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독수리(에스겔 17:3-7)
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에스겔 17장은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무너져가는 이스라엘 나라를 향한 수수께끼와 비유로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비유로 사용한 두 개의 단어는 "큰 독수리"와 "포도나무"입니다.
3절에 소개된 큰 독수리는 바벨론 나라를 상징합니다.
7절에 소개된 큰 독수리는 애급 나라를 상징합니다.
마지막 유다 왕조의 세 왕은 "여호야 김" "여호야 긴" "시드기야" 입니다.
여호야 김 왕 때 바벨론 1차 포로가 끌려갔습니다(BC 605년)
1차 포로 때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여호야 긴 왕 때 바벨론 2차 포로가 끌려갔습니다.
2차 포로 때 에스겔이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BC 597년)
시드기야 왕 때 3차 포로가 끌려갔고 유다 나라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BC 586년)
3차 포로 때 시드기야 왕은 두 눈이 뽑혔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유다 나라 말기 왕의 계보와 역사를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여호야 김(18대) : 1차 포로(BC 605년) 다니엘
여호야 긴(19대) : 2차 포로(BC 597년) 에스겔
시드기야(20대) : 3차 포로(BC 586년) 유다 나라 멸망
여호야 김이 죽은 후에 그의 아들 여호야 긴이 18살에 왕이 되었습니다.
이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 성을 포위했습니다.
결국 여호야 긴과 모든 방백들과 대신들이 바벨론 왕 앞에 나왔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여호야 긴을 비롯하여 많은 군사들과 기술자들을 모두 붙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야 긴의 삼촌 시드기야(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남의 나라에 의해서 세워진 왕을 섭정(攝政) 왕이라고 합니다.
요시야 왕(16대)은 애급과(느고 왕)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유브라데 강가 "갈그미스"에서 전투를 시작할 때 느고 왕이 요시야 왕에게 내가 싸우려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바벨론이며 이 전투는 하나님이 명한 전투이므로 하나님을 거스리지 말라고 전달했습니다(역대하 35:21). 그러나 요시야 왕은 변장한 후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렀을 때에 활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급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나 죽고 말았습니다.
* 갈그미스 전투(BC 605년)
시드기야 왕은 애급의 도움을 구했습니다(BC 597년, 열왕기하 24:20b.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그러나 바벨론을 거역한 결과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에 의해서 두 눈이 뽑혀 포로로 붙잡혀 유다 나라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선지자 에스겔은 비유와 수수께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제 본문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에 소개된 큰 독수리는 바벨론과 애급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나라를 상징합니다.
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바벨론 나라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이스라엘의 왕을 흔들 것이라고 합니다.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연한 가지는 18세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여호야 긴을 붙잡아 바벨론 땅으로 끌고 갈 것을 말합니다.
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땅에 포로가 되어 살고 있었지만 큰 나무가 아니라 포도나무처럼 높지 않은 나무가 되어 바벨론을 바라보며 바벨론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바베론에 의해서 섭정 왕이 된 시드기야는 바벨론과 애급이 갈그미스에서 팔레스틴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패권 전쟁을 일으켰을 때 바벨론 편에 가담하지 않고 이 기회에 바벨론의 억압에서 벗어나려고 애급 편에 가담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이 승리하므로 결국 반기를 들었던 시드기야 왕은 두 눈이 뽑히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3차 포로 사건이며 유다 나라가 완전히 바벨론에 의해서 무너진 사건이었습니다.
에스겔 17장의 결론은 이렇게 교훈합니다.
에스겔 17:22-24(현대인의 성경)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이스라엘의 가장 높은 산에 심겠다.
그것이 자라서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 훌륭한 백향목이 될 것이며 갖가지 새들이 그 아래 깃들고 거기서 보금자리를 찾아 살 것이다.
들의 모든 나무들이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나무를 말리고 마른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했으니 내가 반드시 이룰 것이다.
선지자 에스겔의 예언의 말씀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깨달아야 할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과 동맹을 맺었으면 그 동맹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애급을 의지하여 바벨론의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했을 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시드기야를 철저하게 징계하셨듯이 오늘날도 국가과 국가 사이에 맺은 동맹과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는 반드시 징계하실 것이라는 교훈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국과 중국이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세계 패권을 위한 싸움을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대결을 신앙적으로는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싸움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악의 나라를 사상적으로는 "유대주의와 칼막스 및 앵겔스 이론" 이라고 하겠습니다.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기초가 되는 사상입니다.
물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서로 비슷합니다.
사회주의가 목표하는 것은 무상복지
공산주의가 목표하는 것은 평등 분배
그동안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주로 사용한 방법은 물리적인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물리적인 힘으로 주도권을 잡으려면 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흘려야 하므로 이런 비평화적인 방법을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선거제도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면 그 결과는 전쟁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전쟁을 싫어합니다.
선거제도는 전쟁을 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선거는 기계화된 계수기와 컴퓨터 정보 처리에 의해서 신속 정확하게 진행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교묘한 방법으로 계수기를 조작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인위적으로 배후에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실시하는 투표에 무슨 부정이 있을 수 있겠느냐 하며 배후의 세력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더구나 모든 언론들을 동원하여 거짓된 숫자와 현황을 매일 보도하므로 순진한 유권자들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만일 미국이 주도권을 갖지 못한다면 미래의 세계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 체재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산주의는 이미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것처럼 공산주의는 평등 분배를 강조합니다.
이미 공산주의가 구 소련에서 붕괴되었고 중국에서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회주의를 외치므로 수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가 공산주의와 비슷하지만 방법론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사회주는 무상복지 정책을 강조하여 선거 때가 되면 복지라는 명목으로 돈을 나눠줍니다.
자유시장경제 체재에서 점점 더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므로 젊은이들과 노동자들 그리고 서민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자기 집을 갖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심각한 경제적인 갈등을 겪는 사람들에게 무상 복지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하면 유권자들은 무조건 지지합니다.
심지어 성 평등을 주장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남자와 여자로 구분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 체재에서는 성은 남자와 여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성 결혼도 가능하고 중성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주된 관심을 성생활에 초점을 맞추므로 만일 오늘은 내가 남성이지만 웬지 우울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성생활을 즐기려고 여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된다고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여성이지만 그동안 남성에게 지배를 받았지만 오늘은 웬지 남성이 되고 싶다고 하면 남성으로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성을 구분하여 무려 16가지 성이 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는 결국 세상을 무너트리는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하는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급에서 신음하며 고통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독수리를 이용하여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습니다.
독수리는 미국을 상징하는 새입니다.
성경에서 독수리는 주로 구원을 상징하는 새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9: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현대인의 성경)
너희는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행한 일을 보았고 또 독수리가 날개로 자기 새끼를 보호하듯이 내가 너희를 보호하여 나에게 인도한 것을 다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독수리 날개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것은 그들이 위대한 민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2: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여자가 낳은 남자를 거룩한 이스라엘 공동체 또는 교회라고 해석한다면 큰 독수리가 환난과 핍박의 때에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거룩한 공동체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뱀의 낯을 피하여 보호해 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8: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인함이로다.
심지어 독수리가 하늘을 날며 아직도 재앙이 세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나라 새가 독수리라는 것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 대결이 심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예비한 미국을 세워 전 세계에 부정한 선거 방법과 제도를 바르게 정리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신명기 7:6-10(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민족 가운데서 여러분을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민족보다 수가 많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택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모든 민족 가운데 가장 작은 민족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다만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큰 능력과 놀라운 기적으로 이집트 왕 바로의 노예 생활에서 여러분을 구출해 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만이 유일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명심하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약속대로 천 대까지 사랑을 베푸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주저하지 않고 당장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새는 흰 머리 독수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국이라는 독수리를 통하여 온 땅에 자유민주주의가 바르게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자유민주주의를 무너트리고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하려는 흉악한 음모를 반드시 무너트리실 것입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두 귀를 열어 바른 소식과 소리만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거짓된 소리와 거짓 것에 속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