetna and CVS Caremark members.
  • Providing Aetna plan sponsors with a Resources for Living toolkit with materials specifically developed for members experiencing anxiety related to COVID‐19.

CVS Health는 COVID–19 발생에 대해 어떻게 회원을 교육합니까?

CVS Health는 회원들에게 COVID-19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된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되는 다음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COVID-19와 관련하여 불안을 경험할 수있는 모든 Aetna (Commercial, Medicare, Medicaid) 및 Caremark 회원을위한 위기 대응 라인 열기.
     모든 Aetna 및 CVS Caremark 회원을위한 Aetna Nurse Medical Line에 대한 24/7 액세스 확대.
     COVID–19와 관련하여 불안을 경험하는 회원을 위해 특별히 개발 된 자료와 함께 Aetna plan 스폰서에게 Resources for Living 툴킷 제공.

    What is MinuteClinic® doing to prepare for patients who may have COVID‐19 symptoms?

    • CVS Health and MinuteClinic are collaborating closely with local health departments related to COVID‐19. When we see a patient who is presenting with symptoms of a lower respiratory tract illness (e.g., coughing or shortness of breath), we ask about their recent travel history (e.g., timeframe and location) and evaluate relevant risk factors to determine their risk of exposure to COVID‐19. These visits may also include recommending further consult with a physician to determine if a higher level of care is required.
    • At this time, there is not a point‐of‐care test available for COVID‐19 in ambulatory care settings such as MinuteClinic.
    • MinuteClinic also offers patients the opportunity to request a Video Visit* in 40 states and Washington, D.C. Virtual care options such as Video Visits can be an effective way to evaluate and treat viruses from the comfort of one's home, while minimizing exposure to other potentially contagious viruses. Please note that, at this time, Video Visits are not covered by insurance.

      CVS Health는 COVID–19 발생에 대해 어떻게 회원을 교육합니까?

      CVS Health는 회원들에게 COVID-19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된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되는 다음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COVID-19와 관련하여 불안을 경험할 수있는 모든 Aetna (Commercial, Medicare, Medicaid) 및 Caremark 회원을위한 위기 대응 라인 열기.
           모든 Aetna 및 CVS Caremark 회원을위한 Aetna Nurse Medical Line에 대한 24/7 액세스 확대.
           COVID–19와 관련하여 불안을 경험하는 회원을 위해 특별히 개발 된 자료와 함께 Aetna plan 스폰서에게 Resources for Living 툴킷 제공.

    What is CVS Health doing to address potential drug shortages related to the current COVID‐19 outbreak?

    • We are closely monitoring the global manufacturing environment. We do not see any disruptions to the supply chain that will affect our ability to fill prescriptions for plan members, now and into the near future. We always encourage members to refill maintenance medications in a timely manner.
    • In addition to CVS Health's monitoring,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is closely monitoring medications that are made in China or rely solely on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from China. The agency also said it has reminded more than 180 manufacturers to notify the FDA of any potential supply chain disruptions.

    현재 COVID–19 발생과 관련된 잠재적 인 약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CVS Health는 무엇을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글로벌 제조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고 가까운 시일 내에 플랜 가입자를위한 처방약을 작성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있는 공급망 중단이 없습니다. 우리는 회원들이 적시에 유지 약을 보충 할 것을 권장합니다.
         식품의 약국은 CVS Health의 모니터링 외에도 중국에서 제조되거나 중국의 활성 제약 성분에만 의존하는 의약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FDA는 180 개가 넘는 제조업체에 공급망 중단 가능성을 FDA에 알리도록 상기 시켰다고 밝혔다.

      What else is CVS Health doing to support Aetna members, CVS Caremark clients and CVS Pharmacy customers?

      Effective immediately, Aetna members will have access to the following resources:

      • Aetna will waive copays for all diagnostic testing related to COVID‐19. This policy will cover the cost of physician-ordered testing for patients who meet CDC guidelines. The testing can be done in any approved laboratory location. Aetna will waive the member costs associated with diagnostic testing at any authorized location for all Commercial, Medicare and Medicaid lines of business. Self-insured plan sponsors will be able to opt out of this program at their discretion.
      • For the next 90 days, Aetna will offer zero‐copay telemedicine visits — for any reason. Aetna members should use telemedicine as their first line of defense in order to limit potential exposure in physician offices. Cost sharing will be waived for all virtual visits through the Aetna‐covered Teladoc® offerings and in‐network providers delivering synchronous virtual care (live videoconferencing) for all Commercial plan designs. Self‐insured plan sponsors will be able to opt out of this program at their discretion.
      • Aetna is offering 90‐day maintenance medication prescriptions for insured and Medicare members. It is also working with state governments to make the same option available to Medicaid members where allowable. Self-funded plan sponsors will also be able to offer this option.
      • Aetna is also waiving early refill limits on 30‐day prescription maintenance medications for all members with pharmacy benefits administered through CVS Caremark.
      • Through Aetna's Healing Better program, members who are diagnosed with COVID-19 will receive a care package containing CVS over‐the‐counter medications to help relieve symptoms. The package will also include personal and household cleaning supplies to help keep others in the home protected from potential exposure.
      • Through existing care management programs, Aetna will proactively reach out to members most at risk for COVID‐19. Care managers will walk members through what they can do to protect themselves, where to get information on the virus and where to go to get tested.
      • Aetna is extending its Medicare Advantage virtual evaluation and monitoring visit benefit to all Aetna Commercial members as a fully covered benefit. This offering will empower members with other conditions that need follow‐up care to engage with providers without the concern of sitting in a physician's office and risking potential exposure to COVID‐19.
      • In addition, CVS Caremark is working with all clients to waive early refill limits on 30-day prescription maintenance medications.* Most Caremark clients already offer a 90‐day benefit for maintenance medications and offer free home delivery from CVS Caremark Mail Service PharmacyTM.
      • Beginning immediately, CVS Pharmacy will waive charges for home delivery of prescription medications. With the CDC encouraging people at higher risk for COVID‐19 complications to stay at home as much as possible, this is a convenient option to avoid coming to the pharmacy for refills or new prescriptions.
      CVS Health는 Aetna 회원, CVS Caremark 고객 및 CVS 약국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무엇을하고 있습니까?

      Aetna 회원은 즉시 다음 리소스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Aetna는 COVID–19와 관련된 모든 진단 테스트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면제합니다. 이 정책은 CDC 가이드 라인을 충족하는 환자에 대한 의사가 지시 한 검사 비용을 포함합니다. 테스트는 승인 된 실험실 위치에서 수행 할 수 있습니다. Aetna는 모든 상업, 메디 케어 및 메디 케이드 사업 라인에 대해 공인 된 장소에서 진단 테스트와 관련된 회원 비용을 면제합니다. 자가 보험 플랜 스폰서는 재량에 따라이 프로그램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향후 90 일 동안 Aetna는 어떤 이유로 든 제로 부담금 원격 진료 방문을 제공 할 것입니다. Aetna 회원은 원격 진료를 의사 사무실의 잠재적 노출을 제한하기 위해 첫 번째 방어선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모든 상용 계획 설계에 대해 동기식 가상 관리 (실시간 화상 회의)를 제공하는 Aetna가 지원하는 Teladoc® 오퍼링 및 네트워크 내 제공자를 통해 모든 가상 방문에 대해 비용 분담이 면제됩니다. 자가 보험 플랜 스폰서는 재량에 따라이 프로그램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Aetna는 보험 가입자 및 Medicare 회원을 위해 90 일 유지 관리 약물 처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능한 경우 메디 케이드 회원들에게 동일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주 정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자체 지원 계획 스폰서도이 옵션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Aetna는 또한 CVS Caremark를 통해 투여되는 약국 혜택이있는 모든 회원에게 30 일 처방약 유지 약품에 대한 조기 리필 제한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COVID-19로 진단 된 회원은 Aetna의 Healing Better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 완화에 도움이되는 CVS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있는 의약품이 포함 된 케어 패키지를 받게됩니다. 이 패키지에는 개인 및 가정 청소 용품도 포함되어있어 집안의 다른 사람들이 잠재적 노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간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Aetna는 COVID–19의 위험이 가장 큰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연락 할 것입니다. 치료 관리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있는 일,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있는 곳 및 검사를받을 곳을 안내합니다.
          Aetna는 Medicare Advantage 가상 평가 및 모니터링 방문 혜택을 모든 Aetna Commercial 회원에게 적용되는 혜택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의사 진료실에 앉아 COVID-19에 노출 될 위험이없는 상황에서 후속 진료가 필요한 다른 조건을 가진 회원에게 의료진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합니다.
          또한 CVS Caremark는 모든 고객과 협력하여 30 일 처방약 유지 약품에 대한 조기 리필 제한을 포기합니다. * 대부분의 Caremark 고객은 이미 유지 약품에 대한 90 일 혜택을 제공하고 CVS Caremark Mail Service PharmacyTM에서 무료 택배를 제공합니다.
          즉시 CVS Pharmacy는 처방약의 택배 비용을 면제합니다. CDC가 COVID-19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집에 머무를 것을 권장하므로, 이는 리필이나 새로운 처방을 위해 약국에 오지 않는 편리한 옵션입니다.

        CVS Pharmacy statement on COVID‐19 exposure at Queensbury, NY store.

        • CVS Pharmacy was notified on March 7 that the New York State Health Department confirmed that a pharmacist who works at our store at 5 Main Street in Queensbury, NY has tested positive for COVID‐19. He is not currently symptomatic.
        • We are in close contact and coordinating with the Warren County Health Department and are following their infectious disease response protocols. The Health Department has informed us that pharmacy patients are considered being at low risk and the prescriptions dispensed from this store do not represent a risk to our customers.
        • As a matter of precaution, we are assisting the state and county health departments in contacting patients who received prescription medication on the days our pharmacist worked at this location (March 2 and March 4) so that they can monitor their health and, if they choose, return and replace medications that were dispensed on those days.
        • The health and well‐being of our employees and customers is our top priority. Our pharmacist and his co-workers who were exposed have been placed under quarantine consistent with CDC guidelines and will be on paid leave. The store was closed for cleaning in order to disinfect and sterilize the premises following our established protocols and CDC guidelines.
        • The store reopened on Sunday, March 8. All other CVS locations in the area are open during their normal hours. CVS Pharmacy also offers prescription home delivery as an option for patients.

          NY Queensbury 매장에서 COVID-19 노출에 대한 CVS 약국 진술.

              CVS 약국은 3 월 7 일 뉴욕 주 보건국이 뉴욕 퀸즈 버리의 5 번가에있는 매장에서 일하는 약사가 COVID-19에 대해 긍정적으로 시험되었음을 확인했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현재 증상이 없습니다.
              우리는 Warren County Health Department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전염병 대응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습니다. 보건국은 약국 환자가 위험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며이 매장에서 처방 된 처방전은 고객에게 위험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예방 조치로, 약사가이 위치에서 일한 날 (3 월 2 일과 3 월 4 일)에 처방약을받은 환자와 연락 할 수 있도록 주 및 카운티 보건 부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당시에 제공된 약물을 반환하고 교체하십시오.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안녕이 최우선입니다. 노출 된 우리 약사와 그의 동료들은 CDC 가이드 라인에 따라 검역소에 배치되었으며 유급 휴가를 받게됩니다. 우리의 확립 된 프로토콜과 CDC 지침에 따라 구내를 소독하고 살균하기 위해 상점은 청소를 위해 폐쇄되었습니다.
              상점은 3 월 8 일 일요일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이 지역의 다른 모든 CVS 위치는 정상 시간 동안 영업합니다. CVS Pharmacy는 또한 환자를위한 옵션으로 처방전 택배를 제공합니다.

        Where can you obtain more information?
        자세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습니까?

        You can find more information on COVID-19 at these links:
        COVID-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나는 배웠다 - 송길원목사 / 안코라 임파로!(Ancora imparo!)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

        나는 배웠다
        - 송길원목사

        나는 배웠다.
        모든 시간은 정지되었다.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마주 앉아 팥빙수를 겁 없이 떠먹던 날이 그립다. 가슴을 끌어안고 우정을 나누던 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한숨이 깊어진다. 비로소 나는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한다. 속히 일상의 기적과 함께 기적의 주인공으로 사는 일상을 달라고.

        나는 배웠다.
        마스크를 써 본 뒤에야 지난날의 내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고 침묵을 배웠다. 너무나 쉽게 말했다. 너무 쉽게 비판하고 너무도 쉽게 조언했다. 생각은 짧았고 행동은 경박했다. 나는 배웠다. ‘살아있는 침묵’을 스스로 가지지 못한 사람은 몰락을 통해서만 ‘죽음으로 침묵’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정치인이 아니었다. 성직자도 아니었다. 소식을 듣자 대구로 달려간 신혼 1년 차 간호(천)사가 가슴을 울렸다. 잠들 곳이 없어 장례식장에서 잠든다는 겁 없는 간호(천)사들의 이야기에 한없이 부끄러웠다. 따뜻한 더치커피를 캔에 담아 전달하는 손길들을 보며 살맛 나는 세상을 느꼈다. 이마에 깊이 팬 고글 자국 위에 밴드를 붙이며 싱긋 웃는 웃음이 희망 백신이었다. 나는 배웠다. 작은 돌쩌귀가 문을 움직이듯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저들의 살아있는 행동인 것을.

        나는 배웠다.
        죽음이 영원히 3인칭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언젠가 내게도 닥칠 수 있는, 그래서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죽음인 것을 배웠다. 인간이 쌓은 천만의 도성도 바벨탑이 무너지듯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미생물의 침투에 너무도 쉽게 쓰러질 수 있는 존재인 것을 배웠다. 그런데도 천년만년 살 것처럼 악다구니를 퍼붓고 살았으니…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를 배웠다.

        나는 배웠다.
        인생의 허들경기에서 장애물은 ‘넘어지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서라’고 있는 것임을.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재정의하고 살아남아 영웅이 될지, 바이러스의 희생양이 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닥친 불행과 시련을 운명이 아닌 삶의 한 조각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그때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었다.

        나는 배웠다.
        카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북아프리카의 항구 오랑은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서로를 향한 불신과 배척,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지옥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는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었다. 침착함과 고요함이 버티고 있었다.’(미국 ABC 방송 이언 기자) 일본의 대지진 때 일어났던 사재기도 없었다. 오히려 ‘착한 건물주 운동’으로 서로를 감싸 안았다. 외출 자제로 인간 방파제가 되어 대한민국을 지켰다. ‘배려와 존중’으로 빛났다. 나는 위기에서 ‘사람의 인격’이 드러나고 극한 상황에서 ‘도시의 품격’이 확인된다(이동훈)는 것을 배웠다.

        나는 배웠다.
        어떤 기생충보다 무섭고 무서운 기생충은 ‘대충’이라는 것을. 모든 것이 대충이었다. 손 씻기도 대충, 사회적 거리 유지도 대충, 생각도 대충…. 이번 사태에도 너무 안이했다. 이제는 나 스스로 면역주치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환경 문제나 생태계의 파괴가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 또다시 찾아올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두 눈 부릅뜨고 환경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나는 확실히 배웠다. 공생과 공존이 상생(相生)의 길이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
        가장 큰 바이러스는 사스도 코로나도 아닌 내 마음을 늙고 병들게 하는 절망의 바이러스라는 것을. 나는 배워야 한다. 아파도 웃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아니 그게 진정한 인간 승리임을. 나는 기도한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안코라 임파로!(Ancora imparo!)”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이탈리어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스케치북 한쪽에 적은 글이란다. 87세 때 일이다. 내 나이 겨우 60을 넘겼다. 그래, 우리는 모두 살아야 한다. 잘 살기 위해 배워야 한다.

        “안코라 임파로! (Ancora imparo!)”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